Huawei's new foldable smartphone 'Mate X7' highlighting the rapid expansion of the Chinese foldable OLED supply chain.

중국 폴더블 OLED 공급망 확대…출하량 고성장 지속

BOE, Visionox 등의 중국산 폴더블 OLED 패널이 탑재되는 화웨이(Huawei)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Mate X7' 외관

중국 패널 업체의 폴더블 OLED가 적용되는 화웨이(Huawei)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Mate X7’. (출처: GSMArena)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패널 공급망도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 세트 업체에 폴더블 OLED를 공급하는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BOE, TCL CSOT, Tianma, Visionox 등으로, 글로벌 및 중국 업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출하량 측면에서 중국 패널 업체들의 폴더블 OLED 공급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30만대 수준이던 출하량은 2025년 1,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70% 이상의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폴더블폰 시장 확대와 함께 패널 국산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체별로 보면 일반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폴더블폰용 OLED도 BOE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BOE는 Huawei, Oppo, Vivo 등 주요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하며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BOE의 출하량은 2024년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2025년 소폭 감소하였다.

TCL CSOT는 BOE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폴더블 O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300만대 이상의 폴더블 OLED를 공급하였다. TCL CSOT의 주요 고객사로는 Motorola, Xiaomi, Honor 등이 있다.

Visionox 역시 Huawei와 Honor를 중심으로 폴더블 O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Tianma도 2025년부터 소량의 폴더블 OLED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전반적으로 중국 폴더블 OLED 시장은 초기 확산 단계를 넘어 경쟁 심화 및 고객 다변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수율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이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더블 OLED의 공급망 구조와 패널 업체별 개발 동향, 그리고 업체별 공급 물량에 대한 상세 내용은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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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leading Chinese humanoid robots showcasing the evolution of the industry from industrial functional design to emotional interaction.

휴머노이드 디스플레이 HMI: 중국 편 – 표준, 제도, 공급망 로드맵

2025년은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공개되며 ‘휴머노이드 로봇 원년’으로 기록됐다. 글로벌 로봇 기업들이 기술 가능성을 검증한 단계를 넘어, 2026년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 보급 국면으로 진입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제조, 물류, 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실제 업무에 투입되며, 특히 AI 고도화와 부품 국산화, 비용 절감이 맞물리며 산업 현장 적용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제 ‘보여주는 기술’이 아닌 ‘성과를 내는 노동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은 이 전환의 최첨단에 있다. 징진지(京津冀),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클러스터는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통합과 내재화가 빠르게 진전되며 생태계 규모를 키워왔다. 최근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의 총 가치가 2,000억 위안을 돌파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선도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층위가 나뉘며 시장 규모화 국면으로 이동 중이라는 분석도 제시된다. 특히 산업 현장 도입이 ‘실증’에서 ‘반복 투입’으로 넘어가면서, 양산 가능한 플랫폼과 부품 조달 안정성, 그리고 현장 운영 표준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생태계의 핵심 특징은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가치사슬을 자체적으로 구축한 생태계’와 ‘스마트폰 제조사의 존재감 확대’다. 유비테크(UBTECH), 유니트리(Unitree) 등 기존 강자 외에도, 최근 애지봇(AgiBot) 같은 신흥 강자가 빠르게 부상하며 경쟁 축을 넓히고 있다. 유비테크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Walker 계열을 중심으로 공장, 물류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추고, 유니트리는 H1, G1 등 라인업을 통해 연구, 교육에서 산업 응용까지 확장하는 흐름을 보인다. 애지봇은 원정(远征, Raise) A1, A2 등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양산 체계와 산업 적용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아너(Honor)와 샤오미(Xiaomi)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대외 행사와 공개 행보를 통해 로봇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스마트폰 산업에서 축적한 AI, 카메라, 센서, 사용자 경험(UX) 설계 역량과 공급망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의 HMI(Human-Machine Interface)를 ‘기능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결국 중국 내부에서도 ‘산업형(안전, 운영)’과 ‘서비스형(상호작용, 감성)’이 병행 발전하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유비테크(UBTECH), 유니트리(Unitree), 애지봇(AgiBot), 샤오미(Xiaomi) 등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4종의 외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모델 4종. 산업 현장 투입 및 양산에 집중하는 유비테크(UBTECH), 유니트리(Unitree), 애지봇(AgiBot)과 감성형 HMI를 적용한 샤오미(Xiaomi).

이처럼 보급 국면을 뒷받침하는 배경에는 중국 특유의 표준, 제도 기반 정비가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핵심 제품군으로 규정하고, 단계적 목표를 통해 혁신체계 구축과 산업, 공급망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기조 아래 2025년 말 출범한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표준화 기술위원회’는 표준을 단순 규제가 아닌 ‘산업 확장 장치’로 활용하려는 방향성을 분명히 한다. 기술과 시장의 성장 속도에 비해 안전 기준, 시험, 평가, 상호운용성, 응용 기준이 미비할 경우 산업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커진 가운데, 표준화는 현장 투입과 대규모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로봇이 “전시, 시연”을 넘어 “현장 운영 자산”으로 편입되는 순간, 기업 고객은 납품 단가보다도 인증, 안전, 유지보수, 운영 절차의 정합성을 먼저 요구하게 된다.

이 표준화 전략은 ‘휴머노이드 디스플레이 HMI’ 관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초기 확산 무대인 공장과 물류 현장에서 HMI는 감성 표현보다 ‘안전과 운영의 가시화’가 우선한다. 작업 모드, 경고 신호, 위험 구역 진입 여부, 점검 상태, 통신 상태 등은 운영자가 즉시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다수 로봇을 동시에 운용하는 환경에서는 표시 체계의 일관성이 곧 운영 효율과 안전 수준을 좌우한다. 표준화 기술위원회가 안전, 응용을 포함한 전 분야 표준 체계를 추진한다는 점은, 향후 HMI의 표시, 경고, 상태 표현 방식 역시 표준화 범주로 편입될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다시 말해, 디스플레이는 ‘예쁜 얼굴’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 운영에서 로봇을 시스템으로 묶어 관리하기 위한 공통 언어가 된다.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HMI의 채택 형태는 응용 시나리오에 따라 두 가지 방향으로 뚜렷하게 진화하고 있다. 우선 산업형 기능, 안전 HMI는 디스플레이를 최소화하거나 내구성이 강화된 LED 라이트바, 소형 패널 모듈을 통해 상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파손 리스크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현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가시성을 확보하려는 선택이다. 이 영역에서 유비테크의 Walker 계열, 유니트리의 H1, G1, 애지봇의 원정 A1, A2 같은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현장 투입 가능한 안정성’과 ‘운영 가시성’을 우선순위로 두며, HMI를 안전과 관리 효율 중심으로 설계하는 방향성이 강하다. HMI의 핵심은 표정 표현이 아니라 작업 상태의 명확한 표시, 경보의 즉시성, 운영자의 판단 시간을 줄이는 일관된 인터페이스에 가깝다.

반면 감성, 상호작용 HMI는 디스플레이를 ‘대화의 전면’에 놓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얼굴(헤드) 또는 흉부의 표시 장치를 통해 사용자 안내와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표정, 아이콘, 애니메이션 기반의 감성 표현을 고도화함으로써 인간, 로봇 커뮤니케이션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샤오미의 CyberOne은 얼굴 영역에 곡면 OLED를 적용해 감정,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접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이러한 감성형 HMI가 중국 휴머노이드 전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며, 단기적으로는 산업 현장 중심의 기능, 안전형 HMI가 보급을 견인하는 구도가 유력하다. 또한 감성형 HMI조차도 결국 센서(카메라, 마이크)와 결합해 상태, 의도, 안전을 전달해야 하므로, 향후에는 감성과 운영을 함께 담는 인터페이스로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

공급망 관점에서 중국의 강점은 BOE, Visionox, Tianma 등 두터운 디스플레이 제조 기반과, 모듈, 터치, 커버윈도, 광학 부품에 이르는 폭넓은 부품 생태계에 있다. 휴머노이드 HMI 부품의 조달 구조는 패널 단품 납품만으로 설명되기보다는, 패널, 모듈, 시스템 통합, 로봇 OEM/ODM으로 이어지는 다층 공급망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일부 응용에서는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용 부품과 모듈을 재활용하는 방식이 병행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카메라, 센서, 표시를 결합한 ‘통합 HMI 모듈’ 형태로 고도화될 여지도 있으며, 중국의 대량 조달, 제조 최적화 역량은 HMI 부품의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로봇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중국의 HMI 경쟁력은 ‘패널’ 그 자체보다도, 모듈화, 조달, 품질, 서비스까지 포함한 시스템 공급 역량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2026년을 기점으로 ‘보급과 성과’의 국면으로 확실히 진입하고 있다. MIIT의 단계적 로드맵과 표준화 기술위원회의 행보는 휴머노이드를 단순한 기계가 아닌 ‘산업 운영체제’로 진화시키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이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HMI는 단순한 화면을 넘어, 현장 투입을 가능케 하는 안전 인프라이자 운영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재정의되고 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중국 휴머노이드 경쟁의 본질은 로봇 하드웨어 성능만이 아니라,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와 대규모 공급망을 결합해 현장 운영 효율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디스플레이 HMI는 그 과정에서 안전과 신뢰,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레버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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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of the CODA office in Beijing, where the interview on China's display strategy took place.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 CODA “한·중 협력 통한 지속적 혁신이 핵심”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LCD를 넘어 OLED, Micro-LED, IT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운데, 산업의 성장 배경과 향후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지난 1월 23일, 본지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ODA(China Optics and Optoelectronics Manufactures Association LCB) 사무소를 방문해 량신칭 상무 부회장 겸 비서장, 후춘민 상무 부비서장을 만나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과 CODA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ODA는 CRT 이후 등장한 모든 평판 디스플레이를 포괄하는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을 대표하는 중국의 국가급 산업 단체로, 산업 정책·기술·시장·국제 협력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광학광전자산업협회 액정분회(CODA) 사무소 전경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정책과 국제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베이징 CODA 사무소 (출처: CODA)

“중국의 성장, 객관적 요인과 주관적 요인이 공동으로 작용한 결과”

량신칭 비서장은 중국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 모습에 대해 “객관적 요인과 주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이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난 기술 확산과 산업사슬 이전이라는 일반적인 흐름을 따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중국 기업가들이 투자와 혁신을 중심으로 한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활력을 끌어올렸고, 이 과정이 지역 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규모의 경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세계 1위는 목표가 아니라 결과… 출발점은 ‘패널 부족’ 해소”

량 비서장은 세계 1위 생산국이라는 지위 자체가 중국 산업의 초기 목표였던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중국이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 근본적인 이유는 CRT에서 LCD로의 기술 전환 과정에서 발생했던 ‘패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으며, 약 20여 년의 노력 끝에 중국은 이 문제를 해소하고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글로벌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화 구조 재편 속 다음 과제는 ‘기술창출’과 ‘공급체인’”

그는 현재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 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에 놓여 있으며, 이것이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아직 기술창출 역량과 핵심 소재·장비를 포함한 공급체인 완성도 측면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는 만큼, 이를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응용 분야를 확대하며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사슬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경쟁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데 더 큰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 중국 산업의 미래 발전 목표라고 덧붙였다.

CODA “회원과 정부를 위한 봉사”… 국제 교류 플랫폼의 가교 역할

CODA의 역할과 관련해 량 비서장은 CODA가 국가 차원의 산업 단체로서 전담 사무국 설립 이후 줄곧 “회원과 정부를 위한 봉사”라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설명했다. CODA는 ‘제품 중심, 국제화, 전문화, 시장 중심’이라는 접근 방식을 유지하며 다양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왔고, 산업 내외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신형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 경쟁, 투자, 무역의 현황과 동향을 종합적이고 시기적절하며 심도있게 파악하는 것이 CODA의 핵심 역할이었으며, 이러한 정보가 회원사의 전략적 의사결정과 정부의 산업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되어 왔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성의 조건… 기술·시장·경쟁·투자·무역의 균형”

량 비서장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은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이 장기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술, 시장, 경쟁, 투자, 무역이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술 측면에서 중국 산업계는 TFT-LCD와 AMOLED를 ‘두 가지 주류 기술’로 정의하고 있으며, 향후 3~5년 동안 TFT-LCD는 과잉 생산능력 흡수와 변동성 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AMOLED는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핵심 기술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선제적인 자체 혁신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산업계는 M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전자 종이, 레이저 디스플레이를 미래 지향적 기술로 설정하고, 향후 5~10년을 내다본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측면에서는 중국이 보유한 대규모 시장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 산업 제어, 의료, 공공 전자 등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경쟁 측면에서는 공정하고 질서 있는 경쟁 환경이 산업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그 핵심이 “공정성, 질서, 개방성, 포용성”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미 중복 투자와 무질서한 생산능력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와 표준 고도화 및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측면에서는 “경기 역행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기술과 신공정, 신소재 중심의 통합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무역 측면에서는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특성을 중시해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CODA “플랫폼 기능”… 공통 과제 해결과 산업 요구 반영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다음 단계에서 CODA와 같은 산업 단체만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량 비서장은 “플랫폼 기능”을 강조했다. 그는 산업단체 플랫폼의 핵심은 공통성에 있으며, 공통의 산업 문제 해결과 과제 인식, 경험 정리, 산업 동향 명확화, 그리고 공통 요구를 정책과 시장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ODA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제품화, 국제화, 전문화, 시장화”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으며, 세계 산업의 번영을 자신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국 산업의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 협력 통한 지속적 혁신이 핵심”… 글로벌 산업과의 공동 과제 강조

마지막으로 량신칭 비서장은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과 CODA를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이미 세계적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했으며,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제품을 공급하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그동안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이 가장 중요한 생산기지로 자리 잡아왔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앞으로 중국과 한국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중국과 한국 간 협력, 특히 기업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내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양국이 함께 협력해 인류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개인적인 비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과거 LG디스플레이 및 삼성과의 교류 경험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과잉 생산능력과 중복 투자라는 과제도 안고 있는 만큼, 양국이 협력해 품질 좋은 제품을 세계 시장에 제공하고, 건강하고 질서 있는 발전과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말을 맺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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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 of Xian Smart Materials, a key supplier of TFE ink for BOE, Visionox, and CSOT.

Xian Smart Materials, TFE Ink ‘BOE, Visionox’ 공급 확대…CSOT도 100% 점유 확보

Xian Smart Materials 공식 로고 (출처: Xian Smart Materials)

Xian Smart Materials 공식 로고 (출처: Xian Smart Materials)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Xian Smart Material(시안 스마트 머티리얼, 思摩威)이 TFE(Thin Film Encapsulation) 잉크를 중심으로 주요 패널 업체향 공급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 설립 이후 TFE Ink, 저온 Over Coat(OC), 유기 절연막, 바인더 등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3.5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핵심 제품인 TFE 잉크는 BOE B12 라인 물량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BOE B7 라인에는 파일럿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Visionox V2·V3 라인에는 100%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TCL CSOT향 물량 역시 2025년 12월을 기점으로 100% 점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패널 업체별로 봉지 공정의 안정성과 공급망 최적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시안 스마트 머티리얼이 라인 단위에서 실질적인 공급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저온 OC(Over Coat) 분야에서도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단계에 있다. BOE B7과 Tianma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 중이며, 저온 구동 환경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제품군에서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저온 OC는 공정 윈도우와 신뢰성 조건이 까다로운 영역인 만큼,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채택 범위와 공급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5년 매출액이 약 1.1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 확대 투자와 주요 고객사향 점유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는 TFE 잉크 중심의 출하 확대, 중기적으로는 저온 OC 및 유기 절연막·바인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타 중국 디스플레이 SCM 관련 정보는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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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chart illustrating BOE B11's 72.9% operating ratio, signaling stable mass production for Apple.

BOE B11, iPhone 3,500만대 출하 달성…가동률 72.9%, 수율 약 87%… Apple 공급 안정성 입증

BOE B11 OLED 라인의 월별 가동률 추이 그래프 (출처: 유비리서치)

연평균 72.9% 가동률로 아이폰 패널 공급 안정성을 입증한 BOE B11 현황 (출처: 유비리서치)

BOE는 Apple iPhone용 OLED 패널 공급에서 점진적으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iPhone 12~16 시리즈의 일반 모델 중심 공급을 기반으로 iPhone 16e까지 범위를 넓혀 왔고, 최근에는 iPhone 17 Pro까지 커버리지가 확장되는 흐름이 관측된다. 이는 BOE가 특정 세대·일반 모델에 국한된 보조 공급을 넘어, Apple의 공급 운용 내에서 일정 수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흐름은 B11 OLED 라인의 운영 지표에서도 설명된다. B11은 월 캐파 45K, 연평균 가동률 72.9%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간 유효 투입량은 약 39만 장(Glass)이다. 6세대 OLED 라인에서 6.1인치 iPhone급 패널을 Glass 1장당 220컷으로 가정할 경우, 연간 이론 생산능력은 약 8,660만 장으로 산출된다. 즉, Apple향 물량 변동과 제품 전환이 반복되는 조건에서도 생산 운용 측면의 여유가 존재하는 구조다.

2025년 iPhone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3,500만대 수준이라는 점은, 단일 수율로 단순 역산하기보다 제품 믹스를 반영해 보수적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예를 들어 LTPS 물량 3,200만대를 수율 90%, LTPO 물량 300만대를 수율 60%로 가정하면, 필요한 총 공정 투입량(컷 기준)은 약 4,056만 컷이다. 이를 Glass 1장당 200컷으로 환산하면 연간 필요 투입량은 약 20만 장 규모로 정리되며, B11의 유효 투입 능력 범위 내에서 커버 가능한 수준으로 해석된다.

기술 구성 측면에서 BOE는 현 시점에서는 LTPS 비중이 높은 영역에서 출하를 견인하고, LTPO는 제한적으로 가져가는 흐름이 나타난다. 이는 고난도 공정 비중을 무리하게 확대하기보다, 양산 안정성과 납기 대응을 우선하는 운용 전략으로 읽을 수 있다. 동시에 Pro 라인업까지 공급 범위가 확장되는 정황은, 고사양 영역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점진적으로 열어두는 방향성과도 연결된다.

또한 B11의 연간 유효 투입 능력(약 39만 장)과 iPhone향 물량을 보수적으로 환산한 필요 투입량(약 20만 장) 간에는 격차가 존재한다. 이를 단순히 ‘유휴 캐파’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운영 관점에서 추가 제품 믹스(예: 비(非)Apple향 모델, 샘플·파일럿, 라인 밸런싱 목적의 물량 등)를 일부 병행할 여지가 생길 수 있는 구조로 해석된다. 즉, B11은 Apple향 공급을 우선하면서도, 수요 변동과 제품 전환이 반복되는 환경에서 라인 활용도를 최적화할 수 있는 완충 영역을 일정 부분 보유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신중하다.

종합하면 BOE의 강점은 단순한 기술 포인트보다 대량 양산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생산·품질·납기 대응력에 있다. LTPS 중심으로 물량을 견인하면서도 LTPO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여지를 확보했고, B11의 운용 여력은 수요 변동과 제품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완충 구조로 작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BOE는 Apple 공급망에서 단기 물량 보완을 넘어, 보다 지속 가능한 공급 파트너로의 입지를 넓혀가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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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summarizing China’s display industry response to EU PFAS REACH restrictions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EU PFAS 규제 대응 본격화

EU PFAS 규제 REACH 추진 일정 타임라인 (출처: ECHA)

EU PFAS 규제 REACH 추진 일정 타임라인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이 유럽연합(EU)의 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영구성 유해화학물질) 규제 강화에 대응해 PFAS-Free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U의 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PFAS 물질 제한 규정은 2023년 1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 회원국이 제출한 초기안에 기반한다.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청회에서 5,600건 이상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25년 8월 20일 업데이트된 배경 문서(Background Document)가 공개됐다.

이 규정은 PFAS의 지속성과 이동성 및 생물축적성으로 인한 환경, 건강 위해성을 이유로, 제한 옵션을 제시하였다. 농도 기준은 단일 PFAS 25ppb, 그룹 합계 250ppb, 전체 PFAS(폴리머 포함) 50ppm으로 설정됐다. 위원회는 2025년 12월 REACH 개정안을 발표하며, 의회·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필수 용도(의료기기, 안전 관련) 예외는 엄격 심사되며, 대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벌칙은 회원국법에 따라 행정·형사 처벌로, 위반 시 수출 차단 위험이 크다. 이 규제는 EU의 ‘화학 전략 지속가능성'(2020) 일부로, 2030년 PFAS 80% 퇴출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규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OLED와 LCD 공정(세정제, 코팅제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중국 주요 기업들이 공급망 재평가와 대체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OLED 증착 및 세정 공정에서 PFAS-free 대체재(실리콘 기반 코팅 등) 개발이 핵심 과제다. EU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업계는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BOE(京东方)는 EU REACH 기준 준수를 위해 유럽향 수출 제품의 포토레지스트(PR), 편광판, 세정액 등 핵심 소재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일본 JSR·신에츠화학 등 공급사에 비불소계 대체재 전환을 요구했으며, 허페이 공장의 파일럿 라인에서 실리콘 기반 코팅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U 시장 매출 비중(전체 22%)을 고려할 때, 2026년 기준 미준수 시 수출 중단 위험이 제기된다. BOE는 충칭과 허페이 공장을 중심으로 AMOLED 공정 개선을 병행하며, 8.6세대 AMOLED 라인(B16)을 2025년 말 점등 목표로 건설 중이다. LCD 제품군은 공정 복잡도가 낮아 2027년까지 PFAS-Free 전환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애플향 공급에서 PFAS-Free 소재를 iPhone 18 시리즈부터 적용할 예정으로, Black PDL(Pixel Definition Layer) 소재 대체를 위해 Rouxian(柔显)과 Mitsubishi Chemical의 PFAS-Free 옵션을 평가 중이다. Black PDL은 Pol-less OLED 구조의 핵심 소재로, 소자 두께 감소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TCL CSOT는 인쇄 OLED(IJP) 기술을 활용해 PFAS 사용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11월 광저우에서 착공된 8.6세대 OLED 공장은 IJP를 적용해 불소계 증착 공정 없이 RGB 재료를 직접 인쇄하며, 비용 20%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한다. TCL CSOT는 SID Display Week 2025에서 PFAS 사용 최소화, 비용 20%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비전녹스(Visionox)는 FMM-free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로 PFAS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픽셀 패터닝으로 세정, 코팅 단계의 PFAS 노출을 줄이며, 2025년 2월말 허페이 8.6세대 OLED 공장 건설을 착수하였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2024년 12월 발표한 ‘PFAS 사용 제한 로드맵’을 통해 2026년 대체재 국산화율 70%를 제시하며, BOE·TCL CSOT 등에 R&D 보조금을 확대 배정했다.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급자족 정책과 연계된 국가 차원 지원으로, 중국 OLED 출하량 확대를 뒷받침한다. MIIT 로드맵은 EU REACH와 유사하게 PFHxA·PFOA 등 특정 PFAS를 우선 금지하며, 2027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한다.

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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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ma official blue logo representing the company’s expansion of its Xiamen 8.6G LCD TM19 line for Apple IT display supply

Tianma, Xiamen 8.6세대 LCD TM19 라인 캐파 대폭 증설… 애플 IT 디스플레이 공급 대비

Tianma 로고 이미지 (출처: Tianma)

Tianma가 Xiamen에 위치한 8.6세대 LCD 생산라인 TM19의 캐파를 대폭 확대하며 IT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월 40K 규모로 가동 중인 TM19 라인은 2026년 초 월 70K, 2027년 초에는 월 160K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현재 제품 구성은 모바일용으로 월 15K, IT용으로 월 20K, 산업용 50인치 패널은 월 5K 수준이다.

특히 Apple의 아이패드 및 맥북용 패널 공급을 목표로 기술 검토를 완료했으며, 7~16인치 대응이 가능한 모듈 라인 3개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 중 1개 라인 투자가 우선 추진되며, 현재 Apple의 최종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일부 LG디스플레이 물량이 Tianma로 이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CD 캐파 증설에 이어 8.6세대 OLED 투자도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기술 방향이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향후 OLED 투자가 추진될 경우, 샤먼 공장이 주요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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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P, BOE와 8.6세대 OLED용 FMM 독점 계약…中 중국 국산화 시도 속 시장 주도권 강화

(DNP 제공)

(DNP 제공)

일본 대일본인쇄(DNP)가 OLED 핵심 부품인 FMM(Fine Metal Mask)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DNP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8.6세대 OLED 패널용 FMM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BOE가 추진 중인 8.6세대 OLED 라인 양산 전략의 일환으로, DNP는 이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구로사키 공장에 신규 FMM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 생산라인은 기존 6세대보다 약 두 배 이상 큰 기판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로, 고해상도 대형 OLED 패널 증착 공정에 최적화되어 있다. DNP는 이 생산라인을 통해 8.6세대 FMM은 물론, 일부 6세대 제품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DNP는 6세대 라인에서도 BOE(5.5세대 외 주력 라인), CSOT, Tianma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100% 공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부 패널 업체들은 중국산 FMM 시제품을 병행 도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용 비중은 통계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 내 FMM 국산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밀도와 수율 측면에서 DNP의 품질 수준을 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DNP는 기존 히로시마현 미하라 공장과 이번 후쿠오카 신규 라인을 병행 운영해 공급 안정성과 생산량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이원화 전략은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BCP(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측면에서도 고객사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FMM은 OLED 유기물 증착 공정에서 RGB 서브픽셀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패널 해상도와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DNP로부터 25μm급 초박형 FMM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FMM 이원화 전략도 병행 중이다. 특히 풍원정밀 등 국내 업체들도 FMM 양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DNP의 독점 체제에 균열을 시도하고 있다.

DNP는 이번 BOE와의 대형 계약을 통해 차세대 OLED 양산 전환에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고세대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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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디스플레이(EDO), OLED 라인 개조 및 신규 투자…수익 개선·홍콩 상장 목표

Huawei의 ‘MatePad Pro’

Huawei의 ‘MatePad Pro’

EDO

EDO

 

 

 

 

 

 

 

 

중국의 OLED 전문 기업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verdisplay Optronics, EDO)가 수익 개선과 향후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DO는 최근 자사의 생산 라인에 일본 울박(Ulvac)의 증착 장비를 활용한 텐덤(Tandem) 구조 OLED 패널 생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텐덤 구조는 두 개 이상의 발광층을 적층하는 기술로, 전력 효율성과 수명에서 우위를 가져 현재 하이엔드 OLED 제품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EDO는 이미 Huawei의 태블릿용 텐덤 OLED 패널을 생산한 바 있으며, 해당 라인은 현재 흑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DO의 OLED 전체 사업 부문에서는 아직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EDO는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는 텐덤 OLED 기술의 양산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중대형 OLED 시장을 겨냥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2024년 기준, EDO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약 190만 대로 추산되며, 이 중 약 6~7%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차량용 OLED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향후 Automotive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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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의 8.6세대 IT용 OLED 라인(B16) 진행 현황

중국 BOE는 2024년 3월, 쓰촨성 청두시에 총 630억 위안(약 12조 4천억 원)을 투자하여 IT용 8.6세대(2290×2620mm) OLED 생산라인인 B16의 건설에 착수했다. 해당 라인은 월 3만 2천 장의 유리기판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BOE는 2024년 4월, 선익시스템의 수평 증착기를 발주했으며, 2025년 5월에는 B16 라인에 아바코의 증착기 물류 시스템과 선익시스템의 수평 증착기 등 주요 장비가 반입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라인에서 유리기판 기반의 하이브리드 OLED 공정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BOE는 약 4조 1천억 원 규모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금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여 플렉서블 기판과 유리기판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공정 설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B16 라인에서는 IT용 패널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BOE가 B16 라인에서 스마트폰 생산의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8.6세대 라인에서는 450ppi 이상의 고해상도 FMM(Fine Metal Mask) 공정에서 수율 확보가 어렵고, FMM 비용도 급등함에 따라 기존 6세대 라인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B16 라인의 첫 양산 제품은 중국 내 브랜드용 노트북용 패널로 예상되며, Apple용 14.8인치 MacBook 패널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편, iPad용 11인치 패널은 B12 (6G) 라인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BOE는 B16 라인에서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생산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함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대체 응용처를 모색 중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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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ox, V5 라인에 ‘ViP+FMM’ 병행 투자 확정… 5월 22일 공급상 회의 개최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Visionox가 V5 OLED 라인의 기술 방향을 확정하고, 자사 독자 증착 기술인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와 기존 FMM(Fine Metal Mask) 방식에 각각 7.5K 캐파 규모로 투자를 진행한다. ViP 방식 7.5K 투자가 먼저 진행되고, FMM 투자는 약 6개월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iP는 포토리소그래피 기반의 고정밀 증착 기술로, FMM 없이도 고해상도 OLED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Visionox가 미래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 개발해온 핵심 기술이다. 다만 수율 문제로 인해 ViP 단독 양산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어, 이번 V5 라인에서는 FMM 방식과 병행하는 전략이 채택됐다.

Visionox는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22일 중국 Hefei에서 공급상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지방정부 인사도 초청되었으며, 이를 통해 V5 관련 투자 자금 문제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isionox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OLED 업계의 8.6세대 OLED 투자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8.6세대 IT용 OLED 라인(30K)을 구축 중이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애플 아이패드·맥북용 패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BOE 또한 중국 Chengdu 8.6세대 OLED 라인에서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중국 내수용 IT OLED 패널 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중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아직 수율과 기술 수준 개선이 많이 필요하지만 Visionox는 ViP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최신 정보와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 데이터, 투자 장비 공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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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일렉]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장악, 한국의 대응책은?

출처 : 디일렉

BOE, Apple 아이폰향 인증 평가용 모듈 라인 투자 검토

BOE가 B11 면양 공장에서 Apple 아이폰향 모듈 골든 라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투자되는 모듈 골든 라인은 아이폰향 인증 평가용 라인이며, 2023년 초 투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와 검증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모듈라인 투자에 앞서 검증 라인을 우선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라인은 아이폰 15나 아이폰 16 신규 모델의 투자시에 검증에 활용될 전망이다.

BOE는 2023년에 검증 평가용 모듈 라인 투자 후에 B11 면양 공장에 14개에서 20개 사이의 Apple향 모듈 라인 추가 투자 계획을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BOE의 모듈 라인 20개가 투자 완료된다면, BOE에서 생산할 수 있는 아이폰향 모듈의 연간 물량은 1억 2,000만개 수준이다. 하지만 Apple의 수요가 이보다 적고, Apple과의 협의 상황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투자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BOE가 2022년에 Apple에 공급하는 아이폰 총 물량은 3,000만대 내외일 것으로 전망된다. BOE는 Apple에게 iPhone12와 13, 14 기본 모델의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 출시될 iPhone 15 기본 모델에도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BOE가 6.7인치 iPhone 15 max 모델에 패널을 공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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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향 보고서] BOE, Chengdu B16 라인 투자 더 지연되나

CES2022에 전시된 BOE 부스

CES2022에 전시된 BOE 부스

Chengdu에 위치한 BOE의 B16 8.7G OLED 라인의 투자가 더욱 더 지연될 가능성이 생겼다. 국가자산위원회 소속인 BOE 그룹에 대한 Beijing시 정부의 규제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BOE는 올해 초 B16 라인의 조직 인원을 구성하고 Chengdu B7 라인 주변에 부지를 확보했다. 기존의 계획대로라면 2022년 말 정도에 B16 라인의 장비 발주가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Beijing시 정부가 국가자산위원회 소속인 BOE 그룹에 Beijing 외 타지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규제를 하려고 하면서 계획이 홀딩 되고 있다.

당초 BOE는 디스플레이 시장과 한국 패널 업체들의 투자 상황에 따라 B16 라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려고 했는데, 이와 더불어 Beijing시 정부의 규제까지 고려하며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BOE는 현재 B16 외에도 B20의 투자를 준비중에 있다. B20은 6G LTPS LCD 라인으로, Beijing에 위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B16 투자 승인을 얻기 위해 B20을 선행 투자한 것으로도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B20 라인의 투자가 완료된다고 하더라도 B16 라인의 투자가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Beijing시 정부의 규제가 있는 와중 Beijing시의 서기 인원까지 변경되면서 향후 B16에 대한 투자의 변수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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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미지급 장비 구매 대금 단계적으로 해결 예정

CES2022에 전시된 BOE 부스

CES2022에 전시된 BOE 부스

BOE가 신용도 회복을 위해 장비 업체들에 대한 구매 대금을 단계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OE의 디스플레이 CEO Wang Xiping은 BOE가 장비 업체들에게 아직 지급하지 않은 장비 구매 대금을 단계적으로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BOE가 장비업체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전체 장비 대금은 약 40억 위안이다.

지난 9월 초, BOE는 경영 악화로 인해 장비업체들에게 기존 30일 혹은 60일이었던 구매 대금 지급일을 90일로 변경을 요청했었다. 반면, 이번 Wang Xiping의 구매 대금 지급 명령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경영 상황 악화, B20 신규 라인 투자 준비 등의 상황에서 BOE의 신용도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장비 구매 대금 지급 해결과 더불어 경영 악화를 해결하기 위한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현재 BOE는 내부에서 2022년말까지 패널 BOM을 20% 절감하는 혁신 활동을 진행중이다. 다만 이미 몇 차례 패널 가격이 인하됐고, 좋지 않은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 등의 이유로 패널 BOM 20% 절감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BOE는 상반기에도 물량 및 가격 압박으로 인해 Gao Wenbao 총재가 원가 절감 관련하여 구매기획팀에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이외에도 BOE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의 해외 업체 방문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9월부터 SVP급 이상 경영진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급성장한 디스플레이 시장의 병목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BOE가 어떤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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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내수화 움직임, 한국 업체들의 해결책은?

최근 중국 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와 재료, 장비 등을 내수화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최근 발간된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나 공신부(工信部)에서 중국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 업체들에게 투자금을 지원하고 내수화를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중국 공신부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및 장비, 부품 사업에 대해 중국 내수화를 위해 대형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는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공신부는 FMM과 이에 관련된 증착기, 기타 장비까지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발전 개발위원회에서 내수화로 추진하는 아이템은 3년 내에 개발 및 양산, 5년 내 전부 내수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사업 외에 업체들의 내수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에서는 이미 내수화를 위한 투자가 한참 진행되었다. 지난 3월, 물량 및 원가 압박으로 많은 위기감을 느낀 BOE의 CEO Gao Wenbao가 구매 기획에 직접 특수 정책을 지시했다. BOE는 원가절감을 위한 거래업체들을 다원화하는 과정에서는 해외업체를 제외한 중국내 업체만 검토를 진행했다. BOE의 소재와 재료, 장비 내수화를 위한 투자 금액 중, 약 70%의 자본이 이미 투자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2023년까지 투자가 완료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일찍이 디스플레이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포함시키고 BOE와 TCL CSOT 등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는 중국 현지 내에서 생산가능한 소재 및 부품에 대해서 수입 관세를 인상하며 내수화에 힘쓰고 있다.
LCD에 이어 OLED까지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격차를 벌려 놓기 위해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정부는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세제 지원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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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 패널업체들, 올해 디스플레이 사업 적자폭 늘어날까

<Visionox에서 패널을 공급하는 Honor 70>

Visionox와 BOE 등 중국 패널업체들이 원가 압박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Visionox의 가동률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대형 스마트폰 제조업체 Honor 물량의 70~80%를 Visionox에서 전담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은 가동률에 비해 Visionox의 사업 현황은 그리 좋지 않다. Visionox는 Honor에 협조적인 태도로 패널을 생산하여 Honor의 물량 대부분을 할당 받았지만, Honor에서는 추가적으로 패널 가격 인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에 따르면, 인하된 패널 가격으로 인해 Visionox는 현재 약 월 2억 위안에 달하는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최대 패널 업체인 BOE에 상황도 좋지 않다. 기존에 VIsionox와 같이 Honor의 패널 생산을 맡고 있던 BOE는 Honor에게서 생산 물량을 거의 할당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BOE는 기존의 Apple향 iPhone13 물량이 대부분 취소되면서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지난 4월 BOE의 Gao Wenbao CEO는 OLED 및 LCD 물량 및 가격 압박으로 많은 위기감을 느끼며 직접 원가 절감에 관한 지시를 내렸었다. 현재 BOE의 OLED 라인 가동률은 40% 미만인 상황이며, OLED 사업부는 올해 약 100억 위안의 적자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LCD의 판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패널 수급량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적절한 타개책을 찾지 못한다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적자폭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심천 C-TOUCH & DISPLAY 전시 개최

지난 11월 19일~21일에 중국 심천 Shenzhe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C-TOUCH & DISPLAY가 개최되었다

중국내외 스마트 터치 및 새로운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연례 행사로 이 전시회는 약 700개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였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오프라인 전시는 유일하게 중국에서 개최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업체도 참여하여 LMS, 에버켐텍 , 다원시스, (주)영우, 에이아이코리아, ShareChem, TWiM 등이 참석하였다.

OLED 패널은 TIANMA에서 8.05” Foldable AMOLED와 6.59” FHD AMOLED가 전시되었다. 8.5” Foldable OLED는 바깥쪽으로 펼치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TCL에서는 CSOT의 패널인 3가지 종류의 foldable AMOLED를 전시하였다.

① 6.67” 인폴딩 폴더블 AMOLED로 50umUTG가 적용이 되었다. 본체 두께는 7mm에 불과하며, 내부접힘반경(R) 3mm로 resolution은 1080×2400이다.

②는 7.2” 아웃폴딩 폴더블로 R이 5mm로 Resolution 은 2048×1536이다.

③ 10” 두번 접히는 폴더블 폰으로 Resolution은 2880×2160으로, NTSC ≥94%, 밝기는 350±10%이며 360PPI 이다. COP boding type으로 Add on 방식의 터치패널을 사용 하였다. Frame rate는 60±2Hz이다.

 

그 이외에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제품은 TCL의 27 “480Hz R800 게임 스크린으로  1ms의 응답에 기존 VA 화면의 한계를 극복하여 디스플레이 동적 흐림 및 불명확 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였다. 또한 Mini LED 백라이트를 적용하여 512 로컬 디밍, HDR1400이 VESA HDR 최고 인증 조건 HDR1000을 초과하여 사실적인 색상 정보를 보다 현실적으로 복원하고 게임을 현실감있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