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CSOT, 200억 위안 규모 8.6세대 Inkjet Printing OLED 라인 투자 계획 수립

패널 업체별 8.6G OLED 라인 구축 계획
월 45K 생산능력 확보…2026년 말 장비 반입 목표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 TCL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광저우 T9 OLED 라인 인근에 위치한 T8 부지에 8.6세대(2290x2620mm) OLED 신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기술 기반으로 추진되며, 1단계 투자금은 약 20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다.
T8 부지는 태양광(Solar) 프로젝트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은 보류되었고 당초 구상되었던 OLED 생산라인 부지로 활용이 재개되었다. T8 프로젝트는 총 2개 라인, 월 45,000장 생산 규모(45K)의 8.6G OLED 라인으로 설계되었으며, 초기에는 1개 라인부터 우선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T8라인 투자 일정은 2025년 7월 중 공식 발표, 10월 착공, 2026년 말 장비 반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경리는 Linpei(林佩)로 결정되었으며, 잉크젯 공정 관련 핵심 기술은 한국인 전문가가 주도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방식은 마스크 증착 방식 대비 약 30% 낮은 설비 투자 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A6 라인에 약 4조 원을 투입해 8.6세대 IT용 OLED 라인(월 15K)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증착 방식 기반이다. 이에 비해 TCL CSOT는 잉크젯 기술을 적용하여 8.6세대 기준 월 45K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잉크젯 OLED는 휘도와 수명, 대면적 균일도 및 수율 확보 등에서 여전히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기존 증착 방식과 차별화된 이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정부의 전략적 지원 아래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TCL CSOT의 잉크젯,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투자를 통해 중국 최초의 대면적 OLED 양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고 분석했다.
IT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면적 OLED에서 잉크젯 기술의 상용화 여부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