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발광재료 개발 동향 및 전망
2025년 5월에 UBI Research에서 출간된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서는 OLED 산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OLED 패널 업체와 발광 재료 업체의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하였다. 또한 OLED 패널 업체의 양산 캐파 분석과 서플라이 체인 및 패널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발광 재료 실적을 상세히 분석하고 시장 규모를 예측하였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는 hyperfluorescence, TADF, 인광 소재 등 고효율, 장수명 발광 기술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청색 재료의 외부 양자 효율과 수명 개선이 시장 확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수소 치환, boron계 형광 소재 등 소재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dopant와 host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2024년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톤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3년 101톤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였다. 업체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재료 사용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은 2025년에 111ton, 2029년에는 150ton으로 예상되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수요량은 2025년 54.4ton에서 연평균 10.3% 성장하여 2029년에는 80.6ton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보고서는 OLED 발광재료 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규모 예측, 주요 업체별 전략,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하였기에, 디스플레이 및 소재 산업 종사자에게 시장 현황 파악과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