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엔마 업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가속화 추진중
ICDT2025 학술대회가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 되었다. 전시 업체중에서 중국 티엔마 (Tianma) 업체는 타업체 대비 많은 마이크로 LED 제품 전시를 통해 중국 업체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티엔마 업체는 이번 ICDT2025 학술대회에서 Micro-LED 이외에 LCD 기술 및 OLED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티엔마 업체의 마이크로 LED 주요 전시 제품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마이크로 LED 제품으로는 일반 투명 디스플레이 이외에 저반사 기술을 적용한 투명 Micro-LED 와 TV 및 대형 스크린용 (Tile 방식) 으로 27” Micro-LED 를 전시하였다. 또한 10000 nits 휘도의 Micro-LED 패널을 통해 자동차용 8” HUD 스크린을 전시하였다.

티엔마 업체가 개발 전시한 8.07” 저반사 투명 Micro-LED 디스플레이

8.0” HUD 응용 제품 (휘도 1만 nits)

27” Splicing Micro-LED Display 전시품
27” 마이크로 LED 패널은 P0.4 mm의 7.5” 스크린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하였고, 붙이는 개수를 늘려 Video wall 및 Commercial display 응용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와 관련된 기술 발표도 있었다. 또한 Micro-LED 효율 향상 기술 및 Mass-Transfer 기술도 발표를 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상반기에 유비리서치의 Micro-LED 기술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티엔마 업체는 중국 샤먼시에 마이크로 LED 생산라인 구축 프로젝트로서 2022년 3월에 장비 투자를 하였으며, 현재 3.5세대 Micro-LED 자동화 라인을 갖추고 있다. 티엔마의 LTPS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 전 공정에 걸쳐 기술 개발 및 자동차, 타일링, 투명 디스플레이 모듈 제품화에 박차를 가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박사/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