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Vehicle Display 2019] 사이드 미러 대체 디스플레이는 OLED가 제격

지난 2018년 10월, 삼성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Audi의 e-Tron에 사이드 미러 대체용 OLED를 공급한다고 밝혀 많은 주목을 받았다. e-Tron은 기존의 사이드 미러 자리에 카메라가 설치되었으며,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차량 내 설치되어 있는 OLED를 통해 운전자가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9월에 열린 SID Vehicle Display 2019 패널 토론 자리에서 패널들은 미러리스 자동차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Drew Harbach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는 터널 같은 공간 내에서 눈부심의 영향이 클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는 이를 저감할 수 있어 더 나은 야경(night view)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명암비와 FOV도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언급하며, 어떠한 환경조건에서도 사물을 파악할 수 있도록 명암비는 매우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높은 명암비는 어두운 야간 뿐만 아니라 주간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사물을 인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패널들이 언급한 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micro LED 등 다양하지만, 현재 대량 생산이 가능한 환경에서 명암비가 높고 시야각이 넓은 디스플레이는 OLED가 유일하다. 뿐만 아니라 OLED는 응답속도도 매우 빨라 화질이 매우 중요한 VR기기나 전문가용 모니터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

OLED는 사이드 미러용 디스플레이의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으며, 클러스터나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등 내부 디스플레이에도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한국과 중국 패널 업체들은 자동차용 OLED를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OLED 패널이 2022년 300만장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도 있다.

 

[SID Vehicle Display 2019] Sharp, 2020년에 고휘도 자동차용 OLED 양산할 것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SID Vehicle Display 2019에서 AUO와 BOE, Sharp, Tianma 등 패널 업체들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그 중, Sharp는 패널 업체 중 유일하게 자동차용 플렉시블 OLED 2종을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Sharp에서 공개한 2종의 12.3인치 플렉시블 OLED는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용이며, 해상도는 1920 x 720(167ppi), 휘도는 600nits, 명암비는 1,000,000:1 이다.

눈에 띄는 점은 높은 휘도와 명암비다. 타 패널 업체가 전시한 자동차용 LCD의 휘도는 500~1,000nits로써, Sharp의 OLED 휘도가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또한, BOE가 명암비 향상을 위해 LCD 패널을 2장 사용한 dual cell LCD를 선보였으나, 명암비는 Sharp의 OLED 명암비의 절반 수준인 500,000:1이다.

이에 대해 Sharp의 관계자는 “초기 자동차용 OLED의 휘도는 200nits 수준이었으나, 전면발광 방식을 도입하고 백플레인과 발광층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결과 600nits의 휘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OLED는 자발광이기 때문에 LCD가 명암비로 따라잡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서, Sharp 관계자는 “현재 -40℃~85℃ 조건에서 온도 테스트 중이며, 2021년까지 테스트 완료 후 2022년부터 자동차용 OLED를 본격 양산할 것”이라 밝히며, “추후 휘도와 수명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 언급했다.

모바일 기기 시장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는 LCD를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제3의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Sharp가 고휘도 OLED로 LCD와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사분기 OLED 매출 69억달러로 증가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사분기 OLED 마켓 트랙에 의하면 2사분기 OLED 매출은 69억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분기에 비해 9.5%가 증가한 수치이며, 작년 동분기 보다 18.5%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이유는 OLED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향 OLED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Huawei를 비롯해서 Oppo와 Vivo, Xiomi의 OLED 사용량이 작년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2사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55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의 WRGB OLED 매출 증가와 BOE의 flexible OLED 판매 호조가 가세하여 69억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점유율은 79.9%를 차지하였으며, BOE는 6%까지 점유율을 끌어 올렸다.

<Source: 3Q2019 UBI Research OLED Market Track>

3사분기는 매출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애플의 신모델과 Huawei의 Mate용으로 flexible OLED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이며, LG디스플레이도 애플에 flexible OLED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BOE는 LG전자에 flexible OLED 공급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의 8K TV 화질 싸움

엘지전자가 IFA2019에서 비교 전시한 8K LCD TV 화질 분쟁에 대응해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 문제점을 들고 나왔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자사의 NanoCell 8K LCD TV와 타사의 8K LCD TV 비교 전시에서 같은 화면을 정밀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확대하여 NanoCell TV의 CM(contrast modulation)은 90% 재현이 가능하지만 타사의 8K LCD TV는 12%에 불과하다고 강조하였다. 타사는 어떤 업체인지에 대해서는 나타나 있지 않았지만, 최근 엘지전자가 IFA 이후에 삼성전자의 QLED TV를 분해하여 QD 시트를 사용하는 QD-LCD로서는 좋은 화질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 점을 미루어 볼 때 타사의 제품은 삼성전자의 QLED TV로 추정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이번에 8K OLED TV는 이미지 스티킹 때문에 화면이 사라진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언론에 공개하였다.

화질에 대해서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혼란을 야기시키는 분쟁이 발생한 것이다. 양사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의 8K QLED TV와 OLED TV는 모두 TV로서는 자격이 미달인 제품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IFA에서 본 2제품은 모두 현존하는 TV들 중에서는 가장 화질이 훌륭한 제품들이었다. OLED TV는 명암비가 매우 우수하여 2차원 평면 화면에서도 3차원 TV처럼 원근감이 잘 표시되는 제품이었으며, QLED TV는 HDR이 매우 우수하여 밝은 화면에서부터 어두운 화면까지 모두 섬세하게 표현이 되고 있었다. 또한 양사 제품은 8K 해상도로서 최고의 정밀도를 가진 TV임이 틀림없다.

한국 언론들은 삼성과 엘지의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표출하고 있지만, 오히려 양사의 TV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애플의 갤럭시에 대해 해상도가 낮다고 비판했을 때 삼성전자는 OLED의 해상도를 QHD급까지 올리며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성장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OLED TV의 버닝을 지적하며 네거티브 공세를 펼쳤지만, OLED TV는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을 확대했다. 물론 버닝 현상은 대부분이 해소되었다.

따라서 이번 싸움을 계기로 삼성전자 역시 8K QLED TV의 화질을 세계 최고의 LCD TV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가 네거티브 싸움을 일으키는 것은 나름대로 고충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면, 삼성전자는 QLED TV 시장이 그 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위기감을 표출한 것이며, LG전자 역시 8K QLED TV가 가격을 내리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면 OLED TV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QLED TV 시장 확대를 막아야하기 때문이다.

창과 방패가 교대로 바뀌는 전략 싸움에서 양사의 TV 싸움은 오히려 한국의 TV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중국 OLED 동향] 미•중 무역분쟁, 중국 대형 OLED 시장 앞당겨 질까?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으로 인하여 중국이 집중 투자육성 산업의 하나인 반도체 산업이 난항을 예고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계획했던 예산의 상당 부분이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유입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첨단기술인 OLED쪽에 집중되고 있고 모바일 제품 생산라인인 6세대 라인의 투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에 6세대라인 기준으로 Visionox와 Tianma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BOE와 CSOT도 올해 안에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견제가 적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모바일 OLED생산라인뿐만 아니라 대형 OLED 라인인 8.5세대, 10.5세대라인도 투자시기를 앞당겨서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OLED라인은 현재 LG디스플레이에서만 양산이 가능한 기술로서 생산라인의 핵심인 Oxide TFT와 White OLED 증착 방식으로 생산 중에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Oxide TFT와 Blue기반의 OLED 증착 방식에 QD구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양산 검토 중에 있다.

양사 국내 업체는 유기물에 열을 가하여 증착하는 방식의 기술을 채택하여 양산 또는 양산 준비 중이지만 중국 OLED패널 업체는 RGB Inkjet 방식(Solution Process OLED)의 양산 라인으로 방향을 잡고 검토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투자가 앞당겨지면서 양산 검증이 되지 않은 RGB Inkjet 방식의 투자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White OLED 증착방식은 이미 양산 검증 된 기술이고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구조만 다를 뿐 동일한 방식의 증착방식으로 투자 예정이기 때문이다. 과연 중국 OLED패널 업체들이 2등 전략을 넘어서서 다른 방식인 RGB Inkjet 방식을 채택할지 다시 검증된 기술인 증착 방식으로 방향을 바꿀지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차기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삼성전자의 Galaxy S8과 Apple의 iPhone X 출시 이후, 홈 버튼이 제거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한하게 커질 수 없는 스마트폰 특성 상, 제한된 스마트폰 크기 내에서 큰 비율을 갖는 디스플레이 크기는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의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Galaxy S10은 HIAA(hole in display area) 기술이 적용된 플렉시블 OLED를 탑재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노치 디자인나 HIAA 디자인은 여전히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일부의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될 소지가 있다.

이에 다수의 패널 업체들은 완전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전면 카메라가 화면 뒤에 배치되어 완전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지난 MWC China 2019에서 Oppo가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을 최초로 공개하였으며, BOE와 Visionox도 CIOC 2019 발표에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차기 스마트폰의 트렌드가 될 것임을 예상하였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 구현을 위해 화면과 카메라 모듈, 알고리즘 기술들이 모두 특수하게 설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투과율 확보를 위해 카메라 부근의 화소를 저해상도로 만드는 기술이나 기존보다 더 큰 화소 크기의 CMOS 이미지 센서 탑재, 사진 품질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 기술 적용 등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풀스크린 스마트폰 트렌드가 2020년 이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과 함께 완전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으로 꽃 피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FlexiGo의 ‘Foldy-200’, 폴더블 OLED 신뢰성 확보의 주요 장비 되나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가장 큰 화두는 폴더블 OLED다. 폴더블 OLED의 가장 큰 이슈는 폴딩 내구성으로써, 관련 업체들은 20만번 이상의 폴딩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딩 시험은 보통 폴더블 소재의 일부를 고정판에 고정시키고 다른 일부는 회동판에 고정시켜 기계적으로 회동운동을 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폴더블 소재와 회동판의 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회동 운동 시 폴더블 소재가 소재 본연의 회동 경로가 아닌 회동판의 회동 경로를 따라가도록 유도되어 폴더블 소재에 인장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폴더블 소재의 정확한 폴딩 내구성을 평가하기 어려울 수 있다.

FlexiGo에서 개발한 ‘Foldy Serie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평가장비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Foldy Series’는 기본적으로 기존의 고정판과 회동판 외에 고정판을 진퇴운동 하도록 지지하는 모션 컨트롤러를 추가하여 폴더블 소재가 본연의 회전 경로로만 이동하게끔 유도해 다른 응력이 소재에 가해지지 않도록 하였다.

<기존의 폴딩 내구성 측정 방식(좌)와 ‘Foldy Series’의 폴딩 내구성 측정 방식(우), Source : FlexiGo>

특히, FlexiGo에서 최근 개발한 ‘Foldy-200’은 챔버 내부에서 온도와 습도를 바꿔가며 폴더블 소재의 정확한 폴딩 내구성을 시험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또한, 챔버 유리를 둥근 형태로 제작하고 내부와 외부에 열선을 설치하여 높은 습도에서 물방울 등이 챔버 유리에서 폴더블 소재로 떨어지는 문제를 사전에 모두 차단하였다.

<‘Foldy-200’의 열선이 적용 된 챔버 유리, Source : FlexiGo>

‘Foldy-200’은 17인치 크기 이하의 폴더블 소재를 원하는 곡률 반경 하에서 인 폴딩과 아웃 폴딩 시험이 가능하다. 또한, micro&macro vision과 surface profiling, colorimeter 등의 자동 검사 설비들이 탑재되어 기존의 폴딩 시험에 소요되었던 시간이 대폭 감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FlexiGo의 ‘Foldy-200’, Source : FlexiGo>

폴더블 OLED 스마트폰의 상용화가 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신뢰성 확보는 가장 큰 선결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폴딩 내구성 시험의 정확한 기준이 없는 지금, FlexiGo의 ‘Foldy-200’은 원하는 환경 조건에서 폴더블 소재나 세트 제품의 정확하고 빠른 폴딩 내구성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력 차이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iD 2019년] 중국 Visionox, AMOLED의 최신 기술 동향 발표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MiD 2019에서 Visionox의 부사장인 황시우치 박사는 AMOLED의 최신 기술 동향과 기회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먼저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였고 이에 가장 적합한 제품은 자유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는 AMOLED 패널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AMOLED 패널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을 차례로 진행하였다. 첫 번째로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4면이 모두 곡선으로 되어있는 All curved제품이었고 다음은 Foldable / Rollable / Stretchable에 대한 기술에 대한 부분이었다.

또한 AMOLED 패널의 장점 중의 하나인 스마트폰의 여러 기능을 AMOLED 패널안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다. 대표적으로 FUD(Fingerprint Under Display), SOD(Sound On Display), UDC(Under Display Camera)를 예를 들어서 기술과 방향에 대한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Visionox의 AMOLED사업의 연혁과 사업장에 대하여 차례로 설명하였고 현재 Visionox의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언급하면서 발표를 마쳤다.

[CIOC 2019] 5G는 OLED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린 CIOC 2019에서 Visionox와 BOE 등 다수의 패널 업체들은 5G가 OLED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데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Visionox는 최근 정체되어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꾸준히 성장했다고 언급하며,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에는 OLED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서 40% 이상을 차지 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Visionox는 2021년 전체 5G 스마트폰은 약 4억대가 출하 될 것으로 예상하며, 5G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BOE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오래 된 스마트폰의 교체 시기를 앞당기고 새로운 수요를 발생시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5G는 동영상 시청과 게임을 하는데 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스마트폰의 성능도 같이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OE는 5G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 이슈가 있기 때문에 배터리 공간의 확보를 위한 얇은 두께의 플렉시블 OLED가 더욱 더 중용 될 것이라 예상하며, under display camera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의 통합을 플렉시블 OLED가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Royole은 5G 시대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나 게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큰 크기의 화면이 요구될 것으로 보이며, 휴대성의 장점까지 있는 폴더블 OLED폰 수요가 미래에는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Tianma, Xiamen에 6G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 투자 확정

Tianma가 Xiamen에 6G 플렉시블 OLED 생산 라인 투자를 확정하였다. Tianma는 보도자료를 통해 Xiamen 지방 정부와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며, 예상 비용은 48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다.

Tianma는 라인 완공까지 총 3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계획대로라면 초기 양산은 2022년 1분기로 예상된다. Capa.는 월 48K 수준으로서, 16K 규모로 총 3개의 라인이 건설될 예정이다.

Tianma는 현재 Wuhan phase 1에서 플렉시블 OLED를 소량 양산 중이다. 유비 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19 OLED 장비 보고서’에 따르면, phase 1의 플렉시블 OLED Capa.는 15K이며 현재 건설 중인 phase 2가 완공된다면 플렉시블 OLED의 총 Capa.는 30K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phase 3까지 투자가 확정되면 총 Capa.는 37.5K까지 늘어날 수 있다.

Tianma의 플렉시블 OLED 라인 현황, Source: 2019 OLED Manufacturing equipment report by UBI research

[보도자료] 솔루션프로세스 OLED 2023년 5.79억 달러로 성장

잉크젯을 사용하는 솔루션프로세스 OLED(sol OLED)는 TV용 대형 OLED 패널로서 주로 개발되어 왔으나, 최근 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용 OLED를 생산하는 FMM 방식의 증착 기술은 FMM의 처짐 현상 때문에 기판을 2분할 또는 4분할하여 사용한다. 스마트폰 사이즈의 FMM을 마스크 프레임에 10~15장 부쳐서 증착하기 때문에 20인치 이상의 중형 모니터 생산시에는 면취수가 적어 채산성이 매우 낮다.

이에 비해 sol OLED는 기판 사이즈와 디스플레이 사이즈에 관계없이 원장에서 OLED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양산성이 매우 높은 방식이다.

최근에 게임용 모니터로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27인치와 32인치 OLED 패널을 FMM 방식으로 제작하면 각각 4장이 생산 가능하나, sol OLED는 원장을 분할하지 않기 때문에 27인치는 8장, 32인치는 6장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향후 OLED를 제조하는 기술은 응용 제품과 사이즈에 따라 3가지 기술이 혼용되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OLED는 FMM과 증착방식, TV용 대형 OLED 패널 제조는 오픈 마스크와 증착기술, 그리고 25인치 이상의 모니터는 sol OLED 기술로 나누어질 전망이다.

현재의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은 LCD와 RGB OLED, sol OLED 3가지 종류가 있지만 향후 프리미엄 OLED 모니터 시장은 sol OLED로 대체될 것이며, 6세대급 잉크젯 라인이 대량 투자가 되면 중가의 모니터 시장에서도 sol OLED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가 발간한 솔루션프로세스 OLED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에 5.79억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금액은 2023년 OLED 모니터 시장의 85.3%에 해당한다.

LG Display, 새로운 폼팩터의 OLED로 중국의 추격 벗어날 것

월 24일 평창 휘닉스 호텔에서 개막한 ‘14th 디스플레이 분야 국책사업 총괄워크샵’에서 엘지 디스플레이의 윤수영 연구소장은 ‘OLED 시장 및 기술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윤 연구소장은 “2014년 삼성 전자의 ‘갤럭시S edge’ 모델을 이후로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엘지 전자의 ‘Wall Paper OLED TV’와 Sony의 ‘Crystal Sound OLED’로 대면적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진영의 영향력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소장은 이러한 OLED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며, “화질만으로는 LCD와의 차별화가 부족했다. 플렉시블 OLED나 CSO 등의 새로운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윤 연구소장은 롤러블 OLED TV와 투명 OLED를 소개하고 향후 도전과제를 밝혔다. 윤 연구소장은 롤러블 OLED TV의 과제로 곡률 반경 감소와 70·80인치 이상의 크기 구현, 전체 set의 무게 감소를 언급하였으며, 투명 OLED의 도전 과제로 개구율과 투명 영역 확보를 위한 전면 발광구조 개발, 기존의 불투명 metal encapsulation을 대체할 투명 encapsulation 재료 확보, haze 감소를 위한 픽셀과 배선의 디자인, touch 등의 기능 추가를 거론했다.

윤 연구소장은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소비자의 반응이 중요하다. 중국으로부터의 추격을 감안하여 롤러블과 차량용, 가상현실용에 적용 가능한 OLED로 무게 중심을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2019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Micro LED의 현주소와 OLED 시장 위협 가능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불리는 micro LED는 Sony와 삼성 전자에서 각각 ‘CLEDIS’와 ‘The Wall’이라는 모델명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통상 100 um 이하 크기의 LED를 지칭하는 micro LED는 고휘도와 고효율, 고명암비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유비리서치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OLED 상반기 결산 세미나’에서 한국광기술원의 김영우 수석은 micro LED 산업의 현주소와 디스플레이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micro LED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였다.

김 수석은 먼저 소형과 대형 시장에서 micro LED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였다. 김 수석은 ”micro LED는 현재 소형 시장에서 가상현실 기기 진영이 스마트 워치 진영보다 기술 개발 속도가 빠르다”고 언급하였으며, “대형 시장에서는 경쟁 제품이 많기 때문에 70인치 이하 TV 시장은 고려해 봐야한다”고 진단하였다.

또한, 김 수석은 Apple의 micro LED 스마트 워치 개발 동향을 언급하며 “OLED를 적용한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줘야 하기 때문에 micro LED를 개발 중이었으나, 들리는 소문에는 가격 절감이 힘들기 때문에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소모 문제는 LTPO TFT가 적용된 OLED가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수석은 중국의 LED 산업 현황을 설명하며, 중국 LED 산업은 디스플레이와 LED가 같이 커가는 추세로써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한 집적도가 한국보다 높다고 진단하였다.

특히 중국은 한국보다 OLED 산업에서는 뒤쳐져 있는 상황이지만, micro LED가 LCD에 적용되어 휘도나 명암비 등의 성능이 높아진다면 한국 OLED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김 수석은 최근 SID 2019에서 Tianma가 공개한 micro display를 예로 들며 “모바일 기기나 TV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에도 micro LED + LCD 적용 가능성이 있는데, OLED가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보하기전에 새로운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도 분석하였다.

이어서, 100 인치 이상의 초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PM(passive matrix) 방식으로도 다이나믹한 영상 구동이 충분히 가능하며, AM(active matrix) 방식을 적용할 경우 PM 방식 대비 50% 이상의 전력 소모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micro LED의 휘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자동차용 HUD 등 투명 디스플레이 적용에도 유리하다고 언급하였다.

Micro LED의 디스플레이 시장 가능성이 마냥 높은 것 만은 아니다. 김 수석은 micro LED의 전사기술 문제와 원가 절감, 신뢰성, 개발 인프라 등의 해결 과제를 꼽으며 냉정하게 판단하여 투자를 아예 포기하거나 아니면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시장에 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CES ASIA 2019] 디스플레이 활용이 돋보이는 Audi의 e-Tron과 AI:ME

2019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CES ASIA 2019에서 Audi는 7인치 OLED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virtual exterior mirrors)가 적용된 SUV 차량인 ‘e-Tron’과 컨셉카인 ‘AI:ME’ 등을 선보였다.

먼저, Audi가 선보인 e-Tron은 일반적인 사이드 미러 대신 카메라와 차량 내부의 2개의 OLED를 사용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Audi 관계자는 “OLED가 화질 측면에서 우수하고 명암비도 뛰어나기 때문에 야간 주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Audi가 선보인 컨셉카인 AI:ME는 소형차이지만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되었다. Audi 측은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크게 하여 운전자가 이동 중에도 통신과 엔터테인먼트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문 쪽에도 터치센서를 탑재해 일부 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Audi 관계자는 소형차일수록 크기가 큰 디스플레이를 배치하면 직관성과 미관이 향상되고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전의 무수히 많은 버튼 보다 터치 기능이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수의 Audi 관계자들은 디스플레이가 미래의 자동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자동차 내부의 공간 활용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질 것이며, 이 중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OLED의 활용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미래의 자동차에서 디스플레이의 커다란 역할이 기대된다.

[CES ASIA 2019] CONTINENTAL, 운전석용 플렉시블 OLED 콕핏 선보여

2019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고 있는 CES ASIA 2019에서 CONTINENTAL은 플렉시블 OLED가 사용된 운전석용 콕핏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CONTINENTAL의 플렉시블 OLED 콕핏>

 

CONTINENTAL의 OLED 콕핏은 PET 소재의 플라스틱 커버 윈도우가 사용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고 유리 소재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업체 관계자는 OLED를 적용함으로써 커브드 형태 콕핏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관계자는 “OLED는 얇고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디자인 활용도는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밝혔다.

CES ASIA 2019에서 전시된 이 콕핏은 현재 터치 기능은 없으나 추후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 CONTINENTAL은 3D lightfield 디스플레이와 LCD 소재의 HUD도 선보였다. CONTINENTAL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HUD에도 OLED가 사용될 수 있음을 밝혔다.

 

<CONTINENTAL의 3D lightfield 디스플레이>

1사분기 AMOLED 실적 횡보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에서 발간한 2사분기 마켓트랙에 의하면 2019년 1사분기 AMOLED 실적은 2018년 1사분기에 비해 오차 범위에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사분기 출하량은 1억천만대로서 2018년 1사분기와 비교하면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1사분기 OLED 출하 실적 감소 사유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감소에 기인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사분기에 56백억원 적자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OLED 사업의 적자도 포함되어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사분기 총 출하량은 82백만대로서 매출은 50.9억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8년 1사분기에 매출 56.8억달러에 비하면 6.9억 달러가 감소한 수치이다.

모바일 기기용 OLED 시장에서 이미 2위를 확보한 BOE는 1사분기에 총 4.8백만개(스마트폰용과 워치용)의 OLED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1사분기에는 10만대 수준에 불과하였으나 분기별 출하량이 500만대에 도달하며 연간 2천만대 수준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BOE는 화웨이의 메이트 20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중에 있으며, 프로 30 모델에도 5백만~천만대의 플렉시블 OLED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양산에 성공한 BOE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애플용 OLED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on-cell 터치 장비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상태로 BOE가 양산 실력을 올리게 되면 2020년 하반기에는 애플에 패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SID 2019] 중국 OLED 패널업체, 다수의 신기술 OLED 패널 선보여

2019년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San Jose에서 열리고 있는 SID 디스플레이위크에서 중국 OLED 패널 업체가 폴더블 OLED 외에도 solution process OLED와 QD-OLED 등을 선보였다.

먼저 BOE는 55인치 UHD solution process OLED TV를 전시했다. 55인치 solution process OLED의 휘도는 100 nits이며, 명암비는 100:000:1, color gamut은 NTSC 100%다. BOE는 2017년 2월 안후이성 허페이시 정부와 ‘프린팅 OLED 기술 플랫폼’을 만드는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2018년 11월 solution process OLED TV 개발의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Tianma도 4.92인치 FHD solution process OLED를 공개했다. 해상도는 1728 x 972이며 ppi는 403이다. Tianma는 세계 최초로 400 ppi가 넘은 solution process OLED라고 소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CSOT는 31인치 UHD solution process OLED와 6.6인치 QD-OLED도 선보였다. 6.6인치 QD-OLED의 해상도는 384 x 300, 휘도는 50 nits이며 3 stack top emission 기술이 적용되었다. CSOT 관계자는 현재 기술의 완성도는 낮을 수 있으나, 모든 application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중국 OLED 업체들은 다수의 폴더블 OLED와 micro OLED 등을 선보였다. 비록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이 선보인 OLED application들이 완성품이 아닌 프로토 타입이지만, OLED의 후발 주자에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주목할 만한 부품소재 Cover window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의 출시에 앞서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연일 전세계 언론에서 보도가 되고 있다. 그만큼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출시에 앞서 일부 전문가들에게 선공개를 통하여 발생한 문제점을 받아들이고 출시일 연기의 공식적인 발표와 함께 제품에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금번에 발생한 필름 제거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사용자가 기존 스마트폰의 보호필름으로 생각하고 외압으로 제거하면서 발생한 문제이다. 사용자의 실수 또는 호기심으로 나타난 문제이지만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없었던 필름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외압으로도 떨어질 수 있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 최신 부품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OLED의 커버 윈도우는 유리 재질이었지만 폴딩을 용이하게 하고 곡률반경을 줄이기 위하여 투명 PI가 적용되었고, 유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경도와 주름 등의 문제점을 보호하기 위하여 체인저블 윈도우라고 불리는 필름이 투명 PI 위에 부착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아웃폴딩 대비 기술적으로 어려운 인폴딩 타입을 선택한 이유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향후 재료 업체들은 커버 윈도우를 구성하는 투명PI와 체인저블 윈도우의 특성 개선과 경도가 강하며 곡률반경이 적은 UTG (Ultra Thin Glass) 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JOLED, solution process OLED 후공정 양산 라인 구축 시작

JOLED가 중형 크기의 solution process OLED 양산을 위해 후 공정 라인을 치바 사업소에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는 노미 사업소에서 TFT 공정부터 인쇄 공정까지인 ‘전 공정’이 진행된 뒤, 치바 사업소에서 모듈 공정과 최종 검사까지 진행되는 ‘후 공정’이 실시된다.

JOLED는 월 22만대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에 치바 사업소와 노미 사업소를 동시에 가동할 계획이다.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는 자동차와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크기는 10~32인치 범위이다.

한편, JOLED는 2018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8TH FINETECH JAPAN에서 e-sports용과 의료 분야용 전문 21.6인치 FHD OLED 모니터, 자동차용 12.3인치 HD OLED와 12.2인치 FHD flexible OLED 등 다양한 중형 크기의 solution process OLED를 선보인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CITE 2019’참가 중국 OLED 대세화 박차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리는 ‘제7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2019’에 참가, 최첨단 OLED 제품 등을 선보이며 중국 OLED 대세화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CITE 2019’은 중국 공신부와 선전 지방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로, 매년 1,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16만명의 방문객이 참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진정한 OLED 중국 시대 도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화질뿐만 아니라 디자인, 확장성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OLED 제품을 전시하여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디스플레이인 ‘더 로즈(The Rose)’와 88인치 이형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함께 전시해 OLED만이 가능한 다양한 디자인 잠재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3.2.2 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 적용으로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지난 3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서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혁신상(Best Component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3,300만여개의 자발광 화소 컨트롤로 진정한 8K를 구현한 ▲88인치 8K OLED, 현존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해 스포츠나 액션 영화 감상 시 더욱 실감나는 시청이 가능한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벽과 완벽히 밀착시킬 수 있어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77인치 월페이퍼(Wallpaper) OLED 등 다양한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OLED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인터치(In-Touch)1) 기술을 적용하여 고성능 터치 경험을 제공하는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고투과율의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2장을 상하로 이어 붙인 ▲투명 쇼윈도 OLED, 또렷한 화질과 빠른 처리 속도(최대 240Hz)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옥사이드(Oxide)2) 기술 기반의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 제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전략프로모션 Division 고규영 상무는 “8K 시장에선 해상도가 아닌 디스플레이의 가치 변화가 중요하며, OLED는 고해상도, TV 영역을 뛰어넘어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OLED의 잠재성과 가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OLED는 중국의 프리미엄화, 가치중심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프리미엄 기술이다’며’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진정한 OLED 중국 시대’를 이루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 큰 TV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첨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도가 높고 특히 소득 증가에 따른 중산층의 구매력이 향상된 지역이기에,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019년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2018년 대비 약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에는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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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인터치(In-Touch) 기술 : LG디스플레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터치 기술로, 터치 커버 글라스(Touch Cover Glass)가 필요 없기 때문에, 얇고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터치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패널과 베젤(Bezel, 테두리)의 두께를 줄여 더욱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주2) 옥사이드(Oxide) 기술 : 인듐(In), 갈륨(Ga), 아연(Zn), 산소(O) 화합물과 같은 산화물(Oxide)반도체 기반의 TFT 기술을 말한다. 일반 LCD 패널에 사용되는 비정질 실리콘(a-Si)에 비해 전자 이동도가 높아 저전력 고속 구동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누적 판매 1억대 돌파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올 1분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했다.

 

2005년 정보안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 CI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이후 14년 만의 성과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15년 5천만대, 2019년 1분기 1억대를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LG디스플레이가 판매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축구장의 200배 크기인 약 150만m²다. 해당 패널은 전량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와 IT의 융합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육성해왔다.

 

 

사업 진출 당시만 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일본 등 해외 업체가 주도하고 있었지만,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나갔다.

 

광시야각 기술인 IPS(In-Plane Switching)와 터치의 정확도를 높인 인터치(in-TOUCH) 등 독자 개발한 기술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 제품에 난연(難燃)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안정성도 대폭 강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다임러 벤츠, BMW, 현대기아차, 토요타, 혼다, 테슬라, GM 등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업체 등에 패널을 공급하면서 고객들과 탄탄한 전략관계를 쌓아갔다.

 

특히 대형화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에 맞추어 부가가치가 높은 5인치 이상 대면적 사이즈에 투자와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5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7년 1분기부터 8분기 연속 수량, 매출, 면적 분야 모두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차량 작동 상태를 표시하고 제어하는 차량용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판(Cluster)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정보 및 오락용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 Rear Seat Entertainment)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1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LTPS(저온폴리실리콘) [1]기반의 고해상도 LCD와 화질 및 디자인 자유도가 강점인 P-OLED(플라스틱 OLED) 제품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차량 인테리어의 고급화 추세에 맞춰 곡선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P-OLED를 생산하고 있는 구미 E5 라인에서 상반기 내 차량용 P-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한다.

 

P-OLED는 기존 OLED의 장점인 무한대 명암비, 넓은 시야각,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 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곡면 구현이 가능해 자동차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꼽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신정식 전무는 “차량 내 다양한 공간이 디스플레이로 대체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디스플레이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용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 저온폴리실리콘(Low 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를 말하며, 비정질 실리콘(a-Si)보다 전자 이동도가 높고 전류 누설이 적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LG디스플레이, 중국 상해에서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개최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TV 대세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는 1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LG전자·스카이워스(Skyworth)·콩카(Konka)·창홍(Changhong)·하이센스(Hisense)·소니·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수닝(Suning)·징동닷컴(JD.com) 등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전자상회 및 업계 전문가 등 1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과 TV 영업/마케팅그룹장 이상훈 전무는 참석자들과 그 동안 OLED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OLED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이날 OLED 중국 시장 전략 발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CD에서 OLED로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며, “2019년은 전 세계적으로 OLED가 크게 성장해 진정한 OLED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AVC의 동민(董敏) 흑색가전 부총재는 이날 초청 발표에서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의 잠재력이 상당히 크다”며, “중국 TV 제조사들이 OLED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움에 따라 OLED TV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더욱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전체 T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의 수용도도 높은 지역으로서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도 현재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 OLED 공장이 올해 하반기에 가동되면, 현재 월 7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에서 월 13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앞으로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 등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들은 더욱 안정적인 패널 공급과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부사장은 “중국은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제 2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서 LG디스플레이는 고객과 함께 최고의 OLED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OLED 대세화를 앞당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OLED TV의 화질과 디자인, 눈 건강에 우수성 여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중국 절강대학 교수인 슈 하이송(Xu Hai Song) 박사가 OLED 화질의 우수성과 압도적인 표현력을, 유명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슈헤이 아오야마(Shuhei Aoyama)는 OLED TV가 인테리어 디자인에 주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의 제4연구소1) 자오 샤오잉(Zhao Xiaoying) 박사는 동인병원의 디스플레이 광학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며, OLED TV가 LCD보다 눈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19’에 참가해 10여 종의 최신 OLED 제품들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국가전제품협회가 개최하는 AWE는 8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30만여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의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는 중국가전제품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혁신상(Best Component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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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제4연구소: 우리나라의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같이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표준을 제정하고 관리하는 기관임

[2019 OLED KOREA] LG Display “8K가 전부는 아니다. OLED는 OLED만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

“8K를 위주로 한 해상도만이 디스플레이의 전부는 아니다. OLED는 고해상도 뿐만 아니라 롤러블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2019년 3월 6일부터 7일까지 강남 노보텔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OLED KOREA에서 엘지 디스플레이의 TV사업부 글로벌 프로모션 담당인 고규영 상무는 위와 같이 강조했다.

고 상무는 “현재 8K TV는 부족한 컨텐츠와 구매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OLED는 롤러블이나 투명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대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임을 언급했다.

이어서 “2014년부터 위축되고 있던 premium TV 시장이 OLED TV의 진입으로 인해 2017년부터 다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3년간 컨슈머 리포트의 TV 랭킹에서 OLED TV가 1위부터 8위까지 차지하고 있는 점과 글로벌 점유율 상승, OLED TV 진영의 증가 등 OLED TV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상무는 OLED의 확장성을 언급하며 4차 산업 시장에서 어디서나 존재하여 사람들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나 점점 대화면이 되어 가고 있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에도 적용 될 수 있다고 밝히며 “BMWAudi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미래의 자동차에 OLED를 적용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고 상무는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1년 대면적 OLED의 천만대 생산과 4K, 8K OLED TV 라인업 확대, 롤러블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의 새로운 플랫폼 창출을 언급했다. 특히, 고 상무는 “8K OLED TV88인치와 77인치, 65인치로 계획 중이며, 4K77인치와 65인치, 55인치, 48인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상무는 Oxide TFT와 새로운 물질 개발을 통한 OLED의 해상도와 휘도 수명 개선 등과 투명 디스플레이와 솔러블 기술 등도 꾸준히 연구하여 미래 디스플레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발표를 마쳤다.

[MWC 2019] 각 스마트폰 업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 경쟁 치열

현지시간으로 2019년 2월 25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Huawei, TCL, LG전자 등, 각 스마트폰 업체들이 새로운 폼팩터인 폴더블 폰을 대대적으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공개한 폴더블 폰인 ‘Galaxy Fold’를 대중들에게 공개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인폴딩 방식의 ‘Galaxy Fold’는 7.3인치 QXGA+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됐으며, 접었을 때는 4.6인치 HD+ 해상도의 OLED를 갖춘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서, Huawei는 아웃폴딩 방식의 ‘Mate X’를 공개했다. ‘Mate X’는 전면의 6.6인치 메인 OLED와 후면의 6.38인치 OLED로 둘러 쌓여 있으며, OLED를 펼쳤을 때는 8.7인치로써 삼성전자의 ‘Galaxy Fold’보다 1.4인치가 더 크다.

‘Mate X’의 전면 OLED는 19.5:9 화면비에 2480×1148 해상도이며, 후면 OLED는 25:9 화면비에 2480×892 해상도로써, 펼치면 8:7.1 화면비에 2480×2200 해상도가 된다.

이어서 접이식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DragonHinge’ 기술을 공개한 TCL도 프로토 타입의 폴더블 폰을 공개하였다.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OLED가 적용 되었으며 업체 관계자는 2021년 안에 상용화하여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더블 폴딩 방식의 V50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에 화면 달린 커버를 붙이는 방식으로 폴더블 폰과 유사한 실용성을 구현한 V50은 멀티태스킹이나 게임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갤럭시 F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얼마일까?

올해부터 시판될 예정인 폴더블 폰 갤럭시 F의 출고가가 얼마가 될지는 전세계 사람들의 관심거리이다. 갤럭시F가 사용하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회사는 현재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갤럭시F는 OLED 사이즈가 7.29인치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디지털컨버전스 제품이다. 초기 시판가는 2,000달러 전후가 될 것이며, 올해 예상 판매량은 100만대 정도이다.

OLED 업계의 관심은 갤럭시F의 폴더블 OLED 패널(모듈 포함) 가격이 얼마나 될지이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재료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재료비는 갤럭시S10 5.8인치에 비해 2.04배 비싼 것으로 분석되었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난 만큼 줄어든 수율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갤럭시F와 갤럭시S10, 아이폰XS의 플렉시블 OLED 재료비 분석 결과 아이폰XS의 모듈비용이 95.2%로서 가장 높으며 갤럭시S10이 92.2%, 갤럭시F가 89.3%로 나타났다.

[보도 자료] 2019년 AMOLED 매출 322억달러, 2018년 대비 13.8% 성장 전망

유비리서치(대표이사 이충훈)에서 2019년 OLED 연간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OLED 시장은 322억달러 매출과 13.8%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시장 성장 이유는 2019년에는 다채로운 응용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폴더블 OLED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융합하는 컨버전스 제품으로서 flexible OLED 시장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며, 2019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8K OLED와 롤러블 OLED는 프리미엄 OLED TV 시장을 더욱 견고하게 지지해줄 것이다. 또한, 중국 패널 기업들의 수율 향상에 의한 flexible OLED 출하량 증가가 중국 OLED 시장 성장을 뒷받침 해 줄 것이다.

2018년 4사분기 AMOLED 매출은 79억달러로서 3사분기 82억달러에 비하면 3.7% 감소하였고, 2017년 4사분기 88억달러와 비교하면 10.4% 줄어 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매출 변동에 따라 분기별 OLED 시장 유동폭이 매우 큰 한해였다.

2018년 매출 금액은 283억달러이며 2017년 264억 달러 대비 7.1% 성장하였다. 2017년 58.7% 성장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갑자기 둔화되었다. 성장 둔화의 주 요인은 이제까지 OLED 시장을 견인하던 OLED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의한 것이다. 2017년에 242억달러 규모였던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이 2018년에는 245억달러 형성에 그쳤다.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 패널 제조비용이 높아 미들엔드 스마트폰에 플렉시블 OLED가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6세대 flexible OLED 투자 속도에 비해 수요가 부족하여 공급 과잉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8년 4사분기는 31% 공급 과잉이 발생했으며, 2019년 1사분기에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까지 겹쳐 공급과잉이 39%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LG Display “OLED TV, TV 내 매출 비중 20% 이상으로 확대”

LG Display가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8년 연간 매출 24조 3,366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 Display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OLED TV 및 초대형과 고해상도 등 차별화 제품을 통한 수익 확대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대형 OLED는 안정적인 수율 및 생산성 확보, 고객 확대를 통해 연간 290만대까지 출하량을 증대하고 출시 5년여 만에 하반기부터 흑자를 달성했으며, TV 내 OLED 매출 비중도 20%이상으로 확대됐다.

LG Display의 2018년 4분기 매출은 6조 9,478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36%,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22%, 모니터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IT 및 중소형 신제품 출하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집중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한 2,793억원을 기록했다.

LG Display는 앞으로 OLED로의 사업재편을 가속화한다는 입장이다. 서동희 CFO는 “불과 5년 전 제로였던 OLED 매출 비중이 올해 30%, 2021년에는 50%에 이르게 될 것”이라 전망하며 OLED를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G Display는 경쟁사의 대면적 QD-OLED 질문에 전반적인 OLED 산업 전반을 향상시키고 생태계를 강화하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 답변하였으며, 향후 8K와 70 inch 이상 대형 OLED 양산 질문에는 CES 2019에서 전시하였던 것처럼 이미 8K 기술력은 확보되어 있으며 대형 OLED 양산은 기존의 LCD 생산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LG Display의 pOLED 수요 전망 질문에는 전체 flexible OLED 스마트폰 중 14% 이상의 수요가 기대된다고 언급하였으며, 2019년 대면적 OLED와 pOLED capa. 질문에 대면적 OLED capa.는 파주에 월 70K, 중국 광저우에 올해 3Q에 60K 추가 투입으로 월 130K 체제가 완성되고 Poled capa.는 국내 45K에 2020년에 추가적으로 30K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9년 시설투자(capex)는 8조원, 2020년에는 이보다 절반인 4조원 정도가 예상된다며 비율은 대면적 OLED가 60%, pOLED가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pOLED는 현재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양산에 집중 되어있는 상태로 자동차용 pOLED는 연말 정도에 좋은 소식이 기대 된다고 밝혔으며 대면적 OLED는 올해 380만대 이상 양산이 목표라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Samsung Display,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출사표

Samsung Display가 세계 최초로 UHD 해상도의 노트북용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 프리미엄 IT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Samsung Display는 23일 15.6형 크기의 UHD(3840 x 2160) OLED를 개발했으며,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초고해상도 기술을 바탕으로 게이밍, 그래픽 디자인, 동영상 감상 등에 특화된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한다.

<Source: Samsung Display>

Samsung Display가 개발한 OLED 패널은 명암비, 색정확도, HDR, 광색역, 야외시인성 등 프리미엄 노트북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의 밝기는 최저 0.0005니트(nit)에서 최고 600니트(nit)로 120만대 1의 명암비를 갖췄다. LCD와 비교해 블랙은 200배 어둡게, 화이트는 2배 이상 밝게 표현할 수 있다. 이는 고화질의 동영상 및 이미지 감상에 필수적인 HDR을 극대화한다.

또한 OLED가 보유한 3400만개의 색상 (LCD 대비 2배이상 많음)을 바탕으로 동영상 재생의 최적 색 기준인‘DCI-P3’를 100% 충족해 실제에 가장 근접한 색상을 구현한다. 특히 안구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블루라이트를 LCD 대비 현격하게 줄여서 이용시간이 긴 노트북 사용자들의 시력보호에도 기여한다.

노트북 컴퓨터는 PC와 달리 이용환경이 수시로 바뀌어 주변 밝기 변화가 빈번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15.6형 OLED 패널은 LCD대비 1.7배 높은 컬러볼륨으로 야외에서도 화질 저하를 줄여 시인성을 대폭 높였다. 또 LCD 대비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과 저소비 전력의 강점은 노트북 휴대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Source: Samsung Display>

윤재남 Samsung Display 마케팅팀장은 “Samsung Display의 15.6형 OLED는 압도적인 HDR과 뛰어난 색 재현력, 높은 야외 시인성 등 휴대용 IT 기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기존 노트북 시장이 본체 기능에 집중했다면 향후 소비자들은 OLED 노트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시각 경험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amsung Display의 15.6형 OLED는 미국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VESA)가 인정한 True Black을 실현했다. VESA는 최근 신규표준인 ‘DisplayHDR TrueBlack’을 발표하면서 이는 기존 HDR 표준대비 100배 깊은 블랙레벨을 표현하는 것으로 삼성이 이 표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DisplayHDR TrueBlack’은 실제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에 근접하게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구현해 한단계 높은 HDR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2020년 OLED와 육성사업 매출 비중 50% 만들 것”

■ 대형 OLED, 차별화 제품 및 공급 확대를 통해 OLED 대세화 주역으로 육성
■ 중소형 POLED,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폴더블 등 미래 제품 준비
■ 상업용과 자동차용 제품, 신기술/신시장을 발굴해 일등사업으로 육성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OLED 대세화’를 선포하며 OLED 사업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18’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 전략/마케팅그룹장 송영권 전무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9년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쟁심화에 따른 공급과잉과 막대한 투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형 OLED 사업이 흑자전환 되었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어 하반기에는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투자해 OLED대세화를 앞당기는 한편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집중 육성해 2020년까지 OLED와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 차지할 수 있게 만들 것”라고 포부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OLED(Plastic 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업용 및 자동차용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 일등 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 대형 OLED, 차별화 제품 및 공급 확대
LG디스플레이는 2013년부터 OLED TV용 패널을 처음 공급한 이래 계속해서 기술을 발전시켜, 지난해에는 300만대에 가까운 제품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TV시장의 강자로 발전시켰다.

올해는 TV용 제품 라인업을 기존 4K 해상도에서 8K까지 확대하고, 휘도와 응답속도 등 성능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월페이퍼(Wall paper)와 CSO(Crystal Sound OLED), 롤러블(Rollable)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제품도 확대해 시장을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18년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하고, ’21년에는 1,000만대 이상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 고객 발굴과 더불어 기존 고객의 판매 지역을 확대시키고, 전략 고객과의 협업을 강화해 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높일 예정이다.

■ 중소형 P-OLED, 근본적 사업 역량 강화 및 미래 제품 준비
LG디스플레이는 P-OLED를 통해 중소형 OLED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전략 고객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공급해 중소형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다.

또한, 유리투입 기준 월 15,000장 규모의 구미 6세대 공장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파주의 신규 6세대 공장도 조기 안정화를 꾀해 P-OLED 생산량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폴더블(Foldable)과 같은 미래 제품을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상업용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일등 사업으로 육성
LG디스플레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일등으로 육성한다.

상업용 시장은 98, 86인치 등 초대형 제품과 LG디스플레이 고유의 터치기술인 인터치(in-TOUCH)가 적용된 제품, 테두리(Bezel)가 0.44mm에 불과한 제품, 투명(Transparent), 게임용 등 차별화 제품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용은 LTPS 기반의 고해상도 LCD와 P-OLED로 8인치 이상 대화면과 고해상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를 적기에 준비하고 원가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시장에서 일등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올해로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예정이다.”며, “반드시 OLED 대세화를 성공시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우리나라가 OLED로 다시 한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CES 2019에서 OLED등 시장 선도 기술 대거 공개

■ CES 2019 전시회 기간 중 美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기술력 공개

■ 65인치 8K OLED,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 등 다양한 OLED 신제품 최초 공개로 OLED만의 차별화된 가치 제시

■ 급부상하는 상업용 및 자동차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치, 투명, P-OLED 등 차별화된 기술 기반 제품 공개

LG디스플레이가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전시회 기간 동안 고객사를 대상으로 OLED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LG디스플레이만의 앞선 기술력뿐 아니라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하고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는 OLED의 가능성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Commercial)과 자동차용(Auto)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선다.

■ 65인치 8K OLED,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OLED 신제품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OLED 신제품을 공개, OLED가 구현하는 현존 최강의 화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선보이며 OLED의 비교 불가능한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난 해 88인치 8K OLED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8K 시대를 연 LG디스플레이는 올해 65인치 8K OLED 신제품으로 8K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OLED가 구현하는 8K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치를 강조한다.

OLED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초고해상도 구현 시 3,300만개의 픽셀을 하나하나 컨트롤하여 한층 더 세밀하고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밝기) 저하가 적고 별도의 시야각 보상이 필요하지 않아 어느 각도에서 시청하더라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65인치 8K OLED 패널로 섬세하고 실감나는 최고 수준의 8K 화질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기존 3.1 채널 사운드에서 저음과 고음 영역대를 확장, 3.2.2 채널 사운드로 진일보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Crystal Sound) OLED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 (Dolby Atmos®)’도 지원돼 화면 내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 극장에서 영상을 감상하듯 몰입감과 실제감을 제공한다.

또한, 현존하는 TV 디스플레이 중 가장 빠른 3.5m/s의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Crystal Motion) OLED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OLED가 제공하는 최고의 화질에 빠른 응답속도가 더해져 스포츠나 액션 시네마 감상 시 끌림 없이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 전시장 입구 전면에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조형물을 설치해 OLED만이 가능한 디자인 잠재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 신시장 대응을 위한 상업용 및 자동차용 기술 공개
LG디스플레이는 급부상하고 있는 상업용(Commercial) 및 자동차용(Auto)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공개하며 시장 선도에 적극 나선다.

먼저, 상업용 시장을 겨냥해 터치 센서를 패널 내부에 내장한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사이니지에 적용, 높은 터치 정확도와 또렷한 화질, 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86인치 UHD LCD 전자칠판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투과율 40%의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 4장을 위/아래와 양 옆으로 이어 붙여 만든 투명 쇼윈도(Show Window)를 패션매장 쇼룸에 전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 OLED의 새로운 가능성을 강조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LTPS 기반의 초대형 29인치 풀 대시보드(Full Dashboard)를 포함, P-OLED(Plastic OLED) 기반의 12.3인치 QHD 정보안내디스플레이(Center Information Display, CID), 12.8인치 센터페시아(Center-Fascia) 등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투과율 45%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12.3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며 프리미엄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 및 시장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TV는 물론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BOE, Fuzhou에 6세대 flexible OLED 라인 투자 서명

2018년 12월 26일 BOE는 푸저우(Fuzhou) 주정부와 6세대 flexible OLED 라인 프로젝트에 서명하였다.

공장 건설 장소는 Fuqing시이며 월 48K의 6세대 flexible OLED 라인이다. 총 투자 금액은 465억 위안이다.

BOE B12 투자의 의미

BOE가 B7과 B11 플렉스블 OLED 공장에 이어 B12 공장 착공식에 들어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하고 있는 플렉스블 OLED 사업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패널 업체들의 추격이 시작된 가운데 BOE는 자국내 막대한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샤프가 플렉스블 OLED 양산을 시작하며 자사의 휴대폰에 패널을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BOE는 중국내 세트 업체를 겨냥하여 소량이지만 패널을 양산하고 있다. 여기에 비저녹스도 구안공장에서 플렉스블 OLED 양산을 위한 마지막 수율 조정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내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플렉스블 OLED 생산량이 증가하며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각축속에서 BOE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최대 규모의 공장을 연이어 짓고 있다. B7 공장의 수율이 아직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간이 가면 언젠가는 된다는 중국 특유의 뚝심으로 플렉스블 OLED 공장 건설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지원은 수익이 나지 않는 플렉스블 OLED 투자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중에서 BOE가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LCD 패널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과 영업 이익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OLED는 BOE의 성장에 필수적이 요소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중국내 다른 패널 기업들 보다 한발 앞선 투자로서 향후 다가올 경쟁 상황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2025 프로젝트가 끝나면 디스플레이 업체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대비하여 공장을 조기에 확보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중국내 업체간 경쟁에서 조기 감가상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중국내 스마트폰 고객 업체들을 미리 선점할 수 있다. 대량 생산 체제가 완성되면 다양한 중국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의 중국 시장을 뺏어 올 수 있다. 대량 생산 체제가 되면 부품소재 구매비를 낮출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도 가능해진다.

BOE가 아직은 낮은 수율로 인해 대량 생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의 플렉스블 OLED 사업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업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28TH FINETECH JAPAN] JDI와 JOLED, 중형 OLED 시장 공략 위한 협력 강화 발표

2018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8TH FINETECH JAPAN에서 JDI와 JOLED는 중형 OLED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JDI는 JDI만의 설계 노하우와 생산 인프라, 판매 채널을 통해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를 산업기기용 디스플레이 시장이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등 중형 OLED 시장에 적극 공략할 것을 발표했다.
특히, JDI는 전자 미러나 A/B 필러용 디스플레이 등 안전을 위한 서포트와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능, 4~8K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영화 감상, 곡면과 대화면 등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 디스플레이 등 JOLED와 함께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JDI와 JOLED는 전시장 부스도 공유하였다. JOLED는 e-sports용과 의료 분야용 전문 21.6인치 FHD OLED 모니터를 선보였으며, 자동차용 12.3인치 HD OLED와 12.2인치 FHD flexible OLED, 집 내부용 27인치 4K OLED, 원기둥 형태의 21.6 인치 4K flexible OLED 등 다수의 중형 OLED와 54.6인치 4K OLED 등 대형 OLED를 선보였다.

 

 

한편, JOLED는 지난 7월 solution process OLED 양산을 위한 노미 사업소를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미 사업장은 5.5세대 유리 기판 기준으로 월 생산 2만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202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8TH FINETECH JAPAN] Denso,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OLED

2018125일부터 7일까지 일본 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28th FINETECH JAPAN에서 DensoHiroyuki Hara managerOLED가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미래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중용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최신 트렌드로 터치 패널을 포함한 대형 화면을 언급하며 현재는 LCD가 많이 쓰이고 있지만 전장 업체와 운전자들이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요구하는 만큼 OLED가 해를 거듭할수록 자동차 내부에서 쓰임새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의 중요한 요소로 높은 명암비와 넓은 시야각, 디자인 자율성, 경량화, 저반사, 신뢰성 등을 언급하며 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디스플레이는 OLED라고 강조했다. 또한, 명암비나 시야각 등 화질에 관련 된 요소는 운전자에게 바로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OLED가 더욱 더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Hara manager는 자동차용 OLED의 요구 사항을 언급하며 온도 변화에 따른 휘도 저하 절감이나 높은 습도에 의한 OLED의 훼손 방지 등의 신뢰성 향상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을 위한 OLED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모바일 기기와 TV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시장으로써 LG 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BOEVisionox 등 다양한 OLED 패널업체들이 국내외 전시회에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Denso 또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2018년 초 JOLED300억엔을 투자한 바 있다.

한편, UBI Research에서 최근 발간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 디스플레이와 LG 디스플레이가 이끄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에는 5.4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8TH FINETECH JAPAN] Sharp, IGZO와 OLED를 결합한 미래 전략 발표

2018년 12월 5일부터 일본 Makuhari Messe에서 열리고 있는 28th FINETECH JAPAN에서 Sharp의Atsushi Ban 부사장은 keynote session을 통해 IGZO와 OLED를 결합한 미래 전략을 발표하였다.

Ban 부사장은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의 비중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OLED만의 새로운 가치는 다름아닌 flexibility”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Ban 부사장은 “Sharp 또한 OLED만의 얇고 가벼우며 flexible의 특징을 이용하여 다양한 응용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2018년 3분기부터 Taki 공장에서 4.5세대 backplane을 생산하고 Sakai 공장에서 4.5세대 15K 분량의 OLED용 glass 투입과 모듈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Ban 부사장은 flexible OLED를 통해 OLED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Sharp의 다음 목표는 IGZO를 결합한 foldable OLED 개발이라고 밝혔다. 특히 Ban 부사장은 IGZO가 저전력 소모가 가능하고 중형과 대형 사이즈에서 고화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장점들을 열거하며, 이러한 IGZO가 중대형 foldable OLED나 rollable OLED와 결합한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Ban 부사장은 Sharp의 IGZO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며 구동 능력이 더욱 향상 된 IGZO를 개발할 것이라 밝히며 발표를 마쳤다.

 

 

JOLED, 잉크젯 OLED 기술을 대거 소개

파인텍 재팬에서 JOED가 처음으로 부스를 열었다.
파나소닉의 잉크젯 OLED 기술을 전수 받아 OLED 패널 사업을 하고 있는 JOLED는 올해 초부터 의료용 모니터를 판매하고 있다. 내년에는 Asus에서 JOLED에서 만든 잉크젯 OLED TV도 판매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의료용 OLED 모니터와 게임용 OLED 모니터를 포함하여 차량용 OLED, OLED TV 3 종류이다.

 

JOLED의 잉크젯 OLED는 공통적으로 peak intensity가 350nit이며 full white는 140nit이지만 모니터용으로는 충분한 휘도를 보유한 것으로 판단된다.
JOLED는 내년에 양산라인을 구축하여 20인치대 모니터용과 TV용 OLED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에는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JOLED는 잉크젯 기술로서 제작한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JOLED는 이 기술을 중국과 일본, 대만 패널에 제공하여 라인센스 사업도 동시에 추진중에 있다.

 

OLEDON, 발광물질사용율 4배 향상되는 고해상도 OLED제조용 벨트면소스 FMM 증착기술 개발!

세계최초로 면소스증착 장비를 개발하는 단국대 벤처회사인 OLEDON사 (대표: 황창훈)는 11월30일 코엑스에서 열린 유비산업리서치 2018년 OLED 산업결산 세미나에서 양산용 “초격차” AMOLED 제조 기술인 벨트면소스 FMM 증착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벨트면소스 FMM증착기술은 리니어소스로 호스트와 도판트 유기물을 벨트금속면에 차례로 증착하여 도너박막을 형성한다. 이후에는 연속으로 벨트금속을 이송하여 도너박막의 상향식 수직재증발을 유도한 후 초미세 패턴(800ppi~2250ppi)의 타겟박막을 형성하는 개념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리니어소스 증착의 동시증발(co-evaporation)증착 기술과는 완전히 다르다. 황창훈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호스트와 도판트 박막을 적층하여 한번에 재증발하는 벨트면소스 증착공정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오토믹싱 재증발(automixing re-evaporation)” 공정이라고 하면서, 이 공정을 이용하면 발광물질 사용율을 4배까지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리니어소스의 co-evaporation공정의 물질사용효율은 불과 1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래 사진참고) 이 밖에도, 벨트면소스 증착기술은 발광층의 도핑그래디언트(doping gradient)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여, 특히 블루발광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참고논문, SR forrest, “Tenfold increase in the lifetime of blue phosphorescent OLED, nature communication (2014))

 

(사진: Auto-mixing Re-evaporation 공정, source : OLEDON)

황창훈대표는 벨트면소스 FMM증착기술을 기존의 6세대 리니어소스 FMM 증착기에 바로 적용하여 초고해상도(800ppi~2250ppi)의 AMOLED 소자의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론적으로 기존의 리니어 소스 FMM 증착기에 벨트면소스를 12개 설치하면 AMOLED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게 된다는 아이디어이다.(아래 사진 참고)

 

(사진: 11K AMOLED제조용 벨트형 면소스FMM 증착, source : OLEDON)

황창훈대표는 또한, 인라인 증착기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Footprint문제, 기판처짐문제, 생산성문제를 해결하여, 77인치 QD OLED TV의 대량 생산에 성공하려면, 12세대급의 대형 프레임드 기판척과 초대형 수직벨트면소스를 이용하는 클러스터형 증착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하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올레드온사는 면소스 및 벨트면소스 증착기에 대한 원천특허를 포함하여, 초대형 프레임드기판척과 초대형 수직벨트면소스 증착기에 관련한 34편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면소스 및 벨트면소스 증착기 원천특허, source : OLEDON)

 

QD-OLED 기술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차세대 기술이 될 수 있을까?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TV 패널용 QD-OLED 개발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화두가 되고 있다. 현재 TV 용 OLED 패널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LG 디스플레이는 White OLED(WOLED)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RGB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 그림은 LG디스플레이의 WOLED의 Spectrum이다.
일반적으로 Blue OLED는 낮은 수명과 효율과 휘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Blue는 휘도에 기여도는 낮지만 에너지로서 강하다. 마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강한 에너지를 가지는 UV와 같다고 할 수 있다. Blue광원에 적절한 형광체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휘도를 얻을 수 있다.

 

위의 Graph를 기준으로 단순한 Simulation을 해 볼 수 있다.
만약 Blue의 에너지가 100%일 경우 Blue와 Green의 파장 차이는 13%를 반영할 경우 Blue Quantum의 개수는 Green의 약105% 이다. 여기에 이론적인 QD의EQE 85%를 계산하면 약 89% 휘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실제의 휘도는 약 70% 수준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400nit를 구현하기 필요한 Blue의 에너지로 약 300nit의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 수치는 만족할 수준의 수치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색 재현성 혹은 색온도를 높이기 위해 WOLED는 QD-OLED 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OLED의 재료와 Device관점에서 보면 Blue의 성능은 Red와 Green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RG는 이미 인광재료를 채용해 효율의 한계치에 근접해 있는 반면 Blue는 아직도 형광재료에 묶여 있고 휘도 문제로 여전히 효율과 수명 제약이 있다.

몇 년전부터 Blue 재료의 개선을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삼성과 엘지에서 TADF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투자를 해왔다. TADF는 지금 당장은 아직 완벽한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인광재료처럼 산업적 요구가 강해지고 투자되는 Infra가 커지면 산업화는 앞당겨 질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Blue의 기여도가 낮으면 그 속도는 더디겠지만 그 요구가 명확하고 그에 따는 투자가 강화된다면 Blue 재료 개선을 위해 한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예상이다.

그렇다면, Blue 재료의 개선만 있으면 QD-OLED는 현재 WOLED TV보다 월등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인가?

먼저 QD와 CF를 같이 만드는 경우라면EQE는 예상보다 나쁘다.
PL 현상과 CF는 원리상 양립한다는 것은 모순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CF와 QD층은 분층이 되어야 한다
QD는 가능한 많은Blue 광원이 입사하거나 입사된 광원이 가능한 많은 QD particle과 만나야 EQE는 증가할 것인데, CF는 반대로 Blue광원을 차단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두께는 올리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QD+CF(6㎛ 두께 기준) 에서PL의 EQE는 약 25% 전후이다.
QD입장에서 적절한 QD을 통과해서 충분히 광변환을 한 후 잉여의 Blue 광원을 CF를 통해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용하는 QD film에서 QD 층의 두께는 대략 100㎛이고 QD의 Volume Density는 약 1%이다. 이 상태에서 EQE는 85%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아래와 같은 구조가 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 구조의 핵심적인 아이디어는 3가지이다. 첫번째는QD와 CF를 분리한다는 것, 두번째는 QD재료는 R,G를 분리한다는 것, 마지막은 1%의 Volume Density를 5%로 높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마도 EQE는 80%수준에 근접해서 휘도 저하는 크지 않을 것이다.
위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서 몇 가지 공정이 추가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BM격벽을 높게 형성하여 되는데 이것은 PDP에서 이미 개발된 공정이 있어서 차용이 가능할 것이다. 두번째는 20㎛ 두께의 QD의 선택적 증착인데 이는 장Nozzle Printing을 통해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큰 개발 이슈는 QD의 PL의 파장과 Blue OLED의 발광 파장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QD의 경우는 UV로 갈수록 PL을 일으키는 흡수율이 증가한다.
반면에 Blue OLED는 발광의 중심이 465nm 이상에 있기 때문에 실제로 PL을 통한 System전체의 발광 효율은 낮게 나온다. QD CF의 흡수파장을 좀 더 높이는 구조나 혹은 OLED의 발광파장을 낮추는 개선이 필요하다.

OLED와 QD를 광학적으로 하나의 System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는 이미 여러 특허에서 제안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현재의 White OLED 구조에 QD 변환층을 추가하는 구조가 있다. 관련 특허는 이미 여러 기업과 개인에 의해 제안되었다. 하지만 이경우 광효율의 증가는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색재현성에 대한 개선은 크지 않을 것이다. 대신 고가의 QD 재료를 추가로 사용하고 또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실제 제품에 적용된 사례는 없었다. 더구나 현재 양산중인 배면발광 구조에서는 더더욱 구현이 기술적으로 아주 어렵다.
가장 중요한 목표로 논의되는 부분은 효율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소비자가 느끼는 화질측면에서 개선이 동시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또 다른 방식으로 R,G,B로 독자적인 Cavity 구조를 적용해 반치폭(FWHM)을 줄이는 방법이 개발중에 있다. 이 구조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올 해 처음 소개한 구조인데 이 역시 공정의 복잡성 때문에 적용이 용이하지는 않다. 다만 큰 방향에서 FMM을 사용하지 않고 R,G,B각의 광학특성을 최대한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만약 WOLED+QD_CF 구조에서R,G,B 개별 색깔의 광학적 특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공정도 간단하고 또한 효율도 개선하는 기술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Blue OLED + QD_CF의 Plan B로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며, 이 기술은 짧은 시기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사분기 OLED 시장 분석과 향후 전망

2사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율이 매우 낮아 OLED 시장 실적이 1사분기 보다 나쁘게 나타나며 업계를 긴장시켰다. 가동율 저하는 재료 업체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추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A5 공장 투자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사분기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9과 iPhone XS용 플렉시블 OLED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이 급증하였다. 작년 3사분기 실적 71.3억달러 보다 11.7달러가 많은 83억달러로서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였다.

<3사분기 AMOLED 마켓 트랙, 유비리서치>

 

3사분기 출하량은 1.3억개로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였다. 출하량 증대에 가장 기여한 응용제품은 역시 스마트폰용 OLED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분기 보다 15백만대 많이 판매하였다. 그 다음 출하량이 증가한 응용 분야는 워치이다. 애플 워치와 갤럭시 기어가 모두 새로운 모델이 나와 출하량이 대폭 증가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시장 활황에 의해 공장을 풀가동해도 물량이 부족하다. 수율은 이미 85%에 도달해 있다. 3사분기에는 E4-1 라인의 감가상각이 끝나 4사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이 1개월 정도 남은 현재 시점에서 2018년 매출을 예상하면 313억달러이다. 2017년 실적 265억달에 비하면 48억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3사분기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2019년 매출은 322억달러 수준이다. 올해 대비 2.9%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갤럭시S 판매가 이전과 달리 저조하며 저가형 갤럭시J 모델에는 OLED 대신 값싼 LCD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애플은 OLED를 대폭 채용하며 1,0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 스마트폰용 시장에 집중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OLED를 LCD로 바꾸며 250달러 이하의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폰은 접고, 화면은 펴고, 갤럭시F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의 인폴딩 폴더블 갤럭시F가 공개되었다. 폴더블 OLED의 이름은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다.
갤럭시F의 주요 특징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관점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하드웨어면에서 7.3인치 폰이 접으면 4.6인치로 변한다. 소형 태블릿PC와 그립감이 좋은 스마트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휴대성과 정보 확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536 x 2152이며 420ppi이며 4.2:3 비율의 제품이다. 외부 창은 840×1960이며 21:9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 접었을 때 반경이 1.5mm의 디스플레이는 기존 플렉시블 OLED 제조 기술과 소재들로서는 만들 수 없다. 접고 폈을 때 필름들이 손상을 입어 화면에 줄이가는 불량 현상이 발생한다.

 

<출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는 접고 폈을 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폴더블 OLED를 구성하는 각종 필름류의 두께와 물성 최적화 과정을 5년간 거쳤다. 기존 펄렉스블 OLED 보다 두께를 대폭 낮추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폴더블 OLED는 12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소프트웨어 관점에서 보면 펄더블 폰을 열면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보던 화면이 내부 화면에서 같이 커지는 기능이 있으며,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점이다.
가격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이 이제까지 판매하던 스마트폰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두대를 한 대 가격에 구입한다고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다. 편리 휴대성까지 고려한 부가가치까지 고려하면 매우 적절한 가격이라고 판단된다.

Foldable OLED 보고서 출간

5G 통신 시대에 가장 필요한 스마트폰은 4K 해상도가 지원되는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가 있는 제품이다. 휴대폰 사이즈가 7인치 이상이 되면 소형 table PC와 유사한 크기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 7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며 휴대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은 접을 수 있는 foldable OLED를 사용한 폴더블폰(foldable phone)이다.

따라서 폴더블 OLED를 생산할 수 있는 패널 업체와 폴더블폰을 팔 수 있는 세트업체, 폴더블 OLED와 폰에 들어 가는 재료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들이 2020년 이후 기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보고서는 foldable phone의 성공 요소 분석과 foldable OLED 개발 동향, 특히 OLED 시장에서 95%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개발 방향 분석과 서플라인 체인 분석, 시장 전망을 통해 향후 foldable OLED의 미래를 예측하였다.

2023년 폴더블 OLED 시장 246억달러로 고속 성장

내년부터 도입되는 5G 통신 기술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도 VR 등 더 높은 화질과 대용량 컨텐츠들을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통신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그래픽이 정밀한 고해상도와 대화면을 요구하는 컨텐츠가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의 스마트폰은 6인치까지 커지고 있으나 5G 통신시대의 4K 해상도를 담기에는 역부족이다.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4K 해상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5G 통신 시대의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7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제품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가능해진 것은 폴더블 OLED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하여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업체는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막대한 개발비를 투입하여 왔고 이제 폴더블 OLED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OLED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는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폰을 세계 최초로 내년부터 출시한다. 이에 맞추어 삼성디스플레이는 1.5R가지 접을 수 있는 폴더블 OLED를 준비하고 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가 정체되어 있는 삼성전자에 있어서는 폴더블 폰은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수퍼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 인폴딩 폴더블 OLED폰 예상 구조>
촐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OLED 전문 리서치 기관인 유비리서치(대표 이충훈)가 폴더블 OLED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폴더블 OLED 시장은 4.8억달러 규모에 불과하지만 2023년에는 246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충훈대표는 “폴더블 OLED 시장의 빠른 성장은 5G 통신 시대는 4K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는 7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OLED 패널 업체는 폴더블 OLED 생산 성공 여부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더블 OLED 시장 전망>
출처: 폴더블 OLED 보고서, 유비리서치

 

하지만 폴더블 OLED를 누구나 생산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다. 기존 플렉시블 OLED 보다 더 복잡한 모듈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패널 특성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인폴딩 폴더블 OLED는 TFT 저항 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보상 회로 기술과 화면을 접고 폇을 때 요구되는 복원력등이 대표적인 기술 난제들이다. 20만회 이상 접고 폇을 때도 디스플레이 화질과 표면에 이상이 없는 신뢰성도 요구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폴더블 OLED 보고서”는 폴더블 OLED의 신뢰성을 결정하는 주요 필름의 개발 이슈와 패널 업체들의 개발 동향을 분석하여 수록하고 있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 플렉시파이의 의미

심천에 Gen5.5 7.5K 라인을 보유한 로욜은 디스플레이 기업 보다는 HMD(head mount display)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2사분기에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시생산에 들어간 로욜은 7.8인치 태블릿 PC를 타킷으로 패널을 개발해 왔다.

로욜은 OLED 분야에서 2가지 특이점이 있다. 폴더블 OLED 세계 최초 양산과 더불어 모바일 디스플레이에서 처음으로 oxide TFT 사용이다

모바일 기기들은 대부분 고해상도를 지향하고 있지만 로욜의 7.8인치 flexible OLED 패널은 1440×1920 FHD 보다 조금 높은 해상도로서 300ppi 정도 되는 제품이다. 폴딩 방향은 아웃폴딩이다. 비율은 4:3이다. 본격적인 판매와 생산은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28G는 1,588달러이며 256G는 1759달러이다.

촐처: 로욜 홈페이지

중국 패널 업체들은 아직 패널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기술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화웨이용 폴더블 패널을 준비하고 있는 BOE와 GVO, Tianma도 아웃폴딩 패널을 주로 개발하고 있다.

폴더블 폰은 커버윈도가 플라스틱 필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웃폴딩 폴더블 폰은 디스플레이가 외부 환경에 따라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수년전에 곡률반경이 5mm인 QHD 해상도 아웃폴딩 폴더블 OLED를 개발하였지만 화면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인폴딩 폴더블 OLED를 12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로욜은 oxide TFT로서 제품을 생산한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TFT 신뢰도는 확보하지 못한상황이다. 수율이 아직 매우 낮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되어도 연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한정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2018년 OLED 산업 결산 & 2019년 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OLED는 rigid 타입에서 flexible 타입으로 진화하였고, 이제는 foldable OLED로 진화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도달해 있다. 4G의 스마트폰 시장이 5G로 변경되면 더 빠른 통신 속도를 바탕으로 더 복잡하고 정교한 소프트웨어들이 출현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에서 5G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8인치 정도의 디스플레이가 필수적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oldable OLED 시장 전망과 더불어 foldable OLED 핵심 제조 기술인 최신 encapsulation과 기술과 평가 기술, 제조 경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레이저 리프트오프 기술이 소개된다.
프리미엄 TV 시장은 이제 WRGB OLED로 대체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WRGB OLED를 능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QD-OLED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부터 양산이 기대되는 QD-OLED의 핵심 재료인 청색 발광 재료와 QD 재료의 개발 상황을 파악하여 OLED TV 시장을 전망하고자 한다.
증착 기술로 만들어지는 WRGB OLED와 QD-OLED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기업들은 중가의 OLED TV를 생산할 수 있는 soluble process (inkjet) OLED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oluble OLED 발광재료 개발 수준을 파악하여 언제부터 패널 양산이 가능할 것인지를 점검해보고자 한다.

[IMID 2018] Samsung Display, 5G를 선도할 디스플레이는 OLED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린 IMID 2018 전시회에서 Samsung Display는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를 주제로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Samsung Display는 ‘realistic multimedia’를 주제로 full screen OLED의 변천 과정과 HDR & true black을 소개하며 OLED의 장점을 강조하였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OLED를 적용한 full screen 스마트폰이 주도하고 있으며, OLED는 LCD 대비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하여 더욱 더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이어서, 화면을 터치하면 손으로 물리적 진동을 느낄 수 있어 실감 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HoD(Haptic on Display) 기술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센서기술(FoD:Fingerprint on Display),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SoD:Sound on Display)등 차세대 터치 기술과 full screen 기술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부스 앞쪽에는 플라스틱 커버 윈도우를 부착한 flexible OLED의 내구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망치로 패널을 두드려보거나 볼을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flexible OLED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들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 1200ppi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VR용 OLED와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CID), 5.9형 투명HUD 등이 전시되어 앞으로의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LG Display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공개한 8K OLED TV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크기로써, U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LG Display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 나오게 만든 65인치 CSO(Crystal Sound OLED)와 벽과 완전히 밀착시켜 거실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OLED 제품을 선보이며 OLED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자동차 부문에서 full dashboard 구현하기 위해 flexible OLED를 활용한 12.3인치 Cluster를 전시하였으며, 조명 부문에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다수의 OLED 조명과 OLED를 활용한 자동차용 후미등도 선보였다.

[IMID 2018] LG Display, OLED만의 장점으로 다양한 활용방안 제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IMID 2018에서 LG Display는 OLED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LG Display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8에서 공개한 8K OLED TV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크기로써, U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LG Display는 사운드 시스템을 패널에 내재화해 화면에서 사운드가 직접 나오게 만든 65인치 CSO(Crystal Sound OLED)와 벽과 완전히 밀착시켜 거실의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77인치 UHD 월페이퍼 OLED 제품을 선보이며 OLED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 자동차 부문에서 full dashboard 구현하기 위해 flexible OLED를 활용한 12.3인치 Cluster를 전시하였으며, 조명 부문에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다수의 OLED 조명과 OLED를 활용한 자동차용 후미등도 선보였다.

 

한편, LG Display의 한상범 부회장은 “이번 IMID 2018 전시회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기술력을 선보여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흑자 전환, 중소형은?

2018년 10월 24일 진행한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LG 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의 흑자전환을 발표하였다. 최근 OLED TV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유일한 TV 패널 공급사인 LG 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보여왔으나 감가상각 등으로 적자를 기록하다 올 3분기 흑자 전환하였다. 이는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산업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인식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적인 추가투자를 진행하는 LG디스플레이에게 우호적인 분위기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분기는 LCD도 전반적인 패널 판가 상승 등 우호적인 상황 계속되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한 6조1천억, 영업이익 1401억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디스플레이 산업의 사이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보수적인 시각에서 향후 전략을 이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과 OLED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을 언급했다.
3분기 출하 면적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소형 패널의 출하가 미뤄지면서 면적당 판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장기 투자 진행과 LCD 팹의 OLED 전환계획 등으로 순차입금은 소폭 상승하고 현금흐름은 감소하였다.
향후 패널 판가는 현제의 상승세는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며 사이즈별로 상이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최근 산업의 이슈 중 하나였던 iPhone 패널 공급과 관련하여 “모바일 제품 수급 이슈가 해결되어 출하가 정상화될 것”으로 언급, 2018년 말에는 iPhone 패널 공급이 이루어 질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LCD팹의 OLED 전환과 관련해서는 아직 규모와 시기 확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재 최근 전시/컨퍼런스 등을 통한 공급 계획 규모 등을 볼 때 연내 순차적인 규모와 시기 확정을 통해 계획 수립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E6-1와 E6-2팹의 감가상각 언급을 통해 2019년 E6-2의 양산 목표를 밝혔다.

일본 최초의 flexible OLED, 드디어 세상에 등장했다

과거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최강국이었던 일본은 브라운관과 PDP, LCD 시대를 거치며 점차 쇠락하여 OLED 산업에서는 중국에 이어 3위의 생산국으로 전락했다.

현재 AMOLED를 생산하는 일본 기업으로서는 소니와 JOLED가 있다. 양사 모두 특수 모니터용 OLED를 월 500~1,000대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다. JDI는 flexile OLED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사업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제품 생산에 소극적이던 현 일본 제조 환경에서 샤프가 과감히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사카이 공장 4.5세대 시생산 장비에서 flexible OLED 생산을 시작한다. 소프트뱅크용 AQUOS zero 모델에 채택된다.

CEATEC2018의 샤프부스에서 이 제품이 전시되었다. QHD+ 6.2인치 듀얼 엣지 타입이다. 관계자는 아직 판매는 시작하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샤프는 이 이외에 개발중인 flexible OLED 2종을 같이 전시하였다.

 

스마트카의 룸미러와 사이드 미러는 OLED로 바뀐다

일본전자전 CEATEC2018이 지난주 마쿠하리메세에서 개최되었다. IoT와 첨단 센스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본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하였다. 일본의 전자 산업이 대형 하드웨어에서 점점 소형 첨단 부품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감지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카의 핵심 기술도 소개되었다. 쿄세라는 자동차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센싱 기술과 화상 처리 기술로서 사각 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리 예상하고 방지할 수 있는 cockpit 기술을 소개하였다.

 

또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클러스터와 CID, 룸미러 디스플레이, 사이드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첨단 컨셉카를 전시하였다.

쿄세라 관계자에 의하면 이 컨셉카의 디스플레이는 모두 LCD를 사용하고 있지만 외부 환경을 보여주는 룸미러 디스플레이와 사이드뷰 디스플레이는 LCD는 한계가 있어 OLED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고속주행중에 빠르게 바뀌는 외부를 보여주는 룸미러 디스플레이와 사이드뷰 디스플레이에 LCD가 사용되면 응답속도가 늦어 주위 차들의 위치가 실제 위치 보다 뒤에 있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어 운전자가 차선을 변경할 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명암비가 낮은 LCD는 외부 사물을 정확히 나타낼 수 없음을 인정하였다.

OLED는 고속 응답과 높은 명암비를 가지고 있어 미래 자동차의 룸미러와 사이드뷰 미러 시장을완전히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황금 시장이 다가온다

커넥티드 카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로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자동차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클러스터와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RSE(rear seat entertainment), RMD(room mirror display)가 있다. 커텍티드 카에는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이 디스플레이가 되고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사용하여 디스플레이를 문에 부착하게 된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아우디의 전기자동차 e-tron에는 사이드뷰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유비리서치 이충훈대표에 의하면 자동차 업체들이 OLE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OLED 업체들에게 구애를 하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과 시인성, 두께 등의 다양한 부분에서 OLED만이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사이드뷰 카메라는 도어에 부착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선에서는 시야각이 매우 좋아야 한다. 특히 야간주행에서는 블랙이 정확하게 디스플레이에 표현되어야지 사물의 형태가 선명해진다. 또한 빠른 속도로 주행중인 자동차의 미러에는 속도에 따라 화면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응답속도가 빠른 OLED가 반드시 사용되어야 한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응답속도가 늦은 LCD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시켜주는 콕핏(cockpit) 디스플레이를 대쉬보드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플렉시블 OLED가 반드시 사용되어야 한다.

<벤츠 F015 cockpit display와 아우디 e-tron side view display>

아우디는 올해 처음으로 AMOLED를 뒷자석 리모트용 디스플레이로 사용하여 OLED의 새로운 응용 시장을 개척했다. 아우디는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드는 rigid OLED를 사용한다.

이에 비해 TV용 OLED 시장에서 최강자인 LG디스플레이는 RGB OLED를 2층 적층한 플렉시블 OLED로서 클러스터용 디스플레이와 CID용 시장을 노리고 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서 점유율 2위인 Visteon은 LG디스플레이의 pOLED로서 클러스터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12.3인치 pOLED는 LTPS 기판으로 만들어지며 스마트폰용 OLED 보다 OLED 공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모듈을 포함한 패널 가격은 55인치 WRGB OLED와 대등한 가격이 될 전망이어서 수량이 적어도 초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Visteon, 12.3인치 pOLED>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보고서”에 의하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이끄는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3년에는 5.4억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Samsung Display, Audi에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용 7 inch OLED 공급

Samsung Display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Audi가 최근 선보인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e-Tron에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Tron은 Audi가 처음으로 양산·판매하는 순수 전기차로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virtual exterior mirrors)’ 옵션을 제공해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Audi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 대신에 작은 사이드 뷰 카메라를 장착했다. 운전자는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량 내 A필러(전면유리 옆 기둥)와 도어 사이에 설치돼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udi e-Tron에 적용 된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 Source: news.samsungdisplay.com>

Samsung Display가 공급하는 OLED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 좌우에 각각 한 대씩 장착돼 카메라와 함께 기존의 사이드 미러 기능을 대신하며, 터치 센서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 터치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Audi는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일반적인 사이드미러와 비교해, 사각지대 없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흐린 날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원활하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고 고속도로 주행, 회전, 주차 등 각각의 운전상황에 적합한 ‘뷰 모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차량 외부로 툭 튀어나온 사이드 미러를 없앰으로써 공기저항 및 풍절음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차체 폭을 5.9인치 가량 줄인, 슬림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적용된 Samsung Display의 OLED는 소비전력이 적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적 특성으로 운전자들에게 최적의 시각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색재현력과 완벽한 블랙 컬러 표현력, 빠른 응답속도로 저온의 환경에서도 화면이 끌리는 현상 없이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백지호 Samsung Display 전무는 “Samsung Display의 OLED가 Audi의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에 탑재된 것은 OLED가 차량용 첨단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품임을 입증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고화질, 디자인 가용성, 저소비전력 등 OLED만의 차별화된 특장점을 활용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모바일에도 OLED 탑재

OLED TV로 프미리엄 TV 사업을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소니가 모바일에도 OLED를 탑재했다. 기존의 Xperia 시리즈와 유사한 살짝 굴곡있는 유리 뒷면과 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뒷커버의 디자인을 두고 소니는 삼성과 애플등과 비교했을 때 손에 잡기 쉽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iPhone의 M자형 디자인과 유사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것과 비교, 소니는 뒤쪽 하단에 작은 홈을 만들었다. 이 홈의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나 디자인 차별성의 의미로 해석해 본다.

경쟁사의 OLED 채택 스마트폰 출시에 비해 많이 늦었지만 스크린 사이즈를 최대한으로 키우고, 가장 경쟁력 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인 색감, 색재현율 등에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 19메가 픽셀 센서 카메라에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AI 기능을 더했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물리적 버튼도 동기화 했다. Xperia XZ3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는 점점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한손으로 동작하기 불편함에 대해 “한손으로 동작가능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의 끝 부분에 두번 탭을 통해 바로가기 메뉴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Xperia XZ3은 2018년 9월 말부터 한국을 제외하고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OLED TV에 이어 소니의 감성을 담은 스마트폰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신규제품에 대한 희소식이고, 디스플레이 산업에 또한 그동안 모바일 사업에서 부진을 겪어온 소니가 OLED 채용으로 TV사업에서와 같은 부활을 할 수 있을지 지켜 볼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IMID 2018] Samsung Display, 미래에 스마트 세계와 개인을 연결할 핵심 소재는 디스플레이

8월 29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IMID 2018 에서 곽진오 Samsung Display 부사장은 ‘The Infinite Evolution with Displa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디스플레이가 스마트 세계를 연결해줄 핵심 소재가 될 것이며 새로운 세계와 환경의 창조를 가속화 할 것”이라 강조했다.

곽 부사장은 생물의 진화와 디스플레이의 진화를 비교하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디스플레이 크기의 다양성(size diversity)과 full screen, flexible 등 디자인 적응(adaption in design), 다른 기술들과의 통합(convergenc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크기의 다양성에서 곽 부사장은 “중소형 부분에서는 현실감을 느낄 수 있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대형 부분에서는 영화관의 큰 화면처럼 몰입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디자인 적응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가치 중 하나로 디자인 자율성을 언급하며, 중소형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롤러블과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강조했다.

곽 부사장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롤러블 디스플레이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다르게 패널 전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고려해야 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말려져 있는 시간과 말았다 펴지는 횟수 등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자유자재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도 소개하며, 낮은 스트레스와 함께 높은 신뢰성을 갖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RGB 픽셀 유닛과 스트레처블 유닛을 활용한 다양한 구조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융합 부분에서는 바이오 기술들을 거론하며 헤모글로빈에 빛을 투과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거나.멜라토닌 변화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wake up 모드와 sleep 모드 변화 등 새로운 융합 기술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곽 부사장은 앞으로 열릴 5G 시대에서 디스플레이가 개인과 스마트 세계를 연결할 핵심 소재임을 강조하며 새로운 사회와 환경을 창조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는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IMID 2018] LG Display와 Samsung Display, 다수의 대형과 중소형 OLED application 전시

LG DisplaySamsung Display가 부산 BEXCO에서 열리고 있는 IMID 2018에서 OLED를 활용한 다수의 application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LG Display77인치 transparent flexible OLED55인치 video wall OLED 등 대형 OLED application 위주로 전시한 반면, Samsung Display는 자동차용과 가상현실 기기용 OLED 등 중소형 OLED application을 주로 선보이며 뚜렷하게 서로 다른 사업 전략을 선보였다.

먼저, LG Display에서 77 inch transparent flexible OLED의 패널 두께는 400 um, 곡률 반경은 80 mm, 휘도는 full white 기준으로 200 nit. LG Display는 부족한 투과도와 내구성을 더 개선시킬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3.8 mm narrow bezel을 가진 4장의 FHD OLED를 전시하며 bezel0.5 mm 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LG Display는 가상현실 기기용 1200ppi 4.3 인치 WRGB OLED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color filter를 에칭하여 해상도를 나타내는 WRGB OLED가 증착 방식을 이용하는 RGB보다 고해상도에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amsung Display6.22인치 steering wheelunbreakable OLED와 동승자 모니터용 1000R curved OLED, HUD용 투명 OLED, CIDS-curved OLED, rollable OLED OLED를 활용한 다수의 자동차용 OLED를 전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OLEDLCD보다 디자인 자율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자동차 내부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아직 개발 중인 단계로 휘도와 신뢰성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은 많지만, 현재 유럽의 고객사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Samsung Displaylight field display와 가상현실 기기용 2000ppi 해상도의 RGB OLED 등을 선보였다.

 

2018 imid_ 투명디스플레이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전시를 통한 신규 사업 방향 제시

2018 8월 부산에서 개최된 imid는 점점 전시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엘지디스플레이는 모두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엘지디스플레이는 77인치 탑에미션 방식의 투과율40% 투명 디스플레이와 55인치 FHD OLED 패널 3장을 이어붙인 비디오 월을 전시하였다. 비디오 월은 베젤이 3.5mm 에 불과하며 이 외에도 VR OLED 패널을 전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도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는데, 엘지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산업을 이끈다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산업을 이끄는 위치에 있음을 대변 하듯, 자동차용 사이즈의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사용을 통해 HUD 디자인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였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자동차용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자동차용 OLED 패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616ppi3.5인치 OLED패널을 사용한 VR1200ppi2.43인치 OLED 패널을 사용한 VR 을 전시하였다.

두 패널 회사들 외에도 머크, 희성소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와 장비 업체에서도 학회 전시 참여를 통해 학계와 산업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업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OLED 산업리서치 업체인 유비리서치도 이번 기회를 통해 2018년 새롭게 구성한 Market Track등의 보고서를 소개하고 있다.

 

[IMID 2018] LG Display, 수명을 개선한 자동차용 OLED로 2 stack RGB OLED 선보여

829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IMID 2018에서 LG Display의 김관수 연구위원(research fellow)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새로운 OLED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현재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RGB OLEDTV에 적용되고 있는 WRGB OLED는 수명 측면에서 고객사들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RGB OLEDWRGB처럼 tandem 구조를 갖는 2 stack RGB OLED를 소개했다.

2 stack RGB OLED는 다층구조에 CGL(charge generation layer) 층이 더해져 두께가 두꺼울 수 있기 때문에 HTL을 기존보다 얇게 만들고 발광층의 charge balance를 최적화하였다.

그 결과 1 stack RGB OLED보다 1.5배에서 2배 향상된 발광효율과 함께 수명이 T80 기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2 stack 구조는 일반 구조에 비해 소비 전력이 높은 단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OLED 470억엔 조달, 자동차용 solution process OLED 사업 박차 가한다.

세계 최초로 solution process OLED 제품화에 성공한 JOLED가 23일 제 3자 할당 증자로 총 470억엔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JOLED에 따르면 Denso가 300억엔, Toyota Tsusho가 100억엔, Sumitomo chemical이 50억엔, SCREEN Finetech Solutions이 20억엔을 투자할 것이며, Denso와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개발을, Sumitomo chemical과는 solution process용 OLED 재료 개발에 협력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Denso는 그 동안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용으로 주로 TFT-LCD를 사용했으나, 이번 투자를 통해 가볍고 곡면화가 용이한 OLED를 자동차 내부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JOLED의 solution process OLED 양산을 위한 생산 체제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JOLED는 7월 1일에 이시카와현 노미시에 ‘JOLED 노미 사업소’를 개설하고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력 생산 제품은 자동차나 하이 엔드 모니터용 중형 (10~32 인치) solution process OLED로써, 지난 3월 유비리서치가 개최 한 2018 OLED Korea conference에서 Toshiaki Arai chief technologist는 solution process OLED로 중형 OLED 시장을 공략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2018 OLED Korea conference에서 밝힌 JOLED의 개발 로드맵>

전면지문인식 풀스크린 스마트폰 경쟁 시작

<전면지문인식을 탑재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VIVO의 스마트폰, Android authority>

스마트폰의 전면지문인식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홈버튼이 있는 스마트폰에는 홈버튼에 전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여 제품이 출시되었다. 지문을 이용한 보안강화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지만 최근 홈버튼이 없는 풀스크린 스마트폰 위주로 제품이 출시가 되며 지문인식 센서도 스마트폰의 뒷면으로 옮겨졌다. 이로 인해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터치할 때 불편한 손모양과 옆에 위치한 카메라렌즈에 지문이 묻는 등 단점이 발생했다.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고 완벽한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위해 전면지문인식을 디스플레이와 일체화 시키려는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전면 지문인식은 크게 광학식과 초음파식이 검토되고 있다. 광학식은 가격이 저렴하고 양산에 용이하지만, 센서가 OLED panel 하부에 위치해야 하므로 OLED 기판이 투명해야한다. 따라서 glass를 기판으로 사용하는rigid OLED에는 적용이 가능하지만 유색PI를 기판으로 사용하는 flexible OLED에는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초음파식은 정확성과 내구성이 가장 안정적이지만 제조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중국 set업체들은 광학식 전면 지문인식을 채택한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하였으며, 삼성전자에서 내년 출시예정인 galaxy S10에 초음파식 전면지문인식을 채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LG 디스플레이도 전면지문인식을 탑재한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풀스크린에 전면지문인식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Samsung Electronics, 2018년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1,400억원 기록

Samsung Electronics는 7월 31일 진행된 2018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 58조 4800억원, 영업이익 14조 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8000억원 줄었다.

Samsung Electronics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flexible OLED 패널 수요 둔화와 LCD TV 패널 판매 감소로 실적이 감소하며 매출 5조 6,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 OLED 부문은 rigid OLED 가동률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flexible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rigid OLED에서 LTPS LCD와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flexible 제품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아이폰 신모델용 flexible OLED를 2분기부터 생산함에 따라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Samsung Electronics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바일용 OLED 점유율을 확대하고 foldable OLED 등 신규 제품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foldable OLED는 당장 하반기 실적보다는 내년 이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T·모바일(IM)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4조원, 영업이익은 2조 6,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조600억) 대비 34.2% 줄었으며 전 분기(3조7700억원)보다도 크게 감소했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7,800만대로, 이 중 90%가 스마트폰이다. 태블릿은 500만대가 판매됐다. 단말기 평균판매가격(ASP)은 220달러대 후반이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0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5,10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20조 1,400억원, 영업이익 7,900억원이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특수 속에 QLED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TV 이익이 개선되었다.

한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8조원이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 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1,000억원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로는 반도체 13조 3,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 9,000억원 등 총 16조 6,000억원이 집행됐다.

TV용 8세대 QD-OLED 투자 비용 얼마나 될까?

유비리서치에서 최근 발간한 “2018 OLED 장비 보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을 시작한 QD-OLED 투자 비용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분석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추구하고 있는 QD-OLED는 청색 OLED에서 나오는 빛을 QD(quantum dot) 재료를 통하여 녹색과 적색을 분리하여 RGB 3색을 나타내는 방식이다. QD 재료를 통과한 빛은 다시한번 칼라 필터를 통과하며 보다 풍부한 색감을 나타내게 된다.

QD-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제조하고 있는 WRGB OLED와 제조 방식과 유사한 부분이 매우 많다. 우선 TFT는 양사 모두 oxide TFT를 사용하고 있다. WRGB OLED는 청색이 두 번 도포되며 그 사이에 적색과 녹색이 증착 된다. 이에 비해 QD-OLED는 청색 재료만 두 번 증착하여 제작된다. 두 방식 모두 증착용 마스크는 가운데가 비어 있는 오픈 마스크를 사용한다.

QD-OLED와 WRGB OLED의 칼라필터 제조 비용을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나 QD-OLED는 QD 재료를 코팅하는 장비가 추가로 도입되어야 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모듈과 cell, encapsulation, 증착기는 유사한 장비가 사용될 수 있어 투자 비용 역시 대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WRGB OLED는 bottom emission 방식이어서 TFT를 포함한 backplane 제조시에 같이 형성되나 QD-OLED는 top emission 방식을 추구하고 있어 상판 유리 기판에 칼라필터를 별도로 제작하고, 그 위에 다시 QD층을 패터닝하여 만든다. 따라서 QD-OLED는 WRGB OLED에 비해 다소 높은 투자 비용이 필요해진다.

8세대 26K 기준으로 투자비를 계산하였을 때 QD-OLED는 1.1 billion$로서 WRGB OLED 1.07 billion$에 비해 1.03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JOLED에서 사업화를 추진중인 잉크젯 방식의 OLED 제조에 필요한 투자 금액은 0.88 billion$로서 QD-OLED의 80% 수준이 될 것으로 본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18년 2분기 AMOLED Display Market Tracks’ 발간

유비리서치는 최근 2018년 2분기 시장 업데이트를 포함하는 “2Q 18 AMOLED Display Market Tracks”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내용은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투자 현황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OLED 디스플레이 시장전망, OLED 수요와 공급 트렌드,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와 전세계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과의 OLED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경쟁력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엑셀 스프레드시트에 Data의 형태로 발간된 시장 업데이트는 전세계 15개의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생산 라인 현황과 향후 투자를 통해 추가되는 라인 현황과 스마트폰, TV등 주요 OLED 어플리케이션 시장과 국가별 시장 전망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Apple의 iPhone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인해 2018년 1분기 전체 OLED 모바일 세트(스마트폰, 스마트 와치 등 포함) 시장의 수요는 작년 4분기 130백만대에서 98백만대로 감소했다. OLED 모바일 세트 시장은 Apple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되는 3분기까지 서서히 수요를 회복하여 2018년 말 경에는 작년 같은 시기 수요를 회복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시장에서 LCD와의 경쟁을 위해 모바일 용 Rigid OLED 패널의 가격을 약 25불 수준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에 비해 신규 모델의 혁신적인 변화가 없는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인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한계점에 다다라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에 대한 전망이 대부분이다. 시장의 반등을 위해서 이전과는 다른 폼 팩터(Form factor)를 적용하기 위한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출시를 예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Foldable OLED 스마트폰을 놓고 기존의 엣지 형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Static Flexible Display) 접는 형태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Dynamic Flexible Display)가 새로운 스마트폰의 형태로서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2018년 4.3억만대의 OLED 스마트폰 시장이 2022년 약 2배의 9억대 수준으로 성장, Foldable OLED 스마트폰 시장은 2019년 약 1백만대에서 2022년 18백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와 BOE등 삼성디스플레이 외 패널업체들의 OLED 패널 양산 라인 확대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스마트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OLED 패널 시장은 여전히 스마트폰 용 OLED 패널이 전체 시장의 91%를 점유하고 있으며 업체를 기준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체 OLED 패널 시장 실적의 90%를, LG 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어 약 7.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시장에 비해 전세계 적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OLED TV는 올해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되며 유일한 OLED TV용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향후 5년간 생산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광저우 OLED TV 패널용 생산 공장의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설비 반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파주 P10 투자계획에도 지난해 LCD 생산라인 투자 검토에서 OLED TV용 패널 생산라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OLED TV 시장은 2022년 5,6 B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언브레이커블 OLED, OLED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언브레이커블 OLED panel을 공개하여 주목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용 패널을 개발해, 美 산업안전보건청 공인 시험기관인 UL(美 보험협회시험소, Underwriters Laboratories Inc.)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언브레이커블 OLED,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패널에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기판과 윈도우 모두 깨지지 않는 완벽한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패널을 완성했다.

현재 상용화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하지만, 유리 소재의 커버 윈도우를 부착해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윈도우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UL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언브레이커블 디스플레이는 美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US Military Standard)에 맞춰 실시한 내구성 테스트를 완벽하게 통과했다. 1.2미터 높이에서 26회 실시한 낙하 테스트에서 제품의 전면부, 측면부, 모서리 부분 모두 파손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극한의 저온(-32)/고온(71) 테스트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했다.

특히 美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보다 더 높은 1.8미터 높이에서 실시한 낙하 테스트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언브레이커블 패널은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최근 개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윈도우는 깨지지 않는 내구성에 유리와 흡사한 투과율과 경도를 갖추고 무게까지 가벼워 휴대용 전자기기에 특히 적합하다앞으로 언브레이커블 패널이 스마트폰은 물론 안전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 디스플레이나 군사용 모바일 기기, 학습용 태블릿PC, 휴대용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관계자의 말처럼 언브레이커블 OLED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커버윈도우가 glass가 아닌 film인 만큼 이미 유리에 시각과 촉각이 적응 되어있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경우 2~3년 간격으로 주로 교체되고 있고 커버가 깨졌을 시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주는 등의 교체수요도 중요하다. 하지만 언브레이커블 OLED가 상용화가 된다면 이러한 교체수요는 감소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깨지지 않는 다는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끄는 큰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언브레이커블 OLED가 적용된 제품들이 실제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향후 set 업체와 display업체들의 움직임이 기대된다.

 

 

작성 : 장현준 선임(hyunjun@ubiresearch.com)

 

 

LG Display “전략적 방향은 OLED, 점차적으로 경쟁력 없는 LCD 라인 전환 계획”

김상돈 LG Display CFO는 25일에 주최한 컨퍼런스 콜에서 “2018년 상반기를 돌아보면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과 중국 발 디스플레이 공급 증가로 인해 판가 하락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이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좋지 않던 시장 상황이 올해 상반기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오히려 더 빠르고 가파르게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는 계절적 특수성과 고객의 재고 확충 맞물려 7월부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하반기에 진입하여 시장의 상황이 우호적으로 변경되고 있으나 예측 불확실성으로 과거 시장과는 차이가 있으며 더욱이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공급과잉이랑 비대칭 경쟁 구도는 불가피한 상황임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 됨에 따라 LG Display는 하반기에도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LG Display의 2018년 2분기 매출은 5조6112억원, 영업손실은 22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40억원에서 지난 분기에 이어 패널 출하의 예상 대비 하회 등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계속적으로 큰 폭 적자를 면하지 못하였다. 출하 면적은 전분기 대비 2% 증가 하였지만 면적(m2)당 판가는 4% 감소하였다.

긍정적인 지표로는 TV 패널 판가 하락이 컸으나 OLED 패널의 경쟁력 우위 포지션으로 인해 전채 패널 판가 하락은 1%에 그쳤다. 3분기에는 면적 기준 출하 큰 폭으로 증가, 업계의 재고 보충을 위해 주문 증가 예상 등 상반기 대비 시장상황이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LCD와 OLED 중소형과 대형 패널 사업 모두를 하고 있는 LG Display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사업에 집중, LCD 사업은 고부가 가치에 집중” 이라는 하반기와 향후 LG Display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였다.

현재 IT 산업이 역 장하고 있어 LCD 산업이 어렵지만, 좁은 베젤(Narrow Bezel) 혹은 베젤의 삭제(Borderless)등 차별화 기술을 통해 하이엔드 부분과 초대형 커머셜 고부가 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임을 전달했다.

OLED는 LG Display가 향후 현재 산업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성장하기위해 중요한 사업으로 3분기중 OLED TV는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승인이 확정된 중국 광저우의 생산라인과 파주 P10공장의 10.5세대 OLED 생산라인 투자를 앞당겨 OLED 대형 시장을 드라이브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시기와 특정 라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연내 LCD 합리화 계획을 진행하여 OLED 8.5세대 추가 생산 공장 증설 계획도 내비쳤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생산 규모를 늘리고 있는 대형 OLED 사업에 비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플라스틱 중소형 OLED 패널 사업에 대해서는 모바일과 자동차 시장을 강조하며 필요한 전략 기술로 미래 시장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Apple향 생산공장으로 거론되어온 E6-1라인은 올해 4분기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언급한 것을 미루어 최근 2018년 iPhone OLED 모델에 디스플레이 공급과 관련한 사실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동차 시장에서도 OLED 패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비즈니스가 시작될 전망임을 밝혔으며 현재 수주 잔고에서 OLED 패널은 약 10% 후반 수준으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마지막으로, LG Display의 미래 준비와 관련하여 경쟁사 대비 예산 부족과 펀딩 부족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2020년까지 기존에 계획한 Capex에서 약 3조원 줄인 수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부분은 감가상각비와 내부 운전자본관리를 통해 가능하며 나머지는 차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장에서 몇차례 언급된 유상증자는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였으며 LG Display는 OLED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준비하여 후발주자인 분야에서도 경쟁기업 대비 차별화를 통한 사업 성공의 의지를 밝혔다.

 

 

작성: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8K OLED TV, 하반기에 볼 수 있을까?

 

프리미엄 TV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ony의 OLED TV 시장 진입과 LG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점유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LCD진영에서는 8K 고해상도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는 추세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샤프는 이미 지난해부터 8K LCD TV를 세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삼성전자도 올 초 CES에서 8K TV를 전시한데 이어 올 하반기 8K QLED(QD-LCD)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진영에서는 LG Display가 CES에서 88inch 8K OLED TV를 전시했지만 8K OLED TV의 하반기 출시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재 양산되고 있는 OLED TV는 bottom emission 방식으로 빛이 TFT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pixel에서 TFT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빛이 나오는 방식이다. 따라서 동일 크기의 TV에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pixel size는 작아지지만 TFT의 크기가 작아지는 부분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빛이 나가는 영역이 더 좁아지게 된다. 따라서 동일 사이즈에서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서는 개구율을 최대한 넓히거나 발광재료의 성능을 개선해야 된다.

개구율을 넓히는 방법으로는 top emission 구조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Top emission구조는 빛이 TFT 방향이 아닌 encapsulation 방향으로 나오기 때문에 bottom emission 대비 더 넓은 개구율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불투명한 metal sheet를 사용하는 encapsulation이 투명한 소재로 바뀌어야 되는 점과 color filter가 encapsulation 위쪽으로 형성되어야 하며 공정이 바뀌는 문제가 있다.

발광재료 쪽에서는 TADF blue나 새로운 blue 재료에 대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LG Display에서 공개한 88inch 8K OLED TV는 bottom emission 구조로 만들어 졌으며 약 100 ppi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55inch 4K의 ppi인 80ppi 보다 20% 높은 수치이다. 단순 전체 display size 대비 pixel size를 비교해보면 55 inch 4K의 pixel이 88inch 8k의 pixel보다 약 40% 넓은 것으로 계산된다.

즉 55inch 4K와 동일 수준의 휘도와 수명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TFT 설계를 최적화하고 발광재료 성능을 향상시켜 pixel 크기가 40% 감소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하반기에 출시 본격화가 예상되는 8K LCD TV에 맞서 8K OLED TV가 출시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할 대면적 OLED의 투자 비용은?

최근 premium TV 시장은 OLED TV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OLED TV 진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OLED TV는 WRGB OLED에 color filter를 적용한 구조로써, 현재 LG Display만이 유일하게 OLED panel을 양산하고 있다.

이에 Samsung Display에서는 premium TV 시장에서 WRGB OLED에 대항하기 위해 blue OLED + quantum dot color filter(이하 QD-OLED)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lue OLED는 OLED에서 발광 된 청색광이 quantum dot층과 color filter를 통과해 red와 green 색을 나타내는 기술이다.

<QD-OLED 예상 구조>

유비리서치는 지난 6일 발간한 ‘AMOLED Manufacturing and Inspection Equipment Industry Report’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WRGB OLED와 QD-OLED의 구조와 투자 금액을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대면적 OLED에서 real RGB를 구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는 solution process OLED의 투자 금액도 함께 분석하여 비교했다.

8세대 26K 기준으로 장비 신규 투자비를 분석한 결과, QD-OLED 투자비는 WRGB OLED에 비해 3%가 많고 solution process OLED는 WRGB OLED에 비해 19%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QD-OLED 투자비에서는 QD color filter가 따로 형성되고 이를 합착하는 공정이 추가된 내용이 반영되었으며, solution process OLED 투자비에서는 color filter가 제거되고 증착 장비 대신 ink-jet printer가 투입된 내용이 반영되었다.

이 밖에 본 보고서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OLED 전체 장비 시장도 예상하였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OLED 전체 장비 시장은 US$ 106.7 billion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공정 장비는 그 중 US$ 58.8 billion, 검사 장비는 US$ 8.4 billion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2022년 장비별 전체 시장 점유율 전망>

곧 출시 될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 더 커진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홈버튼이 제거 되고 대형 크기의 full screen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8월에 출시 예상되는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Note 9은 6.4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Galaxy Note series 중 최초로 홈버튼이 제거 된 Galaxy Note 8에 비해 0.1 inch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Apple도 하반기에 출시 되는 iPhone series에 6.5 inch 급의 OLED가 적용 된 스마트폰을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iPhone 6+ 모델 이후로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 크기를 증가시킨 Apple은 올 하반기에 iPhone plus 모델에 6.5 inch 급의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Huawei가 하반기에 출시 할 예정인 Mate 20에 6.9 inch OLED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디스플레이가 더 큰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중국 사용자들을 겨냥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2016년 5.45 inch와 2017년 5.58 inch로 5.5 inch 수준에 머물렀으나, 2018년에는 5.8 inch 이상의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되면서 평균 크기는 5.98 inch 대폭 증가하였다.

앞서 언급한 OLED 스마트폰 외에도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6 Star, Xiaomi의 Mi 8 Explorer, Asus의 Asus ROG Phone 등 6 inch 이상의 OLED가 적용 된 다수의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통해 컨텐츠를 이용하는 다수의 사용자와 함께 상향평준화 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set 업체들의 전략과 맞물려 OLED 스마트폰의 평균 디스플레이 크기는 6.0 inch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용 OLED,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한다

Audi는 지난 5월 전기 자동차 SUV e-tron quattro의 사이드 미러를 카메라화 하고 내부에 OLED display를 탑재하여 공기 저항 계수를 0.28 cd까지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Audi는 이를 통해 연료 효율 개선뿐만 아니라 사각 지대를 없애 운전자의 운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에 공개 되었던 Audi e-tron의 인테리어 컨셉 사진, Source: insideevs.com>

뿐만 아니라 e-tron quattro에는 인테리어용 디스플레이에 모두 OLED가 적용됐다. OLED는 LCD에 비해 높은 명암비와 빠른 반응 속도, 넓은 시야각으로 높은 시인성을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Continental corporation도 자사 홈페이지에서 2장의 OLED가 적용 된 미러리스 자동차의 여러 장점들을 소개하며 어두운 상황이나 우천 시에도 더 나은 시야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amsung Display나 LG Display 뿐만 아니라 중국 panel 업체들도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OLED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amsung Display는 지난 5월에 열린 SID 2018에서 OLED를 활용하여 화면 크기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rollable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와 12.4 inch 크기의 curved CID를 전시하였다.

<OLED가 적용 된 Samsung Display의 12.4 inch curved CID>

뿐만 아니라, 6.22 inch 크기의 unbreakable steering wheel OLED와 4.94 inch 크기의 transparent OLED가 적용 된 HUD(head up display) 등 OLED를 활용한 다양한 자동차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BOE도 SID 2018에서 12.3 inch 크기의 자동차용 flexible OLED를 전시하였으며, Tianma와 Truly는 2018년 1월에 열린 Lighting Japan 2018에서 자동차용 rigid OLED를 선보이기도 했다.

<BOE의 12.3 inch flexible automotive OLED>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모바일 기기나 TV에 비해 더 많은 customization이 필요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amsung Electronics는 지난 6월 초 싱가포르에서 투자자 포럼에서 자동차용 OLED 패널 사업을 미래 사업으로 강조하였으며, “올해 10만장 수준의 전장용 OLED 패널은 2020년 100만장, 2022년 300만장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가상현실 주도하는 OLED 초고해상도 경쟁 시작됐다.

최근 VR 기기 set 업체들과 OLED panel 업체들이 mobile 기기보다 뛰어난 해상도의 OLED가 적용 된 VR 기기와 VR 기기용으로 제작 된 초고해상도 OLED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CES 2018에서 공개 된 VIVE PRO가 최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공식 런칭되었다. VIVE PRO는 전작인 HTC VIVE의 448ppi 보다 78% 향상 된 615ppi 해상도의 OLED가 탑재되었다.

<HTC VIVE Pro, Source: vive.com>

뿐만 아니라 최근 OLED panel 업체들도 VR 기기용 초고해상도 OLED를 다수 선보이고 있다. 지난 SID 2018에서 LG Display는 Google과 공동 개발한 1443ppi VR기기용 OLED를 공개했다. 기존의 OLED는 538ppi 수준이었으나 LG Display는 WRGB + CF 방식을 적용하여 UHD(3840 x 4800) 해상도를 구현했다.

<SID 2018에서 공개 된 LG Display의 1443ppi OLED>

Samsung Display도 SID 2018에서 1,200 ppi 해상도의 2.43 inch OLED panel 2개로 제작된 VR 기기를 전시하였다. RGB OLED가 적용 된 이 VR기기는 전년도 858ppi 보다 해상도가 더욱 더 향상 된 OLED가 적용되었다.

Sony도 지난 5월 4,032ppi의 VR 기기용 micro OLED인 ‘ECX339A’의 상용화를 발표하였다. 크기는 0.5 inch로 240fps까지의 프레임 속도 지원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기는 2018년 11월이다.

VR 기기는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으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무늬들이 격자 형태로 보이는 ‘모기장(Side door effect)’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현실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panel 업체에서는 고해상도 OLED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Sony나 Facebook(Oculus VR) 같은 set 업체에서도 고해상도 OLED를 VR 기기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들어 Set 업체 뿐만 아니라 OLED panel 업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보다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된 고해상도의 OLED와 VR기기를 다수 선보이고 있어 향후 더욱 더 높은 해상도의 VR용 기기가 상용화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ID2018] 중국의 깜찍한 OLED 반격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독점으로 여겨졌던 flexible OLED 시장에 중국 패널 기업들의 참여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SID 전시회에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중국 패널 기업들이 대거 flexible OLED를 전시한 것이다.

Flexible OLED를 생산중인 중국 OLED 대표 기업인 BOE는 foldable OLED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구성했다. 5.99인치 FHD in-folding OLED와 7.56인치 QXGA out-folding, 6.2인치 WQHD in-folding 제품을 공개했다.

OLED 전문 기업인 GVO는 보다 적극적으로 다양한 flexible OLED 패널과 응용 제품을 공개하였다.

Out-folding 타입의 7.2인치 foldable OLED는 곡률반경(bending radius)이 1.6mm로서 333ppi이며 add-on 방식의 touch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두께는 0.2mm이다.

BOE와 GVO는 flexible OLED를 아직 소량 생산하고 있지만 전시회에 공개된 제품들은 모두 뛰어난 기술력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SID2018] Full screen에 한발 더 접근한 삼성디스플레이 OLED 기술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중인 SID2018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의 전면 스피커가 없는 새로운 개념의OLED가 공개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신작인 “Sound on display”는 스마트폰 상단에 있는 스피커를 없애고 패널 뒷면에 전기 신호를 진동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압전소자(piezo electric) actuator를 부착한 것이다. actuator가 OLED 패널을 진동 시켜 소리를 발생시키는 메커니즘이다. LG디스플레이가 판매하고 있는 “Crystal sound OLED”와 같은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스마트폰 전면에서 스피커가 없어져 디스플레이 면적이 더 넓어질 수 있다. 최근 홈 버튼이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추세에 이어 스피커도 디스플레이에 내장되는 방향으로 OLED는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tablet PC 시장 흡수 가능할까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 되어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된다면 고가의 tablet PC 시장은 소멸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OLED 최신기술 동향 세미나’에서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위와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7.2 inch의 디스플레이가 반으로 접혀 5.2 inch 디스플레이로 구현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으로 외부에 시간이나 기타 정보 확인을 위한 bar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추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 대표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정체되어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 증대로 인해 부족해지는 패널 수량 확보를 위한 신규 투자도 유발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 되어 상용화 될 경우 고가의 tablet PC 시장이 소멸 될 가능성이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이 현재 Apple이 주도하고 있는 tablet PC 시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화면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4K 구현도 가능하다고 예상하였다. 현재 QHD 해상도에 머물고 있는 OLED 스마트폰은 마스크와 배선 넓이, 노광기 문제로 인해 5년 이내 구현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러한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롭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 성공 요소로 1,000 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의 개척과 전용 application/contents 개발, 동영상 스트리밍 등 데이터 전송을 위한 5G 통신 기술 조기 정착을 언급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18년 폴더블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이 10만대 출하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22년에는 283만대가 출하 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전망, Source: Q2’18 OLED panel market track @UBI Research>

Micro LED TV, OLED TV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있을까

“Micro LED는 향후 60 inch와 70 inch 이상의 TV에 적용되기 전에, 먼저 OLED 등 타 디스플레이대비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려를 해야 한다”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비리서치 주최로 열린 ‘OLED 최신기술 동향 세미나’에서 순천향대학교 문대규 교수는 micro LED 기술을 설명하며 위와 같이 언급했다.

문 교수는 “Micro LED는 1,000ppi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한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며, “LED wafer에서 photo 공정으로 micro LED를 개별적으로 얻기 때문에 기판의 크기와 모양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과 휘도와 수명, 저전력 등 기존의 LED의 장점이 그대로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wearable 기기처럼 소비전력이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는 micro LED의 장점이 발휘되기 좋은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그 외에도 public display나 digital wall 등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no tile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영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icro LED TV 양산과 관련하여 문 교수는 “4K 구현을 위해서는 LED chip이 10 um 크기로 24.8M개가 필요한데,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4 inch wafer에서는 4K 패널을 2번밖에 생산 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양산성 측면에서 micro LED가 LCD와 OLED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micro LED의 TFT 균일도와 pixel 균일도를 언급하며, “TFT 균일도는 현재 OLED에도 적용 되고 있는 보상 회로로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지만, color 불균형 문제 발생 시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 밝혔다.

Micro LED TV는 지난 CES 2018에서 Samsung Electronic가 선보인 TV로써,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특히, LG Display의 강인병 CTO는 “4K micro LED TV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약 2천500만개의 LED가 필요한데, LED가 1개당 1원이라고 해도 2천500만원이고, 회로와 기판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가격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 2018년 1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4,100억원으로 주춤

삼성전자는 4월 26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0.56조원, 영업이익 15.64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7.54조원, 영업이익 0.4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0.9%,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하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70% 중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OLED 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와 rigid OLED의 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돼 수익이 감소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판매 감소와 패널 판가 하락이 지속됐지만, 대형, UHD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전분기 수준의 수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2분기에도 OLED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고객사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2분기에도 업계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공급 초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전자는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적기 개발과 원가 절감 활동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8년 하반기 삼성전자는 OLED 부문에서 모바일용 OLED 패널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flexible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주력으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기술, 신제품을 통한 고객 기반 확충과 원가 경쟁력 강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LCD와의 기술 차별화 강화와 신규 응용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중국 업체의 생산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이 심해져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대형, 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 차별화에 주력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에 휴대폰 8,600만 대, 태블릿 5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8년 1분기 시설 투자는 총 8.6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0.8조원이 투자됐다. 올해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flexible OLED 생산 확대와 신기술 개발, 시장 성장 대비를 위한 시설 투자가 급증해, 2017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현재 A4라인의 양산 시점은 고객과 협의된 일정에 따라 가동을 준비중”이며, “A3라인은 가동률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 TV 시장은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퀀텀닷과 8K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 준비 중”이며 “Micro LED를 포함한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foldable폰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현재는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단계로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것 보다는 소비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Foldable 구현을 위한 부품 성능과 내구성이 더욱 안정화되고, 새로운 폼팩터 출현에 따른 다양한 use case가 발굴된다면 상용화 시점을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LG Display “올해 OLED TV 매출 비중 20% 중반 예상, 필요하다면 LCD fab을 OLED로 전환 검토”

김상돈 LG Display CFO는 25일에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대형 OLED 패널 고객들의 수요와 하이엔드 포지셔닝과 관련해 성공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작년 OLED TV 매출 비중은 10% 중반대였지만 올해는 20% 중반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18년 대형 OLED 패널 생산은 250~280만대 수준으로써, capa 제한으로 인해 모든 수요를 감당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택 타임 축소를 통한 생산성 확대와 2019년 중국 fab의 대형 OLED 패널 양산, 필요 시 국내 LCD fab을 OLED fab으로 전환을 통해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편중 된 고객 구조를 15개 수준으로 확대 하였기 때문에 내년 수익성 측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중소형 POLED와 관련하여 김상돈 CFO는 “내부적으로 투자비가 높고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굉장히 보수적으로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며 “적절한 범위내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고려하여 보수적으로 의사 결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POLED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과 foldable 등 디자인 폼팩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동차용 POLED는 1차 고객들로부터 반응과 협업은 순조로운 상태라며, POLED의 투자 스탠스는 유지하되 자사의 적응력과 시장의 수요 등을 모니터링 하여 POLED 투자의 속도와 규모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중소형 POLED의 기술적 문제 질문에 사실 확인이 부족하고 필터링이 안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팩트에 기초한 기사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LG Display의 2018년 1분기 매출은 5조6753억원, 영업손실은 9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조621억원에서 1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 268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6794억원에서 489억원 손실로 전환되었다.

김상돈 CFO는 “LCD 패널 가격 하락과 원화강세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LCD 투자는 축소하고 OLED 사업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 확보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평균 D.A 80% 돌파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을 분석 한 결과,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크기와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를 나타내는 D.A(display area)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분기에 OLED 스마트폰은 5개의 주요 업체에서 총 13종이 출시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Samsung Electronics가 5종으로 가장 많은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으며, Vivo가 3종, Oppo가 2종, Elephone이 2종, Huawei가 1종의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출시 된 13종의 OLED 스마트폰 중 홈버튼이 제거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12종 출시 되었으며, 그 중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스마트폰은 4종이 출시 되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제한 된 스마트폰 크기에서 디스플레이 크기를 확장 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적용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2018년 1분기에 다수 출시 되었다.

<2018년 1분기에 출시 된 OLED 스마트폰>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 된 만큼 디스플레이의 평균 사이즈와 D.A도 크게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사이즈는 6.01인치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대비 6.7% 증가한 수치이며, 2017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또한, D.A(display area)는 81.6%로 나타나며 2016년 71.6%, 2017년 74.1%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연도별 디스플레이 크기와 D.A 변화>

한편, 2018년 출시 된 OLED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평균 ppi는 422.9ppi로 나타나 2016년 대비 5.9% 증가하였지만, 2017년 평균 ppi인 422.2ppi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는 2017년부터 QHD급 이상의 고해상도 OLED 스마트폰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상향 평준화 된 것으로 분석된다.

OLED에 이어 LCD까지 노치 디자인 적용, 2018년 대세로 자리매김 하나

2018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개최 된 제 6회 중국정보기술엑스포(China information technology expo, 이하 CITE 2018)에서 다수의 패널업체와 세트 업체들이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디스플레이 패널과 이를 이용한 스마트폰을 전시하였다.

CITE 2018에서는 BOE와 Tianma, CSOT, EverDisplay Optronics, GVO 등 총 5개의 업체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시하였으며, 그 중 BOE와 Tianma, CSOT가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전시하였다.

먼저, BOE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2인치 OLED 패널을 선보였다. BOE에서 전시한 OLED 패널의 해상도는 2992 x 1440 이며 537 ppi, 밝기는 400 nit다.

LCD 패널도 노치 디자인 대열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Tianma는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18인치 LCD 패널을 선보였으며, CSOT도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6.25인치 LCD 패널 2개와 6.18인치 LCD 패널 1개를 전시하였다.

<CITE 2018에서 전시 된 노치 디자인 디스플레이 패널>

또한, 스마트폰 세트 업체인 Vivo도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X21을 전시하였다. 3월에 출시 된 X21은 6.28 inch에 1080 x 2280 해상도가 적용되었다.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OLED 스마트폰인 Vivo X21>

Apple이 iPhone X에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OLED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이후, Vivo와 Oppo, Huawei 등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OLED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수의 패널 업체들이 노치 디자인이 적용 된 LCD 패널들도 다수 전시함에 따라, 노치 디자인이 2018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nso,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을 위해 JOLED에 300억엔 투자

<CES 2018에서 Denso가 공개한 JOLED의 OLED 패널, Source: asia.nikkei.com>

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Denso가 JOLED에 300억엔을 투자하여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Denso는 이번 투자를 통해 JOLED의 약 15%의 지분을 갖게 되며 State-backed Innovation Network Corp의 최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Japan Display도 JOLED의 15%를 보유 중이다.

차세대 자동차에는 운전자가 여러 센서와 카메라에서 수집 된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JOLED는 자동차용 전자 장치와 제어 시스템에 능통한 Denso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JOLED와 Denso는 디지털 대시 보드와 미러 카메라 시스템용 OLED를 개발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OLED는 LCD 대비 유연한 형태의 모양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내부에 더 잘 맞춤 설계 할 수 있다.

한편, JOLED는 2018년 1월 잉크젯 기술을 이용하여 21.6 inch 4K OLED 패널을 Asus에 공급한 바 있다. JOLED는 잉크젯 기반의 OLED를 2019년에 대량 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JOLED는 Panasonic과 Sony, Sumitomo chemical, Screen Holdings로부터 각각 50억엔을 모금하고 있다. 이시카와현의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OLED 패널을 대량 생산 할 계획이다.

Google-LG Display, 세계 최초 1443ppi VR기기용 OLED 공개예정

Google과 LG Display는 오는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2018에서 세계 최초 1443ppi를 갖는 초고해상도 VR기기용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Google과 LG Display가 공개예정인 VR기기용 OLED, 출처: 안드로이드폴리스>

The verge에 따르면, SID 2018에서 공개되는 VR기기용 OLED는 4.3 inch로 5657 x 3182(1443ppi)의 해상도를 가진다.

이는 현재 HMD를 지원하는 VR기기중 가장 우수한 해상도 1400 x 1600(607ppi)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 Samsung Electronics의 Odyssey(model no. XQ800ZAA-HC1KR)보다 약 2.4배 높은 수치이다.뿐만 아니라, Samsung Electronics가 2017년 8월 iMiD 2017에서 전시한 VR기기용 OLED(1824 x 1824, 806ppi)보다도 해상도가 약 1.9배 높다.

VR기기는 눈과 디스플레이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해상도가 낮으면 디스플레이의 픽셀 무늬들이 격자 형태로 보이는 ‘모기장(Side door effect)’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저해상도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며, 부정확한 그래픽 정보(영상왜곡)로 인해 현실성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업체에서는 이를 보상할 수 있는 고해상도를 가지는 VR기기용 panel을 개발하고 있다.

<해상도에 따른 VR화면 비교, 출처: speedvr.co.uk>

Google과 LG Display가 전시할 VR기기용 OLED는 주사율(120Hz)에서도 세계 최초이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동일 시간안에 더 많은 화면 프레임을 표시해 멀미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좀 더 실제에 가까운 자연스런 영상을 보여줘 몰입감을 증가시킨다. 이에 따라, Oculus VR과 HTC,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VR용 디스플레이의 주사율 기준을 90Hz 이상으로, SONY는 120Hz로 규정한 바 있다.

또한, 유비리서치는 2017년 7월 발간한 ‘AR과 VR용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출시된 VR기기의 주사율은 LCD는 약 65Hz, OLED 은 약 86Hz 수준이며, 높은 주사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LCD에 비해 높은 응답속도와 낮은 전력소모를 가지는 OLED가 더 유리하다고 설명하였다.

 

비행기 내부에 푸른 하늘과 별을 수놓아 줄 OLED display

“OLED는 천장과 벽 등에 설치되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다. 미래의 비행기 내부에서는 밤에 천장에서 별이 빛나고 낮에는 맑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8일 유비리서치 주최로 열린 ‘2018 OLED Korea conference’에서 Boeing의 associate tech fellow인 Julian Chang 박사는 이처럼 언급하며 향후 비행기 내부에 적용 될 OLED의 다양한 장점들을 언급했다.

Julian Chang 박사는 “OLED는 완벽한 블랙 구현과 뛰어난 색 재현율이 강점이다”라며 “고객들에게 실제와 같은 푸른 하늘과 밤 하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행기에는 곡면이 많기 때문에 flexible 구현이 용이한 OLED가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는 고객과 승무원들에게 OLED는 시야각 제한 없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하였으며, 수면을 방해하는 blue light의 저감 효과와 LED 보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연료 절약과 이산화탄소 절감이 가능하다고 장점들을 열거하였다.

한편, OLED가 비행기 산업 내부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대 휘도 향상과 burn-in 현상 절감, FAA 규정 만족, 설치와 수리의 용이함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현재 OLED는 mobile 기기와 premium TV 시장을 넘어 automotive와 wearable 시장으로 그 영역을 점점 넓히고 있다. OLED가 비행기 내부에도 적용되어 고객들에게 실제 하늘을 체험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갤럭시S9, ‘엑셀런트 A+’ 최고 화질 평가

갤럭시S9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미국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화질평가에서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고 점수 ‘Excellent A+’등급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28일(현지시간) 공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9은 주요 평가항목인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갤럭시S8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색 정확도에서도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 사상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갤럭시S9은 5.8 inch 크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OLED를 탑재해, 크기와 해상도 면에서 전작인 갤럭시S8과 동일한 규격을 유지했으나, 색 정확도와 밝기, 반사율 등 화질 관련 성능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9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색 정확도 평가에서 0.7 JNCD(DCI-P3, 시네마 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돼 갤럭시S8의 2.7 JNCD와 비교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다. JNCD 수치가 1보다 낮은 경우에 인간의 눈으로 색의 차이를 구별할 수 없는 완벽에 가까운 수준을 의미한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OLED는 이미 LCD를 넘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기술로 자리잡았다” 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더해 완벽한 화질과 정확한 색표현을 위해 정밀한 최적화(캘리브레이션)에 집중했고 종합평가에서 엑셀런트A+ 화질 등급을 획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갤럭시S9은 최대 밝기와 반사율도 개선되었다. 갤럭시S9의 최대 밝기는 1,130 cd/㎡로 갤럭시S8의 1,020 cd/㎡보다 10.7% 더 밝아졌다. 화면 반사율도 4.4%로 낮아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 야외 시인성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갤럭시S9은 고화질 디스플레이 규격 인증 기관인 ‘UHD얼라이언스’로부터 고품질 HDR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기기에 부여하는 ‘모바일HDR프리미엄’ 인증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9이 1,130cd/㎡의 밝기와 완벽한 블랙화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하고 최신 디지털 시네마 국제색표준인 DCI-P3(Digital Cinema Initiatives)까지 113%를 만족해 고품질의 영화나 컴퓨터 그래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삼성의 갤럭시S9 의 디스플레이는 완벽함과 다름 없는 색 정확도를 갖췄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매우 인상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라고 총평했다.

유비리서치, 2017년 OLED 산업의 지표를 분석한 ‘2018 OLED Panel Industry Report’ 발간

유비리서치는 2017년 한해 동안의 OLED 산업 지표를 분석한 ‘2018 OLED Panel Industry Report’를 지난 12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rigid부터 flexible, solution process OLED 전반에 대해 panel 업체 개발 동향, 핵심 이슈, 적용 제품현황, 시장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향후 디스플레이의 주력이 될 OLED 산업을 전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는 2017년 OLED 적용 제품현황을 스마트폰과 TV 등 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나누어 출시 흐름과 이에 따른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full-screen smart phone은 flexible OLED만 적용 가능하며, COG(chip on glass)방식이 적용되는 rigid OLED는 상∙하부에 모듈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적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panel 업체는 감소하는 rigid OLED의 수요와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의 모양(rectangle)보다는 notch type으로써 full-screen을 구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2018년에는 Rigid OLED가 2.7억 개, flexible OLED가 2.3억개 출하되어, 각각 125억 달러, 239억 달러의 매출액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Gen8 이상에서 원장 분할 없이 RGB 구조의 대면적 OLED panel 제조가 가능한 solution process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2019년 20만 개, 2022년 920만 개의 solution process OLED가 출하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Flexible OLED 출하량 전망>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양과 디자인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은 디스플레이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OLED를 적용하여 제한 된 스마트폰 사이즈에서 최대로 큰 화면을 구현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017년 상반기에 Samsung Electronics는 OLED를 적용하고 홈 버튼이 제거 된 full screen 형태의 Galaxy S8와 Galaxy S+를 출시하였다. 이 후 2017년 하반기 들어 Apple과 LG Electronics, 중국 스마트폰 세트 업체들이 줄지어 OLED가 적용 된 full screen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2017년에 본격적으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2017년 출시 된 주요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2017년 OLED가 적용 된 full screen 스마트폰은 총 15종이며, 분기별로는 1분기에 2종, 3분기에 4종, 4분기에 9종이 출시되었다. 3분기까지 Samsung Electronics와 Apple, LG Electronics가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한다면, 4분기에는 Huawei와 Gionee, Vivo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서 주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2017년 분기별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 출시수>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더욱 더 많은 full screen OLED가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월에는 Samsung Electronics의 Galaxy A8을 포함하여 3종의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으며, 2월에도 최소 2종 이상의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이 출시 될 예정이다.

또한 유비리서치가 2017년 12월에 발간한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full screen 형태의 flexible OLED는 2022년까지 평균 79%의 시장점유율로 flexible OLE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스마트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된 full screen OLED 스마트폰의 확산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2017년 디스플레이 사업 연간 영업이익 5조원 돌파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5.98조원, 영업이익 15.15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11.18조원, 영업이익 1.41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5.4%,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2017년 디스플레이 사업 연간 매출 34.46조원, 영업이익은 5.39조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70% 후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4분기에는 OLED 부문의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와 패널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8년 1분기 OLED 부문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드는 동시에 LTPS LCD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OLED 수요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수익성 약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용 패널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고객사 다변화, 제품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TV의 고해상도, 대형화 추세가 계속되고, 상반기 스포츠 이벤트의 영향으로 라인 가동률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 대형, 퀀텀닷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2018년 OLED 부문은 OLED가 모바일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LTPS LCD와의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IT, 전장 등 신규 응용 분야의 역량도 강화하여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LCD 부문은 중국 업체들의 capa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4분기에 휴대폰 8,600만 대, 태블릿 7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8년 1분기 휴대폰과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2017년 시설 투자는 총 43.4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13.5조원이 투자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lexible OLED 패널 고객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OLED capa 확대에 적극 투자하여 지난해 전체 투자 규모는 2016년 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2018년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최권영 상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모바일 OLED 매출 의존도 줄이기 위해 중국쪽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이폰X 주문량 감소가 일시적인 수요 변동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수요에 맞춰 폴더블을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준비 중이며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조성 중인 생산 단지(A5)는 가동 시기와 생산 제품, 생산량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LG 디스플레이, 2017년 연간 영업이익 2조원 돌파

LG 디스플레이는 23일 진행된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7년 매출은 27조 7,902억원, 영업이익 2조 4,616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4.9%, 영업이익은 87.7% 증가했다고 밝혔다. LG 디스플레이가 연간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4분기 매출은 7조 1,261억원, 영업이익은 444억 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2%, 전년 동기 대비 95.1% 감소했지만 2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성공했다.

4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말 전반적인 판가 하락과 원화 강세, 2018년 OLED 사업 확대 준비를 위한 신규 고객향 제품 대응 개발, 프로모션 비용, 일부 일회성 비용 등이 증가한 것이며, 이는 올해 1분기 말에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LG 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대형 및 중소형 OLED 중심으로 9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며, OLED와 oxide 등 미래를 위한 신기술에 집행하여 OLED로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의 8세대 OLED 투자는 정부 승인 지연으로 계획보다 3개월 연기되었지만, 2019년 하반기에 차질없이 가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V용 OLED 패널은 2017년 170만대에서 2018년에는 250~280만대의 출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고객의 수요 대비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제품으로 가격을 방어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내부 우선순위 목표이며, ASP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번 CES 2018을 통해 확인되었듯이 OLED 패널 채용이 증가하였으며, 워페이퍼(wall-paper),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롤러블(rollable) 등 OLED TV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형 OLED는 구미의 6세대 E5 공장은 양산을 안정화 시켜 생산력을 더욱 높이고, 파주의 6세대 E6는 올해 3분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폰 경쟁력을 확보하고 foldable 등 차세대 제품을 선점하여 미래를 대비할 것이며, 추가적인 POLED 설비 투자 확장은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에 따라 적기에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7년 4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8%,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 10회 CAR-ELE JAPAN에서 다수의 업체들이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을 전시

By Hana Oh (hanaoh@ubiresearch.com)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은 자동차 실내외에 더욱 더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CES 2018에서 Samsung Electronics는 OLED가 적용 된 계기판을 선보였으며 LG Electronics는 14 inch대의 OLED가 적용 된 센터페시아를 공개하는 등, OLED 세트 업체들의 자동차용 OLED 어플리케이션 전시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1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 된 제 10회 CAR-ELE JAPAN에서도 Tianma와 Truly등 다수의 업체들이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와 조명을 전시하였다.

Tianma는 4.2 inch와 5.46 inch, 5.99 inch OLED 패널을 전시하였다. 5.99 inch OLED는 full screen 형태의 OLED로써, 업체 관계자는 “시각적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특성 상 full screen은 모바일 기기 뿐만 아니라 CID와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내부에도 적용 될 것”이라 밝혔다. 5.46 inch와 4.2 inch OLED 패널의 휘도는 650 cd/m2로, 햇빛 아래에서도 야외시인성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휘도의 OLED 패널을 제작하였다고 업체 관계자는 언급했다. 또한, 전시 된 OLED는 모두 rigid type 이지만 깨지지 않는 flexible type의 OLED도 제작 할 것임을 밝혔다.

<Tianma에서 제작 한 automotive용 OLED 패널>

Truly는 5.5 inch OLED 패널을 전시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자세한 사양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현재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적용 되기엔 신뢰성 측면에서 좀 더 발전되어야 함을 언급하였다. 이어서, 자율주행자동차 등 자동차가 발전 할 요소가 많은 만큼 시각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의 중요성도 더욱 더 부각 될 것이기에 이를 위한 투자도 진행 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Nippon Electric Glass는 OLEDWorks와 협업하여 제작 된 OLED 조명을 선보였다. 업체관계자는 “자동차 실내 조명과 후미등용으로 제작 되었다”고 설명하며, “OLED 조명의 기판을 IEL(internal extraction layer)로 사용함으로써 실내 조명에 적용 시 더욱 더 효율이 향상되고 후미등에 적용 시 시인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Nippon Electric Glass에서 전시한 OLED 조명>

한편, OLED 조명은 LG Display와 Osram 등 OLED 광원 업체들이 Mercedes-Benz와 BMW 등의 완성차 업체에 tail light용 OLED 조명을 납품한 바 있으며, 특히 LG Display는 지난 12월 Gen5 OLED 광원 양산라인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등 OLED 조명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가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 개발

LG디스플레이는 FHD(1920×1080) 보다 16배, UHD(3840×2160) 보다 4배(7680×4320) 더 선명한 3,300만 화소의 8K 8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존하는 OLED TV 라인업에서 가장 큰 초대형이자 초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8K 시대를 앞두고 LCD 대비 OLED가 섬세한 화질을 구현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을 불식시키며 OLED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미세한 표현이 가능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반면,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Pixel) 사이즈가 작아짐에 따라 개구율 이 감소하기 때문에 휘도 구현은 어려워진다.

O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서 개구율 감소로 인한 휘도 저하가 없기 때문에 8K 초고해상도 구현이 용이하다. 더구나 LG디스플레이만의 혁신적인 공정/설계 및 보상 기술로 8K까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이상, OLED가 초대형/초고해상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OLED는 8K로 해상도가 높아져도 기존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지만, LCD는 밝기를 구현하기 위해 백라이트 추가가 필요하여 무게와 부피가 늘어날 수 있다.

현재 기술로서 LCD의 경우 4K까지는 디스플레이 베젤 부분에 백라이트를 넣는 엣지 타입으로 제작이 가능하지만, 8K는 4K 동등 수준의 밝기 및 화질 구현을 위해 패널 뒤편에 백라이트를 결합하는 다이렉트 방식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제품이 무거워지고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반면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는 강점인 얇고 가벼운 제품 디자인을 통해 초고해상도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강인병 CTO는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8K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8K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는 동시에 OLED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OLED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18 전시회 기간 동안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8K OLED 를 비롯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Flexible OLED 2019년을 기점으로 OLED Panel 시장 주도

Flexible OLED 출하량이 2019년에는 rigid OLED의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17 Flexible OLED Annual Report’에 따르면, flexible OLED는 2019년에는 4억 8,000만개가 출하되어 4억 900만개의 rigid OLED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Flexible OLED 출하량은 2018년부터 연평균 41% 성장하여 2022년에는 12억 8,500만개 규모를 형성하고 매출액은 59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2022년 OLED 기판별 시장 점유율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최근 Mobile 기기의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premium 시장을 목표로 하는 set 업체들은 OLED를 채용하며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같은 size의 mobile 기기에서도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set 업체들은 full screen이 가능한 flexible OLED를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panel 업체들도 flexible OLED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BOE와 CSOT, Visionox 등 중국 panel 업체의 Gen6 flexible OLED 양산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의 flexible OLED 출하량은 연평균 59% 성장해 2022년에는 3억 5,400만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본 보고서에서는 rigid OLED와 flexible OLED의 구조와 공정을 비교하고 foldable OLED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을 layer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full screen OLED가 적용 된 mobile 기기를 출시한 Samsung Electronics와 Apple, LG Electronics의 flexible OLED 적용 기술을 비교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flexible OLED 시장을 flexible type과 국가별, 세대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류하여 전망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flexible OLED 중 full screen OLED는 2018년 2억 6,500만개가 출하되어 82.1%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2022년에는 10억 2,200만개가 출하되어 79.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flexible OLE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foldable OLED는 2019년부터 500만개가 출하되고 2022년에는 5,30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18~2022년 Foldable OLED 출하량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LG OLED signage, 서울드래곤시티의 하늘이 되다

<서울드래곤시티에 설치 된 LG OLED signage, source: LG Display>

 

LG Electronics가 OLED signage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 Electronics는 서울 용산에 최근 문을 연 ‘서울드래곤시티’에 물결 형태 OLED signage 월을 설치했다. 설치 현장에 맞춰 구부릴 수 있는 55형 OLED flexible signage(모델명: 55EF5C) 39대를 곡면으로 이어붙였다. 길이 27m, 폭 3.4m 규모로 웅장한 화면을 구현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총 3개 동에 4개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서울 용산과 노보텔 스위트 앰버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용산과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서울 용산으로 구성됐다. LG Electronics는 이 중 2개 동 최상층부 사이를 마치 다리처럼 연결하는 공간인 ‘스카이킹덤’ 31층 천정에 OLED signage를 설치했다. ‘스카이킹덤’은 라운지 바, 루프탑 바, 수영장, 카페, 파티룸 등으로 이뤄졌다.

OLED signage는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고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시야각이 넓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함께 보는 signage에 적합하다.

OLED signage는 얇고 가벼워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다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곡면 형태의 제작이 쉽다. LG Electronics는 OLED의 장점을 살려 물결형, 아치(Arch)형, 터널형 등 새로운 형태의 signage를 선보인 바 있다.

LG Electronics는 올해 초 제2롯데월드 전망대 엘리베이터 내부 벽 3면과 천정을 OLED signage로 뒤덮었다. 복층 구조 전망대 엘리베이터 2대에 OLED signage 총 60대를 설치했다. 118층 전망대를 오르는 약 1분간 다양한 영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LG Electronics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도 OLED flexible signage 36대로 대형 signage 월을 설치했다. OLED flexible signage는 설치 환경에 맞춰 오목하거나 볼록하게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패널이다. 단순한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넘어 조형물처럼 예술적인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LG Electronics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부사장은 “OLED만이 구현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signage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초의 Foldable 스마트폰 타이틀, 누가 차지할까

지난 17일 중국 ZTE는 ‘AXON M’을 공개했다. AXON M은 5.2 inch HD LCD 2장을 경첩으로 연결시켜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욱 확대시켰다.

<ZTE의 AXON M, 출처: ZTE 홈페이지>

ZTE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AXON M은 여러 각도로 접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테이블 위에 세워 두고 두 명이 사용할 수도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AXON M에 대해 한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재생하고 또다른 화면에서는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등 두개의 앱을 한꺼번에 실행하여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그간 소니, 교세라 등 여러 set 업체에서 유사한 형태의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경첩 부분과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전용 앱의 부재, 배터리 소모 등의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각광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ZTE는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corning사의 5세대 Gorilla Glass를 탑재하였다. 하지만 AXON M은 in-folding 방식 대비 내구성이 취약한 out-folding 방식(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을 향하게 접는 방식)이 적용되어 내구성에 대한 의문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XON M은 대화면 디스플레이 등 배터리를 소모하는 요소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용량은 3,810 mAh에 불과하다. 지난 6월 ZTE가 출시한 ZTE nubia N2에는 5.5 inch HD LCD와 용량이 5,000 mAh인 배터리가 적용됨을 감안해볼 때, AXON M의 배터리 용량 부족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AXON M은 경첩을 이용하여 폈을 때는 6.75 inch 대화면이 되지만, 가운데에는 틈이 존재하여 완벽한 foldable 스마트폰이라 말하기에는 어렵다.

최근 대화면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접었다 펼 수 있는 foldable 스마트폰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SID 2017에서 AU Optronics와 BOE 는 현재 개발중인 foldable 디스플레이를 공개한 바 있다. 두 업체 모두 1장의 flexible OLED를 기계적인 방식으로 folding하였으나, 크기와 folding 방식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Au Optronics는 5 inch in-folding방식, BOE는 5.5 inch out-folding방식).

AU Optronics의 5 inch foldable OLED(좌)와 BOE의 5.5 inch foldable OLED(우)

또한, 지난 20일 삼성전자가 특허청에 다관절 힌지를 이용하여 한쪽이 휘는 형태의 ‘플렉서블 전자 장치’라는 특허를 제출하였으며, Galaxy Note8 출시 간담회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내년 무선사업부 로드맵에 foldable 스마트폰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ZTE의 이러한 행보를 기점으로 진정한 의미의 foldable 스마트폰 개발과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2016년 발간된 “Key issue and Market Analysis for Foldable OLED’ 보고서를 통해 foldable OLED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3분기 디스플레이 사업 영업이익 0.97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31일 진행된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62.05조원, 영업이익 14.53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8.28조원, 영업이익 0.97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원대가 무너지며 전분기 대비 43.3%,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OLED 매출은 60% 후반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7년 3분기에는 OLED 부문에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로 flexible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하지만 신규 OLED 라인 초기 ramp-up에 따른 비용 증가, rigid OLED와 LCD 패널 간의 가격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LCD 부문은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 등에 의해 판가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약화되었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4분기 OLED 부문에서 flexible 제품의 생산성을 높여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rigid OLED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CD 부문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와 업계의 공급 초과 상황이 지속되어 수급 불균형의 우려가 있으나, 수율과 원가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UHD, 대형, QD 등의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OLED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ainstream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high-end 제품군에서 flexible 패널의 지배력 강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flexible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에 LCD 시장은 중국의 생산량 확대가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심화되지만, TV의 대형화와 고해상도 트렌드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UHD, 대형, QD, frameless 등 고부가 제품과 디자인 차별화 제품의 판매 확대를 추진해 수익성 제고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3분기에 휴대폰 9,700만 대, 태블릿 6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태블릿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TV의 판매량은 약 1,000만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판매량은 30% 중반대의 상승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시설 투자는 총 10.4조원이 집행되었고, 이 중 디스플레이에 2.7조원이 투자됐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flexible OLED 패널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훈 상무는 “중소형 OLED의 경우 현재 주력인 스마트폰 외에도 AR, VR, foldable, automotive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utomotive에서는 OLED가 에너지 효율, 디자인 차별화, 운전자의 안전에 중요한 블랙 화질 구현 등의 장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앞으로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Foldable은 고객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중이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완성도 제고에 중심을 두고 있다. 고객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2018년 OLED 매출 비중 2배로 확대

LG디스플레이는 25일 진행된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18년까지 OLED 매출 비중을 10%에서 20%로, 2배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김상돈 전무는 ‘대형 OLED 생산 capa. 확대를 통해 OLED TV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wallpaper와 CSO(crystal sound OLED) 등 프리미엄 신제품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CD TV와의 차별성이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7년 OLED TV 패널 출하량은 17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며, ‘2018년에는 출하량이 250만~280만대, 2020년에는 65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적인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재료비와 제반비를 줄이기 위해 중국에 OLED 패널 공장을 짓고, 효율적인 라인과 규모의 경제, eco system 확대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것’이라 덧붙였다.

2017년 4분기 출하 면적은 ‘연말 및 내년 춘절 등 성수기 대응 영향에 힘입어 한자리 수 중반 증가하고, 판가는 제품별, 사이즈별 수급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락세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모바일용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현재 ‘LCD에서 POLED로의 전환되고 있다’며, ‘LCD패널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9년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장기적 미래 준비 계획으로 향후 OLED 중심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보수적인 기조 하에 LCD 차별화 제품 위주의 수익성 극대화 및 OLED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판가 하락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2017년 3분기 기준 매출 6조 9,731억원, 영업이익 5,860억원으로 2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OLED TV 제품 확대 등 프리미엄 제품 강화 및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중소형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6조 6,289억원 대비 5%, 전년 동기 6조 7,238억원 대비 4% 증가했다.
2017년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및 태블릿용 패널이 17%,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VR)·증강현실(AR)이 선택한 ‘OLED 디스플레이’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함으로써, 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풍부한 색감과 높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용자는 보다 현실감 있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는 게임, 광고, 교육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출원이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의 출원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출원 동향, 출처: 특허청>

최근 연도별 출원 현황을 보면, 2014년 240건, 2015년 263건, 2016년 439건으로, 2014년을 기점으로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 건은 급격히 증가하였다.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분야 출원이 최근에 증가한 이유는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해상도와 응답속도, 활용성, 착용감, 가격 등 다양한 조건들의 발전이 요구되고 있는데, OLED 디스플레이는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고, 플렉시블 설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LCD에 비해 이러한 니즈를 월등하게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기준으로 가상·증강현실 시장 규모가 약 800억 달러로 크게 증가될 것이라는 전망에 비추어 볼 때, 가상·증강현실 기기에 적합한 OLED 디스플레이가 플렉시블, 롤러블, 벤더블 및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형태로 다양하게 개발됨에 따라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출원인별 출원 현황(2007년 ~ 2016년)은 대기업 774건(60%), 중견·중소기업 142건(11%), 대학‧연구기관 72건(6%), 개인 70건(5%)을 출원하였고, 외국인이 237건(18%)을 출원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출원 업체별로는 엘지전자 465건, 삼성전자 216건, 마이크로소프트사 51건, 삼성디스플레이 29건, 에스케이플래닛 20건, 퀄컴 17건, 엘지디스플레이 17건 순으로 집계되어,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이 국내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의 응용분야별 출원 현황을 보면 개인용 엔터테인먼트(게임, 테마파크, 체험관) 426건, 국방(전쟁 시뮬레이션, 무기개발, 전투기 조종) 169건, 광고 141건, 의료(3차원 시뮬레이션, 가상 내시경, 모의수술) 131건, 헬스케어 123건, 영화 117건 등으로 나타나, 가상·증강현실용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은 게임과 국방 산업 분야에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허청 김종찬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장은 “TV나 휴대폰과 같은 개인용 제품 중심으로 발달한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영상제공 능력을 기반으로 가상·증강현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분야로 활용 영역의 확장이 예상되며, 아울러 OLED 디스플레이의 수명 연장 및 사용 온도 범위 확대 등 성능 향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과 관련된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허청은 O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계와 특허청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IP Together』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개정 특허법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AR과 VR용 디스플레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AR과 VR용 OLED는 2017년 260만개 출하되어 52%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2021년에는 5,200만개 출하되어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AR과 VR용 디스플레이 타입별 출하량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Cynora, TADF는 OLED 기기의 고해상도 구현과 panel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

지난 9월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Global Materials Tech Fair 2017에서 Cynora의 한국 파트너인 EM Index 고창훈 대표는 Cynora에서 현재 개발 중인 blue TADF(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EM Index의 고창훈 대표>

 

일반적으로 blue 발광 재료는 red와 green에 비해 수명과 효율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모바일 기기용 OLED panel에서는 blue 화소 크기를 다른 화소들에 비해 비교적 크게 제작하며 TV용 OLED panel에서는 blue 발광층을 2번 적층하고 있다. 이러한 blue 발광 재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되고 있는 재료가 blue TADF다.

고창훈 대표는 “blue TADF를 적용하면 수명과 효율이 증가하여 화소 사이즈를 크게 만들 필요가 없어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고 언급하며 “모바일 기기에서는 고해상도 구현과 함께 전력 소지 절감에 유리할 것이며 TV에서는 blue 발광층을 한 층만 형성하면 되기 때문에 panel 원가 절감에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였다.

이어서 최근 Samsung Venture Investment와 LG Display로부터 2,500만 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내용을 언급하며 blue TADF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OLED panel 업체에서 요구하고 있는 blue TADF의 효율과 수명, 색 순도에 많이 근접했다고 밝히며 2017년 말이면 이러한 요구사항을 만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ynora의 blue TADF 개발 진행 상황>

 

마지막으로 2018년 말까지 green TADF, 2019년 말까지 red TADF의 개발 로드맵을 밝히며 TADF가 OLED 제품의 고해상도 구현과 panel 원가 절감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Cynora의 TADF 제품 개발 로드맵>

 

AUO, Touch Taiwan 2017에서 스마트워치용 원형 OLED와 foldable OLED 전시

AUO는 20일 개최된 Touch Taiwan 2017에서 스마트워치용 원형 OLED 3종(1.2 inch, 1.3 inch, 1.4 inch)과 접을 수 있는 OLED를 공개하였다.

AUO의 1.2 inch와 1.4 inch 원형 OLED는 326ppi를 가지며, 기존 양산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30%나 줄였다. 또한, AUO는 원형 OLED 2종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디스플레이 화면이 정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밝기조절모드(brightness increase mode)를 내장하여 야외시인성을 향상시켰다.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타겟으로 한 1.3 inch OLED는 가볍고, 절전모드와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탑재하여 사용성을 강화시켰다.

AUO는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는 2가지 형태의 5 inch foldable OLED를 전시했다. 5 inch foldable OLED 2종에는 plastic기판과 자체 개발한 구조(special structural layer)가 적용되었다.

 

<AUO, 5 inch foldable OLED touch panel 출처: AUO>

 

접을 수 있는 5 inch foldable OLED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연한 터치스크린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AUO는 “접히는 부분의 곡률 반경이 4 mm 이하 일 때에도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5 inch rollable OLED에 대해 AUO는 “패널의 두께가 0.1 mm에 불과하며 무게는 5 g이다.”며 “4 mm의 rolling 반경을 가지는 이 제품은 넓은 색영역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SID 2017에서 AUO는 5 inch foldable OLED가 folding시 인장이나 압축 강도를 견딜 수 있도록, TFT(thin film transistor)와 TFE(thin film encapsulation)를 neutral axis에 위치시키는 구조를 적용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비리서치, 2017 OLED 광원 보고서 발간 : LG Display, 조명용 OLED 패널 본격 양산, 본격적인 시장 개화 기대

■ LG Display 9월 말부터 5세대 조명용 OLED 패널 양산 시작

■ 2021년 OLED 조명 패널 시장 약 19억 달러, 2025년 약 58억 달러의 규모 형성 예상

 

 

LG Display가 9월 말부터 5세대 조명용 OLED 패널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OLED 조명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LG Display에 따르면 월 생산 규모는 15K로서 추후에는 90K까지 설비를 증설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리서치가 8일 발간한 ‘2017 OLED Lighting Annual Report’에 따르면, 전세계 OLED 조명 패널 시장은 2020년부터 크게 성장해 오는 2021년에는 약 19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8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58억 달러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조명은 얇고 가벼우며 유연한 패널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 공간의 제약이 없고 디자인 자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발열과 flicker 현상이 적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실내 조명 뿐만 아니라 차량용과 전시용, 의료용으로 OLED 조명이 채용되고 있다.

 

하지만 OLED 조명 시장은 모바일 기기와 TV에 적극 적용되고 있는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 비해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Osram은 주로 차량용 OLED 조명에 개발을 집중하고 있으며 Philips는 OLED 조명 사업부를 OLEDWorks에 매각했다. 또한, Sumitomo와 Konica Minolta 등의 일본 패널업체들도 산업용이나 의료용 등 다각도로 OLED 조명을 개발 중이지만 큰 성장세를 보이진 못했다.

 

이번 LG Display의 Gen5 OLED 양산라인 본격 가동으로 조명용 OLED panel 가격이 100 x 100 mm기준 US$ 1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내 조명 뿐만 아니라 차량용 조명, 전시용 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용 될 것으로 보여 더딘 성장세를 보이는 OLED 조명 시장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LG Display가 2017년 전세계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의 약 70%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0년에도 약 50%의 점유율로 OLED 조명 패널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7 OLED Lighting Annual Report’는 차세대 조명시장 동향과 유망 application 분석, LG Display 투자에 따른 OLED lighting cost 분석, 조명용 OLED 시장 전망 등을 기술하여 OLED 조명 산업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조명용 OLED 시장 전망과 조명용 OLED 소재 시장 전망, 조명용 OLED 장비 시장 전망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였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OLED 조명 시장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 전체 OLED 조명 panel 매출액 전망>

LG디스플레이, OLED로 글로벌 TV시장 주도할 것

LG디스플레이가 9월 12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 (Renaissance Capital Hotel)에서 중국 세트업체, 유통업체, 관련 전문가 200 여명을 초청하여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Partner’s Day’를 가졌다.

 

<출처 : LG Display>

 

이날 행사 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는 LG전자, 소니, 필립스, 스카이워스, 수닝 등의 유통 및 세트업체와 전자상회, 시상협회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OLED가 향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럼 참석자인 스카이워스의 CEO 류탕즈(刘棠枝)총재는 “중국 TV 산업이 현재 포화상태에 처해있지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OLED TV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OLED TV가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LG디스플레이 CMO인 여상덕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OLED TV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 TV로 시장을 본격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OLED TV용 패널을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LG전자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 중국 지역의 13개 주요 업체까지 고객군을 늘려왔다.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국제 가전 전시회) 2017’에도 LG전자, 스카이워스, 콩카, 필립스, 파나소닉 등 세계 주요 TV 세트업체들이 OLED TV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화질과 두께, 디자인, 시야각, 소비전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OLED TV의 가치를 인정한 세계 주요 세트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OLED TV의 시장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상덕 사장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17년도에는 170~180만대, 18년도에는 2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생산 측면에서도 OLED TV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출처 : LG Display>

OLED TV는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 등 세계 유수의 전문 평가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최고의 제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OLED TV는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AI플랫폼 적용이 용이해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LG디스플레이는 무한한 확장성을 지닌 OLED TV로 인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상덕 사장은 “OLED는 TV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미래 디스플레이”라면서 “LG디스플레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OLED의 가치를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핵심 도시 내에서 OLED 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광저우 타워에 OLED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TV 리뷰 매체인 ‘HDTV 테스트’의 편집장 겸 화질전문가인 빈센트 테오(Vincent Teoh)는 최근 실시한 TV 화질 테스트 결과 명암비, 색 정확도 등 모든 측면에서 OLED TV의 압도적인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중국 유명 촬영가 퉁멍(童梦)은 사용자 관점에서 OLED가 자연 색을 그대로 구현해주는 가장 좋은 디스플레이라며 사용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OLED의 구조, 화질을 비교할 수 있는 체험 존과 CSO 및 월페이퍼 TV 등 첨단 제품과 고객사 출시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OLED TV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iMiD 2017] Samsung Display, OLED를 이용한 application 대거 공개

Samsung Display는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 2017에서 VR과 light field display 등 OLED를 이용한 다수의 application을 대거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Samsung Display 부스>

 

먼저, Samsung Display는 가상현실용 460ppi 해상도의 3.5 inch OLED와 806ppi 3.2 inch OLED를 비교 전시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ppi가 높을수록 더 향상 된 현실감과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며, “현재 더 높은 해상도의 OLED가 개발 중이다”고 언급했다.

 

<3.5 inch 460 ppi OLED와 3.2 inch 806 ppi 비교>

 

또한, Samsung Display는 future display zone에서 OLED light field display를 전시하였으며, AMOLED zone 에서는 관람객들이 LCD와 OLED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업체 관계자는 light field display에 대해 “패널 위에 광학 렌즈를 적용하여 3D를 구현한 기술로서 빛의 간섭효과를 이용한 홀로그램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30° 보다 더 넓은 viewing angle 개발 중”이라며 “현재 pixel과 렌즈 정렬 문제와 광학 설계 등의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OLED light field display 설명과 사양>

 

AMOLED zone에서는 LCD와 OLED의 명암비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패널들을 전시하였다. OLED의 명암비와 색표현력은 LCD 대비 명백한 차이를 보였으며,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차이가 Galaxy 시리즈에 OLED가 사용 되고 있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OLED(좌)와 LCD(우) 화질 비교>

 

Samsung Display는 그 외에도 1.3 inch circle OLED와 12 inch FHD OLED 등을 선보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iMiD 2017] LG Display,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 개발 박차

LG Display의 권세열 책임은 8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IMID 2017에서 지난 6월 선보인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를 소개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 된 기술들을 발표하였다.

 

 

권세열 책임은 “OLED는 자발광이라 back light unit이 필요 없어 얇은 두께로 제작이 가능하며, 두께가 얇을 수록 유연성이 향상 되기 때문에 OLED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용이하다”고 언급하며 “추후 사이니지와 스마트 책상 등 여러 분야에서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 된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는 휘도 향상을 위한 전면 발광방식으로, 기존의 OLED TV나 대형 플렉시블 OLED와는 다르게 투명박막 봉지층이 적용되었으며 polyimide 기판이 2장 사용 되었다.

권세열 책임은 “전면 발광방식을 위해 기존의 금속 봉지층 대신 투명 박막 봉지층을 적용하였다”고 밝히며 “2장의 polyimide 기판에 각각 white OLED 발광층과 칼라필터층을 형성하여 합착 하였다. polyimide 기판 상하부에는 수분과 산소 침투를 방지하기 위해 barrier film과 multi barrier가 적용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권세열 책임은 “패널의 휨 강성(flexural rigidity)는 주로 편광판과 봉지층 두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두께를 줄이는 것이 필수”라며 “봉지층의 두께를 100um에서 20um까지 줄이면 유연성 향상과 함께 OLED 모듈에 가해지는 변형율(strain)도 0.36%에서 0.21%까지 저감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였다.

그 밖에 polyimide 복굴절 현상으로 인한 표면반사이슈와 LLO(laser lift off) 공정 시 polyimide 성질에 따른 laser의 파장 선택, 유연성을 가지는 OLED 모듈 사용 등의 주요 이슈를 다루며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LG Display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써 UHD(3840 × 2160) 해상도와 투과율 40%, 곡률반경 80R을 가지는 77 inch 투명 플렉시블 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iMiD 2017] AP Systems, USPL을 통해 FMM의 해답을 찾다

28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iMiD 2017에서 AP Systems는 USPL(ultra-short pulse laser)로 1000ppi FMM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하였다.

FMM은 화소와 RGB 유기물을 증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FMM은 OLED의 해상도와 수율을 결정짓는 요소로서 작용된다. 현재 FMM은 주로 전주(etching)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 방식은 미세 패턴의 정밀도와 두께, 무게에 의한 섀도우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laser 가공, 전해주조(electro-forming)등 다양한 FMM 제조 공정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laser 가공 방식은 laser 조사 시 발생하는 열(thermal effect)로 인해 pin-hole 주변에 burr가 형성되는 이슈가 있다. 이러한 burr는 FMM의 섀도우 구간을 증가, RGB 유기물 증착 시 패턴이 겹치는 현상을 야기시킴으로써 OLED의 해상도를 저하시킨다.

AP Systems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burr 현상이 없고, 나아가 taper angle을 제어하는 burr-free laser process을 개발하였다.

Burr-free laser process는 단방향 펄스를 일정 횟수로 나누어 짧게 조사하는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laser를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축적되는 열 에너지가 최소화 되어 burr 형성을 막는다. 또한, laser의 energy를 제어함으로써 energy 축적하여 taper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AP Systems는 이 방법을 통해 ‘1170ppi의 FMM 뿐만 아니라 미세 pin-hole의 모양이 사각형 또는 다이아몬드, 다각형 등 다양한 형태를 갖는 FMM도 제작하였다’며 ‘USPL 방식이 적용된 대면적 FMM 제조 장비도 개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AP Systems는 FMM 제조 장비에 대해 ‘multi-beam과 USPL이 장착되어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UHD를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4년 Galaxy Note4 출시 이후부터 아직까지 OLED의 해상도는 QHD 급에 머물고 있다. 고해상도(UHD급 이상)를 가지는 OLED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FMM이 기술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AP Systems의 USPL 기술이 향후 OLED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AP Systems가 제작한 1000ppi FMM>

 

<다양한 형태의 FMM>

[iMiD 2017] TCL, Solution process OLED와 QLED에 개발 집중

TCL의 Xiaolin Yan CTO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iMiD 2017 기조연설에서 white OLED TV 이후의 premium TV로 solution process OLED TV와 자발광 QLED TV를 언급했다.

 

 

Yan CTO는 현재 premium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white OLED TV는 QD LCD TV 대비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차별화, 고해상도 구현, 자연 친화적인 특성으로 premium TV의 모든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QD LCD TV보다 높게 책정 되어 있는 가격도 solution process를 적용하면 극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9년에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Yan CTO는 “solution process 공정은 원장 분할 없이 공정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Gen 10.5에서 75 inch 패널 생산이 용이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전면 발광 방식의 RGB OLED TV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 예측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재료와 장비의 궁합과 잉크 형성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자발광 QLED TV를 언급하며 “QLED 구조는 OLED 구조와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아 기술 적용이 용이할 것”라며 “현재 OLED 대비 blue 발광층의 수명과 효율이 매우 낮은점과 카드뮴 사용 없이 성능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solution process OLED TV와 자발광 QLED TV의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광동 JUHUA에 printing technology 설립을 언급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TV 개발을 위해서는 재료와 장비 업체, 패널 업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