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ckaged Optics (CPO) packaging technology roadmap showing the integration of Micro-LEDs for AI data centers.

마이크로 LED와 CPO 기술의 융합 솔루션으로 신시장 확대 기대

생성형 AI가 전 세계 컴퓨팅 파워 경쟁을 촉발하면서, 데이터센터의 고속 전송 병목 현상이 AI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제약하는 핵심 장애물로 부상하고 있다. 칩 내부 연산 속도는 비약적으로 빨라졌으나, 칩과 칩들 사이를 연결하는 구리 배선은 저항과 열 발생 문제로 인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차세대 초고속·초저전력 광 인터커넥트 솔루션은 전통적인 구리 케이블 인터커넥트의 핵심 대체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며, AI 컴퓨팅 센터와 데이터센터의 전송 난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 LED는 이 문제를 해결할 최적의 광원으로 주목받으며, AI 인프라의 ‘에너지 장벽’을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

3월초 중국의 마이크로 LED 관련주들의 주식이 크게 상승했었다. 자금이 몰려들며 매수세를 보인 배경에는 마이크로 LED CPO(Co-Packaged Optics) 기술의 부상이 있다. 최근 대만과 중국을 포함해 마이크로 LED 업체들은 디스플레이 제품 이외에 ‘비(非) 디스플레이 분야’ 인 광통신 및 광센서 시장 영역에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layNitride 업체는 고속 변조가 가능한 통신 전용 Micro-LED 칩 개발과 초고해상도 LEDos 기술을 광연결용 어레이로 전환하는 R&D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1월 Brillink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마이크로LED 기반 광학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AUO는 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활용하여 차세대 AI 서버용 CPO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자회사이자 LED 칩 제조사인 Ennostar의 마이크로 LED 리소스와 광수신기(Receiver) 기술력을 가진 Tyntek의 기술을 결합하여 계열화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는 자회사 HC-Semitek과 협력하여 8인치 GaN on Si 기반의 Micro-LED 양산 체제를 구축했으며,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전략에 맞춰, AI 칩셋 간 광연결을 위한 저비용 광원 공급망을 구축하는 중이다.

AI 데이터센터의 고속 전송을 위한 CPO(Co-Packaged Optics) 패키징 기술 로드맵

데이터센터의 고속 전송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CPO(Co-Packaged Optics) 패키징 기술 로드맵. (출처: Micromachines 2025, 16, 1037)

마이크로 LED 가 최적의 광원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초고속 변조 원리: 마이크로 LED는 크기가 작을수록 RC 지연(RC Delay)이 감소하고 전류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수 GHz 이상의 초고속 변조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단일 픽셀당 수 Gbps의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 한다.
  • 에너지 효율성: 레이저 광원(VCSEL)과 달리 공진기 구조가 필요 없어 구동 전력이 매우 낮다. ~1 pJ/bit 수준의 효율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고밀도 패키징: μm 단위의 피치(Pitch)로 수천 개의 광원을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나 GPU 다이(Die) 위에 직접 통합(Monolithic/Hybrid Integration)할 수 있어, 면적 대비 데이터 전송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가 색 재현성, 휘도 등에 집중했다면, 광연결용 솔루션은 반도체 공정과의 정합성이 핵심이다. 기존 4인치, 6인치 사파이어 웨이퍼 방식에서 벗어나 8인치 및 12인치 GaN on Si(실리콘 기판 위 질화갈륨) 공정이 도입되면서, 기존 반도체 팹(Fab)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제조 단가를 낮출 뿐만 아니라, CMOS 드라이버 IC와 마이크로 LED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Monolithic Integration’을 가능하게 하여 광연결 솔루션의 상용화를 앞당길수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마이크로 LED가 단순한 ‘화면’에서 벗어나 AI 반도체의 성능을 결정짓는 소자로 인정받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 LED 산업이 대량 생산 비용 감소와 광 인터커넥션 적용 시나리오 기술 타당성 검증이라는 두 핵심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면, 마이크로 LED는 스마트워치, AR 스마트 안경 등 소비자 전자 디스플레이 영역을 벗어나 점차 신시장을 열어 줄 것이며, 시장 규모 또한 크게 확장이 가능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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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inch Micro-LED Set BOM Cost Analysis For T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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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R smart glasses Meta Ray-Ban Display showing growth of the global AR wearable market

AI/AR 스마트 안경 경쟁과 공급망 생태계에서의 중국 업체의 약진

메타는 지난달 18일(미국 시간 17일) 메타 커넥트 2025 행사에서 신제품을 정식 발표했으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안경인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을 미국에서 9월말 출시를 시작했다. 메타는 AI/AR 안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장 장악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메타의 CTO인 앤드루 보스워스(Andrew Bosworth)가 Threads에 이달 10월2일 게시한 글에 의하면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거의 완판되었으며, 11월 예약도 거의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제품의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강해, 회사가 이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AI AR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모델 (출처: Meta)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 (출처: Meta)

한편, 출시 1년여가 지난 후, Vision Pro는 점차 조용해졌다. 외부 보도에 따르면, 작년 Vision Pro의 총 판매량은 100만대 미만으로 시장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 또한, 애플은 저가형 Vision Pro 개발을 중단하고 전략적 초점을 스마트 글래스로 완전히 전환해 Meta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와 직접 경쟁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스마트 글래스 출시 목표 시기도 2026년으로 앞당겨졌다는 루머성 소식도 증가했다. 이 전환은 애플이‘AI+AR’ 기기가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로서의 전망을 인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도 구글과 협업하여 Project Moohan XR 헤드셋 개발 중에 있으며, 스마트 안경 Haean 도 올해 동시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 업체도 ‘Quark AI Glasses’를 발표해 2025년말 출시 예정으로 보도되었으며, 샤오미, 바이두 등 기업들도 잇따라 시장에 진입하며 시장 열기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XREAL, RayNeo, Rokid, INMO 등 중국내 AR 안경 브랜드들의 부상 및 시장 점유가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의 공급망 측면에서 보면, AI와 AR 기술의 상호 침투가 산업 생태계를 창출했음을 알 수 있다. 생태계에서 중국 기업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고급 핵심 분야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지만, 회사내 수직 통합 및 외부 기술 협력 등을 통해 과거 공급망 단계에서 생태계 조성 참여자로 부상되고 있다. 즉, 신 산업에서의 중요한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안경에서 중국 업체인 Goertek 업체가 제조를 하고, 내부 부품중에는 LCoS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모듈 등 많은 중국 부품 업체들이 포함되어 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광전자 전시인 CIOE 2025에서도 차세대용 AR 안경 제품에 적용되는 LEDoS 패널, 광학 Waveguide 부품에서도 JBD 및 Goeroptics, Sunny Optical 등 대다수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애플, 메타, 삼성 등 큰 기술 기업들이 최근 AI/AR 안경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AI+AR 안경이 높은 관심을 받는 분야로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산업 생태계도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는 중요한 전환기에 산업 공급망의 각 업체들도 기술적 돌파와 생태계 공동 구축을 적극 추진함과 함께 경쟁 역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에 최근 중국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전략산업 지원과 AR/XR이 디지털 경제 핵심으로 부상하는 정책 흐름 하에, 중국내 광학·디스플레이·부품 업체들이 AR/XR 안경 생태계에 적극 참여하며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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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showcases Ray-Ban Display AI/AR glasses and sEMG wristband at Connect 2025

메타 신제품 발표, 기존 레이밴 AI안경에서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AI/AR 안경으로 한단계 진보

메타는 18일(미국 시간 17일) 메타 커넥트 2025 행사를 열고 여러 신제품을 정식 발표했다. 메타는 스마트 안경 붐을 예고하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스마트 안경을 미국에서는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확인했다.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Meta Ray-Ban Display)’로 명명된 이 안경은 기존 레이밴 AI 안경과 지난해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메타의 오리온 증강현실 안경 사이의 중간 지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안경은 오른쪽 렌즈 하단 우측 모서리에 위치한 ‘단안 패널’이 특징이다. 가격 문제, 착용 시간 등 이슈로 단일 단안 디스플레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야 한다.

메타가 공개한 레이밴 디스플레이 AI/AR 스마트 안경 (출처: Meta)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AI/AR 스마트 안경 (출처: Meta)

이 안경은 카메라, 다중 마이크 및 스피커를 탑재해 사용자가 메타 AI 음성 어시스턴트에게 사진 촬영, 동영상 녹화, 음악 재생 등을 명령할 수 있다. 소형 디스플레이는 알림, 단계별 길 안내,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핵심 디스플레이 부품은 LCoS 단일 칩 풀컬러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광Waveguide측면에서는 Lumus가 라이선스를 부여한 AWG(Arrayed Waveguide Grating)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EMG(surface electromyography)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전도 팔찌는 업계 최초로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근전도 기술은 팔찌 내장된 여러 전극을 통해 손목 부위의 생체 전기 신호를 수집한 후, 알고리즘을 이용해 이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제스처 명령으로 변환한다. “레이밴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메타 근전도 팔찌가 통합된 최초의 스마트 안경이다”라고 강조했다. 메타는 이 팔찌를 단독 판매하지 않고 레이밴 메타 디스플레이와 세트로 판매한다. Meta가 이번에 공개한 AR 안경과 근전도 팔찌 세트 가격은 799달러이다.

Meta는 이번 행사에서 5종의 핵심 하드웨어 신제품을 정식 발표했다. Meta 최초의 AR 안경 1종, 디스플레이가 없는 AI 안경 3종, 그리고 sEMG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근전도 팔찌 1종이다.

Meta Connect 2025에서 공개된 레이밴 디스플레이, AI 안경, AR 안경, 근전도 팔찌 제품군 (출처: Meta)

Meta Connect 2025에서 발표된 신제품 라인업 (출처: Meta)

메타는 AI 안경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으로 시장 장악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소셜 미디어 기업은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핵심 기술로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기를 계속해서 내세우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업체간 경쟁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본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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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isplay keynote at IMID 2025 on cognitive display interface with AI

[IMID 2025] LG디스플레이, AI와 인간을 연결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방향 제시

LG디스플레이가 IMID 2025에서 발표한 AI Interface Era 디스플레이 요구사항 프레젠테이션 이미지

LG디스플레이, IMID 2025 기조연설 ‘Display Requirements in the AI Interface Era’ 발표 장면 (출처: LG디스플레이)

8월 19일~22일까지개최된 IMID 2025에서 LG디스플레이가 ‘Beyond Screen: Display as Cognitive Interface’에 대해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디스플레이는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도구를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AI) 간 소통의 창구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최현철 부사장은 IMID 2025 기조연설 발표에서 “AI의 발전은 디스플레이를 단순한 시각 출력 장치에서 인간의 감정과 의도를 이해하는 인지 인터페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AI Interface Era에서 중요한 3개자 요소로 User Interface와 Spatial Structure, AI Sustainability라는 세 개의 축으로 나눠서 제시했다.

첫째, User Interface, 입력 방식의 혁신이다. 버튼·터치스크린 중심에서 벗어나 시선, 제스처, 표정 등 비언어적 신호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AI 기반 인터페이스로 발전하고 있다.

둘째, Spatial Structure, 형태의 혁신이다. 폴더블·스트레처블·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AR·VR 같은 혼합현실(MR) 기술로 확장되며, 화면은 더 이상 고정된 사각형에 머물지 않고 있다.

셋째로 AI Sustainability이다. 최 부사장은 이러한 발전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 보호, 에너지 효율, 친환경 소재와 제조 공정은 필수 조건이며, 디스플레이가 책임 있는 기술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끝으로 “AI 시대의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스크린을 넘어 인간과 기계가 상호 이해하고 연결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며, 미래 디스플레이가 지향해야 할 기술적 조건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조연설을 발표할 뿐만이 아니라 IMID 2025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수여받았으며, 벡스코 IMID 2025 전시장에서 다양한 OLED 제품들을 전시하였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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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K-Display 2025에서 ‘Era of Smarter’ 선언… AI로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전환 가속

K-Display 2025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Era of Smarter’와 AI 기반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전환 개념도

Display paradigm shift with AI,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주 8월 6일부터 9일 사이 개최된 K-Display 2025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조성찬 부사장은 ‘Display paradigm shift with AI’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CRT–LCD–OLED의 기술 진화를 거쳐 “Bigger에서 Better, 그리고 다음 단계인 ‘Era of Smarter’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성찬 부사장은 AI가 소재 설계에서 패널 구조, 구동·표시, 그리고 사용자 경험에 이르는 전 영역을 가속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조 부사장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 모니터로 이어진 사용 행태의 변화와 통신·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를 배경으로, “작게 들고 크게 본다”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의 중심으로 재정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OLED가 명암·응답·색 재현 등 체감 화질에서 큰 진전을 이뤘고, 이제는 지능형 최적화로 전력·열·광학·알고리즘을 동시에 개선하는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세 가지 축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AI-designed OLED materials로 소재 탐색과 특성 예측을 고도화해 수명·효율·색 순도 등 핵심 지표를 더 빠르게 개선한다. 둘째, 패널 구조 최적화에서 AI 기반의 설계·시뮬레이션을 통해 광추출·봉지·컬러 변환 등 다변수 트레이드오프를 단축한다. 셋째, ‘AI on Display’에서는 사용 맥락을 인지해 건강(health), 보안(security), 절전(power saving) 기능을 동적으로 구동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전력 최적화와 사용자 체감 품질도 핵심 메시지였다. 회사는 오프 픽셀 비율(OPR) 제어와 화면 영역별 주파수 최적화로 불필요한 소비 전력을 줄이고, 편광 손실 최소화 등 광학 손실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접근을 소개했다. 동시에, 동일 휘도에서도 대비와 색의 최적화가 가독성과 피로도를 좌우한다는 ‘인지적 화질’ 관점을 바탕으로, 명암·색 정확도·균일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체감 선명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XR 시대를 위한 로드맵에서도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경량 광학(팬케이크 등)과 결합 가능한 고밀도·고휘도 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초저지연 구동, 시야각·균일도 개선을 통해 장시간 착용 환경에서의 피로도를 낮추고, 시선·제스처·음성 등 멀티모달 입력을 온디바이스 AI로 처리하는 실사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단말의 배터리 제약을 전제로 전력·열·광학·알고리즘을 통합 최적화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방향과 맞물린다.  

건강·보안·절전 중심의 ‘AI on Display’ 방향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건강 측면에서는 유기 포토다이오드(OPD) 기반의 바이오 신호 인지 및 눈의 피로도 저감을 위한 적응형 명암/색온 조절을, 보안 측면에서는 시선·존재 감지 기반의 스마트 프라이버시 표시와 위험 상황 인지를, 절전 측면에서는 콘텐츠·환경·사용자 상태를 반영한 동적 구동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친환경·안전(ESG)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실리콘 산화물 기반 다층 구조에 사용돼 온 독성 가스·화학물질을 더 안전한 물질로 치환하고, PFAS 등 기능은 우수하지만 환경 부담이 큰 물질을 단계적으로 제거·대체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대형화·고집적화·웨어러블 확산 과정에서도 환경·안전 기준을 높이는 전환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전시물들을 선보였다. XR을 위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엔진/모듈과 경량 광학 대응 레퍼런스, 그리고 시선 기반 포커싱·가변 해상도/밝기 구동 등 ‘AI on Display’ 콘셉트의 인터랙션 데모를 통해, 패널-광학-알고리즘의 통합 최적화 역량을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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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AI/AR 안경 성장,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발전에 크게 기대

AI 기술 연착륙이 진행되며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근래에 와서 AI 전쟁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AI의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통해 음성, 영상, 사진 등의 인터랙션 방식이 AI 기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I/AR 안경 제품은 투시 기능이 있는 동시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자료와 음성 또는 디스플레이에 접근해 상호작용을 완성할 수 있는 AI 단말이 더욱 선호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작년에 AI/AR 안경은 많은 관심을 얻은 제품이다.

Ray-Ban META AI 안경(좌) 및 META Orion AR 안경 프로트타입 제품(우) (source: META)

Ray-Ban META AI 안경(좌) 및 META Orion AR 안경 프로트타입 제품(우) -(source: META)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메타의 현재이자 오리온(Orion) 프로젝트는 메타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9월, 메타는 오리온 안경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AR 안경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 LED를 오리온 AR 안경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채택하였다. AR 안경은 실외 환경에서 잘 보이려면 초고휘도(5,000니트 이상, 이상적으로는 10,000니트 이상)가 필요하다. 또한 마이크로 LED는 매우 슬림하고 착용시 멋스런 AR 안경에 필요한 경량 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으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JBD “허밍버드 미니 II” 모노칼라 엔진 (0.15cc, 0.3그램)과 일상용 안경 (source: JBD)

JBD “허밍버드 미니 II” 모노칼라 엔진 (0.15cc, 0.3그램)과 일상용 안경 (source: JBD)

“AI”는 CES 2025의 하이라이트이었으며 AI 스마트 안경은 주목의 초점 중 하나가 되었었다. 브젝스(Vuzix), 록키드(Rokid), 고어텍(Goertek), 레이네오(RayNeo) 등 업체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AI 안경 신제품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중에 중국 제이드 버드 디스플레이(JBD)는 마이크로 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서 허페이에 있는 시설에서 연간 1억개 이상의 0.13인치 마이크로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캐파를 갖추고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및 유럽업체 이외에 스탄(Sitan), 레이솔브(Raysolve) 등 중국과 대만 업체들의 개발 및 생산 준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 개최된 유비리처치 상반기 세미나에서 XR용 마이크로 LED기술과 업체 동향에 대한 발표를 한 바 있다. AI 안경은 AI와 AR 기술의 발전과 접목하여 2024년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2025년에는 더 많은 대형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AI/AR 스마트 글래스가 AI/AR 산업의 가속화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낙관하며, 마이크로 LED 기술 발전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1월에 XR용 Micro-LED 기술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는 XR 안경에 필요한 LEDoS 패널 제작과 관련된 기술을 정리하였다. LEDoS의 Micro-LED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Micro-LED 관련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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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中 장쑤성에 OLED 소재 공장 착공.. 外

솔루스첨단소재(전 두산솔루스)가 약 230억원을 들여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가 OLED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OLED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25년까지 연산 20톤 생산체제를 갖추는 게 목표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2010년부터 가동한 전북 익산 공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중국에 녹여내 고품질의 OLED 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뉴시스=최희정 기자] LG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 하고 있다.

30일 LG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전, 전기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등의 주력 및 성장사업은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을 쌓아 사업 가치를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반면, 인공지능(AI),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바이오 등 미래 기술분야는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내외 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AI연구원 설립 등 인공지능에 그룹차원 역량 집중

LG는 AI를 미래 핵심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힘써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계열사별로 AI 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인재 영입에도 속도를 높이면서 선도적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한국경제=배성수 기자] 삼성(소형)과 LG(대형)가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시장에서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가 틈새시장으로 꼽히는 중형 OLED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일본 JOLED는 최근 이시카와현 노미 소재 5.5세대 공장에서 ‘잉크젯 프린팅’ 공정을 도입한 중형 OLED 패널 양산에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OLED 패널의 브랜드 명칭은 ‘OLEDIO’로, JOLED는 이 공장에서 10인치에서 32인치 크기를 아우르는 OLEDIO를 집중 생산할 계획이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폴더블 커버윈도 시장에서 울트라신글래스(UTG)가 80%,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이 20%를 점유할 것이라고 29일 예상했다.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삼성전자와 중국 세트 업체에 UTG를 적용한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만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UTG를 커버윈도 소재로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리서치는 “투명 PI 필름은 저가 모델과 10인치 이상 제품 적용이 용이하다”며 “보급형 모델이나 태블릿과 노트북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BOE나 CSOT는 현재 투명 PI 필름을 커버윈도 소재로 활용하지만 UTG 관련 유리 가공업체와 협업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C·가전·모바일

[조선비즈=이광영 기자] LG전자가 2021년 신형 올레드(OLED) TV 대중화에 승부수를 던진다. LG전자는 OLED 패널 단가 하락을 무기로 미국 시장에서 OLED TV 가격을 해마다 인하해 출시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LCD 패널 단가 급등으로 신형 ‘네오 QLED’의 가격대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29일 각사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LG전자 2021년형 OLED TV 중 일부 제품의 경우 삼성 네오 QLED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양민하 기자] 올가을 공개될 아이폰13(가칭)에 새로운 ‘매트 블랙’ 색상이 추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맥루머스 등 주요 외신은 26일(현지시간) 유명 IT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를 인용해 색상을 포함한 차세대 아이폰 예상 스펙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3 고급형 프로 라인에 ‘무광택 블랙’ 옵션이 추가된다.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12 프로에 ‘그래파이트’ 색상이 있지만 검정보다는 짙은 회색에 가깝다. 아이폰12 기본형과 미니 블랙 색상은 후면이 유광 처리됐다. 지문 방지를 위한 새로운 스테인리스 코팅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프로·프로맥스 테두리에는 유광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됐다. 애플이 새로운 코팅 방식을 도입해 특히 골드와 같은 밝은 색상에서 얼룩과 지문이 두드러지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앙일보=박형수 기자]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화웨이·샤오미·오포 등 중국 업체가 대거 진입하면서 올해가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해만 최소 세 개의 폴더블폰을 출시해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29일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SC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출하된 폴더블폰은 220만 대다. 삼성전자가 190만 대(87%)로 독보적 1위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13억3250만 대)에서 폴더블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이지만 올해는 560만 대, 내년에는 1720만 대로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