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8 Air, 디스플레이 보수 전략 유지…COE 도입은 연기

아이폰 18 Air는 기존 패널을 재사용하며 삼성과 LG가 공급을 주도할 전망이다. BOE의 COE 적용 패널 공급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된다. (제작: Google Gemini)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iPhone 18 Air에는 전작인 iPhone 17 Air와 동일한 OLED 패널이 적용되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제품에서는 패널 자체를 변경하기보다 모듈 일부만 교체하고, 기존 패널을 재사용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린다. 아직 전 세대 패널 재고가 남아 있다는 점도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해석된다.
사양 변화 역시 ‘디스플레이 스펙의 전면 교체’보다는 사용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iPhone 18 Air가 카메라를 2개로 구성하고, 스피커 용량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Air 모델은 큰 구조적 변화 없이 핵심 부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상품성을 보완하는 형태가 유력해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COE(Color on Encapsulation) 적용 일정과도 맞물린다. 기존에는 2027년 iPhone에 COE가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지연돼 2028년 또는 그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iPhone 17 Air 시리즈의 연간 패널 출하량이 1,000만 대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iPhone 라인업 가운데 가장 낮았다는 점은 신공정·신기술을 조기에 적용하기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량이 제한적인 Air 시리즈에서 공정 전환 리스크를 먼저 감수하기보다는, 안정적인 공급과 비용 효율을 우선하는 판단이 자연스럽다는 분석이다.
패널 공급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iPhone 18 Air의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예정이며, BOE는 공급망 진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BOE는 2028년 이후 COE가 적용된 Apple용 OLED 패널 공급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 중인 만큼, Air 시리즈에 패널을 공급하는 시점 역시 2028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출시 전략 변화도 주목된다. iPhone 18부터는 ‘노멀 모델’이 기존처럼 하반기에 다른 모델들과 함께 출시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iPhone e 시리즈와 함께 이듬해 상반기에 2종이 동시에 출시되는 구조로 전환될 전망이다. 라인업을 반기 단위로 재편함으로써 수요를 분산하고, 모델별 생산 및 재고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적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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