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lay Korea 2026,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태계 한자리에… 소재부터 장비, 응용까지 전방위 기술 경쟁
유비리서치가 주최한 ‘Display Korea 2026’이 OLED와 Micro LED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흐름과 밸류체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번 Display Korea 2026 전시는 소재, 장비, 평가 솔루션, 완제품 기술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Display Korea 2026에서 COB 기반의 Micro LED MiP(Micro-LED in Package) 초미세 피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 Cedar Electronics. (출처: 유비리서치)
완제품 및 디스플레이 기술 측면에서는 Micro LED와 차세대 응용이 주요 화두였다. Cedar Electronics는 COB 기반의 Micro LED MiP(Micro-LED in Package) 기술을 적용한 초미세 피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고휘도와 고명암비를 바탕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및 관제·방송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한국 파트너사인 FO&T는 해당 기술의 한국내 확산을 위한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웨어러블용 Micro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차세대 폼팩터 기술을 선보이며, 차량용 및 초소형 디스플레이로의 확장 전략을 제시했다.

OLED 성능 개선을 위한 중수소 기반 소재와 글로벌 공급 역량을 소개하는 Cambridge Isotope Laboratories(CIL). (출처: 유비리서치)
소재 분야에서는 OLED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화학 기술이 강조됐다. Cambridge Isotope Laboratories(CIL)는 OLED 수명과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중수소(Deuterium) 기반 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 역량을 소개했다. 특히 중수소화 화합물과 관련된 회수 기술 및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과 환경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블루 발광 소재, Pt 도판트, 중수소 기반 화합물 등 차세대 고효율 OLED 소재 확보 전략을 제시한 LORDIN. (출처: 유비리서치)
LORDIN 역시 OLED 발광 소재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루 발광 소재를 포함한 Pt 도판트 및 호스트 소재와 함께 중수소 기반 화합물을 개발하며, 차세대 고효율 OLED 소재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폴더블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반복 롤링 및 슬라이딩 환경 시험 장비를 선보인 FlexiGO. (출처: 유비리서치)
장비 및 평가 솔루션 분야에서는 폼팩터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들이 눈에 띄었다. FlexiGO는 폴더블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환경 시험 장비를 선보였다. 온도와 습도 조건을 제어한 상태에서 반복적인 롤링 및 슬라이딩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검증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이미징 광도·색도 측정 장비를 기반으로 OLED 및 Micro LED의 휘도, 균일도 정밀 분석 계측 기술을 소개한 ISSOFT. (출처: 유비리서치)
ISSOFT는 이미징 광도·색도 측정 장비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의 휘도, 균일도, Mura 등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계측 기술을 소개하며, OLED와 Micro LED의 품질 평가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부 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광 투과율 제어하여 XR 기기 등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디밍 필름 기술을 공개한 Optiple. (출처: 유비리서치)
광학 및 사용자 경험 개선 기술도 함께 주목받았다. Optiple은 외부 환경에 따라 광 투과율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디밍 필름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XR 기기, 스마트 아이웨어,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서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눈부심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웨이브가이드와 Birdbath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PinTILT 광학 기술이 적용된 AR 글래스를 선보인 LetinAR. (출처: 유비리서치)
LetinAR은 자사 광학 기술이 적용된 AR 글래스 2종을 통해 XR 광학계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했다. LetinAR의 PinTILT 기술은 웨이브가이드와 Birdbath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낮은 전력 소모와 경량화, 슬림한 안경형 설계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용 OLEDoS, microLED, LCOS, LC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의 결합이 가능해, 향후 AR 글래스의 제품화 유연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된다.
이번 Display Korea 2026 전시는 OLED와 Micro LED를 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흐름과 밸류체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참가 기업들은 고효율 소재 개발, 신뢰성 평가 장비, 광학 성능 개선 기술, XR·웨어러블·차량용 등 응용 제품 확대 방향을 함께 제시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축이 개별 패널 성능에서 전체 생태계의 기술 완성도와 적용 확장성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드러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101 inch Micro-LED Set BOM Cost Analysis For TVs
※ 본 콘텐츠는 유비리서치넷(UBIResearchNet)에서 제작한 기사입니다.
무단 복제 및 출처 없는 인용을 금합니다.
인용 시 반드시 출처(UBIResearchNet)와 링크를 명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