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IT용 OLED 출하량 전년도 대비 2.2배 증가, 2028년 5천만대 돌파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유비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인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비슷한 수준의 출시 제품 수를 유지하던 소형 OLED와 달리 IT OLED, 특히 노트북과 태블릿 출시제품들이 2024년 들어 급증하였다.

2024년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46백만대와 7.5백만대로 집계되었다. 2023년의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5.40백만대와 1.85백만대로서 노트북은 57% 태블릿은 400% 증가하였다. 2024년의 태블릿 OLED 출하량 급증은 iPad Pro용 OLED가 620만대 공급된 영향이 컸다.

2024년에 출시된 OLED 태블릿 PC는 Apple의 제품이 2종, 삼성전자의 제품2종, Huawei의 제품 2종, Honor의 제품이 2종으로 총 8종이었다. 2024년에 출시된 Apple의 iPad Pro에 이어, iPad mini, Air 등의 모델에도 OLED가 적용되며 OLED 태블릿 PC 시장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52종에서 2023년 44종으로 출시제품 수가 소량 감소했던 노트북 또한 2024년 80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026년에는 MacBook Pro에도 OLED가, 2028년에는 MacBook Air에도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잡은 OLED가 IT 제품군에서도 프리미엄급을 중심으로 급속히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노트북과 테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10.8백만대와 16백만대, 2028년에는 IT용 OLED 출하량이 5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명암비, 빠른 응답 속도, 우수한 색재현력 등 AI 기반의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특성을 갖춘 OLED가 IT 기기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2024년 notebook용 OLED 패널 55% 증가, 2025년 1,000만대 이상 출하 전망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하였다.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Dell과 HP, Lenovo 등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패널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840만대의 notebook용 OLED를 출하하였으며, 2025년에는 1070만대, 2026년에는 1,830만대의 notebook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의 iPad Pro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2024년처럼 Apple MacBook Pro에 OLED가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에 notebook용 OLED 시장이 40%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뿐만 아니라 해외 notebook 세트 업체들의 OLED notebook 출시 제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불과 12종이 출시되었던 OLED notebook은 2023년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일반 notebook 뿐만 아니라 Lenovo나 Asus에서 출시한 foldable notebook, 출시 예정인 slidable notebook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2022 OLED KOREA CONFERENCE] 2022년 iPhone 예상 출하량 2억 4,900만대로 여전히 강세 유지할 전망

2022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유비리서치의 ‘2022 OLED Korea Conference’에서 Mizuho증권 Yasuo Nakane선임 분석가는 ‘Consumer Electronics/Flat Panel Display Industry What is the outlook for turbulent 2022?’에 대해서 발표했다.

Nakane 선임은 Apple의 iPhone산업에 대해 “2021년에도 iPhone의 강세가 이어졌다. 2021년 iPhone의 생산량은 2억 3,400만대로, 이는 출하량 2억 3,700만대 보다 300만대 낮고, 판매량은 2억 4,000만대로 재고는 더 이상 쌓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2년 1분기에는 iPhone 6,200만대를 생산하여 작년 동기 대비 13% 상승하였으며, 2분기에는 5,30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또 2022년 전망에 대해 “2022년 상반기의 강세와 하반기 신제품 가격 인상 영향을 고려하면, 2022년 iPhone 연간 생산량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2억 4,900만대로 추정되며, 그중 iPhone14물량은 8,300만대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구형 iPhone 모델들에 대해서는 “iPhone13시리즈는 iPhone13 Mini를 제외하고 당분간 판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iPhone12시리즈 중에서는 iPhone12만이 판매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iPhone시리즈의 모든 모델에 대한 패널을 공급하고,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LTPO모델을 공급하며, BOE의 패널은 계속해서 iPhone12에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또 “iPhone SE3에 LCD뿐만 아니라 OLED 적용 제안도 들어오고 있으며, iPhone 11의 카메라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Face ID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akane 선임은 iPad 및 MacBook의 OLED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빠르면 2024년 하반기에 2개의 모델로 OLED가 적용된 iPad air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MacBook Air에는 빠르면 2025년 하반기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언급하며, “폴더블 모델에 대한 사업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스마트폰 사이즈의 폴더블 모델보다는 PC사이즈의 폴더블 모델에 관심을 가지고 출시 계획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 시기는 2026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