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세계 최초 360Hz ‘V-스트라이프’ QD-OLED 본격 공급

에이수스-MSI 등 7개 고객사, ’26년 모니터 신제품에 탑재 예정

□ 新 픽셀 구조에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360Hz 고주사율, 최고 휘도 1,300니트… ’26년 모니터 기대작 ‘하이 퍼포먼스’ QD-OLED 등장

□ V-스트라이프 픽셀 적용으로 텍스트 가독성 한층 강화…넓은 화면, 부드러운 화면 전환, 빠른 반응속도로 최적의 게이밍 경험 제공

□ QD-OLED, ’25년 자발광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75%로 1위 굳건

□ “최신 디스플레이 격전지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에서 QD-OLED로 기술혁신 이어갈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V(Vertical)-스트라이프(Stripe)’ 픽셀 구조의 34형 360Hz QD-OLED를 출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2월부터 신제품 양산에 착수해 에이수스(ASUS), MSI, 기가바이트(Gigabyte)를 비롯해 총 7개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에 본격 공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기존 QD-OLED가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 서브 픽셀을 세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구조였다면, ‘V-스트라이프’는 R, G, B 서브 픽셀이 세로(Vertical) 줄무늬 형태로 배치된다. 업계에선 통상 스트라이프 구조 혹은 RGB 스트라이프 구조로 부르는데,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자에 최적화된 스트라이프 픽셀 구조를 자체 개발해 ‘V-스트라이프’로 이름 붙였다. 이 픽셀 구조를 적용할 경우 문자 가장자리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해 문서 작업, 코딩, 콘텐츠 제작 등 텍스트 가독성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모니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V-스트라이프’ 구조에 ▲21: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부드러운 화면 전환과 빠른 반응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360Hz 고주사율 ▲최고 휘도 1,300니트의 고휘도 특성까지 더해져 스포츠, 레이싱 등 스피디하면서 몰입감이 중요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21:9 화면비는 16:9 대비 가로 픽셀의 수와 데이터 처리량이 크게 증가, 동일한 주사율에서도 전력 소모, 발열 등 구동 부담이 커진다. 또한 좌우 픽셀 간 신호 타이밍을 균일하게 맞추는 것이 어려워 고주사율 구현이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새로운 픽셀 구조에 고주사율 제품을 양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기술적 장애물은 유기재료의 수명 감소, 발열, 휘도 저하”라며 “QD-OLED는 전면 발광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휘도 측면에서 유리한 데다 유기재료의 효율 제고,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V-스트라이프’ 픽셀 구조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고주사율 ▲고휘도까지 4가지 스펙을 모두 갖춘 ‘하이 퍼포먼스’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새해 모니터 시장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V-스트라이프’ QD-OLED 모니터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이수스, MSI가 ‘V-스트라이프’ 구조의 QD-OLED를 탑재한 모니터 신제품을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CES 기간 동안 앙코르 앳 윈(Encore at Wynn) 호텔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부스에서 해당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장 조사 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자발광 패널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은 ’24년 14%에서 ’25년 23%, ’26년 27%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LCD에서 OLED로 전환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25년 모니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약 250만 대로 추정돼, 점유율 75%를 상회하며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게이밍 등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은 디스플레이 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와 기대치가 높아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의 격전지라 할 수 있다”며 “QD-OLED가 이런 시장에서 소비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240㎐ 고주사율 OLED 시장에 첫 선

□ 240㎐ 지원하는 OLED, 엠에스아이(MSI) 노트북 신제품에 탑재
□ 고주사율 OLED 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각

<삼성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240㎐ 고주사율 OLED 패널 / 삼성디스플레이>

 

고성능 디스플레이 경쟁이 치열한 게이밍 시장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이 첫 선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OLED를 본격 양산한다. 이 제품은 엠에스아이(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Raider) GE67 HX’에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넓은 색재현력과 높은 명암비, 트루 블랙, 낮은 블루라이트 등 뛰어난 화질 특성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시각적 화질 요소 외에 응답속도나 주사율 같은 실제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사양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OLED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화면 주사율은 1초에 표현할 수 있는 화면의 횟수를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빨라져 자연스러운 화질을 즐길 수 있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면서 최대한 빨리 화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크 펑(Clark Peng) 엠에스아이(MSI) 노트북 상품기획부 부총경리는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넓은 색재현력, 높은 명암비 등의 장점과 더불어 고해상도 및 고주사율 성능이 적절하게 밸런스를 이루어 게이밍에 최적화돼 있다”며 “이는 프리미엄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고성능 애호가, 영상 편집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에게도 적합한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고주사율 OLED는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엠에스아이(MSI)는 8일(한국시간) 자사 유튜브를 통해 “MSIology: Ahead of the Curve”라는 주제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