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사분기 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전분기 대비 14% 감소, 동분기 대비는 역대 최고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등의 어플리케이션 실적과 전망이 포함된 유비리서치의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 4,300만대로 2024년 4사분기 2억 8,400만대 대비 4,000만대 감소하였다.

전분기 실적만 비교해봤을 때는 14.3%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분기와 비교해보면 10.7% 증가하였으며, 2025년 1사분기 패널 출하량은 역대 1사분기 패널 출하량 중 가장 높다.

1사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4사분기 대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며, 중국 패널 업체들 중에서는 Visionox의 4사분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출하량이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출하량 점유율은 전년 4사분기 대비 2.9% 상승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Apple향 패널 생산에 영향을 받아 출하량 점유율이 13.1%에서 9.3%로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분기인 2024년 1사분기 점유율 6% 대비 3.3% 상승한 9.3%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Apple향 패널 출하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25년에는 2024년보다 10%이상 높은 패널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2024년 4사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2023년과 2024년 1사분기 패널 출하량을 비교해보면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BOE는 Apple iPhone17 Pro용 패널 승인을 받기 위해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패널 인증이 통과된다면, BOE는 2025년에 약 5,000만대의 iPhone용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iPhone 17시리즈에 전부 LTPO 패널이 적용되어 패널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Apple향 패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2024년 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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