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gram of different phases of ViP™ OLED devices showing the independent optimization of subpixel common layers to enhance display efficiency.

ViP™ 기술만이 만들 수 있는 고효율 pTSF-OLED

Visionox와 칭화대학교 Lian Duan 교수팀은 ICDT 2026(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splay Technology)에서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로서 OLED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 성과를 표했다. 이번 발표는 ViP™ 공정 혁신을 주도해 온 Visionox와 pTSF(phosphor-assisted TADF-sensitized     fluorescence)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양산에 기여한 칭화대 Lian Duan 교수팀이 처음으로 공동 논문을 제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Fine metal mask (FMM) 방식으로 제작하는 OLED의 화소 개구율(APR, aperture ratio)은 20~30%이기 때문에, 좁은 발광면적으로 전류가 많이 흘러 효율 롤오프와 소재 열화가 가속되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Gen8 이상의 대면적 기판에서는 마스크 처짐으로 인해 얼라인이 어려워, 400ppi 이상의 고해상도 OLED 패널 생산에서 수율 확보가 어렵다.

Visionox가 2023년 5월 공개한 ViP™ 기술은 포토리소그래피 방식으로 화소를 패터닝하여 APR을 50% 이상으로 만들 수 있으며, FMM에서는 불가능했던 R·G·B 각 서브픽셀의 공통층(HIL, HTL, EBL, ETL 등)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설계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이 연구팀은 소재, 두께, 발광 메커니즘의 세 축을 중심으로 ViP™ 기술의 효율 향상 효과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FMM 방식에서는 정공수송재(HTM)가 청색 소자의 성능에 따라 선택되었으나, ViP™ 방식에서는 각 서브 픽셀의 발광 특성에 맞게 독립적으로 공통층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FMM 방식의 Reference 기기에서 Phase 1, Phase 2로 넘어가며 RGB 각 서브픽셀의 공통층(CAT, CPL, ETL, EBL 등)이 독립적으로 최적화되는 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ViP™ OLED 다이어그램

Visionox와 칭화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ViP™ OLED 소자의 구조 최적화 단계. FMM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 서브픽셀의 공통층을 독립적으로 설계하여 효율 향상 효과를 입증했다. (출처: Visionox & 칭화대학교)

동일한 HOMO 레벨(-5.2 eV)을 가진 HTM 소재 3종의 정공 이동도에 따른 특성을 비교한 결과, 고전계에서 정공 이동도 감소율이 현저히 낮은 HTM 기반 적색 소자는 고휘도에서의 효율 롤오프(G16/G255)가 101%로 사실상 제로에 수렴하고, 기준 소자 대비 LT95 수명이 48% 향상되었다.

두께 최적화와 관련해서는 SETFOS 광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2단계 최적화 효과를 정량 검증했다. 1단계에서 음극(CAT)과 캡핑층(CPL) 두께를 R·B 소자에 맞게 개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백색 효율이 5% 향상됐고, 2단계에서 HTL·EBL·ETL 두께를 RGB 각각에 맞추어 최적화하여 녹색 9%, 적색 3%, 청색 2%씩 추가로 효율이 향상되었다. 두 단계를 합산한 백색 효율 개선폭은 7%를 초과하며, 이는 소재 혁신을 통한 연간 효율 향상분(5~10%)에 맞먹는 수준이다.

발광 메커니즘 측면에서는 ViP™ 방식은 각 발광 색상별로 소자 구조 최적화가 가능하다. pTSF 메커니즘 기반 청색 소자는 이론 효율이 TTA(삼중항-삼중항 소멸) 형광 소자 대비 1.6~2.5배에 달하며, pTSF 메커니즘을 백색 패널에 적용하면 전체 효율을 최대 55%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그러나 FMM 양산 라인에서 제작되는 OLED는 pTSF 녹색과 청색 화소의 HTM과 EBM의 HOMO/LUMO 에너지 레벨이 상충되어 단일 패널 내에서는 효율을 올리기 어렵다. ViP™는 이 장벽을 구조적으로 해결하여 pTSF 녹색 소자와 pTSF 청색 소자를 하나의 패널에 통합하는 경로를 열어준다.

이번 연구는 소재 공급사와 장비 제조사 간 생태계 협력이 강화될수록 ViP™ 기술의 효율 향상 효과가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다. 대형 IT 패널(모니터·노트북), AR/VR 헤드셋,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고해상도와 저전력 특성이 요구되는 차세대 응용 분야에서 ViP™-pTSF 기술 조합은 FMM 기반 양산 라인이 제공할 수 없는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6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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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slide outlining Visionox's pTSF technology roadmap from concept to 2026 mass production at ICDT 2026.

Visionox, pTSF 기술 진화로 BT.2020 95% 구현

ICDT 2026에서 Visionox의 Guomeng Li 박사는 pTSF(Phosphor-assisted TADF sensitized fluorescence) 기술을 적용한 패널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존 인광 OLED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넓은 스펙트럼과 shoulder peak 문제를 개선하여 OLED 색재현 기술이 새로운 전환점에 진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5년 SID에서 Visionox는 pTSF를 적용한 green OLED를 통해 DCI-P3 및 Adobe RGB 수준의 색역을 시연하며 기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ICDT 2026에서 Guomeng Li 박사가 발표 중인 Visionox의 pTSF 기술 개발 및 2026년 양산 로드맵

Guomeng Li 박사가 ICDT 2026에서 발표하는 Visionox의 pTSF 개발 로드맵. 2026년 BT.2020 pTSF 기술의 본격적인 양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유비리서치)

차세대 OLED 발광 기술인 pTSF 기술은 인광 재료를 sensitizer로 활용해 좁은 스펙트럼의 형광 발광 재료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exciton을 100% 활용할 수 있으며 색순도 향상이 가능하다.

Visionox는 SID 2025에서 CIEx<0.21의 pTSF 성능을 제시했는데, 1년이 지나지 않은 ICDT2026에서는 CIEx 좌표 0.17과 BT.2020 95% 수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기존 양산 인광 OLED와 비교해 효율은 30% 이상, 수명은 50% 이상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Visionox는 host material, phosphor sensitizer, narrow-spectrum fluorescent dopant 조합을 최적화하고, exciton recombination zone을 제어함으로써 효율 저하 요인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recombination 영역 확장을 통해 TTA와 TPA를 완화하고, 이를 통해 효율과 수명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도 의존 IVL 특성, 고온 구동 안정성, capacitance 변화 등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Visionox는 pTSF 기술의 개발 이력과 양산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pTSF는 2014년 Tsinghua University의 Duan 교수 연구팀이 개념을 제안한 이후, 2019년 multi-resonance 기반 고순도 green 재료 개발과 에너지 전달 및 소자 구조 최적화를 거쳐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2021년 G4.5 파일럿 테스트, 2024년 G6 테스트를 통해 공정 및 장비 검증과 수율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5년 SID에서 pTSF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고객사 제품을 통해 초기 양산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Visionox는 2026년을 BT.2020 pTSF 기술의 양산 적용 시점으로 제시하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pTSF 기술은 단순한 색역 확장을 넘어,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BT.2020 수준의 초광색역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는 색재현력 중심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pTSF와 같은 고색순도 발광 구조가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6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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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T 2026] Visionox, Automotive Dynamic Foldable AMOLED

[ICDT 2026] Visionox, Automotive Dynamic Bending AMOLED

[ICDT 2026] Tianma, 7.05-inch Transparent Micro-LED (60%T)

[ICDT 2026] TCL CSOT, 14.3-inch Micro-LED PHUD (12,000nit)

[ICDT 2026] TCL CSOT, 4.6-inch Micro-LED AR-HUD (18,000nit)

[ICDT 2026] Hisense, RGB Mini LED vs QD Mini LED

Exhibition displays at ICDT 2026 showcasing the commercialization of Micro-LED technology, featuring products from BOE, Tianma, and TCL CSOT.

ICDT 2026, Micro-LED 제품 전시 및 기술 동향

ICDT 2026 디스플레이 심포지엄에서 Mini/Micro-LED 기술이 많은 업체들의 기술 개발과 함께 제품 상업화가 추진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COB기판이 아닌 유리 기판으로 타일링(Tiling)하여 만든 고품질 초대형 micro-LED 패널이 전시되었다.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micro-LED 패널은 피치(간격)가 좁아 점차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BOE는 TFT기판에 Micro-LED 칩을 결합한 81인치 (2K, P0.9) TV를 전시하였고, 올해 제품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Visionox는 Vistar가 개발한 TFT 기판에 micro-LED 패널을 제작한 135인치 (4K, P0.7) 제품을 전시하였다.

ICDT 2026에서 전시된 BOE의 81인치 (2K, P0.9) 마이크로 LED TV

BOE가 ICDT 2026에서 선보인 TFT 기판 기반의 81인치(2K, P0.9) 마이크로 LED TV. (출처: 유비리서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서 높은 밝기와 고신뢰성을 가진 Micro-LED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ianma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7인치와 19인치 고휘도(>5000 nits) 투명 micro-LED를 전시했다. 투과율 60%와 반사율 2.5% 이하, 외각 Border는 0.1 mm 이하이다. 고휘도에 의해 시인성은 향상되었지만,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투과율은 개선이 필요하다. 고객사에서 평가중에 있어, 자동차에 적용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ICDT 2026에서 공개된 5000nits 이상 초고휘도를 갖춘 Tianma의 19인치 차량용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Tianma가 전시한 19인치 투명 초고휘도 마이크로 LED. 투과율 60% 및 5,000nits 이상의 밝기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적용이 기대된다. (출처: 유비리서치)

TCL CSOT도 14.3” 초고휘도 (패널휘도: 45,000 nits) P-HUD Display와 4.6” AR-HUD를 전시했다. Micro-LED 투명 디스플레이는 공간적 투명성, 기술적 매력, 그리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어, 몇 년 내에 상용화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

ICDT 2026에서 시연된 45,000nits 초고휘도의 TCL CSOT 14.3인치 P-HUD 디스플레이

TCL CSOT가 공개한 14.3인치 초고휘도 P-HUD 디스플레이. 패널 휘도 45,000nits를 달성하며 차량용 마이크로 LED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출처: 유비리서치)

Micro-LED를 사용한 AR 기기로서는, TCL CSOT이 Green Mono 칼라 0.05인치 (5080 PPI) 디스플레이 제품과 단일 기판 Full Color 0.28” (5131 PPI) 기기를 전시했다.

Micro-LED 기술 포럼에서는 Micro-LED 제품 시장 확대를 위해서 Epi Wafer, Micro-LED 칩 기술, Mass-Transfer 및 Bonding, 검사 및 Repair 등 주요 핵심 기술 개선과 제품 원가 절감 방향이 토론되었다. Micro-LED 디스플레이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소재, 부품, 장비, 패널 업체들의 전방위적 협력이 더욱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유비리서치가 발행한 보고서에는 양자점(QD) 변환 단일 칩 풀컬러화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의 개발 사례 및 기술적 이슈를 정리하였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 QD 소재의 디스플레이 응용 기술 및 산업 분석 보고서

▶ XR용 Micro-LED Display 산업 동향 및 기술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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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presentation slide at ICDT 2026 comparing anti-reflection methods and highlighting the transmission rate advantages of COE over CPOL.

[ICDT 2026] BOE, 초대형 OLED의 핵심은 ‘반사율 저감’… COE 기술로 해법 제시

ICDT 2026에서 CPOL, COE, Semi-Transparent Film 등 다양한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 방식을 비교 발표 중인 BOE

BOE가 ICDT 2026에서 초대형 OLED의 반사율 저감을 위한 해법으로 기존 CPOL 구조 대신 COE와 Semi-Transparent Film을 활용한 무편광 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출처: 유비리서치)

ICDT 2026에서 BOE는 ‘Application of ACR Optimization Technology for Wide Viewing Angle in Large-Size OLED Displays’ 발표를 통해 초대형 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경쟁 요소로 반사율 저감과 ACR(주변광 대비 명암비) 개선을 제시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초대형 TV, 상업용 사이니지, 비디오 월 등으로 확대되면서, 단순한 밝기 경쟁을 넘어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인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실내 조명이나 외부 광원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는 반사광에 의해 화면 품질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가 핵심 기술이다.

BOE는 반사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대형 OLED에서 반사 특성의 구조적 차이에 주목했다. 기존 OLED에서는 표면 반사와 내부 반사가 혼합되어 나타나지만, 초대형 OLED에서는 AG(Anti-Glare)와 확산층 때문에 난반사가 주요 반사 성분으로 작용하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표면 반사를 줄이는 것 보다는 내부 반사 자체를 줄이는 것이 ACR 개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BOE는 6.9% 수준의 반사율과 200:1 이상의 ACR(100 lux 기준) 특성을 가진 81인치 P0.9 초대형 OLED를 개발했으며, 500nit 이상의 밝기와 5만 시간 이상의 수명을 확보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경우 seamless tiling(무경계 연결) 구현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베젤을 줄이는 동시에 개구율(aperture ratio)을 낮추는 설계가 필요하다. 그러나 개구율이 낮아지면 투과율이 감소하고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사율, 투과율, 수명 간의 균형 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BOE는 기존 CPOL(원형 편광판)을 사용하는 패널 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CPOL은 반사 억제에는 효과적이지만, 투과율이 낮아 초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요구되는 수명과 밝기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BOE는 CPOL 대신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와 semi-transparent film을 활용한 무편광(non-polarizer) 구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당 구조는 높은 투과율을 기반으로 수명과 밝기 특성을 확보하면서도, 반사율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초대형 OLED에 보다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BOE가 제시한 무편광 방식은 초대형 OLED에서 반사율, 투과율, 수명, seamless tiling 요건을 함께 맞출 수 있다. COE와 semi-transparent film을 활용한 구조는 기존 CPOL 대비 초대형 OLED에 더 적합한 해법으로 평가될 수 있으며, 향후 초대형 상업용 OLED 디스플레이 개발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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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ma's next-generation smartphone AMOLED panel demonstrating 240Hz high refresh rate and ultra-slim bezels at ICDT 2026.

[ICDT 2026] Tianma, 스마트폰 OLED에 240Hz와 98.5% 화면면적비 구현…성능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

ICDT 2026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티안마(TIANMA)의 부스 전경

ICDT 2026 전시회에 참가한 티안마(TIANMA) 부스. (출처: 유비리서치)

중국 충칭에서 3월 31일부터 개최된 ICDT 2026에서 Tianma는 스마트폰용 AMOLED에서 고주사율과 풀스크린 기술을 함께 내세우며 모바일 OLED의 새로운 경쟁 방향을 제시했다.

Tianma는 이번 전시에서 Ultra-high Refresh Rate AMOLED와 FSD(Full Screen Display) AMOLED를 각각 공개한 데 이어, 두 기술을 결합한 통합 패널까지 선보였다. 특히 모바일 OLED에서 240Hz급 주사율과 98.5% 수준의 화면 면적비를 동시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먼저 Tianma가 전시한 Ultra-high Refresh Rate AMOLED는 약 200Hz 이상의 초고주사율 구현에 초점을 맞춘 패널이다. Tianma는 데이터 쓰기와 TFT 구동을 분리한 회로 구조를 적용해 기존 AMOLED에서 제약으로 지적돼 온 속도와 정확도의 상충 문제를 개선했다. 또한 보상 시간을 기존 대비 크게 늘려 고주사율 환경에서도 잔상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빠른 응답성과 함께 색 균일성, 장기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4면 모두 패널 0.35mm, 모듈 0.6mm 두께를 구현한 티안마의 FSD(Full Screen Display) 베젤 축소 다이어그램

티안마의 FSD(Full Screen Display) AMOLED 기술. 4면의 베젤을 패널 기준 0.35mm, 모듈 기준 0.6mm까지 줄여 98.5%의 화면 면적비를 달성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다음으로 FSD(Full Screen Display) AMOLED는 베젤 축소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Tianma는 패널과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를 적용해 4면 균일 초슬림 베젤을 구현했으며, 패널 기준 0.35mm, 모듈 기준 0.6mm까지 베젤을 줄여 화면 면적비를 98.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기존 스마트폰 OLED의 물리적 베젤 한계를 한층 더 낮춘 수준이다.

FSD 기술과 240Hz 초고주사율이 동시 적용된 티안마의 6.32인치 스마트폰용 통합 AMOLED 패널 시연

ICDT 2026에서 시연된 티안마의 통합 AMOLED 패널. 240Hz의 초고주사율과 FSD 기술을 하나의 6.32인치 패널에 동시 구현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전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두 기술이 결합된 통합 패널이다. Tianma는 6.32인치 AMOLED에서 240Hz 주사율과 98.5% 화면 면적비를 동시에 구현하며, 모바일 OLED 개발이 더 이상 성능 또는 디자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요소를 함께 끌어올리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대표 사례인 Galaxy S26 Ultra가 120Hz 주사율과 약 90.7% 수준의 화면 점유율을 제공하는 점을 감안하면, Tianma의 이번 전시 제품은 수치상으로 Galaxy S26 Ultra보다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기술이 실제 양산 단계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수율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초고주사율 구동과 극단적인 베젤 축소는 소비전력, 발열, 공정 난이도, 수익성 측면에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Tianma의 전시 제품들은 중국 OLED 업체들의 기술 수준이 단순 추격 단계를 넘어 일부 영역에서는 선도 업체와 비교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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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data charts comparing BT.2020 color gamut achievements of BOE, Visionox, and Tianma at the ICDT conference.

중국 OLED, BT.2020 심화… ICDT에서 기술 격돌

중국 충칭에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개최되는 ICDT(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splay Technology)에서 BOE, Visionox, Tianma가 BT.2020 색재현율을 핵심 지표로 내세운 AMOLED 기술을 공개하며, 중국 OLED 업체 간 초광색역 경쟁이 기술 축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었. 과거 프리미엄 OLED의 기준이 DCI-P3 100%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BT.2020 90% 중반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BOE, TSF 기반으로 BT.2020 94% 구현

BOE는 TSF(TADF-sensitized fluorescence) 기반 AMOLED로서 BT.2020 94%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한 스마트폰용 패널을 전시하였다. 해당 패널은 고해상도와 함께 HBM 2,000nit, 피크 밝기 7,000nit 특성을 가지며, 고휘도 환경에서도 색 표현력을 유지했다.

기술적으로는 TSF 구조를 적용하여 exciton 활용도를 높이고, 특히 green 영역의 색순도를 개선함으로써 BT.2020 색좌표에 근접한 색 표현을 구현했다.

ICDT에서 공개된 BOE의 TSF 기반 BT.2020 94% 색재현율 AMOLED 스마트폰 패널

BOE가 ICDT에서 선보인 TSF 기반 AMOLED 패널. BT.2020 94%의 고색역과 함께 피크 밝기 7,000nit를 구현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Visionox, pTSF 기반 고효율·양산 전략

Visionox는 pTSF(Phosphor-assisted TADF sensitized fluorescence) 구조를 적용한 AMOLED로서 고효율 중심의 색역 경쟁 전략을 제시했다. pTSF는 phosphorescent sensitizer와 TADF 메커니즘을 결합해 exciton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형광 기반의 색순도를 유지하면서 효율 저하를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Visionox는 색재현율 수치 자체 보다는, 전력 소모를 6% 이상 낮추고 수명을 20% 향상시키면서도 동시에 고색역을 유지하는 특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심포지움 발표를 통해 2026년 BT.2020 94% 수준의 고효율 AMOLED를 양산하겠다고 밝혀,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상용화 경쟁에 진입했음을 알렸다.

ICDT에서 공개된 Visionox의 pTSF 구조 기반 BT.2020 94% 고효율 AMOLED

Visionox가 ICDT에서 발표한 pTSF AMOLED 기술 전략. 색재현율 수치 자체보다는 전력 소모 6% 감소 및 수명 20% 향상 등 고효율성에 집중하며 2026년 양산을 예고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Tianma, 96% 이상으로 색역 경쟁 선도

Tianma는 PSF(Phosphor-Sensitized Fluorescence)와 blue 발광 특성을 개선한 BT.2020 96% 이상의 색재현율을 구현한 패널을 공개했다. PSF로서 green 영역의 색순도를 높이고, RGB 전반의 색 밸런스를 최적화함으로써 초광색역을 넓혔다.

ICDT에서 공개된 Tianma의 PSF 기반 BT.2020 96% 이상 초광색역 OLED

Tianma가 ICDT에서 선보인 PSF 기반 OLED 패널. BT.2020 96% 이상의 초광색역을 구현하며 중국 업체 간 색역 경쟁을 선도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BT.2020 경쟁, 상용화 단계 진입

이번 ICDT를 통해 확인된 변화는, 중국 OLED 업체들의 BT.2020 경쟁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양산을 전제로 한 상용화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중국 OLED 업체들의 경쟁 구도가 해상도와 밝기 중심에서 BT.2020 기반의 색재현율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94~96% 구간에서의 경쟁은 단순한 수치 경쟁에 그치지 않고, 효율과 수명까지 아우르는 종합 성능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는 고색역 구현과 함께 전력 효율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6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2026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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