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ox, pTSF 기술 진화로 BT.2020 95% 구현
ICDT 2026에서 Visionox의 Guomeng Li 박사는 pTSF(Phosphor-assisted TADF sensitized fluorescence) 기술을 적용한 패널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고, 기존 인광 OLED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넓은 스펙트럼과 shoulder peak 문제를 개선하여 OLED 색재현 기술이 새로운 전환점에 진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5년 SID에서 Visionox는 pTSF를 적용한 green OLED를 통해 DCI-P3 및 Adobe RGB 수준의 색역을 시연하며 기술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Guomeng Li 박사가 ICDT 2026에서 발표하는 Visionox의 pTSF 개발 로드맵. 2026년 BT.2020 pTSF 기술의 본격적인 양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유비리서치)
차세대 OLED 발광 기술인 pTSF 기술은 인광 재료를 sensitizer로 활용해 좁은 스펙트럼의 형광 발광 재료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exciton을 100% 활용할 수 있으며 색순도 향상이 가능하다.
Visionox는 SID 2025에서 CIEx<0.21의 pTSF 성능을 제시했는데, 1년이 지나지 않은 ICDT2026에서는 CIEx 좌표 0.17과 BT.2020 95% 수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기존 양산 인광 OLED와 비교해 효율은 30% 이상, 수명은 50% 이상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Visionox는 host material, phosphor sensitizer, narrow-spectrum fluorescent dopant 조합을 최적화하고, exciton recombination zone을 제어함으로써 효율 저하 요인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recombination 영역 확장을 통해 TTA와 TPA를 완화하고, 이를 통해 효율과 수명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도 의존 IVL 특성, 고온 구동 안정성, capacitance 변화 등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Visionox는 pTSF 기술의 개발 이력과 양산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pTSF는 2014년 Tsinghua University의 Duan 교수 연구팀이 개념을 제안한 이후, 2019년 multi-resonance 기반 고순도 green 재료 개발과 에너지 전달 및 소자 구조 최적화를 거쳐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2021년 G4.5 파일럿 테스트, 2024년 G6 테스트를 통해 공정 및 장비 검증과 수율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5년 SID에서 pTSF 기술 데모를 공개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고객사 제품을 통해 초기 양산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Visionox는 2026년을 BT.2020 pTSF 기술의 양산 적용 시점으로 제시하며,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pTSF 기술은 단순한 색역 확장을 넘어, 효율과 수명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BT.2020 수준의 초광색역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프리미엄 OLED 시장에서는 색재현력 중심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며, pTSF와 같은 고색순도 발광 구조가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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