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d image for TCL CSOT’s T8 Gen-8.6 inkjet-printed OLED line indicating equipment ordering and 2027 mass-production target (Source: TCL CSOT, UBI Research)

CSOT T8 8.6G IJP OLED, 핵심 장비 발주 초읽기… 일정 변수 속에도 양산 목표는 유지

TCL CSOT가 전시한 IJP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전시한 IJP 기반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8.6세대(Gen 8.6) 잉크젯 프린팅(IJP) OLED 양산 라인 ‘T8 프로젝트’**가 장비 발주 단계에 공식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개최된 DTIC 2025에서 IJP OLED·Oxide TFT 기술 로드맵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적 준비 상황을 내보인 데 이어, 실제 투자 일정에서도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8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인 잉크젯 프린팅 장비와 증착 관련 장비는 2024년 12월부터 발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잉크젯 프린팅은 T8 공정의 중심 플랫폼이자 패널 품질·수율·재료 효율을 좌우하는 장비로, 단독으로 전체 투자금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CSOT는 주요 장비 업체들과 가격 및 사양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장비는 2025년 2월까지 발주 완료가 목표다. 현재 핵심 기종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초기 투자 집행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CSOT는 T8 라인의 첫 장비 반입을 2026년 10월로 계획하고 있으나, 실제 일정은 2026년 말로 밀릴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장비는 양산 기준 검증 과정이 필요하며, 잉크젯 장비 공급사와의 가격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CSOT는 2027년 4분기 양산이라는 공식 로드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비 반입의 2~3개월 지연은 프로젝트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8 프로젝트가 갖는 전략적 의미는 단순한 신규 라인 증설을 넘어선다. 잉크젯 OLED는 대형 패널에서 기존 FMM(Fine Metal Mask) 구조가 가진 공정 제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재료 효율 90% 이상의 원가 경쟁력, 대형 마스크 문제 제거, 고해상도 구현력 확보 등 구조적 강점을 갖는다. 특히 T8은 14~17인치 노트북, 27~32인치 모니터, 65~77인치 TV까지 아우르는 멀티 제품군 대응 플랫폼으로 설계돼 있어, 양산이 안정화될 경우 IT·모니터·T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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