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ph showing forecasted growth of OLED notebook shipments from 2025 to 2029 based on UBI Research data

2025년 노트북용 OLED 시장 정체… 2026년부터 본격 성장 전망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노트북용 OLED 출하량 전망 그래프 (출처: 유비리서치)

노트북용 OLED 출하량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2025년 글로벌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은 약 1,000만 대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3분기까지 누적 출하량은 약 670만 대로 집계되었으며, 연간 총 출하량은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용 OLED 시장은 2025년까지 조정 국면에 머물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반이 강화되는 시기라는 평가다. 현재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와 EverDisplay 또한 점진적으로 출하를 확대하고 있다.

OLED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 패널 업체들의 2 Stack Tandem OLED와 저가형 Single OLED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은 점진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BOE, Visionox, TCL CSOT, Everdisplay 등 주요 중국 업체들은 Lenovo, Dell, HP, Huawei 등 글로벌 세트업체를 대상으로 양산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에는 시장 구도가 한층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심은 Apple이 MacBook Pro에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지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 Apple은 2024년 iPad Pro에 OLED를 처음 도입했지만, 가격 상승에 따른 제한된 수요 반응을 경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MacBook 시리즈의 OLED 적용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비용 구조와 수요 탄력성, 공급망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만약 Apple이 2026년에 OLED MacBook을 출시한다면, 노트북용 OLED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2029년에는 2025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Apple뿐만 아니라 Acer, Dell, HP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도 하이엔드 라인업을 중심으로 OLED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며 “노트북용 OLED는 점차 LCD를 대체하며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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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cal structure and emission performance of double-borylation ν-DABNA OLED materials developed by Kyoto University and JNC

교토대학교–JNC 공동연구팀, 새로운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 기술로 차세대 Deep Blue OLED 소재 혁신

교토대학교 화학과 타쿠지 하타케야마(Takuji Hatakeyama) 교수 연구팀은 JNC Co., Ltd.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 합성 전략을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순수 딥블루(Deep Blue) OLED 발광소재 구현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2025년 10월, DOI: 10.1038/s41467-025-63908-y)에 게재되었으며, 고해상도 마이크로OLED 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로 기대된다.

OLED는 적·녹·청(RGB) 3색 중 ‘딥블루(Deep Blue)’ 영역의 구현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짙은 청색을 낼수록 전하 재결합이 불안정해지며, 효율 저하와 수명 단축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하타케야마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론(B)과 질소(N)로 구성된 다공명(Multi-Resonance, MR)-TADF 발광체 골격에 두 개의 보론 원자를 선택적으로 도입하는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 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

ν-DABNA 구조에서 두 개의 보론 원자를 도입한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 OLED 합성 반응 모식도 (출처: Nature Communications, 2025)

ν-DABNA 구조에서 두 개의 보론 원자를 도입한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 OLED 합성 반응 모식도(출처: Nature Communications, 2025)

이 과정은 분자의 π(파이) 공명 구조를 확장해 전자 전이 에너지를 높이고, 전이쌍극자 모멘트를 강화하며, 싱글렛-트리플렛 에너지 간격(ΔE_ST)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효율과 색순도,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에 합성된 신소재 ‘ν-DABNA-M-B-Mes’는 기존에 공개된 딥블루 소재인 ν-DABNA보다 deep blue인  463 nm 파장을 가지며, 다음과 같은 성능을 달성했다.

  • 광자발광양자효율(PLQY): 93%
  • 발광 반치폭(FWHM): 16 nm (세계 최소 수준)
  • 외부양자효율(EQE): 32% 이상
  • 색좌표(CIE y): 0.09 — NTSC 표준 청색(0.08)에 근접
  • 수명(LT80, 100 cd/m² 기준): 1,000시간 이상

또한 4세대 발광 재료인 hyperfluorescent 소재로서 주목받고 있는 Phosphor-Sensitized Fluorescence (PSF) 구조에서는 낮은 구동전압(2.5V)과 효율 유지(roll-off 최소화) 및 휘도 100 cd/m² 기준 LT₈₀ > 1,000시간의 수명을 달성했다.

하타케야마 교수는 이중 보론화(Double Borylation)는 단순한 합성 기술이 아니라, OLED 소재 설계의 기본 개념을 바꾸는 전략적 접근으로 색순도, 효율, 수명을 모두 향상시키는 데 성공하여 AR·VR용 마이크로OLED(OLEDoS), 초고색순도 스마트폰 및 TV 디스플레이,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웨어러블 및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ν-DABNA-M-B-Mes OLED의 소자 구조, 발광 스펙트럼(467nm, 17nm FWHM) 및 CIE 색좌표(0.12, 0.12) 그래프 (출처: Nature Communications, 2025)

ν-DABNA-M-B-Mes OLED 발광 특성 (출처: Nature Communications, 2025)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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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logo and HKC display factory symbolizing China’s accelerating OLED industry shift through large-scale investment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OLED 중심 재편 가속 – BOE 기술 가속 및 HKC 신규 진입

중국 패널 업계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OLED 중심의 산업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BOE와 HKC는 각각 스마트폰 및 IT용 OLED 기술 고도화, 그리고 LTPS·OLED 병행 생산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BOE 로고 — 중국 OLED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주도하는 디스플레이 기업 (출처: BOE)

BOE (출처: BOE)

BOE – Apple향 인증 및 기술 다각화 병행

현재 iPhone 17 Pro용 OLED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BOE는 iPhone 17 일반 모델용 패널 인증도 연내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의 Apple향 모듈라인은 총 26개로, 신규 투자된 모듈라인은 길이 약 400m, 라인당 투자액은 약 3억 위안 수준이다. 면양(绵阳) 공장 전체 투자 규모는 패널 및 모듈을 합산해 약 55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술 개발 중심인 Chengdu B12라인에서는 COE(Color on Encapsulation)와 Black PDL(Positive Type), MLA(Micro Lens Array) 등 차세대 공정 기술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B12라인의 월 생산능력은 약 30K 수준으로, 연말까지 40K로 확대될 예정이다. COE는 일반 스마트폰용 모델을 중심으로 적용이 검토되고 있으며, Black PDL 공정은 IT용 OLED에도 확장될 계획이다. MLA 제품은 월 3~5K 원장 규모로 납품 중이며, 고굴절 소재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KC 디스플레이 공장 전경 — LTPS와 OLED 병행 생산체제 구축 중 (출처: HKC)

HKC 공장 (출처: HKC)

HKC – LCD와 OLED, 이중 투자로 생산 다변화

HKC는 신규 H7 프로젝트를 통해 OLED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H7 프로젝트는 독립 법인 설립 없이 기존 H4 면양 LCD 공장 법인 명의로 추진 중이며, 이는 지방정부 투자 구조와 연계된 결정이다.

이번 투자는 JDI의 6세대 LTPS LCD 중고라인(60K)과 신규 6세대 OLED ELEAP 라인(32K, 8K+24K 분할 투자)을 포함한다. 여기에 더해 H4 IPS Photo 공정 라인 증설과 약 100억 위안 규모의 Mini-LED 공장 건설도 병행 중이다. 이를 통해 HKC는 LCD·OLED·Mini-LED를 아우르는 종합 디스플레이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패널 산업의 전략적 전환기

BOE와 HKC의 행보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충을 넘어,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구조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COE와 MLA 등 고부가가치 OLED 기술이 확대되고, 정부 주도의 자금 구조를 통한 투자 분산이 이뤄지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규모 중심 성장’에서 ‘기술 중심 경쟁’으로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는 BOE의 Apple향 패널 개발 진행 현황과 패널 업체별 신기술 개발 상세 진행 현황, 패널 업체들의 최신 투자 동향과 패널 출하량 및 단가, 소재 공급망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동향 보고서’는 유비리서치 홈페이지에서 문의 가능하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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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LTPO+ OLED backplane compensation circuit structure showing oxide TFTs for both switching and driving

LTPO+ 적용 앞둔 아이폰 18, 패널업체 간 기술 각축전

아이폰 18에는 LTPO+로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OLED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LTPO가 스위칭 TFT에만 옥사이드(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구조였다면, LTPO+는 스위칭 TFT와 구동 TFT 모두를 옥사이드 TFT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애플이 차세대 OLED 패널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장시간 사용 시 휘도 균일성과 이미지 잔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LTPO+ 보상 회로 구조 — 애플의 LTPO+ OLED 백플레인 특허 도식 (출처: Apple)

LTPO+ 보상 회로 특허 (출처: 애플)

기존 LTPS(저온 다결정 실리콘) 기반의 구동 TFT는 높은 이동도로 인해 고휘도 구동에는 유리하지만, 결정립 경계에 의한 트랩이 많아 히스테리시스가 크고 전류 특성이 불안정해 장시간 사용 시 계조 오차나 휘도 불균일이 발생하기 쉽다. 반면 옥사이드 TFT는 히스테리시스가 작고 전류 특성이 안정적이어서 동일한 게이트 전압 조건에서도 일정한 전류를 유지한다. 그 결과 픽셀 간 전류 편차가 줄어들어 휘도 균일성과 색상 안정성이 향상되고, 잔류 전하 축적이 억제되어 이미지 잔상(Image Retention) 현상도 감소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구동 TFT로 옥사이드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가 여전히 많다. 옥사이드 반도체의 이동도는 LTPS보다 낮기 때문에 충분한 구동 전류 확보가 어렵고, 고휘도·고주사율 구동 시 전류 응답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바이어스 및 열 스트레스 환경에서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구동 TFT가 장시간 구동될 때 전자 트랩 누적에 따른 전류 감소나 미세한 색상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LTPO+ 구조에서도 일부 회로 소자는 여전히 LTPS로 구성되는데, 이들 LTPS는 구동 TFT와 같은 고성능 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인 저가 LTPS 제조 기술 확보도 중요하다. 고품질 구동용 LTPS와 달리 주변 회로나 센싱 소자용 LTPS는 고이동도보다 수율·균일성·저비용 공정이 우선되며, 이러한 공정 단순화와 비용 절감 기술이 LTPO+ 대량 양산의 경쟁력을 높인다.

즉, LTPO+는 옥사이드와 LTPS 두 공정의 균형 위에서 완성되는 구조로, 한쪽은 고성능화(옥사이드), 다른 한쪽은 저비용화(LTPS)가 핵심 과제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옥사이드 구동 TFT의 핵심 과제는 네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Bias 및 Thermal Stress 신뢰성 확보 – 장시간 구동 중 전기적 열화를 억제하고 ΔVth(문턱전압 이동)을 최소화하는 기술.

둘째, 보상 회로(Compensation Circuit) 통합 – 산화물 소자의 특성 변동을 회로 레벨에서 보정하여 구동 안정성을 확보하는 설계.

셋째, 대면적 균일도(Large-Area Uniformity) 확보 – 기판 전체의 전류 편차를 줄여 휘도  균일성을 유지하는 기술.

넷째, 적정 SS(Subthreshold Swing) 제어 – SS가 지나치게 낮을 경우 문턱전압 편차와 시간 변화(ΔVth)에 민감해 전류 산포가 커질 수 있으므로, 전력 효율과 구동 안정성의 균형을 고려한 SS 최적화.

결국 LTPO+의 성공 여부는 옥사이드 구동 TFT의 성능 완성도뿐 아니라, 보조 LTPS 공정의 비용 경쟁력에도 달려 있다. 이동도, 신뢰성, 균일도, 그리고 제조 단가까지 목표 수준에 도달해야 애플이 아이폰 18에 LTPO+를 본격 채택할 수 있을 것이다. 업계에서는 옥사이드 TFT 성능 확보와 저비용 LTPS 공정 개발을 중심으로 기존 아이폰 패널 공급업체들 간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LTPO+는 차세대 모바일 OLED 시장에서 패널 기술력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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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T logo symbolizing OLED emitter and PSPI business expansion in Hefei

EMT(Eternal Material Technology), Hefei 공장 중심으로 OLED 발광체 및 PSPI 사업 확대 추진

EMT 로고 — OLED 발광체와 PSPI 사업을 확대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출처: EMT)

EMT 로고 (출처: EMT)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EMT가 OLED 발광체와 LCD 컬러필터 소재를 양대 축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EMT의 전체 매출은 약 4억 위안 수준으로, 이 중 유기발광체(Emitter) 부문이 약 2억 위안, LCD 컬러필터용 RGB 소재 부문이 약 2억 위안을 차지한다. 컬러필터용 포토레지스트(PR) 중에서는 현재 CSOT에 Red 재료만 납품 중이다.

OLED 사업에서는 COE향 저온 RGB 재료가 Visionox에서 평가 중이며, 저온 OC 재료는 LTC를 통한 OEM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Visionox V3 라인에서 평가 중이며, 평가 통과 후에는 EMT가 직접 생산 및 자사 명의로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EMT는 PSPI(감광성 폴리이미드)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10월경 Visionox V1 라인에서 소량 양산을 시작해 기존 Rousian(柔显) 물량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후 V2와 V3 라인으로의 수평 전개도 계획하고 있다.

공장 운영 측면에서는 Hefei(허페이) 공장의 PR 생산 능력이 연간 3,000톤 수준이지만, 현재 가동률은 50% 미만에 머물고 있다. 한편 Guan(꾸안) 공장은 월 500kg 규모의 발광체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중 Hefei 공장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소재 통합 생산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발광체 및 소재 업체들에 대한 정보는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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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OLED panel shipments for smartphones showing growth driven by iPhone 17 effect

3분기 OLED 패널 출하 급증… iPhone 17 효과로 한국 업체 회복세 뚜렷

2025년 1~3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그래프

2025년 1~3분기 주요 패널 업체별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추이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에서 매분기 발간하는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3사분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비수기였던 2사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출하량이, iPhone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한 결과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3사분기 iPhone 17 시리즈와 Galaxy S25 FE향 패널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2사분기 주춤했던 flexible OLED 출하가 크게 늘었다. rigid OLED 출하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2사분기 약 1,080만대에 그쳤던 패널 출하량이 3사분기 약 2,000만대로 급증해 전망치대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을 Apple에만 공급하고 있어 iPhone 17 시리즈 출시가 출하량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되었으며, 특히 iPhone 17 Pro Max향 출하량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BOE는 2사분기 대비 약 540만대, Visionox는 약 670만대 출하량이 늘었다. BOE의 주요 고객사는 Oppo였고, Apple과 Huawei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iPhone용 패널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4사분기에는 Apple이 BOE의 핵심 고객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Visionox는 리퍼비시용 패널 출하가 가장 많았고, 이어 Honor, Xiaomi, Vivo 순으로 출하가 이뤄졌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3사분기 들어 한국 패널 업체들이 출하량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사인 Apple 물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미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에, BOE와의 경쟁 속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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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tive OLED display shipment forecast from 2023 to 2030, highlighting Mini LED, OLED, and Micro-LED trends (Source: UBI Research)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올해 380만 대 출하… 2030년 이후 성장 가속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약 380만 대의 출하가 예상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24%라는 높은 성장세가 전망된다. 하지만 진정한 성장은 그 이후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OLED는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지만,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서는 이제 막 자리 잡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23~2030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전망, Mini LED·OLED·Micro-LED 비교 (출처: 유비리서치)

2023~2030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전망 – Mini LED, OLED, Micro-LED 비교 (출처: 유비리서치)

차량용 OLED의 강점은 뚜렷하다. 우선 뛰어난 시각적 품질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깊은 블랙 표현과 낮은 반사율, 우수한 색재현력 덕분에 주행 환경에서의 가시성이 개선된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텐덤 OLED 구조는 수명을 크게 늘리고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뢰성을 확보해, 장기간 사용이 필수적인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적합하다. 더불어 곡면, 폴더블, 슬라이더블, 롤러블 등 자유로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해 자동차 인테리어 차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OLED 채택을 통해 자사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SDC), BOE, 비저녹스(Visionox), TCL CSOT 등 주요 업체들이 8세대 OLED 라인 투자에 나서면서 생산 기반 확대도 기대된다.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현황, 주요 완성차 업체별 적용 모델 (출처: 유비리서치)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주요 적용 현황 – 완성차 업체별 모델 정리 (출처: 유비리서치)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가격이 가장 큰 장벽이다. 현재 OLED는 LCD 대비 몇 배 이상 비싼 수준으로, 대량 보급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공급망 또한 제한적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 소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쉽지 않다. 더불어 차량용 시장에 OLED가 본격 진입한 것은 2020년 전후로, 아직 장기간 사용 데이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혹독한 환경에서 10~15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전략적으로 OLED 채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주로 프리미엄 전기차나 플래그십 모델부터 적용하고 있으며, 전체 라인업으로 확대되는 시점은 2030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2030년까지는 제한적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이후에는 비용 절감과 대량 양산 체계 구축, 그리고 신뢰성 데이터 축적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도약이 예상된다. OLED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2030년 이후 성장률은 현재 전망치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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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share by nation, Korea leading overall while China rises in smartphones

OLED 발광재료 시장 판도 변화…한국 ‘전체 우위’ 속 중국은 스마트폰에서 약진

OLED 발광재료 시장 국가별 점유율 변화 그래프, 한국과 중국의 구매량 비중 (출처: 유비리서치)

국가별 OLED 발광재료 구매량 점유율 추이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3사분기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체 OLED 발광재료 구매량에서 한국 패널업체들이 중국을 앞섰다. 한국 패널업체들의 상반기 구매량은 약 36.7톤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4.6톤으로 40.1%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1사분기에 한국이 18.6톤, 중국이 12.8톤이었고, 2사분기에도 한국 18.1톤, 중국 11.8톤으로 한국이 안정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2025년 들어 중국 패널업체들이 분기별로 5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도 한국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여전히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라는 핵심 응용처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하량을 빠르게 늘려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의 균형이 점차 바뀌어 가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0%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이어 LG디스플레이, BOE, Tianma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뒤를 바짝 추격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Tianma, TCL CSOT, LG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가운데, 세부 시장인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용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중국에 추월당하기는 하였으나, OLED 전체 시장에서는 IT향과 QD-OLED, WOLED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중국을 앞서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패널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IT향 OLED 출하량까지 확대되면서, 한국과 중국 간 발광재료 시장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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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able and Rollable Cover Window Market Projection Chart 2025–2029

UTG 확대·CPI 축소…폴더블·롤러블 커버윈도우 시장, 2029년 7억 달러 돌파

2025~2029년 변형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시장 전망 (출처: UBI Research)

변형 디스플레이 커버윈도우 시장 전망, 2025~2029년 (출처: UBI Research)

최근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2025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롤러블 OLED용 커버윈도우 시장이 2029년 7억 달러 시장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OLED 부품·소재 시장은 2025년 약 17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4% 성장해 2029년 약 20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모바일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같은 기간 162억 달러에서 187억 달러로 성장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V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은 연평균 10.5% 성장해 2029년 1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에서도 폴더블 및 롤러블 기기에 적용되는 커버윈도우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당 시장은 사용량 기준으로 2025년 약 3,030만 개에서 2029년 약 7,070만 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약 3억 2천만 달러에서 7억 2,6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 기기용 커버윈도우에는 UTG(Ultra Thin Glass)와 CPI(Color-less PI)가 대표적으로 사용되며, UTG 수요는 점차 확대되는 반면 CPI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폴더블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Slidable, Rollable, Tri-Fold 등 새로운 폼팩터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폴더블 및 롤러블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한층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보고서가 OLED 부품·소재 산업의 초고기능화, 슬림화, 폼팩터 다양화, 내재화, 신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향후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OLED 부품소재 보고서

UBI Research forecast of OLED components and materials market growth to $20.2 billion by 2029

OLED 부품·소재 시장, 2029년 202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OLED 주요 20개 부품·소재 시장 전망 그래프 (출처: UBI Research)

주요 20개 OLED 부품·소재 시장 전망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 리서치가 “2025 OLED 부품·소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스마트폰, 폴더블폰, 태블릿, 노트북, TV,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대되는 OLED 수요에 대응하여 핵심 부품·소재 기술과 시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이다.

본 보고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OLED 출하량 및 20종의 주요 부품·소재(기판, TFT, Encapsulation, 터치 센서, 편광판, Adhesive, 커버 윈도우, Driver IC & COF, 복합 시트, 공정용 필름 등)의 시장 규모와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MLA, COE, LTPO, Oxide TFT, 초박형 유리, TFE 등 현재 상용화된 기술부터 차세대 XR·AR 및 스트레처블 기기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초고기능 디스플레이 소재까지 진화하는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OLED 부품·소재 시장은 약 17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연평균 4% 성장해 2029년에는 약 202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모바일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2025년 162억 달러에서 2029년 18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TV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은 연평균 10.5% 성장해 2029년 1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본 보고서는 OLED 패널 구조를 비롯해 폴더블 및 롤러블 기기용 부품 소재,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와 UTG(Ultra-Thin Glass), 내·외장 힌지(CFRP, metal plate, GMF), 보호 필름, Shear Thickening Fluid(STF), 광효율 향상 소재(Micro Lens Array), Encapsulation 기술, QD 및 Oxide TFT, 접착·방열 소재, 기판 및 Metal Mask 등 OLED 부품 소재의 주요 개발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보고서는 OLED 부품·소재 산업의 ‘초고기능화, 슬림화, 폼팩터 다양화, 내재화, 신공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널 및 세트 업체들의 투자 방향과 공급망 전략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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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OLED 부품소재 보고서

Automotive Mini LED display adoption expanding with OLED competition

차량용 디스플레이, Mini LED 적용 영역 확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Mini LED 기술이 있다.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가 디자인 자유도와 블랙 표현력을 무기로 OLED를 채택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 고휘도가 강점인 Mini LED로 기울고 있다. 자동차 환경은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가시성을 확보해야 하고, 장시간 사용과 고온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Mini LED는 긴 수명과 높은 신뢰성으로 제조사들이 대량 생산 모델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출하량 기술별 전망 그래프 – Mini LED와 OLED 비교 (출처: UBI Research)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기술별 출하량 전망 그래프 (출처: UBI Research)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차량용 Mini 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3년 약 150만 대에서 2030년 1,600만 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OLED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OLED가 프리미엄·브랜드 차별화·고급 이미지용으로 자리잡고, Mini LED는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무기로 중상위급 이상 대량 모델까지 확산될 것임을 보여준다.

Mini LED가 적용된 차량별 디스플레이 모델 리스트 (출처: UBI Research)

차량별 Mini LED 적용 사례 (출처: UBI Research)

실제 사례로 캐딜락은 2022년 전기 SUV 리릭에 33인치 Mini LED를 탑재했고, 링컨은 2023년 신형 내비게이터에 48인치 파노라믹 구조(23.6인치 듀얼 4K UHD Mini LED)를 적용했다. 2024년 샤오미 SU7은 16.1인치 Mini LED CID를 도입했으며, 2026년 출시 예정인 소니–혼다 합작 아필라는 45인치 파노라믹과 5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세대 전기차 인테리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ini LED와 OLED가 일부 분야에서는 경쟁을 이어가면서도, 동시에 Mini LED는 대중적 적용을 확대하고 OLED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공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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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유비리서치, 9월 5일 ‘2026년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예정

유비리서치 9월 5일 ‘2026년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중국의 공세와 글로벌 IT 기업의 패널 전략 변화…차세대 기술과 시장 전망 공유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9월 5일(금)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패널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IT 기업의 신규 스마트폰 및 IT 기기 라인업에서 차세대 OLED 패널 채택이 본격화되는 흐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2026년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을 앞당길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시장 동향 ▲Micro LED 산업 동향 ▲XR 기기의 디스플레이 경쟁 구도 ▲차량용 프리미엄 패널 시장 전망 ▲핵심 소재 트렌드 등 기술과 시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발표된다.

아울러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의 폴더블 진출, 주요 전자 기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확대, 패널 선도업체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그리고 중국 부품·소재 기업들의 약진 등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한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유비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세트 기업들의 패널 전략 변화가 맞물리면서 OLED 중심의 산업 구조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시장 인사이트와 함께 업계 관계자들이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전략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상호 의견을 교류하고,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와 직접 대화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논의와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 대한 상세 내용과 등록은 유비리서치 공식 홈페이지(www.ubiresear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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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 2025’서 OLED 혁신과 미래 디스플레이 비전 제시

LG디스플레이가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대형과 중소형, 차량용까지 아우르는 혁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OLED 혁신과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선보였으며, 세계 최초·최고 사양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의 이해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양산에 성공한 이후의 기술 발전 과정을 ‘OLED 헤리티지’ 전시 공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09년 15인치 OLED 시제품을 시작으로 탠덤 OLED 2층 구조, 중수소 원자 구조를 적용한 2세대 OLED,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의 3세대 OLED, 그리고 빛의 삼원색을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의 4세대 OLED까지 발전 단계를 모형과 함께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부스 입구에서는 4세대 OLED 기술을 적용한 83인치 OLED 패널이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 패널은 업계 최초로 RGB 각 색상을 독립적으로 적층하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해 최대 4,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했으며, 초대형 패널 비교 시연을 통해 뛰어난 색재현력과 입체감을 보여줬다.

LG디스플레이 83인치 4세대 OLED 패널 전시

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가 적용된 83인치 패널 (출처: LG디스플레이)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27인치 QHD OLED 모니터 패널은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로 최대 720Hz(HD)까지 구현 가능하며, DCI-P3 99.5% 색재현율과 최대 1,500니트의 밝기를 갖춰 OLED 모니터 중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한다.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45인치 5K2K OLED 패널도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기며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겨냥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콘셉트카가 전시됐다. 이 차량에는 현존 최대 크기인 57인치 필러투필러 LCD가 적용돼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곡면 화면에서 운전자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합 제공한다. 또 32.6인치 슬라이더블 OLED, 29인치 초고휘도 아웃도어 LCD, 동승석 화면을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게 하는 SPM(Switchable Privacy Mode) 기술이 적용된 47.8인치 LTPS LCD 등 다양한 차량용 솔루션이 함께 공개됐다.

LG디스플레이 57인치 필러투필러 LCD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57인치 필러투필러 LCD 디스플레이 (출처: 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로 최대 53%까지 신축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차량용 조그 다이얼에 적용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평상시에는 평면 상태를 유지하다가 버튼 터치 시 디스플레이가 늘어나 다이얼 형태로 변환되는 구조다.

LG디스플레이 실리콘 기판 기반 53% 신축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신축성 53%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시연 (출처: LG디스플레이)

AI 시대를 겨냥한 저전력 솔루션도 소개됐다. 14인치 탠덤 ATO 패널은 탠덤 구조와 단일 유리 기판을 적용해 고휘도와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14.5인치 LCD는 옥사이드 TFT와 저전력 백라이트 기술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AI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의 기술적 진화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상용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미래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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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BOE, DIC 2025서 차세대 LTPO OLED 로드맵 공개…2025년 LTPO 2.x로 진화

BOE가 DIC 2025에서 공개한 LTPO OLED 로드맵, LTPO 1.0부터 LTPO 2.x까지 기술 발전 과정

BOE가 DIC 2025에서 전시한 LTPO Roadmap

BOE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DIC EXPO 2025(Display Innovation China)에서 자사의 LTPO OLED 기술 발전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2021년 LTPO 1.0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LTPO 2.x까지의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LTPO 1.0에서 2.0까지…전력 효율과 색재현율 강화

BOE는 2021년 LTPO 1.0 양산을 시작으로 가변 주사율(1–120Hz)과 최대 15%의 전력 절감 기술을 상용화했다. 같은 해 COE(Color on Encapsulation)를 접목한 LTPO 1.0+COE를 개발, BT2020 기준 색재현율을 83%에서 92%로 끌어올리며 고색역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었다.

2023년에는 플리커(화면 깜빡임)를 줄여 시각 피로를 최소화한 LTPO 2.0을 양산했다. 해당 제품은 960Hz PWM 구동과 500nit의 고휘도 구현, 저휘도 환경에서 최대 71%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Tandem 구조 도입…고휘도·저탄소 구현

2024년 출시된 LTPO 2.0+Tandem은 투과율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andem 적층 구조를 통해 24%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고휘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2025년 LTPO 2.x…모바일을 넘어 노트북·태블릿까지

BOE는 2025년 차세대 LTPO 2.x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해상도와 투과율을 한층 높이고, 더 얇고 가벼운 구조를 통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MB), 노트북(NB), 태블릿(TPC)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경쟁 가속

업계 전문가들은 BOE의 LTPO 2.x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와의 차세대 OLED 경쟁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강조한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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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 EXPO 2025] EDO, OLED 제품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 드러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IC EXPO 2025에서 중국 대표 AMOLED 전문 기업 EverDisplay Optronics(EDO)가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OLED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다. EDO는 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는 비교적 드물게 참가하는 기업이지만, 이번 DIC EXPO에서는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확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2012년 설립된 EDO는 중국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AMOLED 양산에 성공한 선두 주자 중 하나다. 현재 rigid OLED와 flexible OLED를 모두 생산하며, 최근에는 폴더블 OLED, 차량용 OLED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대형 AMOLED(태블릿·노트북 등) 분야에서 중국 내 1위를 기록하며, 태블릿과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EDO의 OLED 패널 출하량은 4,260만 장, 매출은 4억 6,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 OLED 패널 업체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에는 HONOR와 화웨이 등 주요 고객사에 태블릿 패널을 공급하고, 글로벌 PC 브랜드 Acer에 14인치 2.8K 및 1.9K OLED 패널을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가 있다.

EDO는 상하이에 G4.5세대와 G6세대 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G4.5 라인은 웨어러블과 스마트폰용 패널을 주로 생산하며, G6 라인은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모니터, 항공기용 대형 패널을 생산한다. 월 생산 능력은 30K 기판에 달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15.6인치, 21.6인치, 27인치 AMOLED 패널을 Panasonic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차량용 OLED는 지리자동차(Geely) 등에 13인치 및 15.1인치 Tandem OLED를 적용해 납품하고 있다.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11.3인치 LTPO OLED 태블릿 디스플레이

11.3-inch LTPO OLED 출처: EDO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14.2인치 하이브리드, 탠덤 OLED 태블릿 디스플레이

14.2-inch Hybrid, Tandem OLED 출처: EDO

이번 전시에서는 Hybrid OLED와 Tandem OLED 기술을 적용한 태블릿 제품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DO는 2024년 중국 최초로 Hybrid OLED와 Tandem OLED를 적용한 태블릿을 양산한 이력이 있으며, 27인치 4K AMOLED 모니터 패널의 양산에도 성공했다. 저전력 구현을 위한 LTPO TFT 기술 역시 워치, 태블릿에 폭넓게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21.6인치와 27인치 OLED 모니터 패널

21.6-inch, 27-inch OLED Monitors 출처: EDO

EDO 관계자는 “DIC EXPO는 중국 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중대형 OLED 시장뿐 아니라 차량, 항공, 산업용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EDO는 단순한 패널 제조사를 넘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 OLED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중국 내에서 다져온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와 축적된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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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K-Display 2025] LG Display, 4th Gen OLED

[K-Display 2025] Samsung Display, Micro-LED (Curved, Watch)

[K-Display 2025] Samsung Display, FMP (Flex Magic Pixel)

BOE, iPhone 17 Pro OLED 패널 퀄 통과…8월부터 양산 돌입 전망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애플로부터 iPhone 17 Pro용 OLED 패널 생산에 대한 퀄(Qual)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BOE가 프리미엄 모델인 iPhone 17 Pro 패널에 대해 올해 내 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왔으나, 예상보다 빠른 퀄 통과로 2025년형 신모델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OE는 패널 퀄은 획득했지만 모듈 퀄은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OE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8월부터 iPhone 17 Pro용 패널의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물량은 검증용 또는 초기 납품을 위한 생산인 것으로 분석된다.

iPhone 17 Pro 패널 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BOE의 올해 전체 iPhone 시리즈용 OLED 패널 출하량도 기존 전망치인 4,000만대에서 약 500만대가 증가한 4,5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BOE는 현재 중국 쓰촨성 Mianyang에 위치한 B11 라인을 iPhone 전용 OLED 생산 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모듈 라인은 iPhone 14 및 16e용으로 2개, iPhone 16용으로 2개, 그리고 이번에 퀄을 통과한 iPhone 17 Pro용 검증 라인 2개 등 총 6개 라인이 가동 중이다. 특히 Pro 모델용 패널은 고난도 공정과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율 안정화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퀄 통과는 BOE가 애플 프리미엄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심의 iPhone 패널 공급 구조에 일정한 긴장감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모듈 퀄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납품까지는 추가적인 검증과 기술 안정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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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디스플레이의 진화, 프리미엄 시장 이끄는 OLED

자동차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고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과 유연한 설계 가능성으로 인해 프리미엄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최초로 적용된 것은 2016년형 아우디 TT RS 및 Q7의 계기판이었다. 이들 차량에는 Samsung Display가 공급한 OLED 패널이 탑재되어 디지털 클러스터의 초기 상용화를 이끌었다. 이어 2017년형 Cadillac Escala 콘셉트카에서는 LG Display의 곡면 OLED가 계기판에 적용되며 고급 차량에서 OLED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OLED가 본격적으로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CID)에 상용화된 것은 2021년형 Mercedes-Benz S-Class부터다. 이 차량에는 12.8인치 세로형 O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햅틱 피드백과 함께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2세대와 통합되어 탑승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후 2022년형 EQS 및 EQS SUV에서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도입되어 17.7인치 중앙 OLED와 12.3인치 조수석 OLED가 곡면 유리 패널 아래에 통합되었다.

Mercedes-Benz S-Class (12.8-inch OLED CID)

Mercedes-Benz S-Class (12.8-inch OLED CID)

MBUX Hyperscreen (17.7-inch OLED CID, 12.3-inch OLED CDD)

MBUX Hyperscreen (17.7-inch OLED CID, 12.3-inch OLED CDD)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분야에서 가장 먼저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한 기업으로, 벤츠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 안정적인 OLED 패널을 공급해왔다. 특히 LGD는 Mercedes-Benz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으며, EQS, EQE 등 전기차 라인업의 고급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Samsung Display는 차세대 차량용 OLED 패널 공급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2028년형 Mercedes-Maybach S-Class를 비롯해 향후 CLA, SL,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될 48인치 ‘Pillar-to-Pilla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을 가로지르는 일체형 구조로, 몰입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OLED는 LCD 대비 고비용과 제한된 공급사 등의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벤츠, BMW, 제네시스, 루시드, BYD 등 고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2025년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에는 600만 대 이상,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의 14.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감성과 몰입을 제공하는 UX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유비리서치, 9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OLED 성장 둔화 속 Micro LED·XR·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기술로 부상’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9월 5일(금)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의 성숙화와 중국 업체의 부상, 그리고 Micro LED, XR,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흐름을 중심으로 2026년 시장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발표는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와 외부 전문가가 맡아, 기술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트렌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인사이트 ▲AI 스마트글래스를 위한 AR 광학 및 디스플레이 기술 ▲ AR용 디스플레이,  Micro-LED 와 LCoS 경쟁력과 이슈는? ▲OLED 다음은 마이크로 LED? 산업 생태계 재편 가속화 ▲OLED 산업의 변화: 핵심 소재 트렌드 인사이트 ▲중국 OLED 산업의 가파른 성장: 가격 공세와 정책 지원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경쟁 구도 등이다.

유비리서치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 시장, 공급망 전반에서 재편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상세 내용과 등록은 유비리서치 공식 홈페이지(www.ubiresear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 매직 픽셀’과 CoE 기술 적용: 프라이버시 보호와 최상위 화질 동시 구현

삼성디스플레이 FMP OLED, 시야각 차단 가능한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의 Flex Magic Pixel™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 기기에 혁신적인 시야각 조절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을 적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프라이버시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OLED 기술인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지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디스플레이의 시야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이다. 사용자가 은행 앱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을 정면에서만 선명하게 보이도록 조절하고, 옆에서 보는 시야에서는 화면이 흐릿하거나 보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기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필름은 디스플레이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화면 밝기를 떨어뜨리거나 화질을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었고, 필름의 두께로 인해 디자인 유연성이 제한되며, 항상 고정된 시야각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도 한계가 명확했다. 반면, ‘플렉스 매직 픽셀’은 이러한 기존 필름이 지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단순히 특정 각도에서 빛을 차단하는 필름 기술을 넘어, OLED 픽셀 자체의 정교한 제어를 통해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플렉스 매직 픽셀’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CoE 기술과 결합해 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CoE 기술은 기존 OLED 패널의 편광판을 제거하고 컬러 필터를 봉지층 위에 직접 형성함으로써,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빛 투과율을 향상시켜 압도적인 밝기와 뛰어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CoE 기술로 확보된 높은 밝기와 유연성이 ‘플렉스 매직 픽셀’의 기능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플렉스 매직 픽셀’ 활성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빛 손실을 CoE 기반의 고휘도 화면이 상쇄하고, 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폼팩터에도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플렉스 매직 픽셀’과 CoE 기술의 결합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하여 차재용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확장 적용될 전망이다.  

향후 ‘플렉스 매직 픽셀’의 적용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HKC, 스마트폰 OLED 시생산 착수…eLEAP 기반 G6 라인도 추진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HKC가 중소형 OLED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LCD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렉서블 OLED 기반의 스마트폰 및 IT용 패널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OLED 핵심 기술인 마스크리스(Maskless) 공정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HKC는 현재 H6 공장에서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시생산을 2025년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Phase1 라인은 과거 Royole이 보유했던 5.5세대 중고 장비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유리 기판 위에 플렉서블 봉지 공정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적용된다. TFT 백플레인 생산 능력은 월 4,000장 수준이며, 증착 공정은 1/4 컷 방식으로 운영된다.

Phase2에서는 일본 Sharp에서 이전된 4.5세대 EVEN 장비가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4월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KC는 별도의 연구소용 OLED 라인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역시 2025년 9월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HKC가 G6 사이즈의 eLEAP OLED 양산 라인을 별도로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초기에는 쿤산시가 후보지로 검토되었으나, 최근에는 정책 환경 변화와 지역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사천성 면양시로의 이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HKC는 해당 G6 라인에 대해 중국 정부에 eLEAP 기술 기반으로 인허가를 신청 중이며, FMM 방식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나 FMM 방식은 승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라인 구성은 일본 JDI의 중고 장비 활용과 함께 기술 지원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OLED 산업이 단순한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차세대 OLED 제조 공정 기술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Visionox는 중국 허페이에 구축 중인 G8.6 OLED 라인(V5)을 통해 마스크 없이 픽셀을 형성하는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의 양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HKC가 추진 중인 eLEAP 기반 G6 OLED 투자도 이러한 기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일본 JDI가 개발한 eLEAP는 마스크 없이 정밀한 픽셀 형성이 가능하고, 개구율 확대와 수명 향상에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 HKC는 2023년 JDI와 eLEAP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비록 이후 양사 간의 대형 OLED 팹 협력은 종료되었지만 기술 교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KC와 Visionox가 각각 eLEAP와 ViP 기반의 마스크리스 OLED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이 양산 중심의 디스플레이 산업 구조를 넘어, 차세대 OLED 제조기술까지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전략으로, 향후 중소형 OLED 산업 지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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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ox, V5 프로젝트 본격화…SEL과 특허 계약 체결로 기술 기반 확대 및 Mask-less OLED 증착기 발주 완료

FMM과 ViP 방식의 OLED 적층 구조 비교 이미지

FMM과 ViP 방식의 OLED 적층 구조 비교 (사진=Visionox)

중국 Visionox사 V5 프로젝트의 주요 인프라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차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SEL(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과의 전략적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핵심 기술력 확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비전옥스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구축 중인 V5 라인은 기존 FMM(Fine Metal Mask) 공정을 탈피한 mask-less OLED 생산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은 mask-less OLED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며, 차세대 고해상도 OLED 제조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Visionox는 V5 공장의 지붕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주요 장비 설치를 위한 기반 공정을 마무리했다. 주요 공정 장비인 증착기는 Applied Materials의 자회사 AKT에 발주가 완료되었으며, 노광기(Nikon), 이온주입기(Nissin), ELA 장비 등의 발주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V5 라인의 최종 투자 확정을 위한 기술위원회 심의도 긍정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편, Visionox는 최근 SEL과의 OLED 관련 핵심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SEL은 LTPS(저온 다결정 실리콘) 및 산화물 TFT, OLED 구동 관련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한 업체로 “metal maskless lithography(MML) 방식의 lithography OLED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Visionox는 자사의 MASK-LESS OLED 기술 및 고해상도 패널 설계에 있어 글로벌 특허 리스크를 줄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Visionox의 mask-less OLED 기술은 Applied Materials가 개발한 OLED Max (Photolithography)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EL의 기술은 lithography 공정 후 cathode 공정을 진행하는 데 비해 OLED Max 기술은 cathode와 encap을 현성한 후 lithography 공정을 진행하는 차이 점이 있다. SEL의 기술이 OLED 소재의 수명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지만, 공정 수율 향상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SEL과의 제휴는 Visionox가 추진 중인 차세대 OLED 기술 상용화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Visionox는 이번 V5 프로젝트의 진척 및 글로벌 기술 제휴 확대를 계기로, 쿤산 국가급 연구소 설립, AMOLED 응용 다변화 전략, 자산 효율화 등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OLED 시장 리더십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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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Hefei 정부 B9 지분 철수 반대… Visionox로의 자금 이동에 민감

BOE의 패널 생산 단지 (사진=BOE)

BOE의 패널 생산 단지 (사진=BOE)

B9 자금, ViP 이어 FMM 기반 Visionox 투자로 전환될 가능성 우려

BOE가 Hefei 정부의 B9 OLED 공장 지분 철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Hefei 지방정부는 약 200억 위안 규모의 B9 공장 지분 철수를 추진 중이며, 해당 자금이 경쟁사인 Visionox의 V5 라인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BOE는 자금 재배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Visionox는 V5 라인에서 자체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을 적용한 7.5K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Visionox는 기존에 ViP + FMM 방식의 15K 투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자금 문제 때문에 FMM 방식의 투자 일정이 홀딩되었다. 그러나 B9 철수 자금이 Visionox로 이동할 경우, ViP라인에 이어 FMM(Fine Metal Mask) 방식의 추가 7.5K 투자까지 이뤄질 수 있다. 이는 BOE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다.

BOE는 이러한 이유로 B9 공장 지분 철수를 반대하며, Hefei 지역에서의 OLED 투자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BOE는 B9 공장 지분으로 신규 라인 투자 또는 라인 증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Hefei 시정부는 한편으로, 지역 내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을 위한 새로운 투자 구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efei 정부의 투자 철수와 자금 재배분 이슈는 단순한 재정 조정이 아닌, 중국 OLED 산업 내 기술, 자금, 생산능력의 축 이동을 예고한다. BOE와 Visionox 간의 경쟁은 앞으로 OLED 시장 내 주도권 확보를 둘러싼 전략적 충돌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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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 어디까지 가능한가? – 규제, 기술, 시장 적용성 분석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의 활용 영역은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화되고 있으며, 현재 대표적으로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실현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첫째는 차량의 앞유리(windshield)에 디스플레이를 직접 통합하는 윈실드 투명 디스플레이, 둘째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 내에 설치되는 전면 컴바이너형 투명 디스플레이, 셋째는 뒷좌석 측면 유리창에 적용되는 뒷좌석 측면 투명 디스플레이, 넷째는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하는 투명 파티션 디스플레이이다. 각 디스플레이는 적용 부위의 특성과 법적 기준에 따라 요구되는 투과율과 기술 요건이 다르다.

윈실드 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량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 위에 직접 투사하여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에서 떼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전면 유리는 법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VLT) 70% 이상이 의무이며, 현재 투명 OLED(약 45%) 및 Micro LED(약 55%) 기술로는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윈실드에 디스플레이를 직접 삽입하는 것은 기술적 한계뿐만 아니라 규제적 측면에서도 아직 현실적으로 어렵다.

전면 컴바이너형 투명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위 또는 전면 유리 근처에 별도의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VLT 70% 이상의 투과율 확보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도 현재 OLED나 Micro LED 기술은 투과율 면에서 규제 충족에 제한이 있으며, 일부 시범 제품은 크기와 설치 위치를 제한하여 규제 기준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뒷좌석 측면 투명 디스플레이는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 광고 등의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뒷좌석 측면 유리에 대한 투과율 규제가 없거나 완화되어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투과율이 45~55% 수준인 OLED 및 Micro LED 기술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며, 차량 외부에서도 시인성이 확보되어 광고형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 특히 Micro LED는 높은 밝기와 내구성, 외부 온도 변화에 대한 강한 내성으로 인해 상용화 측면에서 OLED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 파티션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에서 운전석과 뒷좌석 공간을 분리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정보 전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해당 부위는 차량 내부 공간에 위치하므로 투과율에 대한 법적 규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OLED와 Micro LED 모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현재 자동차용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의 가장 큰 제약은 낮은 투과율이다. 투명 OLED는 약 45%, Micro LED는 약 55% 수준의 VLT를 갖고 있어, 전면 유리나 전면 컴바이너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70%, 이상적으로는 75% 이상의 투과율 확보가 필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픽셀 투명부 향상, 발광부 최소화 설계, 고투명 전극 개발, 광학 구조의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적 진보가 필요하다. 특히 Micro LED는 이론적으로 픽셀 사이의 비점유 영역 확대를 통해 투과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구조이므로, 향후 규제를 충족할 가능성이 더 높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는 각 부위별로 적용 가능성과 요구 투과율이 다르며,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뒷좌석 측면, 내부 파티션과 같은 영역에 우선 적용이 가능하다. 전면 유리 및 시야 직결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투과율 향상과 법적 기준 충족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병행 해결되어야 하며, 이때 요구되는 투과율은 최소 70%, 실사용 기준으로는 75% 이상 확보가 이상적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개발이 이뤄질 때, 진정한 의미의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스마트카 환경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Required Transmittance for Automotive Transparent Displays

Required Transmittance for Automotive Transparent Displays

Windshield Transparent Display

Windshield Transparent Display

Combiner Transparent Display (Source: AUO)

Combiner Transparent Display (Source: AUO)

Partition Transparent Display

Partition Transparent Display

Rear Side Window Display (Source: LG display)

Rear Side Window Display (Source: LG display)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BOE, B11 라인 기반 연간 1억대 iPhone용 패널 생산 능력 확보… 모듈 라인당 35만대 생산 규모

BOE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

BOE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

유비리서치가 매월 2회 발간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OE는 B11 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억 대 규모의 iPhone용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현재 Apple 전용 모듈 라인 2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 라인은 현재 양산 중이고, 3개 라인은 개발 전용 모듈 라인으로 파악된다. BOE는 tact time을 5.5초까지 단축시키며, 라인 당 월 35만대, 월간 약 800만대의 iPhone용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B11 라인을 iPhone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가동률 90%, 수율 85% 기준으로 월 800~900만대, 연간 약 1억 대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BOE는 연간 1억대의 iPhone용 패널 생산 능력을 갖췄지만, 패널 출하량은 아직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상반기 BOE의 iPhone향 출하량은 약 2,100만대로, 작년 동기 1,860만대 대비 13% 증가하였다. 2025년 하반기에는 iPhone향 패널로 2,4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에는 총 4,500만 대의 iPhone향 패널 공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가 iPhone 17 시리즈 공급에 성공할 경우 출하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지만, iPhone 16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제품 초기 공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OE는 기술력 면에서는 아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BOE의 iPhone향 패널 점유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Apple과의 단가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BOE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한국 업체들이 어떻게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Apple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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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고도화에 1조 2,600억 투자…파주에 LTPO 3.0·COE·RGB 2-Stack 강화

LG Display 로고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6월 17일 이사회를 통해 총 1조 2,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의결하고, 파주와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기술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베트남 모듈 공장이다.

파주 사업장에는 약 7,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및 IT용 LTPO 3.0 기술, COE(Color on Encapsulation) 기반 투자와 RGB 2 stack tandem 구조 보완투자, WOLED용 4-Stack 챔버 투자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모듈 공장에는 약 5,600억 원이 투입되며, 모듈 공정 효율성 제고 및 자동화 수준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패널 생산라인을 LTPO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생산 캐파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반적인 설비 최적화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세대 IT OLED 경쟁력 확보는 물론, 프리미엄 모바일 및 태블릿 시장 대응력 강화를 노린다.

이번 투자 재원은 지난해 매각한 중국 광저우 LCD 공장(매각가 약 2조 2,466억 원) 자금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산업부에 리쇼어링 기업으로 등록해 5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고부가 OLED 제품 중심의 체질 전환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기술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2025년 흑자 전환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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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소그래피 기반의 OLED 공정: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위한 도전과 기회

Applied Materials사의 MAX OLED™에 의한 패터닝 프로세스

Applied Materials사의 MAX OLED™에 의한 패터닝 프로세스 (사진=Applied Materials)

OLED 기술은 뛰어난 화질과 유연성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FMM (fine metal mask) 공정은 현재 스마트폰 등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기존 FMM 방식은 개구율(약 30%) 한계, 전기 저항 증가로 인한 불균일한 밝기 및 높은 생산 비용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OLED 재료의 민감성 때문에 FMM 대안으로 고려되었던 포토리소그래피 패터닝 역시 공정 중 OLED 손상 우려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Applied Materials사는 SID2025 conference에서 MAX OLED™ 공정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MAX OLED™는 독점적인 픽셀 아키텍처와 새로운 공정을 통해 기존 포토리소그래피의 장점은 살리면서 OLED 재료의 민감성을 보완한다. 특히, OLED 증착 직후 TFE(Thin Film Encapsulation)를 통해 민감한 유기층을 보호하며, 이는 여러 번의 복잡한 포토리소그래피 및 식각 공정을 가능하게 한다.

MAX OLED™공정에 의해 FMM 대비 개구율을 두 배로 늘려 픽셀 밝기, 해상도, 디스플레이 수명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국부적인 캐소드 접촉 구조를 통해 전기 저항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노트북 PC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33%, 모니터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47%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2,000ppi에 달하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RGB 각 색상별 OLED 스택의 개별 최적화도 가능하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MAX OLED™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포토마스크 리드 타임을 FMM 대비 대폭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신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한다. 또한, LCD 공정에서 많이 적용되는 MMG (multi-product in a mother glass)을 통해 유리 활용도를 높이며, 짧은 소스-기판 거리로 OLED 재료 활용률을 약 2배 증대시켜 재료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최근 Visionox는 8세대 OLED생산에 MAX OLED™ 공정을 활용하는 maskless 공정 (ViP, 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Visionox의 발표는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OLED 공정의 상업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이나, 아직 충분한 수율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양산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는 MAX OLED™ 기술의 복잡한 포토리소그래피 공정과 수율 안정화에 대한 아직 검증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RGB각 색상별 OLED 증착 후 TFE 공정, 그리고 이어지는 반복적인 포토리소그래피 및 식각 과정은 높은 정밀도와 공정 제어를 요구하며, 이는 수율 확보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또한 MAX OLED™ 공정의 파일럿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이 기술이 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결론적으로 MAX OLED™는 기존 FMM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혁신할 유망한 기술이다. 비록 복잡한 공정으로 인한 수율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의 선두 기업들이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은 MAX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함을 강력히 시사한다. 이는 VR 디스플레이, 투명 OLED, 언더 패널 카메라(UPC) 통합 등 새로운 응용 분야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iPad Pro OLED 후속모델 7월 패널 생산 시작, 작년과 비슷한 물량 유지할 듯

Apple iPad Pro 2024

Apple iPad Pro(2024)
(사진=애플)

Apple이 2024년 iPad Pro 시리즈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후, 2025년에도 iPad Pro에 OLED를 적용한다. iPad Pro 후속 모델의 패널 생산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iPad Pro용 OLED 패널을 공급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용 패널 280만 대를 공급했고,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 70만 대와 13인치 280만 대를 공급했다. 당초 예상되었던 900만 대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고가의 세트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면서 3, 4사분기에는 출하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2025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가 11인치와 13인치 두 모델을 전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는 공급하지 못했던 13인치 모델의 패널을 7월부터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iPad Pro OLED향 1사분기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0만 대, LG디스플레이가 70만 대로 집계됐다. 후속 모델 전체적으로는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Apple의 OLED tablet PC 시장은 2025년 이후 iPad mini와 iPad Air 등 중저가 모델에도 OLED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OE는 B12 라인에서 iPad Pro용 OLED 패널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Apple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기술적 난항을 겪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Visionox, 차세대 OLED 주도 위한 쿤산 연구소 설립 및 Mask-less OLED 투자 본격화

Visionox Logo

디스플레이 기업 Visionox는 차세대 OLED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쿤산시에 국가급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프로젝트도 생산라인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SID Display Week 2025에서는 차량과 스마트 홈, 헬스케어 및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MOLED 응용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Visionox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쿤산(昆山)시에 국가급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소는 차세대 OLED 기술을 집중 연구할 예정이며, 기존 V2 라인에 위치한 D2 파일럿 공장을 쿤산 연구소 부지로 이전해 연구개발(R&D)과 시생산의 유기적 통합을 도모한다. 쿤산시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자체-기업 간 첨단 기술 육성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의 명칭은 Mask-less OLED를 의미하는 ML OLED로 변경할 방침이다.  현재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에 추진 중인 V5 라인에서는 FMM(파인 메탈 마스크) 방식 대신, Mask-less OLED기술을 적용한 7.5K OLED 생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술위원회의 검토가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 중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장비 투자는 이미 일부 확정되어, Nicon 노광기, Nissin 이온주입기, APSYSTEM의 ELA 장비에 대해 LOI(구매의향서)가 발행되었으며, 증착기 공급사는 Applied Materials사의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자회사인AKT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FMM 관련 장비 투자는 보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Visionox는 V2 라인에 15K 규모의 증설도 계획 중이며, 올해 내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 필요한 자금은 기존 D2 파일럿 라인 및 특허 매각, 하북성 정부의 정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확보될 계획이다. V5 프로젝트와 병행 추진되는 증설 전략은 OLED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성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Visionox는 쿤산 국가급 연구소 설립, ViP OLED 중심 생산라인 전환, AMOLED 응용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력, 자산 효율화, 전략적 장비 투자 배분 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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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발광재료 시장 2025년 28.6억 달러에서 2029년 37.2억 달러까지 성장 전망

2025년-OLED-발광재료-시장

‘2Q25_Qua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유비리서치의 ‘2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에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천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2025년 발광재료 시장은 28.6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로 2029년 37.2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에 2025년 1사분기에는 처음으로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다만 2사분기부터 Apple iPhone 17과 iPad Pro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2025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2025년 1사분기에 일시적으로 중국 패널업체향 매출액이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을 추월하였으나, 곧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5년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Sample

Visionox, V2 라인 증설 가능성… 소형 OLED 월 60K 체제 구축 전망

Visionox-OLED-출하량

Visionox가 중국 구안(Guan)에 위치한 V2 라인의 증설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지방정부의 투자 지원이 지연되며 증설 계획이 보류돼 있었지만, 최근 구안 정부와의 협의가 재개되며 투자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만약 증설이 이루어질 경우, V2 라인에 월 15K 규모의 증착 캐파가 추가되며, 기존 V1(쿤산, 5.5세대 15K)과 V3(허페이, 6세대 30K) 라인과 함께 Visionox는 총 월 60K 수준의 소형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Visionox는 V1 라인에서 스마트워치 및 모바일용 rigid·flexible O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V2와 V3 라인에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LTPO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Xiaomi, Oppo, Honor, Huawei, Vivo 등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있다.

출하량 측면에서도 Visionox는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3,500만대, 2022년 4,600만대, 2023년 7,300만대에서 2024년에는 1억 2천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64.4%**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다만 2025년 1분기 출하량은 2,610만대로, 연간 출하량은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Visionox는 허페이에서 중대형 OLED 시장 진출을 위한 8.6세대 신규 라인(V5) 구축도 진행 중이다. 해당 라인은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IT 및 전장 분야를 겨냥하고 있으며, Visionox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성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V2 라인의 증설이 성사될 경우, Visionox는 소형 OLED 생산역량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중대형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입체적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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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대 연구진, 청색 인광 OLED 수명 향상. 디스플레이 ‘청색 문제’ 해결의 실마리 제시

2025년 5월 — 미국 미시건대학교 Stephen R. Forrest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청색 인광 OLED(PhOLED)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수명과 고색순도 발광을 동시에 달성하며, 청색 OLED의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Nature Photonics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SID2025에서도 관련 논문 결과를 발표하였다.

OLED는 스마트폰과 고급 TV에 널리 사용되지만, 현재까지 청색 발광은 낮은 효율의 형광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소모가 크고 수명이 짧았다. 이는 청색광이 에너지 준위가 가장 높아 발광층의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구조와 양면 설계를 도입한 탠덤 PEP (polariton-enhanced Purcell effect) OLED를 개발했다.

기존 연구에서 Forrest 연구팀은 금속 전극의 표면에서의 플라즈몬 현상이, 발광 분자의 엑시톤(exciton)이 더 빠르게 에너지를 방출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구에서는 표면 플라즈몬과 엑시톤이 결합한 ‘플라즈몬-엑시톤-폴라리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음극과 양극 모두에 유기 반도체를 증착했다. 이는 마치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고속 차선을 만드는 것처럼, 엑시톤들이 빛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탠덤 구조를 통해 두 개의 발광층 각각의 부하를 절반으로 줄여 분해를 방지하고, 광 공진기(파브리–페로 캐비티) 구조를 통해 발광 효율과 색순도를 더욱 높였다.

연구의 제1저자인 Haonan Zhao 박사는 “엑시톤이 충돌하고 붕괴하도록 내버려 두는 대신, 엑시톤이 탈출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제공함으로써 20년 된 문제에 대한 물리적 설계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기존 청색 OLED 기술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물리적 설계를 통해 우회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Forrest 교수는 “아직 상용화까지는 남은 단계가 있지만, 지난 20년간 풀리지 않던 난제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는 점이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조명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와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의 지원을 받았다.

Paper Information
– Title: Stable, deep blue tandem phosphorescent organic light-emitting diode enabled by the double-sided polariton-enhanced Purcell effect
– Authors: Haonan Zhao, Claire E. Arneson, Stephen R. Forrest
– Journal: Nature Photonics (2025)
– Journal: SID 2025 Digest148 (13-4)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SID 2025, TCL 6.5인치부터 65인치까지 잉크젯 OLED 전시… 양산으로 디스플레이 판도 흔들까?

SID 2025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TCL은 다양한 크기의 잉크젯 OLED 제품을 선보였다. 잉크젯 방식은 발광 재료의 활용 효율이 높아 진공 증착 방식 대비 재료비 절감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TCL은 2024년 11월, 21.6인치 4K 잉크젯 OLED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공식 발표하며,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투자도 고려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TCL은 6.5인치 스마트폰용 잉크젯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으며, real stripe 기준 360ppi로 이는 pentile 기준 약 460ppi에 해당하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K 해상도(243ppi)의 14인치 산화물 TFT 기반 OLED 노트북 패널, 4K 120Hz 사양의 27인치 OLED 모니터, 그리고 3,300만 화소 8K 120Hz의 65인치 OLED TV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TCL,6.5” Smartphone

TCL,6.5” Smartphone

TCL, 14” Notebook PC

TCL, 14” Notebook PC

TCL, 27” Monitor

TCL, 27” Monitor

65인치 제품은 99% DCI-P3 색역을 저계조에서도 유지하며, 발광 재료의 이용률을 2배로 향상시키고 청색광을 50% 저감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잉크젯 OLED 대형화 및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로 평가된다.

TCL, 65” 8K TV

TCL, 65” 8K TV

TCL은 6.5인치부터 65인치까지의 전 라인업을 통해 잉크젯 OLED 기술이 모바일부터 TV까지 전 제품군에 적용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은 선진국 기술을 중심으로 생산화를 추진해 왔으나, 잉크젯 OLED는 중국이 처음으로 양산화를 주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성공은 중국 패널 업체들이 기술과 생산 양면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진공 증착 방식의 OLED는 탠덤 IT OLED 구조나 멀티 스택 TV OLED 구조를 통해 휘도와 수명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잉크젯 OLED는 생산성 확보 뿐 아니라 이러한 성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DNP, BOE와 8.6세대 OLED용 FMM 독점 계약…中 중국 국산화 시도 속 시장 주도권 강화

(DNP 제공)

(DNP 제공)

일본 대일본인쇄(DNP)가 OLED 핵심 부품인 FMM(Fine Metal Mask)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DNP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8.6세대 OLED 패널용 FMM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BOE가 추진 중인 8.6세대 OLED 라인 양산 전략의 일환으로, DNP는 이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구로사키 공장에 신규 FMM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 생산라인은 기존 6세대보다 약 두 배 이상 큰 기판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로, 고해상도 대형 OLED 패널 증착 공정에 최적화되어 있다. DNP는 이 생산라인을 통해 8.6세대 FMM은 물론, 일부 6세대 제품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DNP는 6세대 라인에서도 BOE(5.5세대 외 주력 라인), CSOT, Tianma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100% 공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부 패널 업체들은 중국산 FMM 시제품을 병행 도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용 비중은 통계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 내 FMM 국산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밀도와 수율 측면에서 DNP의 품질 수준을 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DNP는 기존 히로시마현 미하라 공장과 이번 후쿠오카 신규 라인을 병행 운영해 공급 안정성과 생산량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이원화 전략은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BCP(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측면에서도 고객사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FMM은 OLED 유기물 증착 공정에서 RGB 서브픽셀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패널 해상도와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DNP로부터 25μm급 초박형 FMM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FMM 이원화 전략도 병행 중이다. 특히 풍원정밀 등 국내 업체들도 FMM 양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DNP의 독점 체제에 균열을 시도하고 있다.

DNP는 이번 BOE와의 대형 계약을 통해 차세대 OLED 양산 전환에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고세대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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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ox, 제4세대 OLED 기술을 pTSF 방식으로 구현

Visionox는 SID 2025 국제디스플레이학회에서 제4세대 OLED 기술인 pTSF(Phosphor-assisted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Sensitized Fluorescenc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본 기술은 제4세대 OLED 기술인 hyperfluorescence OLED 기술의 하나로 고색재현성, 고효율, 장수명을 동시에 만족하며,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진은 기존 DCI-P3 색역을 넘어 AdobeRGB 및 BT.2020 기준을 만족하는 초광색역(Gamut) 녹색 OLED 소자를 개발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pTSF 기반 Hyperfluorescence OLED 소자는 CIEx < 0.21, FWHM(파장폭) 21~27nm의 고색순도를 달성했으며, 기존 상용 인광 OLED에 비해 효율은 최대 12% 향상되고 수명은 20% 향상된 것으로 보고했다.

pTSF 기술은 형광 발광체의 뛰어난 색순도, TADF 호스트의 100% 발광 효율, 그리고 인광 보조체를 통한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을 조합하여, 기존 OLED 구조 대비 정밀하고 안정적인 발광 구조를 제공한다. 또한, G6 양산 라인에 맞춘 재료 증착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재료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A, B는   기존 Visionox 양산 제품과 비교해 소비 전력이 각각 12%, 6% 낮으며, 색역 커버리지는 DCI-P3 및 AdobeRGB 모두 99.5% 이상을 기록했다. 고온·고습 내구성 시험에서도 상용 제품과 동일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며 신뢰성 역시 확보했다.

Visionox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Hyperfluorescence OLED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전환점이며, 녹색을 시작으로 적색과 청색에서도 pTSF 구조를 확장해 BT.2020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ID 2025 국제디스플레이학회를 통해 샘플 전시와 함께 발표되었으며, 중국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과 칭화대 화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Wide color gamut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Wide color gamut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pTSFHigh-efficiency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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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디스플레이(EDO), OLED 라인 개조 및 신규 투자…수익 개선·홍콩 상장 목표

Huawei의 ‘MatePad Pro’

Huawei의 ‘MatePad Pro’

EDO

EDO

 

 

 

 

 

 

 

 

중국의 OLED 전문 기업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verdisplay Optronics, EDO)가 수익 개선과 향후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DO는 최근 자사의 생산 라인에 일본 울박(Ulvac)의 증착 장비를 활용한 텐덤(Tandem) 구조 OLED 패널 생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텐덤 구조는 두 개 이상의 발광층을 적층하는 기술로, 전력 효율성과 수명에서 우위를 가져 현재 하이엔드 OLED 제품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EDO는 이미 Huawei의 태블릿용 텐덤 OLED 패널을 생산한 바 있으며, 해당 라인은 현재 흑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DO의 OLED 전체 사업 부문에서는 아직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EDO는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는 텐덤 OLED 기술의 양산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중대형 OLED 시장을 겨냥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2024년 기준, EDO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약 190만 대로 추산되며, 이 중 약 6~7%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차량용 OLED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향후 Automotive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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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2025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OLED 선구자임을 증명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25에서 OLED 선구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기술들을 3개의 주제 아래 소개했다. OLED 선구자 업체가 보유한 최고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일의 OLED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The OLED frontier’

세계 최초로 친환경 Cd-free 전계발광 퀀텀닷(EL-QD) 기술을 적용한 QED 18.2”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EL-QD는 퀀텀닷에 직접 전계를 가해 무기 발광하는 기술로 QD의 정확한 색 표현과 저소비 전력을 실현한 신기술이다. 컬러필터 없이 BT2020 86%의 색재현성과 400nit의 성능을 실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능을 더욱 높여 2년내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선보인 27” QD-OLED 모니터는 5,120 x 2,880개의 픽셀로 220ppi의 세계 최대 해상도를 체험하게 해준다. 디스플레이 영역의 모든 픽셀 내에 유기광다이오드 바이로 센서를 내장한 Sensor OLED display는 손가락을 통해 심박, 혈압, 스트레스, 심방세동 등의 신체 지수들을 측정할 수 있다.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에도 소개되었다.

‘Pixels to perfection’

청색 유기재료를 개선한 신규 EL 재료의 도입으로 2025년 65” UHD TV는 기존 대비 33%의 휘도 개선과 함께 세계 최대 밝기인 4,000nit를 달성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00Hz 구동 기술을 탑재한 27”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6.8” Bezel-less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최대 0.6mm의 얇은 베젤이 비현실적인 착시를 체험하게 해준다. 14.6” OLED 패널위에 올려놓은 6.8” OLED 패널은 그 경계가 시인되지 않아 하나의 패널로 보이도록 전시되었다. 세계 최초로 소개된 LEAD 기술은 OLED 표면의 polarizer를 제거하고도 기존과 동일한 반사율과 명실 contrast 를 가지는 OLED 패널 기술이다. 선글래스를 끼고 패널을 볼때 polarizer에 의해 화질이 변화하지 않는다. LEAD 기술은 태생적으로 저소비 전력과 얇고 가벼운 특징을 갖는다.

‘Design tomorrow’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차세대 디스플레이도 공개되었다. Rollable display와 foldable display와 같은 독특한 폼팩터가 소개되었다. 지난해보다 변위가 늘어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도 전시되었다. 최대 5,000ppi의 RGB OLEDoS는 ‘new realities’를 위한 솔루션으로 전시되었다.

이창희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고 더욱 새로운 기술을 선구자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SID 2025’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 주제로 차세대 OLED를 선보인 LG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SID 2025 전시장을 3개 존으로 나누어 대형 OLED 기술 진화를 비롯하여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대세화를 위한 또 한번의 진화를 주제로 4세대 OLED 패널의 우수성과 이를 적용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선보였다. RGB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독자 기술인 ‘Primary RGB Tandem’ 구조를 적용하여 최대 휘도 4,000니트를 달성했다. ‘27인치 게이밍 OLED’는 기존 3세대 OLED를 적용한 제품과 4세대 OLED를 적용한 신제품을 비교 시연하여 더욱 개선된 휘도와 색 재현율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진화한 게이밍 O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27인치 게이밍 OLED: 3세대 vs 4세대 OLED

27인치 게이밍 OLED: 3세대 vs 4세대 OLED

세계 최고 해상도(5120×2160)로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45인치 5K2K 게이밍 OLED’도 공개했다. 45인치 대화면에 약 1,100만개 픽셀이 촘촘하게 배열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21:9 비율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이 특징이다. 그리고 하나의 모니터로 게임부터 영화 감상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최적화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도 주목받았다.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45인치 DFR 게이밍 모니터

45인치 DFR 게이밍 모니터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기존 물리적 버튼이 있던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화면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공하였다.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콘셉트카의 앞좌석 대시보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필러투필러를 초대형 57인치 크기로 탑재했으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용으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탑재했다. 차량용에 적합하도록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저소비 전력 기술 및 친환경 부품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16인치 노트북용 네오 엘이디(Neo:LED) 패널’은 사진부터 영상 제작까지 전문가용에 걸맞는 최고의 색 재현력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도록 LED 신기술을 개발 및 적용했다. 이를 통해 IT 기기 배터리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 미래 환경 보존을 위해 제품 무게의 41%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14인치 노트북용 패널’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의 친환경 소재 사용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22인치 마이크로 LED패널 2장을 독립적인 화면으로 구동하기도하고 2장을 seamless하게 이어 붙여서 1장의 화면으로 구동하는 시연을 통하여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타일링 기술을 소개하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LG디스플레이 하이브리드 인광 청색 탠덤 특허

최근 공개된 하이브리드 인광 청색 탠덤 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광 청색을 조기에 제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로 평가된다. 소재 업체에서 검증되어 양산 가능한 OLED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mixed 호스트에 최적화된 기존 OLED 증착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허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해당 특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광 발광층을 상단에 구성해야 하며, 이 경우 형광 청색 탠덤 대비 효율 지수(블루 인덱스)가 1.7배 증가한다. (인광 발광층이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 효율 지수는 1.4배만 증가한다.)

– 형광 발광층의 두께는 인광 발광층 두께의 60% 이하여야 한다.

– 아래 그림과 같이 청색 인광 도펀트 스펙트럼은 두 번째 피크 강도가 첫 번째 피크 강도의 50% 이하여야 한다.

– 인광 도펀트의 최고 강도 파장과 형광 도펀트의 최고 강도 파장의 차이는 20nm 이하이어야 한다.

제품 검증을 완료한 LG디스플레이의 청색 인광 패널을 Display Week 2025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미리보는 SID 2025

삼성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무편광 OLED 기술 ‘LEAD™’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A)’ 상을 수상했다. ‘LEAD™’는 불투명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On Cell Film) 기술로, 휘도 향상, 야외 시인성 향상, 패널 두께 20%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EAD™’라는 브랜드를 통해 자사만의 독자 기술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는 ▲저전력 소비 ▲친환경 ▲밝기 향상 ▲슬림 & 경량화 설계 등 4가지 특징이 포함되어 있다.

SDC LEAD™ Technology

SDC LEAD™ Technology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장(Driving the future)’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내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일반 모니터와 동일한 100ppi(인치당 픽셀 수)의 고해상도와 RGB(적색, 녹색, 청색) 풀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면서도 화면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하여 심미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세계 최초로 ’40인치 필러투필러(Pill-to-Piller)’ 상용화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단일 패널인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를 전시한다. ▲18인치 슬라이딩 OLED는 필요 시에만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진다. OLED 특유의 입체적인 화질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구현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시야각을 조절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 모드를 선보인다.

LG Display Automotive Stretchable Micro-LED Display

LG Display Automotive Stretchable Micro-LED Display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BOE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방침 공개

2025년 3월 26일에 개최된 FPD China 2025의 ​’CDC Metaverse – Display on Silicon’에서는 AI와 AR 글라스 생태계 구축, 실리콘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 핵심 공정, 장비 및 소재 혁신, 산업 및 시장 동향 전망 등의 주제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발표가 있었다.

 BOE는 “The Progress and Roadmap of BOE Si-Based Micro Display Technology”에 대해 발표하면서 베이징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지를 건설하고 실리콘 기반 OLED, 실리콘 기반 LED 기술을 추가하여 필요한 모든 사양의 고, 중, 저 수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포괄하는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방침을 공개하였다.

고속 LCD 부문에서는 베이징의 6세대 LTPS-LCD 라인인 B20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고해상도 (2000 ppi) LCD의 연구 개발 라인과 제조 라인을 건설 중이다. LCD의 지역 거점인 청도와 오르도스에서는 고속 LCD의 모듈과 패널을 제조하고 있다.

베이징에는 하이엔드 용의 OLEDoS와 LEDoS 연구 개발 및 생산 라인도 준비 중이다. Design house에 의존해온 Si backplane은 독자 설계할 방침이다. 충칭에서는 VR용 AMOLED 패널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쿤밍의 OLEDoS 라인인 BMOT에서 12-inch OLEDoS를 생산 중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박사/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2024년 OLED 발광재료 사용량 130톤 역대 최고, 2028년 200톤 돌파 전망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유비리서치의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4년 발광재료 사용량이 130톤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3년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재료 사용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사용량 기준 4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 BOE는 13.2%를 차지하였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사용량이 아직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다. 중국의 BOE와 TCL CSOT, Tianma, Visionox, EDO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2021년 1억 1,400만대에서 2024년 3억 9,400만대로 연평균 51%씩 성장하였다. 거기에 최근 BOE와 EDO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의 IT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사용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박사는 “2025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이 2024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tablet PC와 notebook, monitor 등 IT기기의 전반적인 출하량이 2024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광재료 시장의 성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패널 업체들의 IT용 OLED 양산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발광재료 시장은 2028년에는 200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박사/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2024년 notebook용 OLED 패널 55% 증가, 2025년 1,000만대 이상 출하 전망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하였다.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Dell과 HP, Lenovo 등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패널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840만대의 notebook용 OLED를 출하하였으며, 2025년에는 1070만대, 2026년에는 1,830만대의 notebook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의 iPad Pro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2024년처럼 Apple MacBook Pro에 OLED가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에 notebook용 OLED 시장이 40%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뿐만 아니라 해외 notebook 세트 업체들의 OLED notebook 출시 제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불과 12종이 출시되었던 OLED notebook은 2023년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일반 notebook 뿐만 아니라 Lenovo나 Asus에서 출시한 foldable notebook, 출시 예정인 slidable notebook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초대형 차량 디스플레이의 전진

차량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댓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대시보드의 여러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통합하는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적용이 되고 있다.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는 단순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하여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시키고, 대형 화면을 통하여 자동차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잇점이 있다. 작년에 출시된 Geely Galaxy E8 전기차에는 45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비정질 실리콘 TFT와 Mini-LED를 적용한 패널로서 BOE에서 제공되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40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 40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 LTPS TFT와 Mini-LED를 적용한 패널로서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이 된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제공)

LTPS TFT는 비정질 실리콘 TFT보다 이동도가 빨라서 고해상도의 고휘도 패널을 만들기 용이하고 블랙 테두리 부분을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로칼디밍을 이용하는 Mini-LED는 칩 수를 증가시킬수록 가격은 상승하지만 외부 시인성에 있어서 중요한 명암비를 높이고 두께를 줄여 OLED와 유사한 화질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LTPS TFT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으로 2024년에 34.7%였고, 2030년에는 52.3%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ini-LED의 자동차 디스플레이 점유율은 2024년 6.4%였지만 2030년에는 29.1%로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XR의 미래, 4월 OLED & XR KOREA 2025에서 만나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조망하는 “OLED & XR KOREA 2025” 컨퍼런스가 2025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양재 EL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및 XR 산업의 핵심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장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폼팩터 혁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XR 광학 기술, 퀀텀닷(QD) 응용, 그리고 중국 OLEDoS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주최자인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디스플레이 및 XR 기업, 부품 공급업체, 패널 제조업체, 연구 기관, 투자자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디스플레이, XR 디스플레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퀀텀닷(QD) 기술, 중국 OLEDoS 산업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XR 관련 핵심 주제를 다룬다.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유연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강조하며, SDV 디스플레이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소개한다. Micro LED 와 XR 디스플레이의 기술과 산업 동향을 조명하며, 퀀텀닷 기술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최신 트렌드를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중국 OLEDoS 산업 세션에서는 중국 시장의 현황과 주요 도전 과제를 분석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의 사전 등록 기간은 2025년 4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OLED & XR KOREA 공식 홈페이지(https://olednxr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ED & XR KOREA 2025 사전등록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 2월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2025년 2월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LED 기술은 스마트폰, TV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 디스플레이, AR/VR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와 외부 전문가들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 동향,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OLED 시장 동향과 전망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 동향 △LEDoS 기술 및 업체 동향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현황 △발광 재료 및 부품소재 개발 동향 △IT향 OLED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으로 구성된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세미나가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2월 12일(수)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비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CES2025 키워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필승 키워드를 CES2025에서 공개하였다. “Brightness, Highest, Fastest”이다.

“Brightness”는 업계 최초로 TV용 OLED에서 4,000nit를 달성한 제품이다.

2025년 QD-OLED는 OLED 구조를 바꾸어 4,000nit라는 고 휘도를 OLED 업계 최초로 달성했다. OLED구조는 4스택에서 5스택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스택 QD-OLED에는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녹색(Green)층이 하나 더 추가가 되어서 청색(Blue)-청색(Blue)-녹색(Green)-청색(Blue)-녹색(Green)으로 구성된다.

“Highest”는 증착 방식으로 제조한 27인치 OLED 모니터에서 160ppi를 달성한 제품이다. 이전에 JOLED(JDI로 흡수)에서 잉크젯 방식으로 204ppi를 달성한 적이 있지만 증착 방식에서는 세계 최초의 고해상도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추후 27인치에서 220ppi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니터에서 또 다른 혁신은 “Fastest”이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게임층을 공략하기 위해 500Hz의 주사율 OLED 모니터를 개발하였다. 이 모이터는 잔상이 없고 매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전개되는 게임 속도에 맞추어 게이머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사분기 Foldable OLED 출하량 990만 대, 1사분기 대비 2배, 사상 최대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3Q24 Small OLED Display Market Track”에 의하면, 2024년 2사분기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994만 대로 1사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사분기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중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5.2%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에 폴더블폰용 OLED 물량이 더욱 증가하여, 2024년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4,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8년에는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전체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중 9.9%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4년 2사분기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점유율은 5%대에 머물렀지만, 매출액 부분에서는 16.3%를 넘어섰다. 폴더블폰용 OLED의 매출액 점유율은 2028년 27.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mall OLED Display Market Track Sample

유비리서치, 7월 11일 (목) 디스플레이 산업 성공 전략 세미나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5년 디스플레이 산업 성공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OLED 기업들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패널사들은 플렉서블 OLED, 폴더블 디스플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OLED 기술은 스마트폰, TV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 디스플레이, AR/VR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응용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중국의 OLED 산업은 기술 개발, 생산 능력 확대, 정부 지원 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 혁신과 시장 전략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의 OLED 기업들은 다가오는 2025년을 위한 전략기획이 필요로 하는 시기가 왔기에 유비리서치는 이를 돕고자 한다.

본 세미나에서는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및 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주제는 △중국 OLED 산업 동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동향과 전망 △Micro-OLED 기술 개발 현황 △IT 및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MicroLED 기술 및 산업 동향 △XR 트렌드와 전망 등 6개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세미나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의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7월 10일(수)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비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5년 디스플레이 산업 성공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 2024 OLED Korea & 2024 eXtended Reality Korea 동시 개최!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 업체 유비리서치가 2024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에 위치한 The-K Hotel에서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 OLED Korea와 eXtended Reality Korea를 동시 개최한다. 본 행사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기업, 학계 그리고 연구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하고, 최상의 정보를 교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tended Reality Korea는 유비리서치가 처음 개최하는 XR 산업 관련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Micro display, XR Hardware/Software, 재료, 장비 등에 관한 동향과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본 행사는 튜토리얼, 키노트 발표, 패널 토론 등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이 디스플레이와 XR 영역을 깊이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3월 27일 튜토리얼은 XR의 미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3월 28일과 29일에 진행될 컨퍼런스에서는 ▲유비리서치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Fortell Games의 키노트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유비리서치의 이충훈 대표는 “OLED and XR indusry outlook”에 대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IT용 OLED를 포함한 전반적인 OLED산업과 MR 장비에 적용될 마이크로 OLED 산업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R/VR Development Strategy for Future Display”를 제목으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SDC의 계획을 바탕으로 AR/VR 시장 확대를 위한 SDC의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Life with OLED”란 주제로 일상에서 적용되는 OLED 디스플레이의 분야를 살펴보고, OLED 기술의 지속적인 진화와 이점을 다룰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Automotive Display / HUD Trend and Future Display”란 주제로 Pillar To Pillar 디스플레이부터 Rollable 디스플레이까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트렌드와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미래의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대해 예측하고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Fortell Games는 :Next-Gen Mixed Reality: New Horizons for Spatial Computing” 란 주제로 혼합 현실 기술의 최신 발전과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한 영향력에 대해 분석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 외에도 AR/VR 개발 및 기술,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OLED 산업, 백플레인 기술, MicroLED 디스플레이의 발전 등 총 34명의 국내외 연사자 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시 행사이므로 한곳에 등록하여도 양쪽 모두 참석할 수 있으며, 2월 29일까지 얼리버드 기간 특별 할인가로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oledkoreaconference.com/, https://extendedreality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ED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OLED Korea와 eXtended Reality Korea가 그 답을 드릴 것입니다!

한국은 IT 제품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OLED Korea는 OLED가 LCD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전 세계 OLED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이다. 150~200명 정도의 업계 전문가들의 참가로 이루어진 이 컨퍼런스는 한국의 OLED와 더불어 전 세계 OLED 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위치로 자리 잡고 있다.

 eXtended Reality Korea는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International Business Conference이다. XR 용 디스플레이에서도 OLED는 핵심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방향은 XR 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키가 될 것이다.

OLED Korea와 eXtended Reality Korea가 2024년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 소재 더케이 호텔에서 동시 행사로 진행된다. 삼성과 LG를 중심으로 전 세계 관련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이 행사는 이루어져 있다. 동시 행사이므로 한곳에 등록하여도 양쪽 모두 참석할 수 있다.

OLED Korea와 eXtended Reality Korea는 한국의 OLED 산업과 XR 산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업들에게 답과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류회가 될 것이다.

OLED Korea : https://oledkoreaconference.com/

eXtended Reality Korea : https://extendedrealitykorea.com/

[디일렉] 11조원 강수 두는 BOE, 삼성D·LGD 무조건 이기는 방법은?

출처 : 디일렉

LG디스플레이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4조 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

  • 사업구조 고도화에 역량 집중하고, 원가혁신 운영 효율화 지속 추진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 축소 및 손익 개선 흐름 이어가
  •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 강화,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원가 혁신 통한 수익 구조 개선에 역량 집중
  • 대형 OLED, 초대형 제품 중심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 및 원가 혁신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확대
  • 중소형 OLED, 모바일 제품 출하 본격 확대 및 IT OLED의 ’24년 양산·공급체제 적기 준비
  •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 및 매출 성장으로 세계 1등 위상 강화
  • 김성현 CFO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해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되고,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 흑자 전환 예상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는 25일 매출 4조 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의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과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 기조가 계속된 가운데, TV·IT·모바일 등 제품군별로 그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나며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사업구조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를 축소했고, 손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3%,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0%,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8%, 차량용 패널 9%이다.

당기순손실은 7,754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3,822억원(이익률 8%)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수요와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초대형 제품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 강화와 핵심부품의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최대로 활용해 모바일 제품 출하를 본격 확대해 나가는 한편, IT용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24년 양산·공급체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세계 1등 업체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 하에서도 사업구조 고도화와 원가 혁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며 손익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전방 산업의 패널 재고 조정이 완화되고, 연말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한 중대형 제품과 모바일 신제품 패널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년 3분기 실적 요약]                                                                                                                                                                                                                                                                             (단위: 억 원)         

구 분 2023년 3분기 2023년 2분기 2023년 1분기 2022년 3분기 QoQ YoY
매 출 액 47,853 47,386 44,111 67,714 1% -29%
영업이익 -6,621 -8,815 -10,984 -7,593
EBITDA 3,822 1,297 -802 3,912 195% -2%

유비리서치 “2023 하반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 개최

2023 하반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

2023 하반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유비리서치가 ‘2023 하반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를 2023년 11월 14일 (화),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는 유비리서치 소속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들이 연사로 참여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동향 및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동향 및 시장에 대해 공유하여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핵심 발표 주제로는 ▲XR 기기 메가트랜드 분석 ▲OLED 시장 동향과 전망 ▲MicroDisplay 용 microLED 기술 및 업체 동향 ▲OLED 발광 재료 개발 동향 ▲OLED 부품소재 개발 동향 ▲IT OLED 기술 및 동향 ▲발광재료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OLED 산업 이슈 분석 ▲중국 OLED 패널 업체 동향까지 하여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전등록은 11월 10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ubiresearch.com/2023-2nd-ubiresearch-analyst-semina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2025년에 중국에 역전된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3사분기 OLED 마켓트랙에 의하면, 중국의 스마트폰용(폴더블 폰 포함) OLED 출하량이 2025년에는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이 만드는 OLED는 한국 제품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매출액에서는 한국이 2027년까지는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생산하는 OLED는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매출액에서는 당분간 우위를 유지하겠지만, 막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 역시 품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가성비로 시장을 두들기기 때문에, 2028년 이 후에는 매출액 부분에서도 역전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기업들이 아직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IT와 TV용 OLED 시장 확장을 꾀해야 하며, 더불어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X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빠른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투자가 앞서 있지만, 반도체와 유사한 정밀 공정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한국 디스플레이들이 쉽게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분야이다. 이제까지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한국을 추격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임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Small OLED Display Quarterly Market Track Sample

[IMID 2023]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전시한 OLED

8월 22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IMID 2023’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다수의 OLED 제품을 전시하였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IMID 2023’에서 77인치 QD-OLED와 light field display인 ‘2D↔3D Display’, ‘Slidable Flex Solo’와 ‘Slidable Flex Duet’, ‘Rollable Flex’, ‘Flex G’, ‘Flex S’, ‘Flex Note’ 등의 폴더블 및 슬라이더블 제품을 전시했다. ‘2D↔3D Display’를 제외한 제품들은 지난주 개최된 ‘K-Display 2023’에서 전시된 제품이며, 전시 규모는 ‘K-Display 2023’보다 작았다.

삼성디스플레이 2D↔3D Display

삼성디스플레이 2D↔3D Display

Light Field Display

Light Field Display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시한 ‘2D↔3D Display’의 크기는 16인치, 패널 해상도는 3840×2400이었으며,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eyetracking 기술이 삽입되어, 40° 이상의 3D 시야각을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META Technology’가 적용된 77인치 8K OLED와 45인치 및 27인치 게이밍 OLED, ‘34” Full Dashboard OLED’, ‘18” Rollable OLED’, ’15.6” Light Field Display’, ‘0.42” OLEDoS’를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 Rollable OLED

LG디스플레이 Rollable OLED

LG디스플레이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 18인치 rollable OLED는 텐덤 소자 구조를 적용해 더 밝아진 화면을 구현했으며, 10만번 이상의 롤링테스트를 통과했다. ‘18” Rollable OLED’의 해상도는 2560×1440, 밝기는 1,000nits, 롤링 반경은 20R이며, 커버윈도우 소재는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8인치 rollable OLED를 양산할 계획은 아직 없으며, 실제 제품 양산시의 롤링 반경은 5~10R 사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500ppi의 초고해상도 제품인 ‘0.42” OLEDoS(OLED on silicon)’는 ‘K-Display 2023’에서 전시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었으며, LG디스플레이의 패널에 국내 광학 모듈 개발 업체인 레티널(LetinAR)의 광학계를 접합한 제품이다.

K-Display 2022 LG디스플레이 부스

LG디스플레이 “지난해부터 지속된 패널 재고 조정 상당 부분 진행, 4분기 흑자 전환 예상”

LG디스플레이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LG디스플레이 2023년 2분기 실적 요약

LG디스플레이가 26일 진행된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가 “패널 재고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TV, IT 제품을 중심으로 전방 산업의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이 계속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패널 재고 수준이 낮아지는 가운데, 2분기에는 OLED TV를 포함한 중대형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났고 출하가 확대되었다.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11%, 매출은 7% 증가했다.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와 노트북, 태블릿 PC 등) 42%,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11%이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OLED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및 중소형 전 제품군에서 OLED 비중과 사업 경쟁력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 OLED의 전사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OLED 부문에서는 증설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제품 출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IT OLED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24년 양산ㆍ공급체제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Auto) 디스플레이 사업은 텐덤(Tandem) OLED 및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과 수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에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고 건전성 회복에 따른 패널 구매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 7,386억원, 영업손실 8,8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2023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보러가기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 (OLED & Micro Display)

2023년 07월 05일(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23 OLED & Micro Display 애널리스트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 11월에도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 세미나가 개최 될 예정입니다.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비리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세미나 자료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비리서치 홈페이지
https://ubiresearch.com

Foldable OLED 출하량2027년에 6,100만대까지 확장, UTG 시장도 3배 이상 커진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최근 발간된 ‘2023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의하면 2023년 foldable OLED 출하량은 2,200만대를 기록하고, 연평균 29%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6,100만대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UTG 시장 전망

UTG 시장 전망

폴더블 시장의 확대에 따라 폴더블용 커버윈도우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폴더블용 커버윈도우 시장은 2023년 4.1억 달러에서 2027년 8.4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가 향후에도 UTG만으로 폴더블 OLED를 양산할 계획이고, BOE나 TCL CSOT, Visionox도 UTG가 적용된 폴더블 OLED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폴더블폰용 커버 윈도우 시장은 앞으로 UTG(UItra thin glass)가 주도하고, colorless PI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UTG 시장은 2023년 2.4억 달러에서 2027년 7.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colorless PI 시장은 2023년 1.7억달러에서 2027년 9,500만 달러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Galaxy Z Fold2’부터 출시된 모든 폴더블폰에 커버 윈도우용으로 UTG(Ultra thin glass)를 적용해왔다. 삼성전자는 Corning의 유리를 자체 가공해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Schott의 유리를 공급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기술력 부족으로colorless PI를 커버윈도우로 채택했던 중국 업체들도 UTG 사용을 늘려나가고 있다.

Motorola는 6월 clam-shell타입의 ‘Razr 40’과 ‘Razr 40 Ultra’를 출시하였다. 두 제품 모두 패널 공급업체는 TCL CSOT이며, 커버 윈도우는 Schott의 UTG를 SEED(赛德)가 가공해서 공급한다. 이중 ‘Razr 40 Ultra’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할 ‘Galaxy Z Flip5’와 비슷하게 기존 폴더블폰 대비 외부 디스플레이가 3.6인치로 커졌다.

Oppo는 6.8인치 clam-shell 타입과 8.1인치 book타입의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다. Oppo의 신제품 폴더블 OLED 패널은 모두 BOE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TOKEN이 Schott의 UTG를 가공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Huawei는 지난 4월 Mate 시리즈의 후속작 ‘Mate X3’를 출시하였다. ‘Mate X3’의 폴더블 OLED 패널은 BOE와 Visionox가 공급하며, 커버윈도우는 KOLON의 colorless PI를 DNP가 하드 코팅해 공급한다. Huawei는 커버 윈도우용으로 UTG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성능 이슈로 인해 colorless PI를 채택했다.

이번에 발간된 ‘2023 OLED 부품소재 보고서’는 세트 및 패널 업체별 폴더블/롤러블 OLED 개발 및 사업현황과 MLA(Micro lens array)와 QD 소재, Oxide TFT, encapsulation 기술 등 최신 OLED 주요 개발 현황 분석, OLED 패널 업체 양산 캐파 분석, 주요 부품소재 시장 전망 등에 대해 다루었다.

▶ 2023 OLED 부품소재 보고서 Sample 보러가기

유비리서치, 2023 OLED & Micro Display 애널리스트 세미나 개최

유비리서치 2023 OLED & Micro Display 애널리스트 세미나

유비리서치 2023 OLED & Micro Display 애널리스트 세미나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 업체인 유비리서치가 7월 5일 (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 OLED & Micro Display 애널리스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세미나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산업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의 중요한 결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IT OLED 산업 동향과 시장 전망 ▲ 대형 OLE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 OLED 산업 이슈에 따른 발광재료 시장 전망 ▲ OLED 부품소재 및 발광재료 개발 동향 ▲ AR, VR 산업 동향 분석 ▲ Micro LED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사전등록은 7월 3일(월)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ubiresearch.com/2023-oled-micro-display-analyst-semina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Tianma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 중국업체들 중 BOE 다음으로 많았다

TIANMA

TIANMA

중국 OLED 패널 공급업체인 Tianma가 2023년 1분기에 BOE 다음으로 많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중국 업체들 중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BOE 다음으로 Visionox가 쭉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번 1분기 처음으로 Tianma에게 자리를 내줬다.

Tianma의 주요 고객사로는 Xiaomi와 Vivo, Oppo, Honor, Lenovo 등이 있다. Tianma의 OLED 출하량 증가의 이유 중 하나로는 TCL CSOT의 Xiaomi향 물량을 일부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Xiaomi 물량 수주에 힘입어 Tianma의 패널 출하량은 작년 4분기부터 급증했다. Tianma의 2022년 4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3배 증가하였으며, 2023년 1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850만대로 전년 동분기 대비 430% 증가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Tianma가 Visionox를 제치고 올해 처음으로 중국 내에서 BOE 다음으로 많은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을 생산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2027년 OLED 발광재료 시장, 연평균 7.7% 성장률로 25.9억 달러 전망

유비리서치가 최신 발간한 ‘2023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발광재료 시장은 19.2억 달러에서 연평균 7.7%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25.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OLED 발광재료 시장 전망

유비리서치의 윤대정 애널리스트는 “소형 OLED용 재료 시장은2023년부터 연평균 2.5%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16.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소형 OLED용 재료 구매액은 5.6억 달러, BOE는 4.3억 달러, LG디스플레이는 2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소형 OLED 재료 시장은 스마트폰용 rigid OLED 출하량의 가파른 감소를foldable OLED 시장이 얼마나 대체하느냐에 따라 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윤 애널리스트는 “2027년 대형 OLED용 재료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WOLED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의 출하량이 각각 1,200만대와 300만대로 예상됨에 따라, 발광재료 구매액도 각각 4.3억 달러와 1.4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2027년 OLED 증착 방식별로 RGB OLED가 66.6%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WOLED가 16.5%, RGB 2stack OLED가 11.4%, QD-OLED가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 2023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보러가기 

삼성디스플레이, 페라리와 MOU 체결, 슈퍼카에 ‘삼성 OLED’ 들어간다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삼성디스플레이가 슈퍼카 페라리(Ferrari)에 최첨단 OLED를 공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해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CEO가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의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에 걸맞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혁신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지난 10년간 LCD에서 OLED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 전환을 이끌어왔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CES 2023’에서 ‘뉴 디지털 콕핏’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는 좌우가 700R로 구부러지는 벤더블(Bendable) 기술이 탑재됐으며,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 집중력을 높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는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능해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며 “특히 OLED의 저전력 특성은 자동차의 효율을 증가시켜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페라리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회사”라며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페라리 차세대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랜 기간 집약된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라리’에 걸맞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페라리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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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미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가장 잘맞는 디스플레이는 OLED

자동차 산업의 진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발전 방향

자동차 산업의 진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발전 방향

LG디스플레이 유주완 Auto 상품기획팀 팀장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에서 “정확한 정보의 표현력을 가지고 디자인 차별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친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인 OLED가 미래 자동차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고 언급했다. 유 팀장은 이날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따른 LGD의 차량용 OLED 발전 방향’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했다.

유 팀장은 “코로나 발생 이후 주춤했던 자동차 시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중에서도 전기차가 2022년 14%의 점유율에서 2027년 38%까지 성장이 예상되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이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연평균 10%의 성장으로 2030년 12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2년 1억 5,600만대에서 2030년 2억 8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망이 밝고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 일본과 같은 국가의 디스플레이 회사들도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과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클러스터나 CID에서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였다면, 현재는 운전자와 동승자,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및 다수화가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기술별 시장 규모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기술별 시장 규모

유 팀장은 이어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a-Si LCD와 LTPS LCD, OLED 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유 팀장은 “A-si LCD 기술은 보편화된 보급한 기술로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고해상도 및 대형화가 될 때 거기에 맞는 적절한 성능을 구현할 수 없는 제한된 기술이다. A-si LCD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LTPS LCD이며, 미래에는 LTPS LCD가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류를 차지할 것이다. 반면 OLED는 프리미엄 자동차 라인업 중심, 특히 전기차의 차별화 전략으로 탑재될 수 있으며, 2030년 30%까지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OLED의 강점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OLED의 강점

유 팀장은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OLED의 강점에 대해서 ‘ACE(Accurate, Creative, Eco-friendly)’라는 명칭을 붙여서 설명했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응답 속도가 빠르고 백라이트가 없어 후광현상이 없는 OLED가 적합하다. LCD 디스플레이는 액정 디스플레이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아지면 응답 속도가 느려지고, 백라이트의 불빛 때문에 뿌옇게 보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또 터널같이 어두운 환경으로 들어가 디스플레이의 휘도가 낮아졌을때 색재현율이 떨어지는 LCD와 달리 OLED의 색재현율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또 OLED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들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낮은 소비전력으로 친환경적인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낮은 소비전력은 특히 전기차를 운용할때 전비와도 직결되는데, LG디스플레이의 테스트 결과 LCD와 비교했을때 연간 약 200km 뛰어난 전비를 나타냈다.

유 팀장은 “정확한 정보의 표현력을 가지고 디자인 차별화를 구현할 수 있으며, 친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인 OLED가 미래 자동차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 2023 OLED KOREA Conference 홈페이지 (4월 12일 ~4월 14일)

JOLED, 자금 조달 문제로 민사재생법 신청, OLED 사업 철수한다

JOLED

JOLED

JOLED가 자금 조달의 문제로 도쿄 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을 신청했다. JOLED가 OLED 사업에서 철수함에 따라 일본에 있는 2개 공장을 폐쇄하고 약 28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 JOLED의 총 부채는 2억 5,700만 달러다.

JOLED는 2015년 OLED 디스플레이의 양산 개발 및 상용화 가속화를 목표로 Panasonic과 Sony의 OLED 사업부가 합병하며 탄생했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과 디스플레이 수요 약화, 극심한 가격 경쟁 등으로 JOLED의 상황이 악화되고 수익성이 부진하여, 민사재생법 신청을 하게 됐다.

JOLED는 민사재생법 신청과 동시에 Japan Display Inc.(이하 JDI)와 기술 개발 사업의 재활성화 지원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JDI는 자사의 성장을 확장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약 1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JOLED의 기술 개발진과 지적 재산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JOLED는 2018년에 Denso와 Toyota, Sumitomo Chemical 등과 같은 회사의 투자를 받아 자금을 조달했고, 2020년에 TCL CSOT와 자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1년 봄까지 생산라인이 닫히고, 세계적인 칩 부족으로 인해 계속되는 적자로 2022년 3월에 JOLED의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다. 중형 OLED 패널만 생산할 수 있는 JOLED는 코로나로 인해 다른 부문에서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하지 못해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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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OLED 패널 출하량, 2023년 910만대에서 연평균 11.6%의 성장률로 2027년 1,410만대 될 것으로 전망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23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2023년 910만대에서 연평균 11.6%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1,41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TV용 OLED 패널 출하량

TV용 OLED 패널 출하량

2022년에는 전세계적인 경제 악화로 인해 TV수요가 하락하며, 전세계 TV 출하량도 2억대 초반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22년초 모니터용까지 포함하여 최대 1,000만대 이상의 WOLED 출하 목표를 세웠으나, 총 696만대를 출시하며 2021년의 784만대 대비 88만대가 하락한 출하량을 기록하였다. TV용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9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에는 경제 상황이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TV용 WOLED 출하량은 760만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15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비리서치는 LG디스플레이의 micro lens array(MLA)가 적용된 ‘OLED.EX’ 패널이 2023년부터 부분적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월 36K 캐파는2023년 하반기까지 월 41K, 2024년 상반기까지 월 45K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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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B20라인의 착공식 2023년 2월 10일에 열린다.

중국 BOE

중국 BOE

BOE의 6세대 LTPS LCD 라인인 B20이 2월 10일에 북경에서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B20 라인의 캐파는 월 45K이며, LTPS TFT공정 위주지만 월 15K 정도의 oxide TFT 라인도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일부 제품에는 oxide TFT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략적인 일정은 2024년 3분기 공장 건설이 완료되고, 2024년 4분기에 장비들이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모듈 라인은 기존의 칭도우나 충칭, 성도 공장의 라인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B20이 LCD 라인이지만 OLED 증착기 투자도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OLED 라인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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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필름 없이 터치 되는 노트북 나온다…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 개발

삼성디스플레이의 터치 일체형 OLED를 적용한 16인치 노트북 컨셉 제품

삼성디스플레이의 터치 일체형 OLED를 적용한 16인치 노트북 컨셉 제품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가 세계 최초로 ‘대면적’ 터치 일체형 OLED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에 적용해왔던 터치 일체형 기술을 중형 ‘노트북용 OLED’로 확대 적용,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2010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터치 일체형 OLED, 이른바 OCTA(On Cell Touch AMOLED) 기술은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TSP, 터치스크린 패널)을 부착하는 대신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형성하는 기술이다. 플라스틱 소재의 터치 필름과 점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패널 구조가 단순해져 두께와 무게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터치 일체형 OLED가 적용된 노트북 컨셉 제품을 손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터치 일체형 OLED가 적용된 노트북 컨셉 제품을 손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터치 필름이 전체 패널 두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11% 정도로, 패널 두께가 얇을수록 세트의 디자인 확장성, 휴대성이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터치 기능이 탑재된 노트북 수요가 증가하고, OLED 노트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대면적 OCTA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터치 일체형 OLED가 적용된 노트북 컨셉 제품을 손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이 터치 일체형 OLED가 적용된 노트북 컨셉 제품을 손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모습

이호중 중소형디스플레이 상품기획팀장(상무)은 “터치 일체형 기술은 디스플레이 면적이 커질수록 필요한 터치 센서 수가 증가하면서 기술의 난이도가 올라간다”며 “신규 재료 및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대면적에서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터치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대면적 OCTA 기술을 내재화 한 패널은 다음 달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 일부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 휴대성 높은 디자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6대 10 화면비 ▲120㎐ 고주사율 ▲3K 고해상도 등 디스플레이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한층 향상된 제품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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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늘리고…전시 동향으로 본 폴더블 IT기기 동향

최근 패널 업체들이 폴더블 OLED 개발의 박차를 가함에 따라 폴더블 폰뿐만 아니라 폴더블 태블릿 PC, 폴더블 노트북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있다. 패널 업체들의 전시 제품을 기반으로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시한 ‘Flex Hybrid’와 ‘Slidable Flex Duet’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시한 ‘Flex Hybrid’와 ‘Slidable Flex Duet’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선두 주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3에서 폴더블과 슬라이더블이 결합된 ‘Flex Hybrid’와 한쪽면이 늘어나는 ‘Slidable Flex Solo’, 양쪽면이 늘어나는 ‘Slidable Flex Duo’를 전시했다. ‘Flex Hybrid’는 기본 8인치에서 접힌 화면을 펼치면 10.5인치, 오른쪽을 늘리면 12.4인치까지 화면이 확장된다. 슬라이더블 제품들은 기본 13~14인치에서 17인치까지 화면을 확장시킬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앞서 2022년에 S형과 G형, 이중으로 폴딩되는 ‘Flex S’와 ‘Flex G’, 바깥쪽으로 늘어나는 ‘Slidable Wide’를 전시한 바 있으며, 세 제품 모두 최대 크기는 12.4인치였다. 시제품들의 크기 12.4인치는 삼성전자의 ‘Galaxy Tab S8+’와 동일하다. 실제 제품 양산시에는 세트 업체의 요구에 맞춰 양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의 노트북용 폴더블 OLED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의 노트북용 폴더블 OLED

태블릿 PC 외에 폴더블 노트북 개발도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MID 2022와 SID 2022 등에서 17.3인치 노트북용 폴더블 OLED ‘Flex Note’를 전시하였다. 원래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 17.3인치 폴더블 OLED를 삼성전자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올해로 일정이 미뤄졌다.

LG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로 17.3인치 노트북용 폴더블 OLED를 개발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IMID 2022에서 폴딩 반경이 1.5R로 개선된 17.3인치 ‘Foldable OLED Laptop’을 전시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HP 납품을 목표로 노트북용 폴더블 OLED를 개발중이다.

중국 BOE에서도 IT향 폴더블 OLED 개발이 한창이다. BOE는 작년 5월 SID 2022에서 S형으로 이중 폴딩되는 태블릿 PC향 12.3인치 폴더블 OLED를 전시했다. 또 17.3인치 노트북용 폴더블 OLED를 공개했으며, 이 패널은 2022년에 출시된 Asus의 ‘ZenBook 17 Fold’에 탑재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가 개발하고 있는 노트북용 폴더블 OLED의 사이즈와 해상도는 모두 같다.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하면, 세 업체 간의 패널 공급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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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Gram에 최초 OLED 탑재,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적용

LG 전자 Gram

LG 전자 Gram

LG전자가 출시하는 2023년형 Gram 신제품 Gram Style과 Gram Ultraslim에 삼성디스플레이 rigid OLED 패널이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2 라인에서 스마트폰과 IT 제품용 rigid OLED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제품인 Gram Style(모델명 16Z90RS·14Z90RS)은 외관에 빛의 각도와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 소재를 적용했다. 키보드 아래 공간에는 터치할 때만 LED 불빛이 들어오는 히든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Gram Style은 14, 16형 2종으로 구성됐다. 16형은 16:10 화면비의 16형 WQHD+(3200×2000)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충족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 Reflection)를 적용했다.

Gram Ultraslim은 15.6인치 1종이 출시되었으며, 해상도는 FHD(1920×1080), 998g의 초경량 무게, 10.99 mm의 얇은 두께로 Gram 시리즈 중 역대 가장 가볍고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Gram 시리즈에는 IPS 패널만 적용했지만, 이번 신제품부터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적용했다. LG전자는 OLED의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뿐만 아니라 검증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사용할 수 있고, IPS 대비 크게 높지 않은 가격 등의 이유로 OLED를 채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저조해진 A2 라인의 가동률을 회복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할 기회이기에,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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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TCL CSOT 65″ 8K Inkjet Printing OLED

#Inkjetprinting #TCLCSOT #CES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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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LG전자 OLED

#LG전자 #LGelectronics #CES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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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모델 234개 중, 중국이 202개로 86.3% 점유율 차지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모델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모델

2022년에 출시된 총 234개의 OLED 스마트폰 중 중국에서 출시된 제품은 202개로 86.3%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반면 한국은 2020년에 39개, 2021년에 20개를 출시한데 이어 2022년에는 11개의 제품만을 출시하며 4.7%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현재 한국에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업체는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한국 다음으로는 미국이 8개, 대만이 6개로 뒤를 이었다.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모델 사이즈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모델 사이즈

사이즈 별로는 6인치대 제품이 223개로 95.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주류로 자리잡았다. 6인치대 제품 중에서는 6.5인치 이상 제품이 75.8%, 6.5인치 미만 제품이 24.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6인치대 제품의 뒤를 이어 7인치대 제품이 7개, 8인치대 제품이 3개, 5인치대 제품이 1개 출시되었다. Vivo의 ‘X Note’ 제품을 제외하면 7인치 이상 제품은 모두 폴더블 제품이었으며, 가장 큰 폴더블 제품은 Vivo의 ‘X Fold’였다.

디스플레이 디자인별로는 펀치 홀 모델이 193개로 82.5%를 차지하였으며, 노치 모델이 21개, narrow-bezel 모델이 12개, under display camera(UDC) 모델이 8종 출시되었다. 펀치 홀 모델은 2년 사이 점유율이 30% 증가하였으며, 노치 모델의 점유율은 25% 감소하였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크기 대비 디스플레이 비율인 D.A(display area)에서는 80~90%에 속하는 제품이 196개로 83.8%의 점유율을 차지했고, 90%이상 제품은 38개로 16.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의 평균 D.A는 87.1%로 2018년부터 연 평균 1.2%씩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D.A가 가장 높은 제품은 Honor의 ‘Magic4’와 ZTE의 ‘Axon 40 Ultra’로 93.1% D.A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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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 2023서 OLED 혁신기술 총망라해 새로운 고객경험 제안

■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메인 부스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 마련, ‘올웨이즈 온(Always on)’ 및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Advanced Mobility Lifestyle)’ 주제로 OLED 기술 리더십 부각

■ 수주형 사업 확대 위해 중소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거 전시

– 중소형 폴더블 OLED : 화면을 자유롭게 접었다 펼칠 수 있어 디바이스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다양한 사용환경 및 용도에 최적화

–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 P-OLED 및 LTPS LCD 기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다양한 솔루션과 CES 혁신상 받은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 등 모빌리티 혁신 방향성 제안

■ 신기술 ‘META 테크놀로지’ 적용해 화질 혁신한 3세대 OLED TV 패널 발표

– 초대형 97인치부터 77, 65, 45, 42, 27인치 OLED TV 패널과 초소형 0.42인치 OLEDoS까지 LG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OLED 풀 라인업 한 자리에 전시

– 얇고 가벼운 OLED 장점 극대화해 이동성 높인 ‘무버블(Movable) 콘셉트 제품’도 최초 공개

■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고성능 OLED 패널도 첫 공개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박차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OLED 혁신 기술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안한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과 웨스트홀에 메인 부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각각 마련해 OLED 기술 리더십을 부각한다.

메인 부스의 전시 주제는 ‘올웨이즈 온(Always on)’으로, ‘다양한 고객의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부스 전시 주제인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Advanced Mobility Lifestyle)’은 ‘눈으로 보는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 사운드 기술에 이르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는 의미다.

■ 수주형 사업 확대 위해 ‘중소형 폴더블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대거 전시

먼저, 수주형 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중소형 폴더블 OLED 제품의 경우 디바이스의 경계를 넘나들며 고객의 다양한 사용 환경 및 용도에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상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 중소형 17인치 노트북용 폴더블 OLED

LG디스플레이 중소형 17인치 노트북용 폴더블 OLED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화면을 반으로 접었다 펼치면서 태블릿, 노트북, 휴대용 모니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폼팩터 혁신 제품이다. 토탈 터치 솔루션이 탑재돼 손가락과 펜 터치가 모두 가능하고, 접히는 부분에 주름(Crease) 현상이 거의 없어 크게 펼친 상태에서도 자연스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중소형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LG디스플레이 중소형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는 단방향 폴딩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은 양방향 폴딩을 실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2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내구성을 보장하는 모듈 구조와 접는 부분의 주름을 최소화하는 특수 폴딩 구조를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P-OLED(플라스틱 OLED) 및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차별화 디자인을 구현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P-OLED ‘34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차량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화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큰 화면에 고감도 터치 기능과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12.8인치 컨트롤 패드 ‘센터 페시아(Center Fascia)’도 선보인다.

LTPS LCD 기반의 초고휘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5,000니트에 달하는 휘도(밝기)로 기존 LED 방식 대비 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무안경 3D 계기판’은 디스플레이 중앙에 설치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추적해 입체감있는 3D 영상으로 직관적인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선보인다.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익사이터(진동 발생 장치)가 디스플레이 패널 또는 다양한 차량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공간 창출, 디자인, 음질, 친환경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美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로부터 ‘차량 엔터테인먼트 및 안전(In Vehicle Entertainment & Safety)’ 분야에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여권만한 크기(150mm×90mm)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mm)로 매우 작고 얇고 가벼워 기존 자동차 스피커 대비 무게는 30%, 두께는 10%에 불과해 탑승 공간을 더욱 넓게 활용할 수 있고, 탑승자의 눈에 보이지 않아 차량 실내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에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웠던 천장, 필러, 대시보드, 헤드레스트 등 곳곳에 설치함으로써 탑승 위치에 따른 음질 편차를 없애고 입체 음향 효과를 구현해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피커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여 차체 경량화에 도움이 됨에 따라 탄소배출 절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기존 스피커의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Nd) 등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 3세대 OLED TV 패널 전격 공개하고 OLED 풀 라인업 한 자리에

노스홀 메인 부스에서는 신기술인 ‘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발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풀 라인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현존 최대 OLED TV 패널인 초대형 97인치부터 77, 65, 45, 42, 27인치 OLED TV 패널과 초소형 0.42인치 OLEDoS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얇고 가벼운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해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무버블(Movable) 콘셉트 제품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언제 어디에서나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LG디스플레이 27인치 OLED 글로우

LG디스플레이 27인치 OLED 글로우

‘OLED 글로우(Glow)’는 27인치 OLED 패널에 이동형 스탠드를 결합해 높이와 각도 조절, 터치가 가능한 사용자 맞춤형 콘셉트다. 가로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다가, 세로로 세워 홈 트레이닝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비핏 트롤리(BeFit Trolley)’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이 적용된 48인치 OLED 패널에 바퀴 달린 수납형 디자인 프레임을 결합한 제품으로 기능성과 이동성, 편의성, 인테리어 요소를 동시에 갖췄다.

 

■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고성능 OLED 패널 공개​

시장창출형 사업인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을 전격 공개하며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나선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과 ‘27인치 OLED 패널’ 신제품을 소개한다. 현존 패널 중 응답속도가 가장 빠르고, 주사율이 높아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종이처럼 얇아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극대화한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화면이 휘어졌다 펴지며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한 게이밍 전용 OLED 패널은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rsair)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공감대를 형성할 다양한 제품을 두루 선보이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발굴해 중장기 사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CES 2023서 게이밍용 고성능 OLED 패널 신제품 공개

■ “게이밍 디스플레이도 역시 OLED”, 첫 게이밍 전용 OLED 제품인 45인치 및 27인치 OLED 패널 CES에서 공개

■ OLED 특유의 선명하고 입체감있는 화질에 최고의 응답속도(0.03ms), 240Hz 고주사율, 평면과 곡면 오가는 ‘벤더블’ 등 갖춰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 제공

■ 시장창출형 사업 중 하나인 게이밍용 OLED 패널 이달부터 양산 시작, 글로벌 IT 기기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에 공급 예정

게이밍용 45인치 울트라와​이드 OLED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

게이밍용 45인치 울트라와​이드 OLED 패널이 탑재된 모니터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게이밍에 최적화된 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 패널과 27인치 OLED 패널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있는 화질에 압도적인 성능까지 더해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그래픽 카드의 신호를 화면에 보여주는 데 까지 걸리는 ‘응답속도’는 0.03ms(밀리세컨드, 1ms는 1000분의 1초)로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르며, 1초당 보여주는 이미지의 횟수인 ‘주사율’은 최대 240Hz로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게이밍용 특수 편광판을 적용해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을 최소화했다.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해 화질의 깊이감을 더하고 원작이 의도한 컬러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벤더블(Bendable)’ 기능을 적용하면 화면이 휘어졌다 펴지며 각 게임 장르에 최적화된 곡률을 설정할 수 있다. 벤더블이란 종이처럼 얇아 휘어질 수 있는 OLED의 특성을 활용해 최대 곡률 800R(반지름 800mm인 원의 휜 정도)까지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특화 기술이다.

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수준이며, 두통 등을 일으키는 플리커(Flicker, 화면 깜빡임)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창출형 사업 중 하나인 게이밍용 OLED 패널을 이달부터 양산하기 시작했다. LG전자, 에이수스(Asus), 커세어(Cosair) 등 글로벌 IT기기 제조사 및 게이밍기어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이태종 솔루션 CX2담당은 “OLED만의 강점인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벤더블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인치 이상 중대형 OLED 출하량, 2027년까지 6,950만대로 확대

유비리서치에서 10인치 이상 OLED의 실적과 전망을 종합한 “4Q22 Medium & 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에 의하면 2027년 중대형 OLED는 2022년 2,610만대에서 2027년 6,95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까지 매출액 기준으로 중대형 OLED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TV용 OLED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향후 예상 출하량은 직전 분기보다 감소하였지만, 연평균 11.2%의 성장률로 2027년에 총 1,480만대가 출하되어 91.8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7년 중대형 OLED 전체 매출액의 62.8%이다.

Notebook과 tablet PC, 모니터 등 IT용 OLED 시장은 2024년부터 조금씩 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용 OLED 시장은 notebook용 OLED가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연평균 22.9%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1,97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에는 Apple의 iPad용 OLED가 본격적으로 출시되어 tablet PC용 OLED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tablet PC용 OLED 출하량은 200만대로 예상되지만, 2024년에는 720만대, 2027년에는 2,330만대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의 연평균 성장률은 85.7%다.

차량용 OLED도 2022년부터 54.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형 OLED 출하량 비율 전망

중대형 OLED 출하량 비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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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기술개발로 시장 선점과 국산화 이룬다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2022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휘닉스평창에서 열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이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주성엔지니어링은 연구 과제의 필요성에 대해 “2028년까지 대형 OLED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높은 해상도 구현과 저전력에서의 휘도 확보를 위한 top emission 구조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고성능 박막 봉지가 필요하다”며 “한국은 OLED 세계 1등 국가임에도 해외 장비 의존도가 매우 높다. 시장 확보가 어려운 기존 모바일 시장보다는 고부가 대면적 OLED용 8세대 봉지 장비 시장 선점 및 global standard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해당 연구과제 중 1세부 주관으로 1차년도에 6세대 half 장비에 대한 저수소 SiON 공정 확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년도 1세부 과제 연구 내용으로는 6G half ALDCVD 평가와 4점식 개별 구동 mask align 개발, 6G half ESC 개발 등이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주성엔지니어링, 8세대급 초박막 OLED 봉지 장비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2차년도인 2022년에는 8세대 half 장비에 대한 저수소 복합막 평가를 진행중이다. 6G half 및 8G half 장비를 이용한 단위 공정 평가는 11월 중 평가 예정이며, 2차년도 1세부 과제 연구 내용으로는 ESC 양산 검증과 8G half ALC/CVD Hybrid 제작, 8G TC/LL 제작 등이 있다.

끝으로 “연구 과제의 기대 효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원천 기술 확보 효과가 나타나며, 국내 대기업들도 외국 장비의 의존도 감소와 개발 속도 향상의 이점이 있다. 국가적으로는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소재, 부품, 장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H&iruja, 대면적 클러스터 스퍼터 개발로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 확보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2022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휘닉스평창에서 열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에서 H&iruja가 8.5세대 기판용 중소형 OLED 양산화를 위한 초청정 저손상 클러스터 스퍼터 개발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H&iruja에서는 “모바일 기기 패널 사이즈의 대형화와 노트북, 태블릿 PC, 모니터 등 IT기기로의 OLED 패널 적용확대로 인해 대형 기판을 이용한 수율 향상과 생산성 증대가 중요해졌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요구로 인해 초청정 저손상에 유리한 클러스터 스퍼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해당 과제는 1세부와 2세부의 핵심부품 개발과 3세부의 장비 시스템 개발로 이루어져 있다. H&iruja는 그 중 3세부의 초청정 저손상 8.5세대 클러스터 스퍼터 개발을 주관하며, 수요 기업의 장비 성능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검증한다.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H&iruja, 클러스터 스퍼터 (2022 디스플레이 총괄 워크샵)

H&iruja는 “1차년도인 2021년에는 8.5세대 진공시스템 구성 결정과 박막균일도 확보용 시뮬레이션 및 기반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2차년도인 2022년에는 8.5세대용 캐소드 평가용 챔버와 테스트 kit 제작을 통한 단위 기술 검증을 진행중이며, 온도와 플라즈마 시뮬레이션, 박막 분석을 통한 최적화를 진행중이다”고 전하며 ”향후에는 8.5세대 스퍼터 장비 개발과 스퍼터 성능 및 신뢰성 확보를 과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끝으로 “전세계적으로 고해상도 중소형 OLED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면적 클러스터 스퍼터의 개발이 완료된다면, 한국만의 디스플레이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해당 연구과제 해결로 소재-모듈-장비-패널 수요 기업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SCM을 구축하고, 양질의 부품과 장비 수급,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청색 인광 재료, OLED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11월 9일 여의도 전경련에서 개최된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유비리서치 이충훈대표는 OLED 시장이 확대되기 위한 필수 조건인 청색 인광 재료가 2024년에 개발완료되고 2025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미국 재료업체 UDC에서 인광 도판트에 TADF를 섞은 청색 인광 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재료의 수명과 특성은 2년전 형광 재료와 동등한 수준이며, 소비전력이 중요한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청색 인광 재료의 개발은 OLED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청색 인광 재료의 파급 효과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유비리서치, 청색 인광 재료의 파급 효과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청색 발광층을 3번 적층하는 구조이다. QD-OLED에 형광 대신 청색 인광 재료가 사용된다면 기존에 청색 발광층을 3번 적층하는 구조를 1번 또는 2번 적층하는 구조로 대체가 가능하다.

이 대표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뿐만 아니라 tandem구조로 개발중인 tablet PC용이나 자동차용 OLED를 single 구조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청색 인광 재료의 개발로 인해 LCD에서 OLED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비리서치, OLED 시장 실적과 전망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유비리서치, OLED 시장 실적과 전망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이어서 이 대표는 OLED 시장 동향에 대해서 발표를 이어 나갔다. 악화되는 시장 상황과 중국 패널 업체들의 패널 가격인하로 인해 국내 업체들의 상황은 쉽지 않다.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7,890만대로, 전년 동기 1억 2,140만대 대비 35% 감소했다.

이충훈 대표는 “OLED 출하량을 기판별로 보면 flexible OLED는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rigid OLED는 급감했다”며 “중국 패널 업체들이 rigid OLED 패널 가격을 인하하면서 rigid OLED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가 내후년에는 리지드 OLED 패널 생산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2023년 상반기까지 좋지않은 OLED 시장상황에도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소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올해 870만장 이었던 TV용 OLED 패널은 내년 950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LG전자가 450만대의 WOLED TV를 생산할 전망이며, 삼성전자가 올해 45만대에서 내년 100만대로 QD-OLED TV 물량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진입했지만, 전반적인 TV 시장의 악화로 OLED TV 시장 확장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 2022 중대형 OLED Display 반기 보고서 Sample Download 

유비리서치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11월 09일)

11월 09일(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 개최될 OLED KOREA와 2023년 상반기 결산 세미나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비리서치 홈페이지
https://ubiresearch.com

▶OLED관련 최신뉴스가 궁금하다면?
https://olednet.com

▶비즈니스, 디스플레이 보고서 문의
marketing@ubiresearch.com
02-577-4391

“디지털아트 캔버스도 역시 OLED” LG디스플레이, OLED 디지털아트展 개최

  • 1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네버 얼론(Never Alone)’ 전시회 열어,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캔버스로 활용해 홀로그램, 3D 효과 구현한 신개념 디지털아트 작품 선보여
  •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완벽한 블랙을 기반으로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최적의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주목 받아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트렌스피규레이션’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트렌스피규레이션’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가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캔버스로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열리는 ‘네버 얼론(Never Alone)’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벌어진 인간 관계의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주제를 담았다.

류성실, 윤향로, 장진승, 이은솔 작가와 ‘업체eobchae’, ‘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 6팀의 예술적 상상력을 OLED에 녹여내 생생하고 몰입감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알리는 LG디스플레이의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없이 정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최근 국내외 예술계에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플래그’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플래그’

작품명 ‘플래그(Flag)’는 검은색 바탕에 수많은 흰 점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완벽한 블랙 표현을 강조한다.

투명 OLED의 홀로그램 효과를 이용한 작품명 ‘트랜스피규레이션 (Transfiguration)’은 시시각각 변하는 형형색색의 캐릭터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입체감 있게 전달한다.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플래그’

LG디스플레이 디지털아트전 ‘플래그’

작품명 ‘민트 유어 데스티니(Mint Your Destiny)’는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겹치듯 배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3D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아트 작품들이 갤러리를 가득 채우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 서울 성수동 피치스도원에서 ‘아트 웨이브’의 첫번째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의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 세계 최고 권위 영국 왕립예술학교가 OLED를 활용한 전시를 개최했으며,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과 협업한 첫 투명 OLED NFT 작품인 ‘인류의 중요한 기억’이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OLED만의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비리서치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개최 (2022.11.09)

유비리서치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유비리서치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OLED와 디스플레이 전문 조사기관인 유비리서치는 오는 11월 9일(수)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TV와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가 큰 영향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유비리서치는 이를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한다.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는 OLED를 비롯하여 최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메타버스에 관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QD-OLED를 포함한 OLED의 최신 기술 동향과 중국 패널 업체들의 최신 동향과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thin film encapsulation 용 저유전율 재료와 실리콘 소재 등 소재 개발 현황을 다루고자 한다.

유비리서치의 세미나에는 OLED 관련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과 미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비즈니스 관계자가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등록은 11월 8일(화)까지이며 본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유비리서치가 판매하는 보고서가 일부 제공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ubiresearch.com/2022-2nd-half-oled-seimina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세미나 프로그램>

▶2022년 하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신청하기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notch 줄고 펀치홀 늘었다

2021년(좌), 2022년(~3Q, 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점유율

2021년(좌), 2022년(~3Q, 우)에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점유율

2022년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중 notch와 narrow bezel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2021년 대비 각각 6.1%, 1.9%씩 감소했다.

2022년 9월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총 171종 중 펀치 홀 디자인이 145종, notch가 13종, narrow bezel이 8종, UPC(Under panel camera)가 5종 출시되었다. OLED 스마트폰 전체 출시 제품 수는 2021년과 비슷한 흐름이지만, notch와 narrow bezel 디자인은 2021년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반면 펀치 홀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021년 대비 8.3% 증가하여 84.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특히 Apple에서는 iPhone 14 pro와 pro max 모델에 기존에 적용하던 notch 대신 펀치 홀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삼성전자와 Apple로 인해 향후 펀치 홀 디자인은 더욱 더 메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022년 3분기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크기별 ppi

2022년 3분기까지 출시된 OLED 스마트폰 크기별 ppi

사이즈는 6.4x~6.7x인치대 스마트폰이 145종으로 84.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그 외 7인치대 제품 4개, 8인치대 제품 3개, 5인치대 제품 1개가 출시되었으며, 7인치 이상 제품은 모두 폴더블폰이었다.

해상도 별로는 300ppi대 제품이 78종, 400ppi대 제품이 80종 출시되었으며, 2021년 대비 300ppi대 제품의 점유율이 7.1% 증가했고, 400ppi대 제품의 점유율이 4.5% 감소하였다. 500ppi대 이상 제품은 13종 출시되었으며, 해상도가 가장 높은 제품은 Sony의 ‘Xperia 1 IV’로 643ppi였다.

2, 3분기에 비해 출시 제품 수가 적은 4분기 특성상 2022년 OLED 스마트폰 출시 제품은 2021년 226대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IFA 2022] 에이수스 폴더블 노트북 (Zenbook 17 Fold OLED)

#ifa2022 #zenbook17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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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 LG전자 단독 인터뷰 2부 (Life Style, Moooi x LG, Easel, Pos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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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 에이수스 OLED 노트북 I ASUS OLED Laptop (Vivobook, Ze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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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2630만대 전망

유비리서치에서 분기별 발간하는 “3Q22 Medium & 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에 의하면 2022년 2분기 중대형OLED 디스플레이 시장은 16.7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의미한다.

2022년 2분기 중대형 OLED디스플레이 시장은 전 분기 대비 22.9%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11.2% 상승하였다. 중대형 OLED 출하량 증가폭이 가장 큰 것은 노트북용 OLED다. 1분기 출하량은 114만대였으나 2분기 출하량은 218만대로 전분기의 약 2배 수준이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2022년 2분기)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시장 (2022년 2분기)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적으로 연장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22년 TV용 OLED 패널의 예상 출하량은 지난 분기 920만개였으나 수정된 ​​출하량은 910만개다. 2분기 OLED TV 출하량은 196만대로 1분기 171만대에서 25만대 늘었다. 이 중 WRGB OLED 패널 출하량은 171만대, QD-OLED TV 패널은 25만대이다.

삼성전자가 내년 QD-OLED TV 판매량을 1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인 만큼 2023년에는 TV용 OLED 출하량이 120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LCD 패널 사업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OLED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P7, P8라인을 OLED 라인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응용 제품별(TV, Tablet, Notebook, Monitor, Automotive)로 나누어 2027년까지의 예상 출하량을 100% 기준 누적 그래프로 나타내었다.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및 전망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및 전망

2022년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630만대로 전망되며 5년 뒤인 2027년에는 842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추측된다. 애플에서 아이패드가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4년 이후 Tablet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Q22 Medium & 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은 10인치 이상의 중대형 OLED Display에 대한 OLED 생산 캐파 현황, 주요 패널 업체별 Automotive, Note PC, Monitor, TV 등 주요 제품군에 대한 분기별 출하량과 매출실적을 조사하였다. 어플리케이션별 ASP와 OLED 수요 / 공급 분석 등 향후 5년 이후의 2027년까지의 시장 전망치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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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D 2022] Kyulux의 hyperfluorescence, 상용화까지 한걸음 남았다.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IMID 2022’에서 Kyulux의 Junji Adachi CSO는 RGB hyperfluorescence의 성능을 공개하며, 상용화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hyperfluorescence가 상용화 된다면, OLED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ji Adachi CSO는 hyperfluorescence가 인광 재료의 효율과 형광재료의 가격, 색 영역등의 장점만이 결합된 재료라고 언급하며, 현재 디바이스 성능과 수명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료를 개발 중이라 밝혔다.

 Kyumatic AI시스템/ Kyulux

Kyumatic AI시스템/ Kyulux

이어서 Junji Adachi CSO는 “녹색 재료는 고효율과 장수명 2가지 타입으로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고효율 재료의 효율은 1,000nit 조건에서 224cd/A이며, 장수명 재료의 수명은 LT95@1,000nit 기준으로 74,000시간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적색 재료는 상용화에 근접한 상태이며, DCI-P3과 BT.2020을 만족할 수 있는 2가지 재료를 개발 중이다”며, “DCI-P3용 재료의 색좌표는 (0.68x, 0.32y)이며, BT.2020용 재료의 색좌표는 (0.70x,0.29y)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색 재료에 대해서는 “수명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재료를 개발하고 있다. 2024년까지 청색 재료를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현재 OLED 재료는 적색과 녹색이 인광 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청색 재료는 수명 이슈로 인해 형광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Junji Adachi CSO의 발표처럼 hyperfluorescence 재료가 향후 OLED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yperfluorescence의 성능/ Kyulux

hyperfluorescence의 성능/ Kyul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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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 플렉시고 부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내구성 검사 장비)

K-Display 2022에 참가한 플렉시고의 부스입니다.
플렉시고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검사를 위한 장비를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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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 Business Forum] 스미토모 화학(Sumitomo Chemical) 재료 성능 공개

2022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Display Business Forum 2022’에서 Sumitomo Chemical은 최근까지 개발된 잉크젯 재료의 성능을 공개하였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중대형 기기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3-stack OLED나 4-stack OLED의 공정 시간과 재료 사용량을 늘릴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는 기술로, JOLED가 모니터용으로 패널을 양산하고 있으며 TCL CSOT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Sumitomo Chemical은 먼저 스핀 코팅 방식으로 제작된 배면발광 방식의 OLED와 전면발광 방식의 OLED의 RGB 성능을 공개하였다. 배면발광 방식의 OLED는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전면발광 방식의 OLED에서는 재료의 성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청색 재료는 효율과 성능이 모두 향상되었다.

Sumitomo Chemical 재료 성능에 대한 발표

Sumitomo Chemical 재료 성능

Sumitomo Chemical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핵심 과제로 불순물 관리와 ink formation, 경화 공정, jetting mechanism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잉크젯 프린팅의 공정 시간이나 수율,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4가지 요소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Sumitomo Chemical은 현재까지 개발된 RGB 잉크젯 재료의 성능을 발표하고, 향후 재료의 목표 효율과 수명을 언급하며 발표를 마쳤다.

Sumitomo Chemical 개발 마일스톤

Sumitomo Chemical 개발 마일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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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새로운 가치 창조한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K-Display 2022’에서 LG디스플레이는 벽면형과 TV형 등 다양한 투명 OLED 제품을 전시하였다. 이번에 전시된 투명 OLED의 투과율은 45%, 해상도는 FHD급이었다.

K-Display 2022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투명OLED

K-Display 2022에 전시된 LG디스플레이의 투명OLED

11일에 열린 ‘Display BUSINESS Forum 2022’에서 LG디스플레이의 강원석 상무는 투명 OLED의 투과율 향상과 무게 감소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2014년부터 투명 OLED를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COVID-19 이후로 증가하고 있는 내부 활동에 맞춰 투명 OLED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로드맵

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로드맵

현재 LG디스플레이는 E3 라인에서 제한적으로 투명 OLED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는 55인치 크기의 투명 OLED만을 양산 중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77인치로도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중국에서 박물관용과 사이니지 등에 주로 쓰이고 있으며,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을 낮추고 E3외의 생산 라인을 도입하여 시장을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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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splay 2022 LG디스플레이 부스

4K [K-Display 2022] LG디스플레이 온라인 부스 투어

K-Display 2022에 전시한 LG디스플레이 부스입니다.
LG 디스플레이는 OLED.EX, 투명OLED, 다양한 컨셉의 OLED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K-Display 2022에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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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명OLED

4K [K-Display 2022]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투명 OLED입니다.
어렸을 때 SF 영화에서 보던 기술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는 과연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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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패널을 구성하는 부품소재 I 부품소재 시장과 OLED 출하량 전망

 

OLED 패널 구조는 다양한 부품소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Flexible OLED, Foldable OLED, W-OLED에 따른 구조에도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영상에서 주요 부품소재 시장 전망과 더불어 주요 소형, 중대형 OLED 출하량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영상은 UBI Research의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 와 ‘OLED 부품소재 마켓트랙’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 Sample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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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

[LG디스플레이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5조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

 

  •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 감소

          – 세트업체들의 재고 최소화 위한 구매 축소, LCD 패널 가격 하락 지속

 

  • 하반기 OLED 중심의 성과 확대, 공급망 이슈에 따른 상반기 출하 차질 만회에 역량 집중

          – 세트업체들의 재고 최소화 위한 구매 축소, LCD 패널 가격 하락 지속

          – IT용 디스플레이, 하이엔드 중심 안정적 성과 확보 및 OLED 시장 선점 준비

          – 소형 OLED, 스마트폰 신모델 본격 공급 및 스마트워치 수요 강세 대응 통해 성과 확대

          –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3년내 30% 이상 점유율 확대로 시장 1위 위상 강화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www.lgdisplay.com)는 27일 매출 5조 6,073억원, 영업손실 4,883억원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하는 공급망 이슈 상황이 이어졌다. 전방산업 위축으로 세트업체들이 재고 최소화를 위해 구매 축소에 나선 것과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손실은 3,820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원(이익률 12%)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31%,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4%이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OLED를 중심으로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이슈에 따른 상반기 출하 차질 만회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 OLED 부문에서는 OLED만의 근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투명 OLED 등 라이프 디스플레이(Life Display) 영역의 시장 창출형 사업도 가속화한다. 전체 TV 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에서도 OLED TV 세트 판매량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IT용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전체 IT 시장 침체 전망 하에서도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프리미엄 영역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간다. 중국 코로나 봉쇄의 영향을 받았던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 출하량 회복 및 중형 OLED 시장을 선점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준비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소형 OLED 부문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공급 본격화 및 스마트워치 수요 강세에 대응해 성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자동차용(Auto)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는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아우르는 라인업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점유율(매출 기준)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을 지속 축소해오고 있는 LCD TV 부문은 최근 시황과 경쟁 상황을 고려하여 가속화 방안을 수립하고 있으며, IT용 하이엔드 LCD 제품군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와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사업구조 고도화, 운영 효율화, 재고 관리, 투자효율화 강화 활동을 통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통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별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OLED와 IT부문의 시장 지배력 강화, 수주형 사업 적극 육성ㆍ전개, 시장 창출형 사업 추진 가속화, 미래 사업 선점 및 사업화 기반 준비 등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내고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 2분기 실적 요약]   

LG디스플레이의 2022년 2분기 실적 요약 그래프.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로 구분

LG디스플레이 2022년 2분기 실적 요약

삼성디스플레이의 pol-less 기술, 포토 공정 축소된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최근 발간된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pol-less 기술 개발 현황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정리하였다.

Pol-less 기술은 편광판 대신 black pixel define layer(BPDL)과 color filter를 적용하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on-cell film(OCF), BOE와 Visionox에서는 color filter on encapsulation(COE)로 불리고 있다.

Pol-less 기술은 ‘Galaxy Z Fold3’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보도자료를 통해 pol-less 기술을 적용하여 빛 투과율을 33% 높여 같은 밝기에서도 패널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편광판이 적용된 OLED와 편광판이 제거된 OLED의 소비 전력 비교 사진. 편광판이 제거된 OLED는 소비전력 25% 절감한다.

<편광판이 적용된 OLED와 편광판이 제거된 OLED의 소비 전력 비교, 출처: news.samsungdisplay.com>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Galaxy Z Fold4’에도 pol-less 기술이 적용되는 대신 color filter의 RGB resist가 저반사용 소재로 대체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포토 공정이 축소된 pol-less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pol-less 기술에는 TFT쪽에 2번의 포토 공정과 color filter 쪽에 5번의 포토 공정이 필요한데, 향후에는 새로운 소재들을 적용하여 포토 공정을 3~4회 줄여 공정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pol-less기술을 더욱 더 발전시키고, 향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IT기기에도 확대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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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美와 디스플레이 동맹 필요…VR은 기회”

“OLED 수율 관리 어려워…한중 격차 존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한미 동맹 필요”

“2024년 애플 VR 기기 출시 전망…한국 디스플레이에 기회”

유비리서치 이충훈 대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반도체 인력난의 후폭풍이 디스플레이 업계를 타격했다.”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당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처한 현실을 이처럼 표현했다.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하나같이 ‘반도체 코리아’를 목놓아 외칠 때였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력양성을 주문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회에서 반도체 특강을 열었다.

모든 이의 시선이 반도체를 향할 때 이 대표는 돌연 ‘디스플레이 위기론’을 주창했다. 그는 반도체 인재난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의 인력 유출이 가속화됐고,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선점한 중국에게 디스플레이 시장을 통째로 내어주면 전세계 정보통신(IT) 및 가전 제품이 중국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갈 거란 섬뜩한 경고도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업계에 경종을 울린 그의 지적은 EBN과의 인터뷰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한미 양국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디스플레이’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가상현실(VR)’은 정체기를 맞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손꼽히는 디스플레이 전문가이자 ‘K-디스플레이 전도사’로 불리는 이충훈 대표에게서 ‘K-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OLED 시장은 다를 겁니다.”

그에게 첫 질문으로 ‘한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의 안부를 물었는데 돌아온 답변에 조금은 안심이 됐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손쉽게 장악했듯 OLED 시장도 점령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직 양국 간 기술력 격차가 존재한다고 봤다. 무엇보다 중국이 과거 LCD 시장에서 거둔 승리를 OLED 무대에서 재현할 요소가 부족하다고 했다.

“(중국에게) OLED 시장은 쉽지 않을 겁니다. 중국이 과거 LCD 시장에서 급성장한 데는 한국의 하이디스(SK하이닉스 반도체 LCD 사업부)와 일본의 NEC LCD 테크놀로지스 같은 기업들이 통째로 넘어갔기 때문이었죠. 기술자와 공장의 장비까지 모두 중국에게 넘어갔으니 초기부터 양산 기술을 확보하기가 수월했던 겁니다. 반면 아직까지 OLED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게 주요 공장과 기술, 인력이 통째로 넘어간 적이 없습니다.”

OLED 시장에서는 불량품은 줄이고 양품을 늘릴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율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이 대표는 바로 여기서 양국의 격차가 존재한다고 봤다. 때마침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의 수율이 85%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QD-OLED는 삼성전자 65인치 TV 모델 등에 탑재되는 8.5세대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반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생산하는 화이트유기발광다이오드(WOLED) 패널은 최근 공정 테스트에서 원래 계획의 50% 수준만 통과하는 등 낮은 수율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OLED는 반도체처럼 연속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해서 수율 관리가 굉장히 어려워요. 그런데 지금 중국은 OLED 수율을 잘 못 냅니다. 아직까지 우리와 격차가 있어요. 또 IT 제품들은 점점 복잡해지고 OLED 기술 난이도 역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술 흐름을 보면 과거 박막트랜지스터(TFT)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방식으로 바뀌고 있고 최근에는 여기에 폴더블까지 더해졌죠.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보다 압도적인 OLED 기술력을 지녔다고 봅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중국 업체들에 비해 높은 기술력을 가졌습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2022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가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양국의 OLED 기술 격차가 ‘적어도 4-5년’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고 봤다. 바로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다. 대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 다만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합당한 선에서 보다 저렴한 제품을 찾게 된다. 중국의 가성비 전략에 맞서 프리미엄 전략 카드를 꺼내든 국내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OLED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양산 기술인데 여기서 4-5년 정도는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들(중국)의 시장 교란 전략입니다. 중국 업체들은 OLED 품질이 좀 떨어지더라도 싼 값으로 계속 생산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OLED 시장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대부분을 점유하게 될텐데 자칫 한국의 리지드 OLED가 중국의 플렉스(Flex) OLED에 잡아 먹히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리지드 OLED 패널은 스마트워치와 중저가형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핵심 기판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의 가격경쟁력이 강점을 발휘하는 대표 무대로 스마트폰 시장을 꼽았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최근 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를 서서히 늘려가고 있다. 주요 OLED 스마트폰 업체들이 올 1분기 출시한 모델 수는 총 50종으로 이 가운데 중국 업체 모델이 43개(86%)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출시된 한국산 OLED 스마트폰(5종) 대비 약 9배에 달하는 규모다.

물론 중국 스마트폰이 LCD를 벗고 OLED 패널을 입는 것이 우리에게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 기업들의 경우 이미 LCD 시장을 중국에 내어준 뒤 OLED 사업의 전환 속도를 빠르게 올려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6월부터 LCD 사업에서 철수하고 올레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 규모를 순차적으로 축소하고 올 하반기 대형 LCD 생산량을 최대 20% 낮추기로 결정했다.

“중국산 OLED 스마트폰이 늘어난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OLED 산업에 좋은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LCD 수요가 OLED로 대체될 테니까요. 예를들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최고급 기종에는 삼성디스플레이 같은 국내 업체들의 OLED 패널을 사용하게 되겠죠. 따라서 중국산 OLED 스마트폰이 늘어나면 현재 OLED에 집중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들에게도 당장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한미 디스플레이 동맹 필요…국가안보와 직결”

이 대표는 중국에게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도권을 뺏긴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라고 했다. 이는 단순히 주요 산업을 잃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얼마전 세미나에서도 “반도체가 한국의 전략 산업이라면 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전략사업”이라며 “만약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으로 넘어가면 전 세계 IT, 가전제품은 중국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토록 강경한 그의 주장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봤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무엇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될 수 있어요. 만약 중국에게 디스플레이 산업을 모두 빼앗기면 세계적으로 각국이 방산에 해당하는 부분인 군수 쪽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돼요. 왜냐하면 군수 부문에서 각종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만약 중국에 디스플레이 산업이 넘어가 버리면 훗날 각국이 정말 중국산 디스플레이를 써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대표는 한미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외치듯 ‘디스플레이 동맹’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한국과 함께 ‘반도체’를 공통분모로 삼아 중국 견제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이 구상 중인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이른바 ‘칩4 동맹(한미일·대만)’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연일 들려온다.

“한미 반도체 동맹 이야기가 계속 나오듯이 저는 디스플레이 동맹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봐요. 미국에서 반도체를 아무리 통제하더라도 중국에게 디스플레이를 통제당하면 아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가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2 상반기 OLED 결산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하고 있다.

 

“VR은 새로운 기회…K-디스플레이 수혜 전망”

이 대표는 ‘K-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다름 아닌 ‘VR’을 꼽았다. VR이 앞으로 TV와 모니터를 대체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VR시장은 2016년 대두된 이후 활용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다. 게임, 교육, 영화, 헬스, 예술, 스포츠 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업계에서는 현재 애플이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VR과 AR을 아우르는 2세대 확장현실(XR) 기기 개발에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지난 2017년 ‘AR과 VR의 성장에 따른 OLED의 발전’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현실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 주는 고화질 콘텐츠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마련했을 때 비로소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된다”며 “AR과 VR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언급할 때 OLED 디스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

“2024년은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에도 중요한 해가 될 거라 봅니다. 디스플레이는 부품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트 수요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애플이 2024년부터 VR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이 커진다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에게도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겁니다.”

 

EBN 이남석 기자, 『[인터뷰] 이충훈 유비리서치 대표 “美와 디스플레이 동맹 필요…VR은 기회”』, <EBN> , 2022.07.25

https://www.ebn.co.kr/news/view/1539666/?sc=Naver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내수화 움직임, 한국 업체들의 해결책은?

최근 중국 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와 재료, 장비 등을 내수화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최근 발간된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나 공신부(工信部)에서 중국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 업체들에게 투자금을 지원하고 내수화를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중국 공신부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및 장비, 부품 사업에 대해 중국 내수화를 위해 대형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는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공신부는 FMM과 이에 관련된 증착기, 기타 장비까지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발전 개발위원회에서 내수화로 추진하는 아이템은 3년 내에 개발 및 양산, 5년 내 전부 내수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사업 외에 업체들의 내수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에서는 이미 내수화를 위한 투자가 한참 진행되었다. 지난 3월, 물량 및 원가 압박으로 많은 위기감을 느낀 BOE의 CEO Gao Wenbao가 구매 기획에 직접 특수 정책을 지시했다. BOE는 원가절감을 위한 거래업체들을 다원화하는 과정에서는 해외업체를 제외한 중국내 업체만 검토를 진행했다. BOE의 소재와 재료, 장비 내수화를 위한 투자 금액 중, 약 70%의 자본이 이미 투자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2023년까지 투자가 완료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일찍이 디스플레이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포함시키고 BOE와 TCL CSOT 등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는 중국 현지 내에서 생산가능한 소재 및 부품에 대해서 수입 관세를 인상하며 내수화에 힘쓰고 있다.
LCD에 이어 OLED까지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격차를 벌려 놓기 위해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정부는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세제 지원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 Sample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