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awei's new foldable smartphone 'Mate X7' highlighting the rapid expansion of the Chinese foldable OLED supply chain.

중국 폴더블 OLED 공급망 확대…출하량 고성장 지속

BOE, Visionox 등의 중국산 폴더블 OLED 패널이 탑재되는 화웨이(Huawei)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Mate X7' 외관

중국 패널 업체의 폴더블 OLED가 적용되는 화웨이(Huawei)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Mate X7’. (출처: GSMArena)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패널 공급망도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 세트 업체에 폴더블 OLED를 공급하는 기업은 삼성디스플레이, BOE, TCL CSOT, Tianma, Visionox 등으로, 글로벌 및 중국 업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출하량 측면에서 중국 패널 업체들의 폴더블 OLED 공급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30만대 수준이던 출하량은 2025년 1,000만대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연평균 70% 이상의 고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폴더블폰 시장 확대와 함께 패널 국산화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체별로 보면 일반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폴더블폰용 OLED도 BOE가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BOE는 Huawei, Oppo, Vivo 등 주요 브랜드에 패널을 공급하며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BOE의 출하량은 2024년까지 가파르게 증가하다가 2025년 소폭 감소하였다.

TCL CSOT는 BOE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폴더블 O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300만대 이상의 폴더블 OLED를 공급하였다. TCL CSOT의 주요 고객사로는 Motorola, Xiaomi, Honor 등이 있다.

Visionox 역시 Huawei와 Honor를 중심으로 폴더블 OLED를 공급하고 있으며, Tianma도 2025년부터 소량의 폴더블 OLED 공급을 시작하며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전반적으로 중국 폴더블 OLED 시장은 초기 확산 단계를 넘어 경쟁 심화 및 고객 다변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수율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이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폴더블 OLED의 공급망 구조와 패널 업체별 개발 동향, 그리고 업체별 공급 물량에 대한 상세 내용은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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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chart showing the rapid increase in OLED monitor shipments from 2026 to 2030.

OLED 모니터 시장 고성장…2025년 출하 64% 증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글로벌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 전망 그래프

2025년 64% 성장에 이어 2026년에도 50% 이상 고성장이 전망되는 모니터용 OLED 시장 동향
(출처: 유비리서치)

2025년 글로벌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이 약 32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모니터용 OLED 출하량은 2024년 195만 대 대비 약 64% 증가했다. 2026년에도 5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되면서 모니터용 OLED는 중대형 OLED 산업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응용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패널 업체들의 전략 변화와 맞물려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양산 라인을 중심으로 TV용 패널보다 상대적으로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크리에이터용 제품을 중심으로 QD-OLED 채택이 확산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전략에서도 모니터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 역시 WOLED 기반 TV 패널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약 10만 대 수준에서 모니터용 OLED 패널 공급을 시작한 이후 2024년 20만 대, 2025년에는 약 40만 대까지 출하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2026년에도 신규 고객 확보, 라인 활용도 제고를 통해 모니터용 OLED 출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패널 업체들이 TV용 물량보다 모니터용 OLED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생산 효율과 수익성 구조가 있다. 8.5세대 원장 기준으로 TV용 패널은 면취율이 약 60~70% 수준에 그치며 MMG(Multi Model Glass) 기술을 적용하더라도 약 80% 내외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반면 모니터용 패널은 27인치, 34인치 등 IT 규격 중심의 패널 배치가 가능해 90% 이상의 높은 면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면적당 패널 가격 기준에서도 모니터용 OLED 패널이 TV용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어 패널 업체 입장에서는 라인 효율과 수익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이러한 흐름은 한국 업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중국 패널 업체들도 IT용 OLE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OE는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TCL CSOT 역시 자체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용 패널 출하를 계획 중이다. 중국 업체들의 진입은 중장기적으로 OLED 모니터 시장의 가격 경쟁력, 제품 다양성을 동시에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중대형 OLED 시장에서 패널 업체들의 전략 중심은 점차 TV에서 모니터로 이동하고 있다”며 “모니터용 OLED는 높은 면취율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뿐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자사 기술을 적용한 OLED 모니터 시장 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OLED 모니터 시장은 게이밍, 크리에이터, 프리미엄 IT 기기를 중심으로 응용처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당 내용은 오는 1월 29일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The Next Phase of Display 2026 세미나’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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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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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CSOT, Galaxy A57에 Flexible OLED 첫 공급…삼성전자 공급망 진입 의미

삼성전자 갤럭시 A56 스마트폰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 A56 스마트폰 (출처: 삼성전자)

TCL CSOT 기업 로고 및 부스

삼성전자 공급망 진입에 성공한 TCL CSOT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flexible OLED 패널을 최초 공급에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TCL CSOT는 Galaxy A57 모델에 적용되는 flexible OLED 패널을 처음으로 공급했으며, 2025년까지 약 40만 대 규모의 패널을 생산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격적인 양산은 2026년부터 Galaxy A57향 제품을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Galaxy A 시리즈에는 주로 rigid OLED가 적용돼 왔고, 과거에는 BOE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이 공급한 이력도 있었다. 이후 중국 OLED 업체들이 스마트폰용 rigid OLED 라인을 정리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동시에 삼성전자가 Galaxy A 시리즈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 단독 조달로 전환하면서 한동안 A 시리즈용 rigid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점 공급해왔다.

다만 Galaxy A 시리즈 상위 모델인 A57부터 flexible OLED 적용이 결정되면서, 삼성전자는 A 시리즈의 패널 단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TCL CSOT의 패널을 채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물량 기준으로 보면 초기 공급 규모는 제한적이다. TCL CSOT의 2025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연간 약 8,100만 대로 추정되며, Galaxy A57향 40만 대는 전체 출하량의 약 0.5% 수준에 불과하다. 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Galaxy A 시리즈의 공급 물량과 비교해봐도 그 차이는 확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상징성과 향후 중저가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공급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된다.

현재 TCL CSOT의 최대 고객사는 Xiaomi로, 출하 물량 기준 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를 Vivo, Motorola, Huawei 등이 잇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Galaxy A57 공급을 계기로 TCL CSOT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flexible OLED 공급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초기 물량은 제한적이지만, 삼성전자라는 핵심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점 자체가 TCL CSOT의 스마트폰 OLED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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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Display's Dual View technology allowing different content for driver and passenger, symbolizing the shift to cockpit platforms.

CES 2026에서 본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진화, 스크린을 넘어 플랫폼으로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제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6이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정보 표시 장치를 넘어, 차량 내 경험을 통합하고 지능화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진화한 모습을 분명히 보여줬다. OLED, 마이크로 LED, 미니 LED를 중심으로 한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형태 혁신, 투명화, AI 기반 상호작용이 동시에 전개되며 스마트 콕핏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한국 업체들은 초대형화와 형태 유연성, 그리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P2P 필러 투 필러 OLED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량 내부를 하나의 연속된 디지털 공간으로 재정의했다. 최대 51인치에 달하는 단일 패널 기반 P2P OLED는 고해상도와 우수한 터치 감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대형화에 따른 화질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내부로 말아 넣을 수 있는 슬라이딩 OLED 콘셉트도 공개해, 주행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와 역할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콕핏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UDC,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과 Dual View를 적용한 차량용 OLED를 통해, 하나의 화면에서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성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12인치 UDC IR OLED 클러스터 및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Dual View 디스플레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서로 다른 정보를 제공하는 LG디스플레이의 Dual View 기술과 UDC 적용 클러스터 (출처: LGD)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한 투명 OLED 적용 사례를 전시하며, 차량 디스플레이의 ‘보이지 않는 인터페이스’ 가능성을 제시했다. 투명 OLED는 시야 개방성과 정보 표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로, 미래 차량에서 HUD,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차량 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LG전자가 선보인 차량용 투명 OLED 윈드스크린 및 사이드 윈도우 디스플레이 콘셉트

개방감을 유지하며 정보를 표시하는 LG전자의 투명 OLED 윈드스크린 및 사이드 윈도우 솔루션 (출처: LGE)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 레이아웃 적응형 OLED로 공간 효율과 설치 유연성을 강조했다. 14.4인치 ‘플렉서블 L’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 구조에 맞춰 L자 형태로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도록 제시됐고, 13.8인치 승객 정보 디스플레이(PID)는 탑승자가 없을 때 대시보드 아래로 숨길 수 있는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부각했다. 또한 500R 곡률을 적용한 견고한 OLED 패널을 유리 기판 기반으로 대시보드에 탑재해 시각적 완성도와 설치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 업체들은 초대형 통합 디스플레이와 HUD 고도화를 중심으로, 기술 스펙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전면에 내세웠다. BOE는 HERO 2.0 스마트 콕핏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 기반 차량 경험을 강조했다. 5만 니트 밝기의 마이크로 LED PHUD 파노라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강한 외부광 환경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확보하며, AI 음성, 제스처 인식을 결합해 콕핏의 지능화를 구체화했다. 15.6인치 UB Cell 중앙 디스플레이, AI 오디오 시스템, 통합 디지털 방송 기능까지 포함한 HERO 2.0은 차량을 이동 수단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BOE의 전략을 명확히 드러냈다. 동시에 저전력 IGZO 산화물 디스플레이와 탄소 저감 성과를 강조하며, 친환경 생산 체계도 함께 부각했다.

BOE의 HERO 2.0 스마트 콕핏과 Micro LED 기반 파노라믹 HUD가 적용된 데모

5만 니트 밝기의 Micro LED 파노라믹 HUD와 HERO 2.0 스마트 콕핏을 시연하는 BOE (출처: BOE)

TCL CSOT는 슬라이딩 센터 콘솔과 곡선형 암레스트에 적용된 28인치 잉크젯 프린팅 OLED를 선보이며, 형태 혁신 측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스에서는 이와 함께 P-HUD, 프로젝션 기반 HUD 데모를 직접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HVA Ultra P-HUD는 다중 LCD 프로젝션 구조를 통해 차량 전면 유리에 정보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이는 TCL이 대형 OLED뿐 아니라 HUD 영역에서도 콕핏 통합 전략을 병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TCL CSOT 부스에 전시된 HVA Ultra P-HUD(파노라믹 HUD) 프로젝션 데모

차량 전면 유리에 정보를 투사하여 대시보드를 대체하는 TCL CSOT의 파노라믹 HUD 솔루션 (출처: TCL CSOT)

Tianma는 49.6인치 C자형 파노라마 스크린을 정보 허브로 내세우며,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조수석, 백미러 영역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콕핏을 공개했다. 21만 개 이상의 독립 디밍 유닛을 활용한 10만:1 명암비, 반사율 0.55% 미만의 억제 기술을 통해, 초대형 디스플레이의 가독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43.7인치 IRIS PHUD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인출식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소형 OLED 등 멀티스크린 연동 구조는 Tianma가 시스템 단위의 콕핏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Visionox 역시 듀얼 플렉서블 AMOLED를 활용한 다이내믹 벤딩 디스플레이를 통해, 대형 화면의 수납성과 시인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접근을 제시했다.

Tianma가 공개한 43.7인치 IRIS 파노라믹 HUD 및 통합형 콕핏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を 통합한 Tianma의 차세대 콕핏 및 파노라믹 HUD 시스템 (출처: Tianma)

대만 업체들은 투명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통합 역량을 중심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AUO는 자회사 AUO Mobility Solutions를 통해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INVISY 스텔스 디스플레이, AI 기반 콕핏 도메인 제어 플랫폼을 함께 전시하며, 디스플레이를 차량 컴퓨팅과 연결된 핵심 노드로 정의했다. 유리 기판 위성 안테나와의 결합은, 차량 디스플레이가 외부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노룩스는 CARUX, 파이오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시각과 음향을 통합한 콕핏 솔루션을 강조했으며, 직접 밝기 5만 니트, 반사 이미지 1만 니트 수준의 초고휘도 마이크로 LED HUD를 공개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HUD 구현 가능성을 부각했다.

AUO가 전시한 차량용 투명 Micro LED 디스플레이

차량과 외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핵심 노드로 제시된 AUO의 투명 Micro LED 디스플레이 (출처: AUO)

완성차 측면에서도 변화의 방향은 분명했다. BMW는 차세대 iX3에 적용될 파노라믹 HUD 콘셉트를 통해, 전면 유리 전체를 정보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미래형 HUD 방향성을 제시하며, 디스플레이와 차량 설계의 일체화를 강조했다.

BMW 부스에서 시연된 iDrive 서라운드 뷰 시스템과 파노라믹 HUD 콘셉트

전면 유리 전체를 정보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BMW의 미래형 파노라믹 HUD 및 iDrive 시스템 (출처: BMW)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CES 2026에서 확인된 자동차 디스플레이 흐름에 대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더 이상 개별 부품 경쟁의 영역이 아니라, 형태, 시스템, AI, 콘텐츠가 결합된 콕핏 플랫폼 경쟁 단계로 진입했다”며, “초대형화와 투명화, HUD의 고도화는 결국 디스플레이 업체가 완성차의 사용자 경험 설계에 얼마나 깊이 관여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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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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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 of Xian Smart Materials, a key supplier of TFE ink for BOE, Visionox, and CSOT.

Xian Smart Materials, TFE Ink ‘BOE, Visionox’ 공급 확대…CSOT도 100% 점유 확보

Xian Smart Materials 공식 로고 (출처: Xian Smart Materials)

Xian Smart Materials 공식 로고 (출처: Xian Smart Materials)

중국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Xian Smart Material(시안 스마트 머티리얼, 思摩威)이 TFE(Thin Film Encapsulation) 잉크를 중심으로 주요 패널 업체향 공급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17년 설립 이후 TFE Ink, 저온 Over Coat(OC), 유기 절연막, 바인더 등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해 3.5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핵심 제품인 TFE 잉크는 BOE B12 라인 물량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BOE B7 라인에는 파일럿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Visionox V2·V3 라인에는 100% 물량을 공급하고 있고, TCL CSOT향 물량 역시 2025년 12월을 기점으로 100% 점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패널 업체별로 봉지 공정의 안정성과 공급망 최적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시안 스마트 머티리얼이 라인 단위에서 실질적인 공급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저온 OC(Over Coat) 분야에서도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단계에 있다. BOE B7과 Tianma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 중이며, 저온 구동 환경에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제품군에서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저온 OC는 공정 윈도우와 신뢰성 조건이 까다로운 영역인 만큼,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채택 범위와 공급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5년 매출액이 약 1.1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 확대 투자와 주요 고객사향 점유율 상승이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는 TFE 잉크 중심의 출하 확대, 중기적으로는 저온 OC 및 유기 절연막·바인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기타 중국 디스플레이 SCM 관련 정보는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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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CSOT's 163-inch X11H Max Micro-LED TV representing the company's push for mass adoption.

“1억 벽 깨나?” TCL CSOT, Micro-LED 대중화 ‘승부수’

디스플레이 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Self-emissive) 기술의 정점, Micro-LED가 마침내 실험실의 외피를 벗고 거실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그 선봉에는 삼성전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이 시장에 파격적인 기술 로드맵을 던진 TCL CSOT가 있다. CES 2025에서 시작되어 최근 DTC 2025를 거쳐 다가올 CES 2026으로 이어지는 이들의 3단계 공정을 디스플레이 공학적 시각에서 분석해 본다.

 

1. [CES 2025] OLED의 한계를 넘는 10,000니트의 충격

지난 CES 2025에서 TCL CSOT가 선보인 163인치 Micro-LED TV, X11H Max,는 업계에 상당한 기술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약 2,488 개의 RGB Micro-LED 을 픽셀 단위로 개별 제어하며 10,000니트라는 경이로운 피크 휘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기물 기반 OLED의 최대 약점인 휘도 저하와 번인(Burn-in) 문제를 무기물 소재의 내구성으로 정면 돌파하며, 초격차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 사건이었다.

CES 2025에서 공개된 TCL CSOT의 163인치 X11H Max 마이크로 LED TV와 가격 정보 (출처: TCL CSOT)

10,000니트 휘도를 구현하며 무기물 소자의 한계를 넘은 TCL의 163인치 Micro-LED TV ‘X11H Max’ (출처: TCL CSOT)

2. [DTC 2025] 구동 알고리즘과 계조 표현의 기술적 완성

지난 CES 2025에서 TCL CSOT가 선보인 163인치 Micro-LED TV, X11H Max,는 업계에 상당한 기술적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것이 아니라, 약 2,488 개의 RGB Micro-LED 을 픽셀 단위로 개별 제어하며 10,000니트라는 경이로운 피크 휘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유기물 기반 OLED의 최대 약점인 휘도 저하와 번인(Burn-in) 문제를 무기물 소재의 내구성으로 정면 돌파하며, 초격차 화질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 사건이었다.

TCL CSOT가 전시한 219인치 36:9 비율 울트라 와이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98% DCI-P3 색재현율과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19인치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3. [CES 2026 전망] 전사(Transfer) 공정 혁신을 통한 1억원 붕괴

다가올 CES 2026에서 TCL은 기술 과시를 넘어 가격 파괴라는 실질적인 승부수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TCL이 수백만 개의 미세 칩을 기판에 옮기는 전사 공정의 수율을 비약적으로 높여, 100인치대 제품의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잉크젯 프린팅(IJP) 기술과의 접목을 통한 공정 단순화는 수억 원대를 호가하던 마이크로 LED TV의 가격을 수천만 원대로 끌어내리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과거의 Micro-LED가 단순히 작은 LED를 촘촘히 박은 고가 전시품이었다면, 지금의 TCL CSOT는 반도체 미세 공정을 디스플레이에 완벽히 이식하며 나노초(ns) 단위의 응답 속도와 무한대 명암비를 대중화하려 하고 있다. CES 2026은 마이크로 LED가 부유층의 전유물을 넘어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는 기술적 특이점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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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chart showing the quarterly growth of OLED smartphone panel shipments in 2025, highlighting Q4 peak.

OLE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2025년 9억 대 도달… 4분기 생산이 성장 견인

2025년 업체별 분기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량 전망 그래프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가 전망한 2025년 분기별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 및 업체별 비중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가 매분기 발간하는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폰,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9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출하량 비중을 보면 중국 패널 업체들이 약 48.8%를 차지해 한국 업체들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출하량 자체는 양국이 비슷하지만, 한국 업체들은 iPhone과 Galaxy 플래그십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물량 비중이 높아 매출 기준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사분기에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 폴더블폰 패널 출하가 크게 증가하며 연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Apple의 신규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3사분기부터 패널 공급이 본격 확대됐고, 삼성전자의 Galaxy S26 시리즈용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은 정점을 찍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Phone 17 시리즈와 Galaxy S25 FE향 패널 수요 증가로 3사분기에 이어 4사분기에도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iPhone 시리즈와 Galaxy S26 시리즈의 본격 양산으로 올해 전체 기준 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사분기 약 2,000만 대 공급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반등을 이루었으며, 4사분기에는 약 20% 추가 증가가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은 분기별 수요 변화에 따라 조정이 있었으나,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 중심의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BOE는 중저가부터 중상위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공급을 다변화하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TCL CSOT와 Visionox는 내수 시장과 글로벌 브랜드향 공급을 균형 있게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 Tianma는 LTPO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이며 기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세트사별 출하량 기준으로는 Apple이 가장 많은 OLED 패널을 확보했으며, 그 뒤를 삼성전자, Xiaomi, Vivo, Huawei 등이 이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4사분기 iPhone향 공급이 확대되며 약 1억 5천만 대 규모의 패널을 출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 패널 업체들도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공급 전략을 조정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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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image for TCL CSOT’s T8 Gen-8.6 inkjet-printed OLED line indicating equipment ordering and 2027 mass-production target (Source: TCL CSOT, UBI Research)

CSOT T8 8.6G IJP OLED, 핵심 장비 발주 초읽기… 일정 변수 속에도 양산 목표는 유지

TCL CSOT가 전시한 IJP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전시한 IJP 기반 모니터용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8.6세대(Gen 8.6) 잉크젯 프린팅(IJP) OLED 양산 라인 ‘T8 프로젝트’**가 장비 발주 단계에 공식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개최된 DTIC 2025에서 IJP OLED·Oxide TFT 기술 로드맵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적 준비 상황을 내보인 데 이어, 실제 투자 일정에서도 가시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T8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인 잉크젯 프린팅 장비와 증착 관련 장비는 2024년 12월부터 발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잉크젯 프린팅은 T8 공정의 중심 플랫폼이자 패널 품질·수율·재료 효율을 좌우하는 장비로, 단독으로 전체 투자금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CSOT는 주요 장비 업체들과 가격 및 사양 협상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장비는 2025년 2월까지 발주 완료가 목표다. 현재 핵심 기종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초기 투자 집행 속도가 조정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CSOT는 T8 라인의 첫 장비 반입을 2026년 10월로 계획하고 있으나, 실제 일정은 2026년 말로 밀릴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장비는 양산 기준 검증 과정이 필요하며, 잉크젯 장비 공급사와의 가격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CSOT는 2027년 4분기 양산이라는 공식 로드맵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장비 반입의 2~3개월 지연은 프로젝트 전체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8 프로젝트가 갖는 전략적 의미는 단순한 신규 라인 증설을 넘어선다. 잉크젯 OLED는 대형 패널에서 기존 FMM(Fine Metal Mask) 구조가 가진 공정 제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재료 효율 90% 이상의 원가 경쟁력, 대형 마스크 문제 제거, 고해상도 구현력 확보 등 구조적 강점을 갖는다. 특히 T8은 14~17인치 노트북, 27~32인치 모니터, 65~77인치 TV까지 아우르는 멀티 제품군 대응 플랫폼으로 설계돼 있어, 양산이 안정화될 경우 IT·모니터·T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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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ization of TCL CSOT’s 0.28-inch 5,131 PPI Micro LED and 2.56-inch 1,500 PPI OLED microdisplay technologies

0.28인치 5,131PPI Micro LED와 1,500PPI OLED… TCL CSOT가 이끄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진일보

TCL CSOT가 차세대 근거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며 AR 및 VR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생태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최신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두 종은,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실리콘 기반 Micro LED와 고PPI를 달성한 유리 기반 Real RGB OLED로 구성되며, 각각 AR과 VR 기기 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는 TCL CSOT가 실리콘 기반과 유리 기반이라는 서로 다른 기술 축에서 모두 돌파구를 마련하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의 기술 흐름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0.28인치 크기의 풀컬러 실리콘 기반 Micro 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단일 칩에서 고색 정확도를 갖춘 풀컬러 구현이 가능하며, 1280×720의 해상도와 5,131 PPI에 달하는 초고밀도 화소 구조를 기반으로 사실상 ‘망막 수준의 선명도’를 실현했다. 작은 화면에서 픽셀 입자를 완전히 느낄 수 없을 정도의 고밀도 구조는 AR 안경과 같이 눈과 화면 간 거리가 매우 가까운 기기에서 특히 큰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실리콘 기반의 자발광 구조는 고휘도와 높은 명암비 구현에 유리해, 밝기 손실이 쉽게 발생하는 소형 디스플레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할 수 있다. Micro LED의 고효율 발광 특성과 초고휘도 성능이 결합되면서, 야외나 고조도 환경에서도 선명도를 유지하는 능력은 기존 OLED 기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대비 분명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TCL CSOT 0.28인치 5,131PPI 실리콘 기반 Micro LED (출처: TCL CSOT)

TCL CSOT 0.28인치 5,131PPI Micro LED (출처: TCL CSOT)

TCL CSOT가 자체 개발한 양자점 기반 색변환 소재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풀컬러 구현에 있어 RGB 개별 칩이 아닌 단일 청색 Micro LED와 양자점 색변환층을 결합하는 방식은 제조 공정 단순화, 수율 안정화, 색재현력 향상 측면에서 매우 높은 기술적 가치를 가진다. 특히 소형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되는 AR용 디스플레이에서는 발광 효율과 색 균일성 관리가 핵심인데, TCL CSOT의 소재 기술은 해당 한계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고효율 소재 기반 접근은 향후 대량 생산 시 비용 구조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며, Micro LED AR 기기 상용화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컬러 공정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고 있다.

또 다른 축에서는 2.56인치 유리 기반 Real RGB OLED가 눈에 띈다. VR 및 MR 디스플레이는 높은 PPI를 구현하기 위해 실리콘 기반 OLED에 의존해왔지만, 해당 방식은 제조 비용이 높아 보급형 제품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TCL CSOT가 유리 기반에서 1,500PPI 이상을 구현해낸 것은 단순히 높은 해상도 성능을 넘어 VR 및 MR 시장 구조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그널이다. Real RGB 픽셀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색 정확도와 색 좌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120Hz 이상의 주사율, 100만:1 명암비와 같은 스펙은 고급형 VR 및 MR 기기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분히 충족한다.

TCL CSOT 2.56인치 유리 기반 Real RGB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TCL CSOT 2.56인치 유리 기반 Real RGB OLED 디스플레이 (출처: TCL CSOT)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동일한 기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2024년 실리콘 기판 기반 OLEDoS를 적용한 ‘비전 프로(Vision Pro)’를 출시한 이후, 차기 보급형 모델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유리 기판 기반의 MR 디스플레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고해상도 VR 및 MR 시장에서도 실리콘 기반 단일 해상도 전략에서 벗어나, 용도와 가격대에 따라 기판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TCL CSOT의 유리 기반 고PPI OLED가 주목받는 이유도 이러한 산업적 변화와 맞닿아 있다. 유리 기판은 비용 경쟁력이 높아 VR 및 MR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 가격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TCL CSOT가 실리콘 기반 Micro LED와 유리 기반 OLED 양쪽에서 기술적 진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은, 향후 AR과 VR 기기에서 ‘고밀도, 저전력 그리고 고휘도’ 요구가 더욱 강조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Micro LED는 높은 밝기와 피크 성능, 낮은 전력소비, 긴 수명을 강점으로 가져 AR 안경 중심의 초소형 및 초경량 기기에 특히 적합하며, OLED는 넓은 색역과 고품질 영상 표현력을 무기로 VR 및 MR 헤드셋의 몰입감을 강화한다. 두 기술의 상호 보완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며, 최근 몇 년 동안 정체됐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시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이번 기술 발표에 대해 “Micro LED와 고해상도 OLED는 AR 및 MR 기기의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Micro LED는 밝기, 전력 그리고 수명 측면에서 AR 안경의 상용화를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며 “유리 기반 고PPI OLED의 확산은 VR 및 MR 시장의 비용 장벽을 낮춰 대중 모델 확대를 빠르게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생태계의 향후 방향을 “경량화, 저전력 그리고 고선명도”로 요약하며, 기술뿐 아니라 광학, 재료 그리고 구동부 품질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하는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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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summarizing China’s display industry response to EU PFAS REACH restrictions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EU PFAS 규제 대응 본격화

EU PFAS 규제 REACH 추진 일정 타임라인 (출처: ECHA)

EU PFAS 규제 REACH 추진 일정 타임라인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이 유럽연합(EU)의 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영구성 유해화학물질) 규제 강화에 대응해 PFAS-Free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EU의 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PFAS 물질 제한 규정은 2023년 1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 회원국이 제출한 초기안에 기반한다.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청회에서 5,600건 이상의 의견을 수렴한 후, 2025년 8월 20일 업데이트된 배경 문서(Background Document)가 공개됐다.

이 규정은 PFAS의 지속성과 이동성 및 생물축적성으로 인한 환경, 건강 위해성을 이유로, 제한 옵션을 제시하였다. 농도 기준은 단일 PFAS 25ppb, 그룹 합계 250ppb, 전체 PFAS(폴리머 포함) 50ppm으로 설정됐다. 위원회는 2025년 12월 REACH 개정안을 발표하며, 의회·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필수 용도(의료기기, 안전 관련) 예외는 엄격 심사되며, 대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허용된다. 벌칙은 회원국법에 따라 행정·형사 처벌로, 위반 시 수출 차단 위험이 크다. 이 규제는 EU의 ‘화학 전략 지속가능성'(2020) 일부로, 2030년 PFAS 80% 퇴출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규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OLED와 LCD 공정(세정제, 코팅제 등)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중국 주요 기업들이 공급망 재평가와 대체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OLED 증착 및 세정 공정에서 PFAS-free 대체재(실리콘 기반 코팅 등) 개발이 핵심 과제다. EU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업계는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BOE(京东方)는 EU REACH 기준 준수를 위해 유럽향 수출 제품의 포토레지스트(PR), 편광판, 세정액 등 핵심 소재 재평가를 진행 중이다. 일본 JSR·신에츠화학 등 공급사에 비불소계 대체재 전환을 요구했으며, 허페이 공장의 파일럿 라인에서 실리콘 기반 코팅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EU 시장 매출 비중(전체 22%)을 고려할 때, 2026년 기준 미준수 시 수출 중단 위험이 제기된다. BOE는 충칭과 허페이 공장을 중심으로 AMOLED 공정 개선을 병행하며, 8.6세대 AMOLED 라인(B16)을 2025년 말 점등 목표로 건설 중이다. LCD 제품군은 공정 복잡도가 낮아 2027년까지 PFAS-Free 전환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애플향 공급에서 PFAS-Free 소재를 iPhone 18 시리즈부터 적용할 예정으로, Black PDL(Pixel Definition Layer) 소재 대체를 위해 Rouxian(柔显)과 Mitsubishi Chemical의 PFAS-Free 옵션을 평가 중이다. Black PDL은 Pol-less OLED 구조의 핵심 소재로, 소자 두께 감소와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TCL CSOT는 인쇄 OLED(IJP) 기술을 활용해 PFAS 사용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11월 광저우에서 착공된 8.6세대 OLED 공장은 IJP를 적용해 불소계 증착 공정 없이 RGB 재료를 직접 인쇄하며, 비용 20% 절감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한다. TCL CSOT는 SID Display Week 2025에서 PFAS 사용 최소화, 비용 20%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가능성을 강조한 바 있다.

비전녹스(Visionox)는 FMM-free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로 PFAS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픽셀 패터닝으로 세정, 코팅 단계의 PFAS 노출을 줄이며, 2025년 2월말 허페이 8.6세대 OLED 공장 건설을 착수하였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는 2024년 12월 발표한 ‘PFAS 사용 제한 로드맵’을 통해 2026년 대체재 국산화율 70%를 제시하며, BOE·TCL CSOT 등에 R&D 보조금을 확대 배정했다. 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급자족 정책과 연계된 국가 차원 지원으로, 중국 OLED 출하량 확대를 뒷받침한다. MIIT 로드맵은 EU REACH와 유사하게 PFHxA·PFOA 등 특정 PFAS를 우선 금지하며, 2027년 전면 시행을 목표로 한다.

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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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CSOT 8.6th generation inkjet OLED presentation showing precise RGB structure and printing accuracy from K-Display 2025

TCL CSOT, 8.6세대 인쇄형 OLED 생산라인 조기 착공 발표

TCL CSOT의 인쇄형 OLED 프린팅 정밀도 및 FMM OLED 구조 비교 슬라이드 — K-Display 2025 발표자료 (출처: TCL CSOT)

K-Display 2025에서 TCL CSOT 인쇄형 OLED 발표 슬라이드 (출처: TCL CSOT)

TCL CSOT는 2025년 10월 21일, 광저우성에서 8.6세대 인쇄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T8 프로젝트)의 정식 착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일찍 착수하는 것으로, 총 295억 위안(약 5.4조 원)이 투자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최초의 8세대 인쇄형 OLED 라인으로, 노트북, 모니터, 차량용 등 중형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목표로 하며, 월 45K(2290mm x 2620mm 기판 기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TCL CSOT는 T8 라인을 기존 Guangzhou T9 라인 인근 T8 부지에 투자한다. 본래 T8 부지는 태양광 프로젝트로 전환될 계획이었으나, 해당 계획은 보류되고 OLED 생산라인 부지로 활용이 확정되었다. 이 T8 라인 투자는 2개 라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초기에는 1개 라인 먼저 투자가 진행된다. Phase 1의 월 기판 투입 캐파는 15K이며, 2026년 9월 장비 반입을 목표로 진행되고 2027년 6월 시(試)양산될 계획이다.

중형 OLED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8.6세대 라인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CL CSOT는 인쇄형 OLED라는 차별화된 방식을 선택해 원가 경쟁력과 기술 혁신에 중점을 뒀다. TCL CSOT의 인쇄형 OLED 기술은 재료 활용률이 90%를 초과해 증착 방식의 30%를 압도적으로 능가하며, 제조 비용을 20% 이상 절감한다. 이 같은 원가 우위는 OLED를 대중화하는 ‘중저가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FMM과 같은 기존 기술 방식에 대한 투자 허가를 엄격하게 심사하는 경향이 있어, Visionox(ViP)와 TCLCSOT (잉크젯) 등은 신기술 적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비 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인쇄형 OLED는 아직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 휘도 및 수명: 인쇄형 OLED 공정은 증착 방식 대비 화소(픽셀)를 구성하는 유기물 층을 쌓는 정밀도가 낮아, 현재까지는 고휘도 구현이나 소자 수명 확보 측면에서 기존 증착 기술보다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다.
  • Tandem 구조: 고효율, 장수명 확보에 필수적인 Tandem(2층 발광 구조) 기술 적용이 증착 방식보다 어렵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TCL CSOT는 프린팅 설비 4대를 도입할 예정인데, 이는 HI/HT/RGB 3대와 Tandem 1대로 예상되며, 이 설비는 Panasonic의 장비를 구매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기술적 난제 극복을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TCL CSOT는 이처럼 인쇄형 노선을 통해 증착 시장의 거인인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를 직접 겨냥하는 대신, 새로운 기술로 중형 OLED 시장을 공략하여 ‘시장을 이끄는 혁신적인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인쇄형 OLED는 획기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노트북, 모니터 등 IT용 OLED 시장의 문턱을 크게 낮춰 시장의 파이를 키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반면, 인쇄 공정 특유의 휘도와 수명 과제가 대형 IT 제품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공존한다. TCL CSOT이 기술적 난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기술-원가-규모’ 삼위일체 전략으로 2027년에 중형 OLED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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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image of Xiaomi 17 Pro Max highlighting TCL CSOT OLED panel supply

샤오미, 플래그십 17 Pro Max 공개…TCL CSOT가 Real RGB OLED 패널 공급 및 Red Host 공급처 변경

샤오미 17 Pro Max 공개, TCL CSOT Real RGB OLED 패널 적용 스마트폰

샤오미 17 Pro Max 공개, TCL CSOT의 Real RGB OLED 패널 적용 (출처: 샤오미)

샤오미는 9월 25일 신형 스마트폰 ‘샤오미 17 시리즈’ 3종 (일반, 프로, 프로맥스)을 공개하였다. TCL CSOT가 샤오미 17 Pro와 17 Pro Max의 모든 디스플레이(전면 + 후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발표하였다. Pro Max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6.9인치 1200×2608 고해상도와 120Hz 주사율, 그리고 3,500니트(nits)에 달하는 밝기를 자랑하는 LTPO AMOLED 패널이다. 후면에도 2.9인치 596×976 해상도의 LTPO AMOLED가 들어간다.

TCL CSOT는 오랫동안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Real RGB 구조 개발에 공들여 왔기에, 일각에서는 이번 샤오미 17 Pro Max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FMM(Fine Metal Mask) 공정을 통해 Real RGB 구조가 구현됐다. 이는 각 픽셀이 독립적인 빨강(R), 초록(G), 파랑(B) 서브픽셀로 이루어져 있어 해상도 손실 없이 뛰어난 선명도와 정확한 색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로 사용하는 다이아몬드 픽셀 구조는 발광 효율이 높고 번인(Burn-in) 현상에 더 강하며, 물리적인 픽셀 수를 줄이면서도 체감 해상도를 높여 비용 효율적인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강력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다른 기업들의 진입 장벽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픽셀 구조는 R, G, B 서브픽셀의 수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작은 텍스트나 복잡한 그래픽에서 미세한 가독성 저하나 색상 번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TCL CSOT의 Real RGB 구조는 색상 정확도, 텍스트 가독성 등 시각적 품질 향상과 삼성 특허 회피라는 전략적 측면으로 보인다. TCL CSOT가 잉크젯 프린팅 Real RGB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샤오미 17 Pro Max와 같은 주요 제품에는 FMM 기반 Real RGB를 공급했다는 것은 TCL CSOT가 두 가지 기술 경로를 모두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잉크젯 프린팅은 장기적으로 대형 OLED 및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소형 고해상도 제품에 적용하기에는 기술적 난이도나 양산성, 신뢰성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TCL CSOT의 신규 패널에는 최신 발광층 스택 구조인 C10 set가 적용되어 발광 효율과 안정성을 개선하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핵심 발광 소재 중 Red Host(적색 호스트)에 기존에 적용되어오던 Dupont사의 제품 대신 중국 기업인 루미란(Lumilan)의 소재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루미란은 2017년 설립된 중국의 OLED 소재 전문 기업으로, 중국의 激智科技(Jizhi Technology)와 샤오미 창장 기금(Xiaomi Changjiang Industrial Fund)의 투자를 받아 성장했다. 저장성 닝보시에 공장을 두고 OLED 발광 재료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해왔으며, 2022년에는 샤오미와 공동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이번 샤오미 17 Pro Max 적용은 그 협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주요 핵심 발광 소재 중 하나가 중국 업체 제품으로 교체됐다는 점은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급망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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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share by nation, Korea leading overall while China rises in smartphones

OLED 발광재료 시장 판도 변화…한국 ‘전체 우위’ 속 중국은 스마트폰에서 약진

OLED 발광재료 시장 국가별 점유율 변화 그래프, 한국과 중국의 구매량 비중 (출처: 유비리서치)

국가별 OLED 발광재료 구매량 점유율 추이 (출처: 유비리서치)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3사분기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전체 OLED 발광재료 구매량에서 한국 패널업체들이 중국을 앞섰다. 한국 패널업체들의 상반기 구매량은 약 36.7톤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4.6톤으로 40.1%를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2025년 1사분기에 한국이 18.6톤, 중국이 12.8톤이었고, 2사분기에도 한국 18.1톤, 중국 11.8톤으로 한국이 안정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OLED 발광재료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2025년 들어 중국 패널업체들이 분기별로 5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상반기 전체 기준으로도 한국을 앞서기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여전히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라는 핵심 응용처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출하량을 빠르게 늘려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의 균형이 점차 바뀌어 가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0%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이어 LG디스플레이, BOE, Tianma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마트폰용 발광재료 시장에서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뒤를 바짝 추격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Tianma, TCL CSOT, LG디스플레이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전체 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가운데, 세부 시장인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용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중국에 추월당하기는 하였으나, OLED 전체 시장에서는 IT향과 QD-OLED, WOLED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중국을 앞서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 패널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출하량 증가와 더불어 IT향 OLED 출하량까지 확대되면서, 한국과 중국 간 발광재료 시장 격차는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

TCL CSOT announces 8th generation inkjet OLED investment plan at K-Display 2025, highlighting Panasonic printing equipment

TCL CSOT 8세대 OLED 잉크젯 생산 라인 투자 발표 임박_ 잉크젯 인쇄 장비는 Panasonic 장비 예상

TCL CSOT가 K-Display 2025에서 발표한 8세대 잉크젯 OLED 기술 및 최신 성과

K-Display 2025에서 TCL CSOT가 발표한 최신 잉크젯 OLED 기술 (출처: TCL CSOT)

지난 8월 6일부터 9일 사이 개최된 K-Display 2025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의 TCL CSOT(华星光电)는 8세대 잉크젯 OLED 생산 라인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T8 프로젝트’로 불리며, 2026년 9월 장비 반입을 목표로 2027년 6월부터 시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 능력은 1단계로 월 1만 5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자는 대형 OLED 패널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독점적인 지위에 도전하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TCL CSOT가 채택한 잉크젯 인쇄(Inkjet Printing) 방식은 현재 대형 OLED 생산에 주로 사용되는 진공 증착(Vacuum Deposition) 방식에 비해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진다.

  •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 낮은 진공 환경에서 공정 완료가 가능하여 장비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재료 활용도: 유기 재료를 직접 기판에 ‘인쇄’하는 방식이므로 재료 낭비가 적어 재료 활용도가 높다.
  • 대형 기판 생산 효율: 65인치, 77인치와 같은 대형 TV 패널 생산에 특히 경제적이다.

잉크젯 OLED의 주요 기술적 과제 중 하나는 청색 OLED의 수명이었으나, TCL CSOT는 이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2020년 40시간에 불과했던 청색 수명이 현재 400시간으로 10배나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해상도는 350 PPI를 돌파하여 고성능 태블릿 및 노트북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개구율은 기존 FMM(Fine Metal Mask) OLED의 3배로 높아져 전력 소비를 줄였다. 또한, 청색 서브픽셀의 크기가 적색 및 녹색과 유사하게 작아져 디스플레이 품질을 개선했다.

한편, 8세대 OLED 잉크젯 라인에 도입될 인쇄 장비는 Panasonic Production Engineering 사의 제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Panasonic Production Engineering 은 SID 2025에서 1pL(피코리터) 수준의 잉크젯 헤드와 350ppi 해상도의 8.5세대 장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장비는 5.8µm의 목표 정확도를 뛰어넘는 4.6µm의 정확도를 달성하여 대형 기판의 안정적인 양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예상되는 장비 구성은 Hole Injection Layer, Hole Transport Layer 및 RGB 화소 인쇄를 위한 프린팅 장비와 탠덤 OLED용 장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Panasonic 사의 장비들은 잉크젯 공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기술인 고주파수 분사(20kHz)와 1.0pL의 미세한 액적 부피 제어를 통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열 변형 및 미세 정렬 오차를 보정하는 정교한 시스템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였다고 보고했다.

잉크젯 OLED 기술은 아직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현재 기술은 소자 수명 개선을 이뤘지만, 상용화에 필요한 충분한 수명을 확보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고휘도와 저소비 전력을 위한 탠덤 구조 구현이 어려운 한계도 지적되고 있다. 이러한 도전 과제들은 생산 라인의 수율과 직결되는 문제로, 잉크젯 방식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CL CSOT의 기술 진보는 잉크젯 OLED가 현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TCL CSOT의 8세대 잉크젯 OLED 투자가 현실화되면, 이는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하는 중대형 OLED 시장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 현재 이 두 회사는 고비용의 진공 증착 공정에 의존하고 있어 OLED TV 가격이 높은 편이다. 잉크젯 방식의 양산은 OLED TV 가격을 대폭 낮추고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 원가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다. 더 나아가, 이 기술은 TV 시장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전문 모니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잉크젯 기술은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LCD에 이어 OLED 분야에서도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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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ramic HUD의 미래, Micro-LED가 이끈다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운전자의 전방 시야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점차 차량 내 필수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속도·내비게이션 정보뿐 아니라 증강현실(AR) 콘텐츠까지 투영할 수 있는 Panoramic HUD(PHUD)가 등장하며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PHUD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Micro-LED가 부상하고 있다.

PHUD는 차량 전면 유리(윈드실드) 전체 또는 그 상당 부분에 걸쳐 정보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도, 높은 휘도를 요구한다. 현재까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구조는 블랙시트 반사 방식이다. 이는 윈드실드 하단 블랙 밴드 영역을 반사면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광학계가 단순하고 원가 부담이 낮아 자동차 제조사들이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미지가 투영되는 높이가 제한되며, 실제로 약 3~6cm 내외로 좁은 세로 범위만 활용할 수 있다.

BMW Panoramic Vision

BMW Panoramic Vision

보다 고급스럽고 몰입감 있는 표현을 위해 일부 고급 차량은 투명 반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윈드실드 내에 다층 광학 필름을 삽입하거나 특수 구조를 적용해 블랙 밴드 없이 투명한 영역에서도 이미지를 반사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몰입감과 디자인 면에서는 장점이 있으나, 광학 설계가 복잡하고 비용이 높으며 낮은 반사 효율로 인해 고휘도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구조적·기술적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바로 Micro-LED다. Micro-LED는 픽셀 단위 자발광 구조로, 1,000니트 이상의 밝기뿐 아니라 30,000~50,000니트급 초고휘도 구현도 가능하면서 동시에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실제로 SID 2025에서 AUO, BOE, CSOT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다양한 Micro-LED 기반 PHUD 시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BOE는 6.2인치 Micro-LED HUD에서 0.2mm 이하의 픽셀 피치와 30,000니트(인지휘도 15,000니트) 밝기를 구현했다. CSOT는 14.3인치 대형 Micro-LED PHUD를 통해 45,000니트 (인지휘도 12,000니트) 피크 밝기와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고, AUO도 인지휘도 12,000니트의 13인치 고휘도 PHUD를 선보였다.

AUO 13” PHUD (12,000nits)

AUO 13” PHUD (12,000nits)

BOE 6.2” PHUD (15,000nits)

BOE 6.2” PHUD (15,000nits)

TCL CSOT 14.3” PHUD (12,000nits)

TCL CSOT 14.3” PHUD (12,000nits)

Micro-LED는 단순히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Panoramic HUD의 구조와 구현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제한적인 반사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곡면 유리 위에 고휘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으며, 투명도와 디자인 자유도까지 만족시키는 거의 유일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Panoramic HUD의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그 중심에는 Micro-LED가 있다. 자동차 시야와 인터페이스의 미래는 Micro-LED 위에서 펼쳐질 것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TCL CSOT, 200억 위안 규모 8.6세대 Inkjet Printing OLED 라인 투자 계획 수립

패널 업체별 8.6G OLED 라인 구축 계획

패널 업체별 8.6G OLED 라인 구축 계획

월 45K 생산능력 확보…2026년 말 장비 반입 목표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 TCL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광저우 T9 OLED 라인 인근에 위치한 T8 부지에 8.6세대(2290x2620mm) OLED 신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기술 기반으로 추진되며, 1단계 투자금은 약 20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다.

T8 부지는 태양광(Solar) 프로젝트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은 보류되었고 당초 구상되었던 OLED 생산라인 부지로 활용이 재개되었다. T8 프로젝트는 총 2개 라인, 월 45,000장 생산 규모(45K)의 8.6G OLED 라인으로 설계되었으며, 초기에는 1개 라인부터 우선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T8라인 투자 일정은 2025년 7월 중 공식 발표, 10월 착공, 2026년 말 장비 반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경리는 Linpei(林佩)로 결정되었으며, 잉크젯 공정 관련 핵심 기술은 한국인 전문가가 주도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방식은 마스크 증착 방식 대비 약 30% 낮은 설비 투자 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A6 라인에 약 4조 원을 투입해 8.6세대 IT용 OLED 라인(월 15K)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증착 방식 기반이다. 이에 비해 TCL CSOT는 잉크젯 기술을 적용하여 8.6세대 기준 월 45K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잉크젯 OLED는 휘도와 수명, 대면적 균일도 및 수율 확보 등에서 여전히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기존 증착 방식과 차별화된 이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정부의 전략적 지원 아래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TCL CSOT의 잉크젯,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투자를 통해 중국 최초의 대면적 OLED 양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고 분석했다.

IT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면적 OLED에서 잉크젯 기술의 상용화 여부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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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OLED 디바이스, 태블릿·노트북 중심으로 중대형 시장 확산

Huawei의 MateBook Fold

Huawei의 ‘MateBook Fold’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이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과 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과 화웨이가 폴더블 태블릿 및 노트북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고, 애플도 오는 2027년 이후 폴더블 tablet PC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아마존은 현재 11.3인치 폴더블 태블릿 PC를 개발 중이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BOE의 B12 라인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6년 1분기에 1차 샘플이 제출되고, 같은 해 4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생산 물량은 약 100만 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커버 윈도우 소재로는 UTG(Ultra Thin Glass)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5월 19일 자사의 첫 폴더블 노트북인 ‘MateBook Fold’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펼쳤을 때 18인치, 접었을 때는 13인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3.3K, 화면 비율은 4:3이다. 무게는 1.16kg이며, 펼쳤을 때의 두께는 7.3mm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OLED 패널 업체인 TCL CSOT가 공급하였으며, LTPO와 tandem 구조가 적용돼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약 30% 줄였고, Token UTG를 기반으로 한 1.5mm 폴딩 반경 설계로 내구성도 크게 강화됐다. 실제로 내충격 성능은 기존 대비 약 20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현재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에 있으며, 빠르면 2027년, 늦으면 2028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foldable tablet PC용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최초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진입이 중대형 폴더블 시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스마트폰에 국한되어 있던 폴더블 디바이스는 이제 태블릿과 노트북 등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디스플레이 기술과 부품 생태계도 더욱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마이크로 LED 적용, 차세대 HUD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 경쟁 가속화

올해 들어 CES, Touch Taiwan, SID등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량용 마이크로 LED HUD 제품에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만의 AUO, Innolux, 중국의 BOE, TCL CSOT, Tianma 등 대형 패널업체들은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들은 LCD HUD 제품의 주 공급 업체이다.

AUO는 13인치 마이크로 LED AR HUD를 전시했고, Innolux의 CarUX는 9.6인치 마이크로 LED 반사형 솔루션으로 앞유리에 HUD 구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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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O 13” AR HUD

BOE는 SID에서 두가지 HU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하였다. 하나는 6.2인치(624×360) RGB 마이크로 LED HUD, 또 하나는 단색 마이크로 LED HUD로 최대 30만 nits를 달성했다. TCL CSOT는 14.3인치 (1700 x 650) 마이크로 LED PHUD, Tianma는 8인치(1204×608) HUD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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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6.2” H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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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14.3” H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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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nma 8” HUD

이 제품들은 마이크로 LED의 특성 우위로 고해상도, 고대비비를 달성해 차별화를 통해 기존의 LCOS 제품의 대체 가능성까지 있다. 따라서, 패널업체들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 경로로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억4천만대를 넘어설 것이며, Mini-LED, OLED 패널들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들과의 경쟁 기술로서 최근 들어 Micro-LED 적용 HUD 제품의 업체간 차별화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요약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미래의 핵심 디스플레이 시장의 영역 중 하나이다. 최근들어 스마트 자동차의 차별화 경쟁력 요소에서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더욱 패널업체의 필수 경쟁터가 될 것이다. 즉, 차량의 스마트 진화로 HUD가 대중화될 것이며,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대응, 경쟁해야 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SID 2025] Automotive Micro LED Displays (LG Display, AUO, BOE, TCL CSOT, TIANMA)

마이크로 LED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력 역할 언제쯤 가능할까?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 LED 기술 및 제품 동향 분석을 해 왔다. 미니 LED(Mini LED) 백라이트 기술 발전과 함께 마이크로 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이크로 LED가 산업의 중심 무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대만,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은 수년간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오며, 실험실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의 중요한 전환을 이뤄냈다. 하지만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icro LED의 점유율은 여전히 낮아, 주력 제품으로의 상용화 속도는 더딘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더 월(The Wall)’이라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왔으며, 이제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대만의 AUO는 최근 CES와 Touch Taiwan 등에서 자동차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와 미러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4.5세대 마이크로 LED 생산 라인은 올해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PlayNitride는 고휘도, 고해상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와 AR 글래스용 패널을 양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BOE, TCL CSOT, Tianma 업체는 마이크로 LED 패널의 시연과 투자를 확대해 가며, 양산화 준비에 선두를 달리는 모습이다. BOE는 자회사인 HC SEMITEK은 주하이시에 마이크로 LED Epi wafer 제조, 칩 제작 및 Package 기지 건설 추진해, 작년말, 6” 기판 Micro-LED 양산 라인 생산 돌입을 발표했었다. TCL CSOT는 2020년 Sanan 업체와의 공동 연구소 설립 및 합작 회사 Extremely Display (芯颖显示)를 통해 TV용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비, 개발 및 생산화 구축 준비중이다. Tianma는 작년 12월에 TFT기반 Micro LED 생산 라인을 완공했으며, 올해부터 소량 출하를 단계적으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양산 속도에서 앞서가는 것 외에도, 6인치 웨이퍼 마이크로 LED 수율 향상, 레이저 전사 효율, 정교한 타일링 접합 등 기술적 측면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전시장의 전시품 들에서 기술 향상 및 제품화 강화에 힘을 쏟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유비리서치가 개최한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 ‘OLED & XR KOREA 2025’ 에서 TV/초대형, AR, 스마트워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Micro-LED 기술과 마켓 트랜드 발표가 있었다.

유비리처치 분석에 의하면 기술 향상과 제조 비용절감을 통해 마이크로 LED 컨슈머 마켓은 2027년까지 TV와 AR 안경에 의해 주도될 것이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2028년 마켓 점유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졌다. 마이크로 LED가 2028년을 전후해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제품화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 및 기술 분석은 유비리서치(UBI Research)에서 추후 발행할 보고서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2024년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2023년 대비 2억대 증가, 2025년 10억대 돌파 전망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등의 어플리케이션 실적과 전망이 포함된 유비리서치의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소형 OLED 출하량은 9억 8,000만대로 2023년 7억 7,300만대 대비 약 2억대 증가하였다. 2025년 소형 OLED 시장은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의 대부분의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4~5,000만대 증가하였으며, 특히 중국 패널 업체인 TCL CSOT와 Tianma, Visionox, Everdisplay의 출하량이 2023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였다. 중국 최대 패널 업체인 BOE는 연중에 iPhone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영향으로 패널 출하량은 약 8%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중국 패널 업체들뿐만 아니라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도 크게 증가하였다. 삼성전자의 Galaxy A 시리즈에 rigid OLED 패널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2023년 3억 2,000만대에서 2024년 3억 8,000만대 수준까지 급증하게 되었다. LG디스플레이도 iPhone용 패널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2023년 5,200만대 수준이었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2024년 6,800만대까지 증가하였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과 LG디스플레이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2025년 소형 OLED 출하량은 10억대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Galaxy A 시리즈 하위모델과 중국 세트업체들의 저가형 모델에도 OLED가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BOE와 Visionox의 8.6G 신규 라인도 스마트폰용 패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어 당분간 소형 OLED 출하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시장 독주 지속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24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2024년 2,740만 대에서 2028년 5,27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1,340만대로 2022년 1,260만 대 대비 6.3% 증가했다. 또 중국 패널 업체들 중에서도 특히 BOE는 2022년 190만 대 대비 3배가 넘는 620만 대의 폴더블폰용 OLED를 출하하였으며, TCL CSOT와 Visionox는 각각 110만 대의 폴더블폰용 OLED를 출하하였다.

중국 업체들의 매서운 추격이 있긴 하지만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여전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Galaxy Fold 시리즈의 모델을 확대할 전망이며, 차후 출시될 Apple의 폴더블 iPhone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패널이 먼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 시장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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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2027년 5,000만대 넘을 것으로 예상

폴더블폰용OLED 출하량 비율

폴더블폰용OLED 출하량 비율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23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OLED 출하량은 2023년 1,890만대에서 연평균 28.1%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5,09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출하량은 1,260만대로, 2022년 전세계 폴더블 OLED 출하량의 85.1%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BOE와 TCL CSOT, Visionox가 폴더블 OLED를 일부 양산했으나, 폴더블 OLED 시장을 주도한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였다.

향후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시장 독주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TCL CSOT와 Visionox는 2027년까지 연간 100만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가 확보되지 않는 이상, 폴더블폰용 패널의 양산 시기는 불투명하다.

마지막으로, 보고서에서는 2027년 전세계 폴더블폰용 OLED의 출하량을 6,140만대로 전망하였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5,090만대로 82.9%의 점유율을, BOE가 960만대로 15.7%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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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TCL CSOT 65″ 8K Inkjet Printing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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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세대 flexible OLED 라인 재편되나

유비리서치에서 최신 발간한 ‘2022 OLED 디스플레이 반기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내 6세대 flexible OLED 라인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는 BOE와 TCL CSOT, Tianma, Visionox가 있다. EDO도 flexible OLED 라인을 일부 보유 중이나, rigid OLED 위주로 패널을 양산하고 있다.

이 중, TCL CSOT와 Visionox가 최근 경영난이 지속되며, 중국 내 flexible OLED 라인이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TCL CSOT는 Xiaomi에 주로 패널을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패널 성능 이슈와 Tianma의 프로모션에 의해 월 45K 규모의 T4 라인의 3분기 가동률이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ph-3은 ph-1,2의 저조한 가동률로 인해 가동이 무기한으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Apple에 iPhone 시리즈용 패널 공급을 위한 프로모션을 시도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진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8월까지 조사된 TCL CSOT T4 라인의 가동률, Source: 2022 OLED 디스플레이 반기 보고서

2022년 8월까지 조사된 TCL CSOT T4 라인의 가동률, Source: 2022 OLED 디스플레이 반기 보고서

Honor에 flexible OLED를 주로 공급하고 있는 Visionox는 최근 월 30K 규모로 V3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나, 패널 가격이 30불 이하로 책정되며 매출액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확실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동률이 보장되는 반면,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TCL CSOT의 T4라인과 Visionox의 V3 라인은 BOE에서 인수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윤대정 애널리스트는 “T4 라인의 경우, 향후 BOE가 B20 LTPS 라인에 OLED 설비가 투입된다면 TCL CSOT의 T4의 라인을 인수하여 이를 활용할 가능성과 Visionox에서 V3라인을 매각 후 T4 라인 일부를 인수하는 가능성이 있다. V3라인의 경우 Hefei 정부가 BOE에게 인수를 제안했다는 얘기도 들린다”고 밝혔다.

당장 중국의 6세대 flexible OLED 라인이 급격하게 변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 침체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과잉 투자로 평가받는 상황속에서 중국 패널 업체들이 향후 라인 운용을 어떻게 지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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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22] TCLCSOT가 AR Glass 판매 연말부터 시작한다

향후 IT 시장의 태풍으로 자리잡을 AR Glass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TCLCSOT가 발빠르게 AR Glass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IFA2022에서 TCLCSOT는 신제품을 공개하고, 이제품을 연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CES2022에서는 NXTWWAR을 공개하였으며, 이번 제품은 새로운 제품인 NXTWEAR S이다.

사실 이제품은 AR Glass라기 보다는 VR용이다. 휘도는 600nit 정도에 불과하다.

NXTWEAR S/ TCLCSOT

NXTWEAR S/ TCLCSOT

소니의 micro-OLED를 사용한 NXTWEAR S는 1980×1080 해상도의 micro-OLED를 2장 사용한 FHD제품이다. 안경을 쓰면 130인치의 대화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 이제품의 특징은 스피커가 안경 다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전원은 안경 끝 부분에 자석식으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글래스 앞면에 빛을 차단할 수 있는 검정색 커버를 부착하여 사용하며, 사용자의 시력에 맞추어 내부에 시력 보완용 보조 안경을 설치할 수 있다.

사진 중 하단 오른쪽은 참관자가 NXTWEAR S를 사용하는 장면이다. 드론을 조정하기 위해 준비된 공간이다.

시판은 연말부터 시작되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지역에 따라 가격은 차별할 것이라고 TCSLCSOT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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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중국 내수화 움직임, 한국 업체들의 해결책은?

최근 중국 내에서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와 재료, 장비 등을 내수화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OLED 시장 조사 전문 업체인 유비리서치(www.ubiresearch.com)에서 최근 발간된 ‘2022 OLED 부품소재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나 공신부(工信部)에서 중국 OLED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 업체들에게 투자금을 지원하고 내수화를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가져가고 있다.
중국 공신부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및 장비, 부품 사업에 대해 중국 내수화를 위해 대형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는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공신부는 FMM과 이에 관련된 증착기, 기타 장비까지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발전 개발위원회에서 내수화로 추진하는 아이템은 3년 내에 개발 및 양산, 5년 내 전부 내수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사업 외에 업체들의 내수화 움직임도 활발하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에서는 이미 내수화를 위한 투자가 한참 진행되었다. 지난 3월, 물량 및 원가 압박으로 많은 위기감을 느낀 BOE의 CEO Gao Wenbao가 구매 기획에 직접 특수 정책을 지시했다. BOE는 원가절감을 위한 거래업체들을 다원화하는 과정에서는 해외업체를 제외한 중국내 업체만 검토를 진행했다. BOE의 소재와 재료, 장비 내수화를 위한 투자 금액 중, 약 70%의 자본이 이미 투자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며, 2023년까지 투자가 완료될 전망이다.
중국정부는 일찍이 디스플레이를 국가 첨단전략산업에 포함시키고 BOE와 TCL CSOT 등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는 중국 현지 내에서 생산가능한 소재 및 부품에 대해서 수입 관세를 인상하며 내수화에 힘쓰고 있다.
LCD에 이어 OLED까지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격차를 벌려 놓기 위해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 정부는 다음 달 4일 시행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대한 세제 지원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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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향보고서] TCL CSOT, 신규 투자 일제히 지연

<DTC 2021에서 TCL CSOT가 발표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략>

유비 리서치에서 발간 중인 중국동향보고서에 따르면, TCL CSOT의 8.5세대 LCD 라인인 T9과 6세대 LCD 라인인 T5의 일정이 모두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초 T9의 첫 번째 라인은 점등 되었으나, 2번째 라인은 전체적인 장비 발주가 지연된 것으로 파악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정이 6개월 정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T5 라인의 일정은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T5 라인은 2023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양산 일정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7월 말 한국에 방문 예정인 TCL 회장인 리둥성 회장은 삼성전자의 TV용 패널 물량 감소로 인한 협의와 함께 LCD 라인들의 일정 연기로 인한 한국 장비 업체들의 양해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둥성 회장은 한국 방문 후, 일본의 JOLED에도 방문해 잉크젯 기술을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문에 따라, 향후 T8라인이 잉크젯 공정이 적용될지, 증착 기술이 적용될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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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향 보고서] TCL CSOT의 T8 프로젝트, 8.5세대 잉크젯 프린팅 기술로 투자하나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하는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TCL CSOT는 T8 라인에 8.5세대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완전한 잉크젯 프린팅 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 방식에 일부 레이어를 증착 방식으로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위치는 광저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

TCL CSOT의 T8 라인은 잉크젯 방식으로 2022년 3월에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투자 규모나 수율 이슈로 인해 일정이 계속 지연되며,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될 수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TCL CSOT는 JOLED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기술력을 꾸준히 향상시킨 것으로 보이며, 2021년 11월에 열린 DTC 2021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T8 라인에서는 IT용과 자동차용 OLED가 주로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TCL CSOT T8 프로젝트의 투자 예상 일정과 내용은 ‘3월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