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R·AI 글래스 디스플레이 혁신: OMNIVISION LCoS 패널 및 JBD 마이크로LED 신제품 공개
Meta의 스마트 안경 ‘Ray-Ban Display’에 LCoS를 공급하고 있는 OMNIVISION이 2025년 12월 16일 차세대 AR(증강현실) 글래스를 위한 고해상도 LCoS 패널 ‘OP03021’을 공개하고 2026년 상반기 해당 패널의 양산을 예고하였다.

기존 대비 해상도를 2.5배 높인 OMNIVISION의 0.26인치 LCoS 패널 ‘OP03021’ (출처: Omnivision OP03021)
새롭게 공개된 패널은 0.26인치 광학 포맷에 1632 x 1536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0.14인치 모델(648p) 대비 해상도는 약 2.5배, 총 픽셀 수는 6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 패널이 적용되면 기존의 좁은 시야각(20도) 한계를 넘어 30~40도의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거나, 각도당 픽셀 수(PPD)를 획기적으로 높여 웹페이지나 이메일 텍스트를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 드라이버 IC를 통합해 해당 패널을 탑재한 광학 엔진(Light Engine)의 부피는 약 1.5cc, 무게는 4g 내외로 추산된다.

신규 모델(OP03021)은 기존 모델 대비 해상도 약 2.5배, 패널 크기 약 1.85배가 확대되었습니다. (출처: 유비리서치)
한편 JBD도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마이크로LED 프로젝터Hummingbird II가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였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 제품은 500 × 380 해상도와 48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이전 세대 대비 부피와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0.2cc 및 0.5g의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최대 4,000니트의 고휘도를 구현하면서도 95mW의 저전력으로 작동하여 소비자용 AI 및 AR 스마트 글래스에 최적화된 풀 컬러 디스플레이 솔루션임을 강조하였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JBD의 초소형 마이크로LED 프로젝터 ‘Hummingbird II’ (출처: JBD Hummingbird II)
차세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기술 특성에 따라 응용 분야가 뚜렷하게 구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 마이크로LED: 0.2cc 수준의 초소형 크기를 강점으로, 안경 본연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간단한 데이터를 표시하는 ‘일상용 AI 글래스’에 적합
- LCoS: 고해상도와 시야각 확보에 유리한 특성을 앞세워, 웹서핑이나 증강현실 정보 전달에 적합한 ‘범용 AR 글래스’ 시장을 담당.
- OLEDoS: 높은 명암비와 색재현율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와 몰입감이 중요한 ‘MR 헤드셋 및 미디어 글래스’ 영역의 시장 담당.
업계는 향후 스마트 글래스 라인업을 ‘가벼운 AI 안경’과 ‘디스플레이 중심의 AR 안경’으로 이원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OMNIVISION의 LCoS 패널과 JBD의 마이크로LED 등 신기술이 Meta와 Apple, Google/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AR 글래스에 적용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XR 산업 동향과 OLEDoS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분석 보고서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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