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K-Display 2025에서 프리미엄 워치용 Micro-LED로 주목받아

삼성디스플레이가 K-Display 2025에서 공개한 6,000니트급 워치형 Micro-LED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K-Display 2025에서 워치형 Micro-LED 공개,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구조의 Micro-LED 디스플레이, K-Display 2025 전시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Micro-LED 디스플레이 선보여,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K-Display 2025 전시회에서 차세대 스마트워치 시장의 판도를 바꿀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6,000니트급 워치형 Micro-LED 디스플레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워치형 디스플레이 중 최고 수준의 밝기를 자랑한다. 해상도는 326PPI로, 30마이크로미터(μm) 이하 크기의 적·녹·청(RGB) LED 칩 약 70만 개를 정밀 전사해 구현했다.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4,000 니트급 플렉시블구조를 채택한 Micro-LED 디스플레이도 선보여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제시해다. 특히 화면을 휘어도 시야각에 따른 휘도와 색 변화가 전혀 없으며, 고휘도·저전력·높은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무기 발광 구조로 차세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플렉시블 디자인과 Micro-LED의 융합이 지닌 시장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Flexible 디스플레이는 단순한 곡면 구현을 넘어, 접힘(Foldable), 말림(Rollable), 신축(Stretchable) 등 다양한 폼팩터 설계를 가능하게 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항공기 디스플레이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유리 대신 얇고 가벼운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두께와 무게를 줄이고, 낙하 충격에도 강한 내구성을 확보한 점 역시 강점이다.

이러한 특성은 온셀 터치, 언더패널 카메라 등 부품 통합 설계에도 유리해 생산 효율과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디자인 차별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자산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공개한 플렉시블 Micro-LED 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의 이러한 기술적·시장적 가치를 계승하며, 향후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우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동시에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BOE, DIC 2025서 차세대 LTPO OLED 로드맵 공개…2025년 LTPO 2.x로 진화

BOE가 DIC 2025에서 공개한 LTPO OLED 로드맵, LTPO 1.0부터 LTPO 2.x까지 기술 발전 과정

BOE가 DIC 2025에서 전시한 LTPO Roadmap

BOE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DIC EXPO 2025(Display Innovation China)에서 자사의 LTPO OLED 기술 발전 로드맵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2021년 LTPO 1.0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5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LTPO 2.x까지의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LTPO 1.0에서 2.0까지…전력 효율과 색재현율 강화

BOE는 2021년 LTPO 1.0 양산을 시작으로 가변 주사율(1–120Hz)과 최대 15%의 전력 절감 기술을 상용화했다. 같은 해 COE(Color on Encapsulation)를 접목한 LTPO 1.0+COE를 개발, BT2020 기준 색재현율을 83%에서 92%로 끌어올리며 고색역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었다.

2023년에는 플리커(화면 깜빡임)를 줄여 시각 피로를 최소화한 LTPO 2.0을 양산했다. 해당 제품은 960Hz PWM 구동과 500nit의 고휘도 구현, 저휘도 환경에서 최대 71%까지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Tandem 구조 도입…고휘도·저탄소 구현

2024년 출시된 LTPO 2.0+Tandem은 투과율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andem 적층 구조를 통해 24%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고휘도와 친환경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2025년 LTPO 2.x…모바일을 넘어 노트북·태블릿까지

BOE는 2025년 차세대 LTPO 2.x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술은 해상도와 투과율을 한층 높이고, 더 얇고 가벼운 구조를 통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MB), 노트북(NB), 태블릿(TPC)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경쟁 가속

업계 전문가들은 BOE의 LTPO 2.x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와의 차세대 OLED 경쟁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을 동시에 강조한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DIC EXPO 2025] Tianma 업체, DIC EXPO 2025에서 Micro-LED HUD 및 차량용 계기판 디스플레이 전시

8월 7일부터 9일까지, 2025 국제 디스플레이 기술 및 응용 혁신 전시회(“DIC EXPO 2025”)가 신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티엔마(Tianma) 업체는 전 제품군에 걸친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제품을 전시회에 선보였으며, 혁신 역량과 우수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동시 진행된 DIC AWARD 2025 국제 디스플레이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금상 4개, 은상 6개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Tianma는 업계 최첨단을 겨냥해 Micro-LED, OLED 등 주목받는 기술 제품을 집중 선보였다. 그중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상징하며, 8인치 Micro-LED IRIS (Integrated Reflective Image System, 통합된 반사형 이미지 투영 시스템) HUD를 전시하였다. 이 디스플레이는 10,000니트 이상의 초고휘도를 실현하며, 전통적인 LCD 솔루션에 비해 잔상 현상을 크게 줄였으며, 광학 시스템 구조가 단순해 전체 크기가 더 작게할 수 있었다. 높은 밝기 및 대비비 특성으로 인해  높은 조도 환경에서도 표시된 이미지 및 텍스트를 더 선명하고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

ianma가 DIC EXPO 2025에서 공개한 8인치 IRIS Micro-LED HUD, 초고휘도와 선명한 표시 제공

8인치 IRIS Micro-LED HUD 응용 제품, 출처: TIANMA

또한, Tianma는 12.3인치 2D/3D 전환 가능 Light Fileld 차량용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전시하였다. 이 제품은 DIC AWARD 디스플레이 응용 혁신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액정 프리즘 기술을 적용해 2D/3D 전환 기능을 구현한 차량용 계기판 디스플레이이며, 또한 업계 최초로 500ppi를 적용한 차량용 계기판 디스플레이이다. 3D 깊이 실시간 조절(시야 거리 ≥ 0.6m, 시야각 25°)과 손실 없는 2D/3D 한 번의 버튼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Light Field 렌더링 기술과 무손실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부드러운 시각 전환이 가능하다. 3D 모드에서는 안경 없이도 입체 계기판 정보를 표시하며, 차량 속도, 회전 속도 등 데이터가 떠 있는 입체적 효과가 있다.

12.3인치 3D/2D 전환 가능 차량용 계기판 디스플레이, 500ppi 적용

12.3인치 자동차용 3D/2D변환 계기판 디스플레이, 출처: TIANMA

본 업체는 올해 지난 7월, 자체 G3.5 세대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한 7인치 Micr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샘플 기기를 성공적으로 점등했다. 제품 산업화 방향에 있어서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공공 정보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웨어러블 및 AR 등 확장 분야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Micro-LED 시장, 2030년 13억 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유비리서치의 전망에 따르면 Micro-LED 시장은 2030년 1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TV 생산 캐파가 5만 대에서 600만 대로 확대될 전망

유비리서치는 Micro-LED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유비리서치

– 연간 TV 생산 캐파 5만 대 → 600만 대, 프리미엄 TV 시장 판도 변화 가속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Micro-LED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고 있다. 글로벌 Micro-LED TV 생산 캐파는 2023년 연간 5만 대 수준에서 2030년 약 600만 대로 확대되며, 전체 Micro-LED 시장 규모는 약 13억 달러(US$ 1.342 billion)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Micro-LED는 OLED 대비 높은 밝기, 긴 수명,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자발광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로, 프리미엄 TV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차세대 후보로 부상했다. 특히 번인(burn-in) 우려가 없고, 색재현력과 시인성이 우수해 대형 디스플레이부터 초소형 AR·VR 기기까지 적용 범위가 넓다.

유비리서치는 생산 효율성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이 맞물리면서 2027년 이후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되고, 2028년부터는 연평균 50% 이상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확산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초대형·고해상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확대
  • 생산 인프라 확충: 주요 제조사들의 대규모 양산 라인 투자와 공정 개선
  • 응용 분야 다변화: TV 외에 투명 디스플레이, 스마트 글래스, 웨어러블 기기 등 신규 시장 진출
  • 가격 경쟁력 강화: 양산 안정화와 원가 절감으로 소비자 접근성 확대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는 “Micro-LED 확산의 관건은 epi wafer 안정 공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6년 이후 대규모 MOCVD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wafer 생산량은 현재 대비 10배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러한 소재 공급 안정화는 Micro-LED 대량 생산 체제를 뒷받침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한 애널리스트는 “2030년까지 Micro-LED TV 시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뿐 아니라, 전방 산업 전반의 수익 구조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밸류체인 전반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다 구체적인 시장 전망과 산업별 파급효과는 오는 9월 5일 개최되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삼성디스플레이, K-Display 2025에서 ‘Era of Smarter’ 선언… AI로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전환 가속

K-Display 2025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Era of Smarter’와 AI 기반 디스플레이 패러다임 전환 개념도

Display paradigm shift with AI,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주 8월 6일부터 9일 사이 개최된 K-Display 2025의 비즈니스 포럼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의 조성찬 부사장은 ‘Display paradigm shift with AI’를 주제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CRT–LCD–OLED의 기술 진화를 거쳐 “Bigger에서 Better, 그리고 다음 단계인 ‘Era of Smarter’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성찬 부사장은 AI가 소재 설계에서 패널 구조, 구동·표시, 그리고 사용자 경험에 이르는 전 영역을 가속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조 부사장은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 모니터로 이어진 사용 행태의 변화와 통신·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를 배경으로, “작게 들고 크게 본다”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의 중심으로 재정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OLED가 명암·응답·색 재현 등 체감 화질에서 큰 진전을 이뤘고, 이제는 지능형 최적화로 전력·열·광학·알고리즘을 동시에 개선하는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분야에서는 세 가지 축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AI-designed OLED materials로 소재 탐색과 특성 예측을 고도화해 수명·효율·색 순도 등 핵심 지표를 더 빠르게 개선한다. 둘째, 패널 구조 최적화에서 AI 기반의 설계·시뮬레이션을 통해 광추출·봉지·컬러 변환 등 다변수 트레이드오프를 단축한다. 셋째, ‘AI on Display’에서는 사용 맥락을 인지해 건강(health), 보안(security), 절전(power saving) 기능을 동적으로 구동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전력 최적화와 사용자 체감 품질도 핵심 메시지였다. 회사는 오프 픽셀 비율(OPR) 제어와 화면 영역별 주파수 최적화로 불필요한 소비 전력을 줄이고, 편광 손실 최소화 등 광학 손실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접근을 소개했다. 동시에, 동일 휘도에서도 대비와 색의 최적화가 가독성과 피로도를 좌우한다는 ‘인지적 화질’ 관점을 바탕으로, 명암·색 정확도·균일도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체감 선명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XR 시대를 위한 로드맵에서도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경량 광학(팬케이크 등)과 결합 가능한 고밀도·고휘도 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초저지연 구동, 시야각·균일도 개선을 통해 장시간 착용 환경에서의 피로도를 낮추고, 시선·제스처·음성 등 멀티모달 입력을 온디바이스 AI로 처리하는 실사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는 단말의 배터리 제약을 전제로 전력·열·광학·알고리즘을 통합 최적화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방향과 맞물린다.  

건강·보안·절전 중심의 ‘AI on Display’ 방향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건강 측면에서는 유기 포토다이오드(OPD) 기반의 바이오 신호 인지 및 눈의 피로도 저감을 위한 적응형 명암/색온 조절을, 보안 측면에서는 시선·존재 감지 기반의 스마트 프라이버시 표시와 위험 상황 인지를, 절전 측면에서는 콘텐츠·환경·사용자 상태를 반영한 동적 구동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친환경·안전(ESG)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실리콘 산화물 기반 다층 구조에 사용돼 온 독성 가스·화학물질을 더 안전한 물질로 치환하고, PFAS 등 기능은 우수하지만 환경 부담이 큰 물질을 단계적으로 제거·대체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대형화·고집적화·웨어러블 확산 과정에서도 환경·안전 기준을 높이는 전환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전시물들을 선보였다. XR을 위한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엔진/모듈과 경량 광학 대응 레퍼런스, 그리고 시선 기반 포커싱·가변 해상도/밝기 구동 등 ‘AI on Display’ 콘셉트의 인터랙션 데모를 통해, 패널-광학-알고리즘의 통합 최적화 역량을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DIC EXPO 2025] EDO, OLED 제품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 드러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DIC EXPO 2025에서 중국 대표 AMOLED 전문 기업 EverDisplay Optronics(EDO)가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OLED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다. EDO는 해외 주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는 비교적 드물게 참가하는 기업이지만, 이번 DIC EXPO에서는 최신 제품과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확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2012년 설립된 EDO는 중국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AMOLED 양산에 성공한 선두 주자 중 하나다. 현재 rigid OLED와 flexible OLED를 모두 생산하며, 최근에는 폴더블 OLED, 차량용 OLED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중대형 AMOLED(태블릿·노트북 등) 분야에서 중국 내 1위를 기록하며, 태블릿과 노트북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EDO의 OLED 패널 출하량은 4,260만 장, 매출은 4억 6,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 OLED 패널 업체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에는 HONOR와 화웨이 등 주요 고객사에 태블릿 패널을 공급하고, 글로벌 PC 브랜드 Acer에 14인치 2.8K 및 1.9K OLED 패널을 제공하는 전략적 협력 관계가 있다.

EDO는 상하이에 G4.5세대와 G6세대 라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G4.5 라인은 웨어러블과 스마트폰용 패널을 주로 생산하며, G6 라인은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모니터, 항공기용 대형 패널을 생산한다. 월 생산 능력은 30K 기판에 달한다. 항공 분야에서는 15.6인치, 21.6인치, 27인치 AMOLED 패널을 Panasonic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차량용 OLED는 지리자동차(Geely) 등에 13인치 및 15.1인치 Tandem OLED를 적용해 납품하고 있다.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11.3인치 LTPO OLED 태블릿 디스플레이

11.3-inch LTPO OLED 출처: EDO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14.2인치 하이브리드, 탠덤 OLED 태블릿 디스플레이

14.2-inch Hybrid, Tandem OLED 출처: EDO

이번 전시에서는 Hybrid OLED와 Tandem OLED 기술을 적용한 태블릿 제품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DO는 2024년 중국 최초로 Hybrid OLED와 Tandem OLED를 적용한 태블릿을 양산한 이력이 있으며, 27인치 4K AMOLED 모니터 패널의 양산에도 성공했다. 저전력 구현을 위한 LTPO TFT 기술 역시 워치, 태블릿에 폭넓게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DIC EXPO 2025에서 전시된 EDO의 21.6인치와 27인치 OLED 모니터 패널

21.6-inch, 27-inch OLED Monitors 출처: EDO

EDO 관계자는 “DIC EXPO는 중국 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을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중대형 OLED 시장뿐 아니라 차량, 항공, 산업용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EDO는 단순한 패널 제조사를 넘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종합 OLED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중국 내에서 다져온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와 축적된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산안옵토일렉트로닉스, 네덜란드 루미레즈 2억 3,900만 달러에 인수

자동차 LED 3위 제조사 인수로 글로벌 자동차·마이크로LED 시장 공략 가속

중국 최대 LED 에피택셜 웨이퍼 및 칩 제조사인 산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가 네덜란드 기반 LED 전문기업 루미레즈(Lumileds)를 현금 2억 3,9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루미레즈는 원래 필립스(Philips)와 애질런트(Agilent)의 합작사로 설립되어, 자동차 조명과 건축용 조명 분야에서 세계적인 LED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해왔다. 현재 자동차용 LED 시장에서 세계 3위(1위 ams OSRAM, 2위 Nichia)를 차지하며, 2024년 매출은 약 6억 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LED 분야에서도 루미레즈는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년에는 XDC와 협력해, 13×20 μm LED 칩 기반의 140PPI micro-IC 구동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시연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산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중국 LED 웨이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연간 2,400만 장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한다. 마이크로LED 분야에서는 삼성, TCL CSOT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제조사들과 협력해 왔으며, 2019년에는 중국 후베이에 18억 달러 규모의 Mini-LED 및 Micro-LED 생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에는 월 1,400장 규모의 6인치 마이크로LED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인수는 산안의 자동차 LED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마이크로LED 기술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두 가지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은 차량용 Micro-LED에서 ‘칩→모듈→완성차 적용’ 까지 일관 체제를 갖추게 되는 것이ㄷ. 특히 루미레즈의 고신뢰성 자동차 조명 기술과 마이크로LED 소자 설계 역량이 결합되면, 차량 디스플레이, AR HUD, 스마트 조명 등 차세대 응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San’an이 Lumileds의 글로벌 OEM 네트워크를 그대로 유지한다면, 유럽·미국 고급차 시장 진입 속도도 매우 빨라질 수 있다.

이유를 단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1.인수 전·후 San’an의 밸류체인 변화

2. 차량용 Micro-LED 분야에서의 의미

  • Lumileds의 강점
    • AEC-Q100/102/104 등 자동차용 신뢰성 인증 경험
    • 헤드램프, DRL, HUD용 LED 모듈 설계 역량
    • 글로벌 완성차와의 공급 계약·네트워크 보유
  • San’an의 강점
    • Micro-LED용 RGB 칩 대량 생산 능력
    • 원가 경쟁력 + 정부 지원(중국 LED 자립 전략)

결합 효과: San’an이 칩 생산OEM 납품까지 한 회사 안에서 가능 → 완전한 수직 계열화

3. 중국의 차량용 Micro-LED 전략에 미치는 영향

 1.기술 내재화

  • Lumileds의 차량 규격 대응·광학 설계 기술을 흡수해 중국 내에서 독자적인 차량용 Micro-LED 모듈 개발 가능.

 2.공급망 자급

  • 칩부터 모듈, 인증까지 모두 중국 내 처리 가능 → 해외 의존도 감소.

 3.원가·속도 경쟁력

  • 인증·양산 전환 기간 단축 → 글로벌 OEM과의 협상력 강화.

4.경쟁 압박

  • AUO, PlayNitride, JBD 등 대만·한국·미국 기업에 비용·공급 속도 면에서 압박 가능.

4.향후 3~5년 시나리오

시기 변화 예상
2025~2026 Lumileds 통합 및 생산·인증 라인 중국화, 초기 차량용 Micro-LED 모듈 시연
2027 중국 완성차(Geely, BYD 등) HUD·투명 디스플레이·조명에 Micro-LED 모듈 본격 적용
2028 이후 해외 OEM 공급 확대, 글로벌 차량용 Micro-LED 시장 점유율 중국 중심 구조로 재편 가능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 2025 Micro-LED Display 산업 및 기술 동향 보고서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Visionox, DIC 2025에서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제품 공개… 소형 디스플레이 수율 90% 이상 확보

DIC 2025에서 공개된 Visionox의 ViP 증착 방식 적용 스마트워치용 원형 OLED 패널

Visionox가 공개한 ViP증착 방식이 적용된 스마트워치용 OLED 패널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Visionox가 2025년 8월 열린 DIC 2025(Display Innovation China) 전시회에서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공개했다. Visionox가 공개한 ViP가 적용된 제품은 초고해상도 구현과 소자 수명 향상, 고휘도 등 다방면의 성능 향상이 가능한 Visionox의 차세대 핵심 기술이다.

Visionox는 이날 전시에서 ViP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은 해상도가 최대 1700ppi이며 69% 의 개구율, 기존대비 소자 수명 6배, 휘도 4배 향상이라는 수치를 구현하며, AR/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부터 스마트폰, 차량, 대형 TV 패널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Visionox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V3라인에서 시험 생산하고 있는 ViP 방식의 패널 중 스마트워치와 같은 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약 90% 이상의 수율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같은 중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수율도 약 60% 수준까지 끌어올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ViP 증착방식은 8.6G 중대형 OLED 라인에 적용되는 만큼, 원장의 크기가 커질수록 수율 확보에 대한 기술적 난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추후 수율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ViP 증착 방식은 정형·비정형 구조 대응이 가능하며, 최소 수량 제한이 낮고, pol-less/투명 디스플레이 등과의 기술 호환성도 확보하고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 및 커스터마이징 시장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센서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

SID 2025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센서 OLED 기반 심혈관 건강 모니터링 기술 개요도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25에서 하나의 OLED 디스플레이로 생체 인증과 심혈관 건강 측정을 동시에 수행하는 센서 OLED 기술을 공개했다. 출처: 삼성디스플레이, SID 2025 논문 (Paper 80-1)

디스플레이 기술이 또 한 번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영상을 출력하는 장치를 넘어,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분석하며, 사용자의 건강 상태까지 진단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SID 2025에서 발표한 논문 ‘Sensor OLED Display-Based Mobile Cardiovascular Health Monitor’(SID 2025 Digest, Paper 80-1)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 사례다. 해당 논문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에 유기광다이오드(OPD)를 고해상도로 픽셀 수준까지 집적한 ‘센서 OLED(Sensor OLED)’ 기술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 심혈관 질환 모니터이자 디지털 치료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생체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나 독립형 센서를 활용해야 했다. 그러나 센서 OLED는 디스플레이 그 자체가 고해상도 이미지 감지와 광용적맥파(photoplethysmography, PPG) 신호를 동시에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올리는 간단한 동작만으로 다양한 생체 신호를 빠르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를 통해 좌우 손가락의 PPG 신호를 동시에 측정하고, 맥파 파형의 특징값을 비교해 90%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선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의료 기관에서 사용하는 도플러나 혈압계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하면서도, 병원 방문이나 장비 착용 없이 간단하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논문은 특히 커프리스(cuffless) 혈압 측정 알고리즘에 주목했다. 하나의 손가락에서 얻은 PPG 신호를 활용하는 단일 포인트 방식과, 양손가락의 신호를 함께 분석하는 이중 포인트 방식을 비교해, 정확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1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4주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의료기기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신호 손실률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센서 OLED 기반의 스마트폰은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호흡수는 물론, 혈관 구조와 혈류 상태까지 분석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센서 OLED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랙티브한 센싱 경험이다.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신호 품질을 확인하고, 사용자가 화면을 보며 손가락 위치나 압력을 조정할 수 있어 데이터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를 ‘User Interactive Sensing’으로 정의하며, 기존의 복잡한 바이오 피드백 장치를 대체할 수 있는 단말 기반 솔루션으로 발전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고해상도 이미지 기반 혈류 분석을 통해, 손가락 내 혈관의 구조나 혈류 흐름을 시각화하고 측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기존의 병원용 혈관 도플러 장비를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이처럼 센서 OLED는 디스플레이와 센서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디바이스의 두께나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측정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핵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맞춤형 건강 모니터링, 조기 질환 예측, 원격 진료 등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해당 기술이 단지 기술적 실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의료기기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대규모 임상 검증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경이나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기본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센서 OLED는 단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라는 일상적인 디바이스를 개인 건강 관리의 허브로 변모시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2사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58.2% 급증…하반기 출하량 확대 전망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 및 QoQ·YoY 성장률을 나타낸 그래프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이 2사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리서치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OLED Display Market Tracker’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2025년 2사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총 490만대로 집계되며, 전 분기(310만대) 대비 58.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이 250만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1사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유비리서치는 하반기에도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5년 연간 출하량은 1,000만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는 Apple의 MacBook Pro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2-stack tandem OLED 패널이 적용되면서, 노트북용 OLED 출하량은 연간 1,500만대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니터용 OLED 패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사분기 출하량은 70만대로, 1사분기 대비 약 44% 증가했으며, 2025년 전체 출하량은 약 25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노트북과 모니터 외에도 자동차용, 태블릿 PC,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1사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1사분기 tablet PC와 notebook용 패널 수요 둔화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했으나, 2사분기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3사분기부터는 iPad Pro의 신규 모델 출시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와 DHL향 노트북 패널 공급 확대가 예상되어, 3사분기와 4사분기 출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중대형 OLED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노트북·모니터·태블릿·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흐름이 OLED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당 내용은 오는 9월 5일 유비리서치가 개최하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BOE, iPhone 17 Pro OLED 패널 퀄 통과…8월부터 양산 돌입 전망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애플로부터 iPhone 17 Pro용 OLED 패널 생산에 대한 퀄(Qual)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BOE가 프리미엄 모델인 iPhone 17 Pro 패널에 대해 올해 내 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해왔으나, 예상보다 빠른 퀄 통과로 2025년형 신모델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OE는 패널 퀄은 획득했지만 모듈 퀄은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OE는 리스크를 감수하며 8월부터 iPhone 17 Pro용 패널의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물량은 검증용 또는 초기 납품을 위한 생산인 것으로 분석된다.

iPhone 17 Pro 패널 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BOE의 올해 전체 iPhone 시리즈용 OLED 패널 출하량도 기존 전망치인 4,000만대에서 약 500만대가 증가한 4,5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BOE는 현재 중국 쓰촨성 Mianyang에 위치한 B11 라인을 iPhone 전용 OLED 생산 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모듈 라인은 iPhone 14 및 16e용으로 2개, iPhone 16용으로 2개, 그리고 이번에 퀄을 통과한 iPhone 17 Pro용 검증 라인 2개 등 총 6개 라인이 가동 중이다. 특히 Pro 모델용 패널은 고난도 공정과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율 안정화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퀄 통과는 BOE가 애플 프리미엄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중심의 iPhone 패널 공급 구조에 일정한 긴장감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모듈 퀄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납품까지는 추가적인 검증과 기술 안정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차량 디스플레이의 진화, 프리미엄 시장 이끄는 OLED

자동차 산업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고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O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화질과 유연한 설계 가능성으로 인해 프리미엄 차량 중심으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OLED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최초로 적용된 것은 2016년형 아우디 TT RS 및 Q7의 계기판이었다. 이들 차량에는 Samsung Display가 공급한 OLED 패널이 탑재되어 디지털 클러스터의 초기 상용화를 이끌었다. 이어 2017년형 Cadillac Escala 콘셉트카에서는 LG Display의 곡면 OLED가 계기판에 적용되며 고급 차량에서 OLED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OLED가 본격적으로 중앙 정보 디스플레이(CID)에 상용화된 것은 2021년형 Mercedes-Benz S-Class부터다. 이 차량에는 12.8인치 세로형 OLED 터치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햅틱 피드백과 함께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2세대와 통합되어 탑승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후 2022년형 EQS 및 EQS SUV에서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도입되어 17.7인치 중앙 OLED와 12.3인치 조수석 OLED가 곡면 유리 패널 아래에 통합되었다.

Mercedes-Benz S-Class (12.8-inch OLED CID)

Mercedes-Benz S-Class (12.8-inch OLED CID)

MBUX Hyperscreen (17.7-inch OLED CID, 12.3-inch OLED CDD)

MBUX Hyperscreen (17.7-inch OLED CID, 12.3-inch OLED CDD)

이러한 흐름 속에서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분야에서 가장 먼저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한 기업으로, 벤츠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 안정적인 OLED 패널을 공급해왔다. 특히 LGD는 Mercedes-Benz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으며, EQS, EQE 등 전기차 라인업의 고급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Samsung Display는 차세대 차량용 OLED 패널 공급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2028년형 Mercedes-Maybach S-Class를 비롯해 향후 CLA, SL,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될 48인치 ‘Pillar-to-Pillar’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을 가로지르는 일체형 구조로, 몰입감과 디자인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OLED는 LCD 대비 고비용과 제한된 공급사 등의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벤츠, BMW, 제네시스, 루시드, BYD 등 고급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2025년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3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30년에는 600만 대 이상,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의 14.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감성과 몰입을 제공하는 UX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중국 WSMT, 1,400만 달러 투자 유치…MicroLED 시장에서 JBD와 기술 경쟁 본격화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Westlake Smokey Mountain Technology (WSMT)가 최근 약 1억 위안 (미화 약 1,400만 달러)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심천캐피탈그룹 (Shenzhen Capital Group, SCGC), 아이비 캐피탈 (Ivy Capital), 모간산 펀드 (Moganshan Fund), 레노버 캐피탈 (Lenovo Capital & Incubator Group) 등이 참여했으며, 이는 WSMT가 본격적인 Micro-LED 양산 준비에 돌입했음을 시사한다.

WSMT는 웨스트레이크 대학 (Westlake University)의 기술을 기반으로, RGB 소자를 수직으로 적층한 구조의 Micro-LED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 기술은 기존의 RGB 분리형 구조와 달리, 적색(R), 녹색(G), 청색(B) LED를 한 칩에 수직으로 쌓아 올려 픽셀 정렬 정밀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고해상도 소형 디스플레이 구현에 유리한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저장성 후저우에 Micro-LED용 에피웨이퍼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WSMT는 해당 기술을 통해 5,000dpi 이상의 초고해상도, 10만 시간 이상의 수명, 저전력 (<50mW, 10K nits 기준)을 구현할 수 있으며, AR/VR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8인치 이상의 대면적 디스플레이 확장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같은 시기 중국 선전에 위치한 Jade Bird Display (JBD) 역시 RGB 수직 적층 방식의 ‘Phoenix 시리즈’ Micr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JBD는 이미 단색 Micro-LED 디스플레이 (Hummingbird 시리즈)를 상용화한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는 0.22인치 크기, 2K 해상도 (픽셀 피치 2.5㎛)의 RGB 수직 적층 패널을 내놓았다. JBD는 2025년 중 0.3인치, 4K 해상도 제품의 양산도 계획 중이다.

JBD는 최근까지 A4 전략 투자 라운드와 A3 라운드를 통해 수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알리바바, 삼성, BYD, 지리자동차(Geely)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BYD와는 차량용 Micro-LED 디스플레이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JBD는 허페이에 9,200만 달러 규모의 양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이 라인의 총 생산 능력은 연간 1.2억 개 규모의 0.13인치 패널이다.

WSMT와 JBD는 공통적으로 수직 적층 RGB 구조를 기반으로 Micro-LED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WSMT는 연구 중심 신생 기업으로서 기술 완성도와 대면적 전개 가능성을 강조하는 반면, JBD는 상용화 및 시장 진입 속도 면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Micro-LED 기반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는 차세대 AR 글래스, HUD, 웨어러블 디바이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핵심 부품이다. WSMT와 JBD 간의 경쟁은 중국이 글로벌 MicroLED 생태계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도 해석되며, 향후 Apple, Meta, 삼성전자 등의 전략적 선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유비리서치, 9월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개최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OLED 성장 둔화 속 Micro LED·XR·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기술로 부상’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오는 9월 5일(금)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LED 산업의 성숙화와 중국 업체의 부상, 그리고 Micro LED, XR,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의 상용화 흐름을 중심으로 2026년 시장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발표는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와 외부 전문가가 맡아, 기술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 ▲OLED 산업 전망과 글로벌 트렌드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 인사이트 ▲AI 스마트글래스를 위한 AR 광학 및 디스플레이 기술 ▲ AR용 디스플레이,  Micro-LED 와 LCoS 경쟁력과 이슈는? ▲OLED 다음은 마이크로 LED? 산업 생태계 재편 가속화 ▲OLED 산업의 변화: 핵심 소재 트렌드 인사이트 ▲중국 OLED 산업의 가파른 성장: 가격 공세와 정책 지원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경쟁 구도 등이다.

유비리서치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술, 시장, 공급망 전반에서 재편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상세 내용과 등록은 유비리서치 공식 홈페이지(www.ubiresear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2026년 준비를 위한 디스플레이 전략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스 매직 픽셀’과 CoE 기술 적용: 프라이버시 보호와 최상위 화질 동시 구현

삼성디스플레이 FMP OLED, 시야각 차단 가능한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의 Flex Magic Pixel™

삼성디스플레이가 차기 플래그쉽 스마트 기기에 혁신적인 시야각 조절 기술인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을 적용하여,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프라이버시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OLED 기술인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지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디스플레이의 시야각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이다. 사용자가 은행 앱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AI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을 정면에서만 선명하게 보이도록 조절하고, 옆에서 보는 시야에서는 화면이 흐릿하거나 보이지 않도록 함으로써 개인 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기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용되던 필름은 디스플레이 위에 부착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화면 밝기를 떨어뜨리거나 화질을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었고, 필름의 두께로 인해 디자인 유연성이 제한되며, 항상 고정된 시야각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 면에서도 한계가 명확했다. 반면, ‘플렉스 매직 픽셀’은 이러한 기존 필름이 지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플렉스 매직 픽셀’은 단순히 특정 각도에서 빛을 차단하는 필름 기술을 넘어, OLED 픽셀 자체의 정교한 제어를 통해 시야각을 조절하는 기술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플렉스 매직 픽셀’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CoE 기술과 결합해 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CoE 기술은 기존 OLED 패널의 편광판을 제거하고 컬러 필터를 봉지층 위에 직접 형성함으로써,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빛 투과율을 향상시켜 압도적인 밝기와 뛰어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CoE 기술로 확보된 높은 밝기와 유연성이 ‘플렉스 매직 픽셀’의 기능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플렉스 매직 픽셀’ 활성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빛 손실을 CoE 기반의 고휘도 화면이 상쇄하고, 폴더블, 롤러블 등 차세대 폼팩터에도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플렉스 매직 픽셀’과 CoE 기술의 결합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하여 차재용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확장 적용될 전망이다.  

향후 ‘플렉스 매직 픽셀’의 적용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HKC, 스마트폰 OLED 시생산 착수…eLEAP 기반 G6 라인도 추진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HKC가 중소형 OLED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기술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LCD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플렉서블 OLED 기반의 스마트폰 및 IT용 패널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OLED 핵심 기술인 마스크리스(Maskless) 공정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HKC는 현재 H6 공장에서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시생산을 2025년 7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Phase1 라인은 과거 Royole이 보유했던 5.5세대 중고 장비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유리 기판 위에 플렉서블 봉지 공정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적용된다. TFT 백플레인 생산 능력은 월 4,000장 수준이며, 증착 공정은 1/4 컷 방식으로 운영된다.

Phase2에서는 일본 Sharp에서 이전된 4.5세대 EVEN 장비가 활용될 예정이며, 2026년 4월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KC는 별도의 연구소용 OLED 라인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역시 2025년 9월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HKC가 G6 사이즈의 eLEAP OLED 양산 라인을 별도로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초기에는 쿤산시가 후보지로 검토되었으나, 최근에는 정책 환경 변화와 지역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고려해 사천성 면양시로의 이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HKC는 해당 G6 라인에 대해 중국 정부에 eLEAP 기술 기반으로 인허가를 신청 중이며, FMM 방식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나 FMM 방식은 승인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라인 구성은 일본 JDI의 중고 장비 활용과 함께 기술 지원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 OLED 산업이 단순한 생산 능력 확대를 넘어, 차세대 OLED 제조 공정 기술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Visionox는 중국 허페이에 구축 중인 G8.6 OLED 라인(V5)을 통해 마스크 없이 픽셀을 형성하는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의 양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HKC가 추진 중인 eLEAP 기반 G6 OLED 투자도 이러한 기술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일본 JDI가 개발한 eLEAP는 마스크 없이 정밀한 픽셀 형성이 가능하고, 개구율 확대와 수명 향상에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 HKC는 2023년 JDI와 eLEAP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비록 이후 양사 간의 대형 OLED 팹 협력은 종료되었지만 기술 교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KC와 Visionox가 각각 eLEAP와 ViP 기반의 마스크리스 OLED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중국이 양산 중심의 디스플레이 산업 구조를 넘어, 차세대 OLED 제조기술까지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흐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노리는 전략으로, 향후 중소형 OLED 산업 지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Visionox, V5 프로젝트 본격화…SEL과 특허 계약 체결로 기술 기반 확대 및 Mask-less OLED 증착기 발주 완료

FMM과 ViP 방식의 OLED 적층 구조 비교 이미지

FMM과 ViP 방식의 OLED 적층 구조 비교 (사진=Visionox)

중국 Visionox사 V5 프로젝트의 주요 인프라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차세대 OLED 생산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SEL(Semiconductor Energy Laboratory)과의 전략적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핵심 기술력 확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비전옥스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구축 중인 V5 라인은 기존 FMM(Fine Metal Mask) 공정을 탈피한 mask-less OLED 생산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추진 중인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은 mask-less OLED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며, 차세대 고해상도 OLED 제조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Visionox는 V5 공장의 지붕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주요 장비 설치를 위한 기반 공정을 마무리했다. 주요 공정 장비인 증착기는 Applied Materials의 자회사 AKT에 발주가 완료되었으며, 노광기(Nikon), 이온주입기(Nissin), ELA 장비 등의 발주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V5 라인의 최종 투자 확정을 위한 기술위원회 심의도 긍정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편, Visionox는 최근 SEL과의 OLED 관련 핵심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SEL은 LTPS(저온 다결정 실리콘) 및 산화물 TFT, OLED 구동 관련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한 업체로 “metal maskless lithography(MML) 방식의 lithography OLED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Visionox는 자사의 MASK-LESS OLED 기술 및 고해상도 패널 설계에 있어 글로벌 특허 리스크를 줄이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Visionox의 mask-less OLED 기술은 Applied Materials가 개발한 OLED Max (Photolithography)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SEL의 기술은 lithography 공정 후 cathode 공정을 진행하는 데 비해 OLED Max 기술은 cathode와 encap을 현성한 후 lithography 공정을 진행하는 차이 점이 있다. SEL의 기술이 OLED 소재의 수명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지만, 공정 수율 향상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SEL과의 제휴는 Visionox가 추진 중인 차세대 OLED 기술 상용화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Visionox는 이번 V5 프로젝트의 진척 및 글로벌 기술 제휴 확대를 계기로, 쿤산 국가급 연구소 설립, AMOLED 응용 다변화 전략, 자산 효율화 등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OLED 시장 리더십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LG디스플레이, 하반기 iPhone·iPad OLED 출하량 반등…실적 개선 청신호

– iPhone 17 시리즈 신제품 본격 양산 시작으로 3사분기 약 70% 출하량 증가 기대

2025년 2분기와 연간 Apple용 OLED 패널 출하 점유율을 비교한 파이 차트. 삼성디스플레이(SDC), LG디스플레이(LGD), BOE의 점유율 변화를 나타냄.

2025년 Apple향 패널 출하 점유율 전망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들어 iPhone과 iPad용 OLED 패널 출하량 확대에 나서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Apple의 신형 iPhone 17 시리즈와 iPad Pro 모델이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3사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사분기 LG디스플레이의 iPhone용 패널 출하 비중은 21.3%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처음으로 중국 BOE(22.7%)에 뒤처진 수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iPhone향 패널 출하량 점유율은 56%를 기록하였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Apple에만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iPhone Pro 라인업에 적용되는 LTPO 패널이다. 이 패널은 BOE가 공급하는 일반 iPhone용 LTPS 패널보다 단가가 높아, 출하량 기준 BOE보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BOE와 상당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사분기 감소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Apple의 신형 iPhone 시리즈는 매년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3사분기부터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3사분기 iPhone용 패널 출하량은 약 1,850만 대로 2사분기 대비 약 70% 증가가 예상되며, 4사분기에는 2,50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Phone에 더해 iPad용 패널 출하량도 3사분기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높은 세트 가격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iPad Pro 시리즈의 신규 모델의 생산이 7월부터 시작되며, 3사분기 iPad용 패널 출하량은 80만대였던 2사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iPhone 17 시리즈와 함께 iPad Pro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실적이 3사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전체 iPhone용 OLED 패널 출하량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Seeya Technology, 상하이 과학기술판(科创板) 상장 신청…Micro-OLED 양산 확대 본격화

2025년 6월 26일, Micro-OLED 전문 제조업체 Seeya Technology(希显科技)가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 혁신 보드(科创板, STAR Market)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IPO를 통해 약 20.15억 위안(한화 약 3,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주요 목적은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 강화다.

Seeya는 현재 12인치 웨이퍼 기준 월 9K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5월부터 Phase 2 장비 반입을 시작해 추가 9K 증설이 진행 중이다.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Phase 3 투자까지 계획 중으로, 전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월 27K 수준의 생산 캐파에 도달하게 된다.

이번 상장은 2024년 말부터 준비가 시작되어 최근 주요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내 상장 완료가 기대된다. Seeya는 이미 샤오미, DJI, XREAL, 雷鸟科技(Thunderbird) 등 고객사에 제품을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Meta와는 BOE와 경쟁 중이며 Apple과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상태다.

이번 IPO를 계기로 Seeya는 중국 내 Micro-OLED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XR·AR 디바이스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Seeya Technology를 비롯한 중국의 Micro-OLED 산업 현황의 자세한 내용은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Panoramic HUD의 미래, Micro-LED가 이끈다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운전자의 전방 시야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점차 차량 내 필수 인터페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속도·내비게이션 정보뿐 아니라 증강현실(AR) 콘텐츠까지 투영할 수 있는 Panoramic HUD(PHUD)가 등장하며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PHUD를 실현하는 핵심 기술로 Micro-LED가 부상하고 있다.

PHUD는 차량 전면 유리(윈드실드) 전체 또는 그 상당 부분에 걸쳐 정보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도, 높은 휘도를 요구한다. 현재까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구조는 블랙시트 반사 방식이다. 이는 윈드실드 하단 블랙 밴드 영역을 반사면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광학계가 단순하고 원가 부담이 낮아 자동차 제조사들이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이미지가 투영되는 높이가 제한되며, 실제로 약 3~6cm 내외로 좁은 세로 범위만 활용할 수 있다.

BMW Panoramic Vision

BMW Panoramic Vision

보다 고급스럽고 몰입감 있는 표현을 위해 일부 고급 차량은 투명 반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윈드실드 내에 다층 광학 필름을 삽입하거나 특수 구조를 적용해 블랙 밴드 없이 투명한 영역에서도 이미지를 반사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다. 몰입감과 디자인 면에서는 장점이 있으나, 광학 설계가 복잡하고 비용이 높으며 낮은 반사 효율로 인해 고휘도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구조적·기술적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이 바로 Micro-LED다. Micro-LED는 픽셀 단위 자발광 구조로, 1,000니트 이상의 밝기뿐 아니라 30,000~50,000니트급 초고휘도 구현도 가능하면서 동시에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실제로 SID 2025에서 AUO, BOE, CSOT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다양한 Micro-LED 기반 PHUD 시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BOE는 6.2인치 Micro-LED HUD에서 0.2mm 이하의 픽셀 피치와 30,000니트(인지휘도 15,000니트) 밝기를 구현했다. CSOT는 14.3인치 대형 Micro-LED PHUD를 통해 45,000니트 (인지휘도 12,000니트) 피크 밝기와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고, AUO도 인지휘도 12,000니트의 13인치 고휘도 PHUD를 선보였다.

AUO 13” PHUD (12,000nits)

AUO 13” PHUD (12,000nits)

BOE 6.2” PHUD (15,000nits)

BOE 6.2” PHUD (15,000nits)

TCL CSOT 14.3” PHUD (12,000nits)

TCL CSOT 14.3” PHUD (12,000nits)

Micro-LED는 단순히 디스플레이 성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Panoramic HUD의 구조와 구현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제한적인 반사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곡면 유리 위에 고휘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으며, 투명도와 디자인 자유도까지 만족시키는 거의 유일한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Panoramic HUD의 상용화가 현실로 다가온 지금, 그 중심에는 Micro-LED가 있다. 자동차 시야와 인터페이스의 미래는 Micro-LED 위에서 펼쳐질 것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초슬림 혁신, 폴더블폰의 진화: Galaxy Z Fold 7과 2025년 시장 경쟁

Samsung Galaxy Z Fold7 & Z Flip7 (사진=Samsung)

Samsung Galaxy Z Fold7 & Z Flip7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월 9일 ‘Galaxy Z Fold 7’을 공개하며 7월 말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 새로운 Z 폴드 7은 무게를 215g으로 줄이고,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에 불과해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Z 폴드 시리즈로 탄생했다. Galaxy Z Fold 7은 전작인 Fold 6과 비교했을 때 두께와 무게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이뤘다. 접었을 때 두께는 기존 12.1mm에서 8.9mm로 줄어들어 약 3.2mm 얇아져 약 26% 감소했다. 펼쳤을 때의 두께도 5.8mm에서 4.2mm로 감소해 약 28% 얇아졌다. 무게 역시 239g에서 215g으로 24g 가벼워졌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7.6인치에서 8.0인치로 커졌고, 커버 디스플레이는 6.3인치에서 6.5인치로 넓어졌다. 이로써 휴대성과 시각적 몰입감을 모두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운 ‘아머 플렉스 힌지’는 강화된 소재와 구조 혁신으로 내구성과 얇은 디자인을 동시에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2025년 폴더블폰 시장은 슬림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삼성 외에도 비보, 오포, 아너 등 주요 제조사들이 9mm 이하급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주요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얇은 제품은 Honor Magic V5 화이트 모델로, 접었을 때 8.8mm, 펼쳤을 때는 4.1mm의 두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가벼운 모델은 Galaxy Z Fold 7으로, 무게는 단 215g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배터리 용량 면에서는 Vivo X-Fold 5가 6,000mAh로 가장 크며, 장시간 사용에 유리한 장점을 갖는다. 카메라 해상도는 Galaxy Z Fold 7이 200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촬영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OPPO Find N5가 8.12인치로 가장 넓어, 콘텐츠 감상과 멀티태스킹 환경에 유리하다.

애플은 현재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며, 빠르면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약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book-type 폼팩터를 준비 중이며, 두께는 펼쳤을 때 약 4.5mm, 접었을 때 약 9~9.5mm 수준으로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폴더블 아이폰에는 차세대 A20 또는 A21 Pro 칩셋이 탑재되고, 폴더블 환경에 최적화된 iOS 커스터마이징 UI가 적용될 예정이다. 폭스콘은 2025년 9~10월경 폴더블 아이폰의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제품 가격은 iPhone 16 Pro Max의 약 2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의 폴더블 진입은 폴더블폰 시장 전체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2025~2027년 사이 글로벌 제조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폴더블 시장에서의 경쟁 포인트는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초슬림 디자인은 단순한 설계 혁신을 넘어, UTG(ultra-thin glass)와 힌지 구조 및 배터리 팩, 고집적 FPCB 등 핵심 부품 및 소재의 경량, 슬림화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향후 폴더블 경쟁은 단말기 완성도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수준의 기술력 확보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 역시 중요한 경쟁 요소로, Vivo X Fold 5는 6,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OPPO Find N5는 8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카메라 성능은 삼성의 Fold 7이 2억 화소(200MP)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폴더블폰 중 최고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AI 최적화 측면에서는 삼성은 Google Gemini 기반의 Galaxy AI를 적극 적용하고 있으며,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맞춘 멀티스크린 대응 iOS를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내구성과 방수 및 높은 가격은 여전히 폴더블폰의 가장 큰 약점으로 남아 있으며, 향후 제품 차별화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향후 폴더블폰 시장은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스마트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며, 디자인 완성도, 소프트웨어 통합력, 배터리 지속시간, AI 활용 수준이 주요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의 진입은 이 모든 경쟁 포인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Micro LED 본격 진출… 생태계 판 바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사장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사인 디톡스 (D-Talks)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향후 전략 방향성을 밝히며,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디스플레이 산업이 빠르게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OLED 중심 구조를 넘어선 사업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일환으로 Micro LED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제품 확장을 명확히 언급했다.

이청 사장의 발언은 단순한 방향 제시에 그치지 않고, 삼성디스플레이가 Micro LED 사업을 단순히 백플레인 공급 차원이 아닌, 패널·재료·공정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는 기존 삼성전자가 주도해왔던 Micro LED TV 사업이 세트 제조 중심에서 벗어나 디스플레이 부문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그간 국내에서 Micro LED 산업 생태계를 주도해왔으나, 실질적인 소자 공급이나 패널 생산에 있어서는 대만이나 중국의 협력사들과의 연계가 불가피한 구조였다. PlayNitride (대만), Sanan Optoelectronics (중국) 등에서 칩을 공급받거나, AUO (대만), BOE (중국)와 백플레인 구동기술 협력을 진행해왔고, 이는 국내 핵심 부품·소재 생태계가 충분히 내재화되지 못한 상황을 반영한다. 이러한 협력은 글로벌 기술 융합이라는 장점이 있는 한편, 국내 Micro LED 산업의 기술 자립성이나 독립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기는 구조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초격차 기술을 Micro LED에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국내 생태계는 질적으로 다른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OLED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TFE (박막봉지), LTPO, 저전력 설계, 백플레인 구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Micro LED 소자의 고해상도 구동이나 수율 향상, 전사 정밀도 확보에도 응용될 수 있다. 특히 고집적 구동 회로 설계, 저전류 구동 특성 확보, 공정 자동화 등은 OLED 기술 기반의 삼성디스플레이에게 있어 상대적 우위에 있는 영역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참여는 또한,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촉진하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삼성전자가 외부에 의존해왔던 칩 수급, 전사 장비, 공정 장비 등의 핵심 부문에 대해 내부 기술력 강화와 공급망 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기반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Micro LED 클러스터 형성의 기폭제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청 사장의 발언은 단순히 Micro LED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을 넘어, 디스플레이 산업 내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국내 생태계 안에서 재정립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해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 이후를 대비해 Micro LED라는 새로운 축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산업 판도 변화는 물론, 국내 중소 협력업체와 투자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BOE 천옌순 회장, 삼성전자 VD 사업부와 고위급 면담… 관계 개선 움직임 주목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의 천옌순(陈炎顺) 회장이 지난 6월 30일 삼성전자 VD(Video Display) 사업부와 고위급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면담은 BOE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삼성전자와의 관계 개선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BOE는 대형 LCD 및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자국 내 TV 및 IT용 패널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VD 사업부는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업 부문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한 전략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양사 간의 공식적인 협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몇 년간 다소 소원했던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천 회장이 직접 면담에 나섰다는 점에서, BOE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 복원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주요 디스플레이 공급망과의 관계를 재정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이 양사 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자동차 안의 살아있는 인터페이스,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가 바꾸는 UX의 미래

디스플레이가 차량 인테리어의 한 구성 요소를 넘어 사용자 경험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술적 진화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Stretchable Micro LED)’다. 자유로운 곡면 적용은 물론, 신축성과 입체형 물리 조작까지 구현할 수 있는 이 디스플레이는 특히 자동차 산업에서 디지털 인터페이스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에는 유기 소재 기반의 스트레처블 OLED가 유력한 기술 후보로 연구되었다. OLED는 박막화와 자체 발광 구조에서 강점을 가지며, 수율 측면에서도 비교적 앞서 있었다. 하지만 OLED는 수분과 산소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TFE(Thin Film Encapsulation)가 필수인데, 이 인캡슐레이션층이 유연성과 연신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렵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늘어나는 환경에서는 인캡슐레이션 층이 갈라지거나 균일도를 유지하기 어려워 실제 연신 가능한 OLED의 stretch ratio는 10% 이하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한때 OLED 기반으로 진행되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가 최근 다시 Micro LED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다.

Stretchable OLED & Micro-LED

Stretchable OLED & Micro-LED

마이크로 LED는 무기물 기반 소자로 구성되어 있어 고온, 진동, 자외선 등 차량 내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실제로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stretch ratio 25% 수준을 시연했다.

그러나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역시 기술적으로 완성된 단계는 아니다.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생산성이다. 마이크로 LED 칩을 수백만 개 단위로 정확하게 전사해야 하는데, 기판이 연신 가능한 소프트 소재일 경우 전사 정밀도 확보가 매우 어렵다. 또 다른 과제는 터치 및 조작성 구현을 위한 커버 융합 기술이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실리콘 고무와 같은 부드러운 기판 위에 구현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터치 감도나 내구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정밀한 터치 인식이나 물리적인 조작감을 구현하려면, 글래스처럼 단단한 커버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유연성과 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커버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탄성 경질 폴리머나 필름-글래스 복합 구조 등이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는 SID 2025에서 공개된 LG디스플레이의 ‘입체 인터페이스형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가 있다. 이 기술은 표면이 사용자 동작에 반응해 솟아오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시각적 정보뿐 아니라 물리적 피드백까지 제공할 수 있는 HMI로 주목받았다. 또한 CES 2025에서는 AUO가 유사한 개념의 ‘입체형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디스플레이는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터치하거나 손을 올리면 디스플레이가 국부적으로 융기해 실제 버튼처럼 조작할 수 있다.

LGD 12-inch Stretchable Micro-LED@SID 2025

LGD 12-inch Stretchable Micro-LED@SID 2025

AUO 14.3-inch Stretchable Micro-LED @CES2025

AUO 14.3-inch Stretchable Micro-LED @CES2025

자동차 인테리어는 점차 ‘디지털화된 조형물’로 진화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그 중심에서 실시간 반응성과 감성적 경험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는 단순히 늘어나는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자동차라는 물리 공간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입체 인터페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하지만, 커버 기판과 터치 일체화, 대면적 정밀 전사 기술 등이 완성될 경우, 이 기술은 미래 차량 내부 UX 설계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TCL CSOT, 200억 위안 규모 8.6세대 Inkjet Printing OLED 라인 투자 계획 수립

패널 업체별 8.6G OLED 라인 구축 계획

패널 업체별 8.6G OLED 라인 구축 계획

월 45K 생산능력 확보…2026년 말 장비 반입 목표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스플레이 기업 TCL CSOT(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가 광저우 T9 OLED 라인 인근에 위치한 T8 부지에 8.6세대(2290x2620mm) OLED 신규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잉크젯 프린팅(Inkjet Printing) 기술 기반으로 추진되며, 1단계 투자금은 약 200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다.

T8 부지는 태양광(Solar) 프로젝트로 전환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계획은 보류되었고 당초 구상되었던 OLED 생산라인 부지로 활용이 재개되었다. T8 프로젝트는 총 2개 라인, 월 45,000장 생산 규모(45K)의 8.6G OLED 라인으로 설계되었으며, 초기에는 1개 라인부터 우선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T8라인 투자 일정은 2025년 7월 중 공식 발표, 10월 착공, 2026년 말 장비 반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총경리는 Linpei(林佩)로 결정되었으며, 잉크젯 공정 관련 핵심 기술은 한국인 전문가가 주도하고 있다.

잉크젯 프린팅 방식은 마스크 증착 방식 대비 약 30% 낮은 설비 투자 비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A6 라인에 약 4조 원을 투입해 8.6세대 IT용 OLED 라인(월 15K)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증착 방식 기반이다. 이에 비해 TCL CSOT는 잉크젯 기술을 적용하여 8.6세대 기준 월 45K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1단계로 200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잉크젯 OLED는 휘도와 수명, 대면적 균일도 및 수율 확보 등에서 여전히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은 기존 증착 방식과 차별화된 이 기술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정부의 전략적 지원 아래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은 TCL CSOT의 잉크젯,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투자를 통해 중국 최초의 대면적 OLED 양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고 분석했다.

IT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면적 OLED에서 잉크젯 기술의 상용화 여부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AI 통합과 디바이스 융합이 이끄는 차세대 XR 생태계

AI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XR 시장은 단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개인화 디지털 비서’로 진화하며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구글, 메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각자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공격적인 투자와 제품 전략으로 이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최근의 XR 기기는 음악 감상, 카메라 촬영, 음성 제어 등 기본 기능을 넘어, 실시간 번역, 사물 인식, 개인화된 정보 제공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핵심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사용자와의 인터랙션 방식 또한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타는 Ray-Ban과 협업한 AI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1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실시간 콘텐츠 생성 및 질의응답 기능으로 AI 글래스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AI와 안드로이드 XR SDK를 결합한 스마트 글래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며, 삼성과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애플은 2025년 3분기 Vision Pro M5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가벼운 Vision Air와 디스플레이가 없는 Ray-Ban 스타일의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8년 하반기에는 완전 신형 디자인의 Vision Pro 2세대와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XR 글래스가 양산될 계획이다. Vision Air와 Vision Pro 2세대는 새로운 디자인에 더욱 가볍고 저렴한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2024년 출시된 애플 비전 프로는 출시가 3,499달러(한화 약 460만 원)로, 소비자 기대 가격 대비 지나치게 높아 기술은 뛰어나지만, 시장과 소비자의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었다. 애플 비전프로의 디스플레이는 1.42인치, 3391PPI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점이 원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애플의 개발 계획은 프리미엄 XR 헤드셋 시장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인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진입하여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애플의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프리미엄 XR 기기인 ‘무한’을 하반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AI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XR 경험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XR 생태계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무한’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3인치, 2000PPI급 OLED-on-Silicon(OLEDo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경량화, 우수한 배터리 효율과 2000$ 이하의 가격을 제공한다는 전망이 있다. 당초 삼성전자는 소니의 1.3인치, 3800PPI 급 OLEDoS를 검토하였다. 삼성이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제품을 프리미엄 급과 보급형으로 이원화해서 출시할지, 단일 제품으로 출시할지 관망이 필요하다.

삼성은 ‘프로젝트 무한’을 시작으로 XR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글,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워치, 링 등 갤럭시 생태계 전반과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프로젝트 혜안’도 동시 추진 중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BOE, Hefei 정부 B9 지분 철수 반대… Visionox로의 자금 이동에 민감

BOE의 패널 생산 단지 (사진=BOE)

BOE의 패널 생산 단지 (사진=BOE)

B9 자금, ViP 이어 FMM 기반 Visionox 투자로 전환될 가능성 우려

BOE가 Hefei 정부의 B9 OLED 공장 지분 철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Hefei 지방정부는 약 200억 위안 규모의 B9 공장 지분 철수를 추진 중이며, 해당 자금이 경쟁사인 Visionox의 V5 라인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BOE는 자금 재배분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 Visionox는 V5 라인에서 자체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을 적용한 7.5K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Visionox는 기존에 ViP + FMM 방식의 15K 투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하였으나, 자금 문제 때문에 FMM 방식의 투자 일정이 홀딩되었다. 그러나 B9 철수 자금이 Visionox로 이동할 경우, ViP라인에 이어 FMM(Fine Metal Mask) 방식의 추가 7.5K 투자까지 이뤄질 수 있다. 이는 BOE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다.

BOE는 이러한 이유로 B9 공장 지분 철수를 반대하며, Hefei 지역에서의 OLED 투자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BOE는 B9 공장 지분으로 신규 라인 투자 또는 라인 증설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Hefei 시정부는 한편으로, 지역 내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을 위한 새로운 투자 구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efei 정부의 투자 철수와 자금 재배분 이슈는 단순한 재정 조정이 아닌, 중국 OLED 산업 내 기술, 자금, 생산능력의 축 이동을 예고한다. BOE와 Visionox 간의 경쟁은 앞으로 OLED 시장 내 주도권 확보를 둘러싼 전략적 충돌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중국업체의 AI 안경 제품 출시 가속화, 갈수록 치열해질 AI 안경 경쟁

AI 기술 연착륙이 진행되며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작년에 이어 2025년에는 최근 AI 안경 제품이 더욱 출시되는 추세이다. AI와 AR 기술의 발전과 접목하여 작년부터 시작해 2025년 더욱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애플의 스마트 안경은 2027년 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 소식도 있다. AI 전쟁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AI”는 CES 2025의 하이라이트이었으며 AI 스마트 안경은 주목의 초점 중 하나가 되었었다. 브젝스(Vuzix), 록키드(Rokid), 고어텍(Goertek), 레이네오(RayNeo) 등 업체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AI 안경 신제품도 선보였다. TCL RayNeo X3 Pro 모델은 지난 Q2 시점에 양산한다고 발표하였다.

지난주 6월 26일, 샤오미는 베이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샤오미의 신제품 AI 스마트 안경 출시 발표는 틀림없이 레이밴 메타(Ray-Ban Meta)에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샤오미 AI 안경 (사진=Xiaomi)

샤오미 AI 안경 (사진=Xiaomi)

샤오미 기기 AI 안경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목표로 하는 제품으로, 음성과 터치 조작을 기반으로 하며 디스플레이 기능을 포함하지 않은 스마트 안경이며, 음성 통화 및 사진 촬영 및 동영상 녹화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모델의 가격은 280달러(1999위엔)부터 시작되며, 고급형 변색 모델은 최대 420달러(2999위엔)까지 판매된다. 직접 경쟁 제품인 레이밴 메타(Ray-Ban Meta) AI 안경의 가격은 299달러부터 시작된다.

메타 안경과 비교할 때 샤오미 안경은 카메라 센서(1200만 화소 IMX681 센서를 탑재) 등 하드웨어 사양면에서 좋고, 프레임만 40그램으로 메타의 48그램보다 가볍다. 배터리 수명도 더 길며, 샤오미는 8시간으로 메타의 두 배에 달한다. 다만, 취약점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그램 등의 소셜 콘텐츠와의 연결 및 공유 등의 응용 생태계의 부족일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중국 업체들은 부족한 기술 및 기능을 보완할 것이며, AI 안경 세계 시장 경쟁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XR용 고해상도의 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개발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진은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공식 저널인 『J. Soc. Info. Display』에 최근 기고한 논문을 통해 4032PPI(pixels per inch)를 구현한 차세대 OLED-on-Silicon(OLEDoS)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XR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패널로, 높은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시스템 전력 소모와 cross-talk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1.3인치 크기의 이 패널은 4032PPI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해 육안으로는 픽셀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밀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로써 VR·AR 글래스의 screen door effect를 최소화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2024년 출시된 애플 비전프로의 디스플레이는 1.42인치, 3391PPI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바 있다.

해당 논문에서는 고해상도 구현을 위해 7T1C (7개의 트랜지스터와 1개의 커패시터) 구조의 픽셀 보상 회로 구조가 소개되었으며, 이는 이전 세대인 6T2C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압 편차에 강한 설계를 실현했다며 세부 기술을 설명하였다.

기존 6T2C 픽셀 구조는 고해상도 구현 시 소형 트랜지스터 간 문턱 전압(Vth) 편차와 이미지 왜곡 문제를 초래해왔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가 새로 고안한 7T1C 구조는 다음과 같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 Vth 보상 정밀도 향상: 문턱 전압 편차에 의한 휘도 불균형을 ±2.75%로 억제 (기존 ±10.6%)
  • 수평 크로스토크 감소: 2.0% → 1.3%
  • 단일 커패시터 기반 면적 효율 최적화
  • SRU(short range uniformity) 향상: 97.3% 확보 (기존 90.4%)

또한, 데이터 구동 방식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존 6T2C 회로는 매 프레임마다 데이터 라인을 충방전해야 해 전력 소모가 컸으나, 7T1C는 단일 충전 방식으로 전력 소비를 크게 줄였다. 예컨대 동일한 full gray 패턴에서 소스 IC의 소비 전력은 120mW에서 0.1mW로 감소했다.

또한, 8V CMOS 기반 설계를 통해 동작 전압을 낮추면서도, 기존 대비 약 50% 이상의 전력 효율을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RGB OLEDoS와 화이트 기반 OLEDoS를 동시에 개발하는 듀얼 트랙 전략을 공식화한 바 있으며, 이번 4032PPI 패널은 그 기술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개발 제품의 양산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해당 기술은 차세대 XR 디바이스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정보: J Soc Inf Display, 1–9(2025). https://doi.org/10.1002/jsid.2067  

                  SID 2025 Digest 1424 (P-8)

4032-PPI 1.3-inch OLEDoS의 참고 이미지

4032-PPI 1.3-inch OLEDoS의 참고 이미지

4032-PPI 1.3-inch OLEDoS의 사양

4032-PPI 1.3-inch OLEDoS의 사양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 어디까지 가능한가? – 규제, 기술, 시장 적용성 분석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의 활용 영역은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화되고 있으며, 현재 대표적으로 네 가지 주요 영역에서 실현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첫째는 차량의 앞유리(windshield)에 디스플레이를 직접 통합하는 윈실드 투명 디스플레이, 둘째는 운전자의 시야 범위 내에 설치되는 전면 컴바이너형 투명 디스플레이, 셋째는 뒷좌석 측면 유리창에 적용되는 뒷좌석 측면 투명 디스플레이, 넷째는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하는 투명 파티션 디스플레이이다. 각 디스플레이는 적용 부위의 특성과 법적 기준에 따라 요구되는 투과율과 기술 요건이 다르다.

윈실드 투명 디스플레이는 차량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 위에 직접 투사하여 운전자가 시선을 도로에서 떼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전면 유리는 법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VLT) 70% 이상이 의무이며, 현재 투명 OLED(약 45%) 및 Micro LED(약 55%) 기술로는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따라서 윈실드에 디스플레이를 직접 삽입하는 것은 기술적 한계뿐만 아니라 규제적 측면에서도 아직 현실적으로 어렵다.

전면 컴바이너형 투명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위 또는 전면 유리 근처에 별도의 투명 디스플레이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VLT 70% 이상의 투과율 확보가 요구된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도 현재 OLED나 Micro LED 기술은 투과율 면에서 규제 충족에 제한이 있으며, 일부 시범 제품은 크기와 설치 위치를 제한하여 규제 기준을 회피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뒷좌석 측면 투명 디스플레이는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 광고 등의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뒷좌석 측면 유리에 대한 투과율 규제가 없거나 완화되어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투과율이 45~55% 수준인 OLED 및 Micro LED 기술로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며, 차량 외부에서도 시인성이 확보되어 광고형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된 사례도 있다. 특히 Micro LED는 높은 밝기와 내구성, 외부 온도 변화에 대한 강한 내성으로 인해 상용화 측면에서 OLED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고 있다.

투명 파티션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에서 운전석과 뒷좌석 공간을 분리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정보 전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이다. 해당 부위는 차량 내부 공간에 위치하므로 투과율에 대한 법적 규제는 적용되지 않으며, OLED와 Micro LED 모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현재 자동차용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의 가장 큰 제약은 낮은 투과율이다. 투명 OLED는 약 45%, Micro LED는 약 55% 수준의 VLT를 갖고 있어, 전면 유리나 전면 컴바이너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70%, 이상적으로는 75% 이상의 투과율 확보가 필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픽셀 투명부 향상, 발광부 최소화 설계, 고투명 전극 개발, 광학 구조의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적 진보가 필요하다. 특히 Micro LED는 이론적으로 픽셀 사이의 비점유 영역 확대를 통해 투과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구조이므로, 향후 규제를 충족할 가능성이 더 높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는 각 부위별로 적용 가능성과 요구 투과율이 다르며,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뒷좌석 측면, 내부 파티션과 같은 영역에 우선 적용이 가능하다. 전면 유리 및 시야 직결 영역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투과율 향상과 법적 기준 충족이라는 두 가지 과제가 병행 해결되어야 하며, 이때 요구되는 투과율은 최소 70%, 실사용 기준으로는 75% 이상 확보가 이상적이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개발이 이뤄질 때, 진정한 의미의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스마트카 환경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Required Transmittance for Automotive Transparent Displays

Required Transmittance for Automotive Transparent Displays

Windshield Transparent Display

Windshield Transparent Display

Combiner Transparent Display (Source: AUO)

Combiner Transparent Display (Source: AUO)

Partition Transparent Display

Partition Transparent Display

Rear Side Window Display (Source: LG display)

Rear Side Window Display (Source: LG display)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BOE, B11 라인 기반 연간 1억대 iPhone용 패널 생산 능력 확보… 모듈 라인당 35만대 생산 규모

BOE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

BOE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

유비리서치가 매월 2회 발간하는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OE는 B11 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억 대 규모의 iPhone용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BOE는 현재 Apple 전용 모듈 라인 2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 라인은 현재 양산 중이고, 3개 라인은 개발 전용 모듈 라인으로 파악된다. BOE는 tact time을 5.5초까지 단축시키며, 라인 당 월 35만대, 월간 약 800만대의 iPhone용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B11 라인을 iPhone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가동률 90%, 수율 85% 기준으로 월 800~900만대, 연간 약 1억 대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BOE는 연간 1억대의 iPhone용 패널 생산 능력을 갖췄지만, 패널 출하량은 아직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상반기 BOE의 iPhone향 출하량은 약 2,100만대로, 작년 동기 1,860만대 대비 13% 증가하였다. 2025년 하반기에는 iPhone향 패널로 2,4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에는 총 4,500만 대의 iPhone향 패널 공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가 iPhone 17 시리즈 공급에 성공할 경우 출하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지만, iPhone 16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제품 초기 공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OE는 기술력 면에서는 아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BOE의 iPhone향 패널 점유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Apple과의 단가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BOE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한국 업체들이 어떻게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Apple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롤러블 디스플레이, 차세대 폼팩터로 상용화 ‘본격화’… 삼성디스플레이, 소재 혁신으로 기술 선도

삼성디스플레이의 16.7-inch Slidable Flex Solo를 적용한 Lenovo사의 ThinkBook Plus Gen 6

삼성디스플레이의 16.7-inch Slidable Flex Solo를 적용한 Lenovo사의 ThinkBook Plus Gen 6

2025년 5월, 미국 샌호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기술 행사인 ‘SID Display Week 2025’는 차세대 폼팩터 기술의 진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롤러블(rollable) 및 슬라이더블(slidable)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 개념이 아닌,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를 앞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동시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재 기술 혁신을 발표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말아 올리는 것처럼 확장되는 구조를 통해 휴대성과 대화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아 왔다. SID 2025 및 CES 2025에서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관심을 끌었다.

2025년 1분기 상용화된 Lenovo사의 ‘ThinkBook Plus Gen 6 Slidable AI PC’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슬라이더블 OLED를 탑재해 14인치에서 최대 16.7인치까지 확장되며, 3만 회 이상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CES2025에서 수직 확장 방식의 ‘Slidable Flex Vertical’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기본 5.1인치 화면 크기에서 수직 방향으로 슬라이드해 6.7인치 대형 화면으로 확장되는 형태로 휴대성과 큰 화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평가된다. 향후 삼성이 자체 슬라이더블 OLED 기술을 기반으로 갤럭시 롤러블폰을 상품화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ID 2025에서 BOE는 12.3인치에서 17.3인치로 확장되는 롤러블 OLED 시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롤 반경 4mm, 3.2:1의 확장 비율을 특징으로 하며, 10만 회 이상의 굴곡 내구성을 갖춘 것으로 소개되었다.

Tianma는 13인치 슬라이더블 AMOLED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첨단 폼팩터 경쟁에 뛰어들었다. 5 mm 곡률 반경(R)으로 설계되었고, 화면은 70 mm 슬라이드 이동이 가능하며, 슬라이드 전·후의 두께 및 평탄도 변화가 거의 없다고 보고하였다.

롤러블 및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내구성, 균일한 복원력, 구동 메커니즘의 신뢰성 확보 등이 기술적 과제로 남아있지만, 구조 설계와 소재 혁신이 이를 해결할 핵심 열쇠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25에서 ‘스마트 엘라스토머 소재를 적용한 고회복성 및 고내구성 롤러블 AMOLED 디스플레이(Highly Recoverable and Robust Rollable AMOLED Display with Smart Elastomer Materials)’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며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논문은 Display Week 2025의 Distinguished Paper로 선정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탄성과 저탄성 두 겹의 스마트 엘라스토머 구조로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내구성과 회복성을 크게 높였다. 새로운 구조 덕분에 펜 낙하 테스트 와 반복 롤링 후에도 패널 가장자리의 변형이 대폭 줄었다. 엘라스토머 층은 기존 폴리이미드보다 변형을 현저히 감소시키며, 반복 롤링에도 우수한 회복 성능을 보였다. 정전기 방지 처리가 추가되어 반복적 마찰 및 대전으로 인한 패널 이미지 손상도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롤러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은 이제 기술 시연 단계를 넘어, 스마트폰,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동시에, 이들이 겪는 기계적 응력, 내구성, 외부 충격 및 정전기 누적 문제는 고성능 소재 기술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안한 스마트 엘라스토머 기반 이중층 설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와 자동차용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다음 주도권은 디자인 혁신을 위한, 소재-구조-공정의 유기적 통합 기술을 통해 완성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5월부터 폴더블 OLED 출하 급증… 2사분기 점유율 1위

‘Monthly Smartphone & Foldable Phone OLED Display Market Tracker’

‘Monthly Smartphone & Foldable Phone OLED Display Market Tracker’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매월 발간하는 ‘Monthly Smartphone & Foldable Phone OLED Display Market Tracker’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5월부터 급증하며 2분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사분기 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25만 대의 폴더블폰용 OLED를 출하하며, BOE, CSOT, Visionox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보다 낮은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5월부터 하반기 출시 예정인 Galaxy Z Flip/Fold 7 시리즈의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용 OLED는 5월 178만 대, 6월 153만 대가 출하되며, 2사분기 전체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의 52%를 차지해 시장 1위에 올랐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뒤를 이어 BOE가 2사분기에 180만 대, CSOT가 90만 대, Visionox가 50만 대의 출하 실적을 기록했다.

3사분기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점유율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에는 Apple 폴더블 iPhone용 패널을 초기에 단독 공급하는 만큼 2026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시장 점유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전세계 폴더블폰용 OLED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 1,500만대였던 출하량이 2023년 2,180만대, 2024년에는 2,500만대까지 증가하였으며, 2025년에는 3,08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에 Apple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하고, 중국 세트 업체들의 폴더블폰 출시 제품이 증가함에 따라 폴더블폰 출하량은 2029년에 5,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Galaxy Flip/Fold 7 시리즈의 본격 양산에 힘입어, 삼성디스플레이는 3분기에도 가장 높은 출하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폴더블폰 시장 전체는 2025년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Apple의 폴더블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Monthly Smartphone & Foldable Phone OLED Display Market Tracker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 고도화에 1조 2,600억 투자…파주에 LTPO 3.0·COE·RGB 2-Stack 강화

LG Display 로고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6월 17일 이사회를 통해 총 1조 2,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을 의결하고, 파주와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기술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경기도 파주 사업장과 베트남 모듈 공장이다.

파주 사업장에는 약 7,0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및 IT용 LTPO 3.0 기술, COE(Color on Encapsulation) 기반 투자와 RGB 2 stack tandem 구조 보완투자, WOLED용 4-Stack 챔버 투자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 모듈 공장에는 약 5,600억 원이 투입되며, 모듈 공정 효율성 제고 및 자동화 수준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패널 생산라인을 LTPO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생산 캐파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반적인 설비 최적화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세대 IT OLED 경쟁력 확보는 물론, 프리미엄 모바일 및 태블릿 시장 대응력 강화를 노린다.

이번 투자 재원은 지난해 매각한 중국 광저우 LCD 공장(매각가 약 2조 2,466억 원) 자금을 기반으로 마련되었으며, 산업부에 리쇼어링 기업으로 등록해 50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고부가 OLED 제품 중심의 체질 전환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기술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2025년 흑자 전환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AI 광통신이 여는 길…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 앞당긴다

LightBundle™ — Using microLEDs to “move data” (Source: Avicena)

LightBundle™ — Using microLEDs to “move data” (사진=Avicena)

The performance of an interconnect (Source: Avicena)

The performance of an interconnect (사진=Avicena)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아온 마이크로 LED가 새로운 응용처에서 상용화 가능성을 찾고 있다. 낮은 수율과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이 지연돼 왔지만, 최근 AI 반도체 간 고속 광통신(Co-Packaged Optics, CPO) 수요가 증가하면서 Micro-LED의 실용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CPO 분야는 소형, 고속, 저전력이라는 Micro-LED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분야로, 이 시장에서의 상용화가 디스플레이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Micro-LED는 OLED와 LCD의 장점을 결합해 고휘도, 긴 수명, 번인 없는 특성, 우수한 색 재현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다만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제조적· 경제적 과제가 존재한다.

기술적으로는 수 μm 크기의 RGB 칩을 수백만 개 정밀하게 배열하고 접합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전사(Mass Transfer) 공정은 속도, 정밀도, 수율 면에서 여전히 개선 여지가 있다. 접합 공정에서도 열 스트레스나 정렬 오차와 같은 정밀 제어 기술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다.

제조 공정 역시 최적화가 요구된다. 하나의 픽셀 이상이 전체 화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고정밀 검사와 보정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며, 현재 수율은 파일럿 라인 기준으로 약 10~30%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자동화 수준과 검사 장비의 정밀도 향상도 앞으로의 생산성 확보를 위한 주요 개선 과제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수율과 공정 비용 구조의 효율화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110인치 Micro-LED TV ‘The Wall’은 현재 150,00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재·장비 생태계도 본격 양산 체계 확립을 위한 추가적인 확장이 필요하다.

현재 Micro-LED는 초고급 TV와 상업용 대형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AR, IT 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업계 전반에서도 공정 표준화와 공급망 구축이 점차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시장 확대의 실질적인 기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전히 다양한 기술·공정 관련 과제가 존재하지만, 개선과 진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단계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비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확대는 Micro-LED의 실용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데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AI 서버 및 고성능 반도체 시스템은 고속·저전력 광통신 환경을 필요로 하며, 이는 Micro-LED가 보유한 기술적 특성과 정확히 맞물린다. 기존 전기 기반 인터커넥트는 발열과 대역폭 병목 등의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신호 기반 통신 구조인 CPO 기술이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미국의 스타트업 Avicena는 이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Micro-LED 기반의 광통신 기술인 LightBundle™ 솔루션을 통해 AI 및 HPC 시스템에 적합한 고속·저전력 인터커넥트를 구현하고 있다. Avicena는 수천 개의 Micro-LED 어레이를 병렬로 구동해 수십~수백 Gbps의 전송 속도를 실현하며, 기존 VCSEL 대비 낮은 발열, 낮은 구동 전압, 소형화 및 병렬화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CMOS 공정 기반으로 제작 가능해 반도체 패키지와의 통합에도 유리하다.

광통신용 Micro-LED는 디스플레이용에 비해 구현 조건이 단순하다. 다색 소자나 고해상도가 필요하지 않으며, 칩 수량도 수천~수만 개 수준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수율이 다소 낮더라도 제품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Avicena를 비롯한 일부 기업들은 Micro-LED 기반 광통신 솔루션을 통해 AI 서버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는 수율보다는 실질적인 통신 성능과 장기 신뢰성 확보가 핵심 경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AI 광통신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는 Micro-LED의 양산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촉매가 되고 있다. 생산량 증가, 장비 투자, 소재 공급망의 확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수율 개선, 공정 자동화, 비용 절감 등의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장비 업체는 디스플레이용과 광통신용 공정을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장비를 개발 중이며, 이는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Micro-LED는 이제 단순한 디스플레이 기술에 머무르지 않는다. AI 광통신이라는 실용적인 응용처에서 먼저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하며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은 디스플레이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포토리소그래피 기반의 OLED 공정: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위한 도전과 기회

Applied Materials사의 MAX OLED™에 의한 패터닝 프로세스

Applied Materials사의 MAX OLED™에 의한 패터닝 프로세스 (사진=Applied Materials)

OLED 기술은 뛰어난 화질과 유연성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FMM (fine metal mask) 공정은 현재 스마트폰 등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의 RGB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그러나 기존 FMM 방식은 개구율(약 30%) 한계, 전기 저항 증가로 인한 불균일한 밝기 및 높은 생산 비용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OLED 재료의 민감성 때문에 FMM 대안으로 고려되었던 포토리소그래피 패터닝 역시 공정 중 OLED 손상 우려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Applied Materials사는 SID2025 conference에서 MAX OLED™ 공정 기술에 대해 발표하였다. MAX OLED™는 독점적인 픽셀 아키텍처와 새로운 공정을 통해 기존 포토리소그래피의 장점은 살리면서 OLED 재료의 민감성을 보완한다. 특히, OLED 증착 직후 TFE(Thin Film Encapsulation)를 통해 민감한 유기층을 보호하며, 이는 여러 번의 복잡한 포토리소그래피 및 식각 공정을 가능하게 한다.

MAX OLED™공정에 의해 FMM 대비 개구율을 두 배로 늘려 픽셀 밝기, 해상도, 디스플레이 수명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국부적인 캐소드 접촉 구조를 통해 전기 저항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노트북 PC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33%, 모니터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47%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2,000ppi에 달하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RGB 각 색상별 OLED 스택의 개별 최적화도 가능하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MAX OLED™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포토마스크 리드 타임을 FMM 대비 대폭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여 신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한다. 또한, LCD 공정에서 많이 적용되는 MMG (multi-product in a mother glass)을 통해 유리 활용도를 높이며, 짧은 소스-기판 거리로 OLED 재료 활용률을 약 2배 증대시켜 재료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최근 Visionox는 8세대 OLED생산에 MAX OLED™ 공정을 활용하는 maskless 공정 (ViP, 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Visionox의 발표는 포토리소그래피 기반 OLED 공정의 상업적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이나, 아직 충분한 수율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양산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는 MAX OLED™ 기술의 복잡한 포토리소그래피 공정과 수율 안정화에 대한 아직 검증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RGB각 색상별 OLED 증착 후 TFE 공정, 그리고 이어지는 반복적인 포토리소그래피 및 식각 과정은 높은 정밀도와 공정 제어를 요구하며, 이는 수율 확보의 난이도를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삼성 디스플레이 또한 MAX OLED™ 공정의 파일럿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은 이 기술이 업계 주요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결론적으로 MAX OLED™는 기존 FMM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혁신할 유망한 기술이다. 비록 복잡한 공정으로 인한 수율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디스플레이 업계의 선두 기업들이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은 MAX 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함을 강력히 시사한다. 이는 VR 디스플레이, 투명 OLED, 언더 패널 카메라(UPC) 통합 등 새로운 응용 분야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iPad Pro OLED 후속모델 7월 패널 생산 시작, 작년과 비슷한 물량 유지할 듯

Apple iPad Pro 2024

Apple iPad Pro(2024)
(사진=애플)

Apple이 2024년 iPad Pro 시리즈에 처음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후, 2025년에도 iPad Pro에 OLED를 적용한다. iPad Pro 후속 모델의 패널 생산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iPad Pro용 OLED 패널을 공급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용 패널 280만 대를 공급했고,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 70만 대와 13인치 280만 대를 공급했다. 당초 예상되었던 900만 대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고가의 세트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면서 3, 4사분기에는 출하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2025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가 11인치와 13인치 두 모델을 전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전 모델에는 공급하지 못했던 13인치 모델의 패널을 7월부터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iPad Pro OLED향 1사분기 출하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30만 대, LG디스플레이가 70만 대로 집계됐다. 후속 모델 전체적으로는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의 출하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Apple의 OLED tablet PC 시장은 2025년 이후 iPad mini와 iPad Air 등 중저가 모델에도 OLED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BOE는 B12 라인에서 iPad Pro용 OLED 패널 승인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Apple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기술적 난항을 겪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2028년 OLED TV 패널 출하량 1,000만대 돌파 전망…생산라인 증설 필요

OLED Display Market Tracker

OLED Display Market Tracker

유비리서치가 분기별로 발간하는 ‘OLED Display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OLED TV 시장은 연간 출하량 1,000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TV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주요 패널 업체들의 생산 확대 전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WOLED(White OLED) 패널이 적용된 OLED TV 라인업을 확대하며, 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패널 구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WOLED TV의 패널은 전량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현재 LG디스플레이의 WOLED 패널과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패널의 양산 능력을 감안할 때, 수율을 고려한 연간 실질 생산량은 약 1,000만대 수준에 이른다. 현재까지는 기존 생산 능력으로 시장 수요 대응이 가능하지만, 2028년을 기점으로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하고 이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경우, 패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추가 라인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TV 제조사들의 Mini-LED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OLED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OLED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이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채택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역시 OLED TV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OLED 전략은 WOLED 공급사의 수익성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생산 확대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는 2028년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를 계기로 주요 패널 업체들이 OLED TV 전용 생산 라인의 증설에 본격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가 탁월한 화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주요 패널 업체들이 대형 OLED 라인 증설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2028년은 OLED TV 시장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6G 시대, 왜 XR 기기가 핵심이 되는가?

Google Headset and Smart Glasses Examples

Google Headset and Smart Glasses Examples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결정적 계기는 4G의 도입이었다. 3G는 기술적으로 ‘데이터 통신’을 가능케 했지만, 소비자가 이를 체감하긴 어려웠다. 반면 4G는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실시간 게임, SNS 활성화 등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냈고, 이 경험을 가능케 한 중심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있었다. 화면이 커지고 선명해지고 반응 속도가 빨라지면서 네트워크 속도의 진보가 일상 속 경험으로 연결된 것이다.

이제 통신 산업은 2030년 전후를 목표로 한 6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6G는 4G보다 최대 100배 빠른 속도(최대 1Tbps)와 1ms 이하 지연시간, 그리고 광대역 초연결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속도는 단순한 콘텐츠 다운로드나 영상 시청으로는 체감하기 어렵다. 6G의 속도와 저지연 특성을 실감나게 ‘경험’하게 만드는 유일한 인터페이스는 XR(eXtended Reality), 즉 확장현실 기기다.

XR은 AR·VR·MR을 포함하며, 6G의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구현할 XR 기기들은 여전히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경량화, 발열 제어, 광학계 구성 등 다양한 기술적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XR 체감 품질의 중심이다. 단안 기준으로 2000×2000 이상의 해상도, 100PPD 이상의 픽셀 밀도, 그리고 AR 기준 5,000~10,000nit 이상의 고휘도가 요구되며, 이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을 크게 초월한다.

현재 주요 XR 기업과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다음과 같이 움직이고 있다.

  • Google은 2024년 I/O를 통해 Android XR 플랫폼을 공개하고, XR 헤드셋과 스마트글래스를 개발 중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에는 엑스리얼(XREAL)이 공급하는 OLEDoS 기반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oogle의 XR 전략은 Apple Vision Pro를 겨냥해 플랫폼-하드웨어-콘텐츠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Apple은 OLEDoS를 사용한 Vision Pro로 프리미엄 XR 시장을 선점했으며, 후속 모델에서도 동일한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 삼성은 OLEDoS, LEDoS 기술을 중심으로 XR용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며, 삼성전자의 XR 헤드셋, 스마트 글래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oS 핵심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BOE는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OLEDoS를 양산하고 있으며, 현지 XR 스타트업 및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하고 있다.
  • JBD는 LEDoS 기반의 초고휘도 디스플레이를 소형 AR 기기에 적용하고 있으며, 10만nit 이상의 휘도 구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XR 기기용 디스플레이는 OLEDoS와 LEDoS 두 축으로 기술이 양분되고 있다. OLEDoS는 해상도와 색표현력에서 강점을, LEDoS는 휘도와 수명에서 장점을 가지며, 각각의 기기 목적에 따라 선택된다.

결국 6G는 네트워크 속도의 진화를 넘어서, 인간-기계 간 인터페이스의 재정의를 의미한다. 3G에서 4G로 넘어갈 때 디스플레이가 중심에 있었다면, 6G에서 그 자리를 XR 기기와 디스플레이 기술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가 6G를 ‘느끼기’ 위해, 기술은 이제 XR이라는 새로운 창을 통해 구현되어야 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2025년 한국공업화학회 디스플레이 분과, AI와 용액공정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발표

2025 공업화학회

2025년 6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 공업화학회(KSIEC) 춘계 학술대회에서 디스플레이 분과회가 주관한 “상용화를 위한 용액공정, 픽셀화, 대면적화 디스플레이 기술” 세션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세션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소재, 공정, 시스템을 아우르는 융합 발표로 구성되었으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들과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 분과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발광소재, 인쇄공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자들이 조직한 기술 네트워크로 출범하였다. OLED, QD-LED, MicroLED 등 한국이 세계시장을 주도해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분과회는 학문과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는 공업화학회 내에서 산업적 파급력이 가장 큰 분과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디스플레이 분과회는 서울대학교 이태우 교수가 Organizer로 참여하며 높은 전문성과 기술 통찰을 제공하였다.

본 세션에서는 산업체 세션 4건과 학계 세션 4건의 총 8건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상용화와 직결된 주제들이 다수 소개되었다. 산업체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김택훈 전문연구원이 AI 기반 양자점 소재의 합성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양자점 소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발표하고 대량생산 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동진쎄미켐 윤혁민 상무는 초대형 OLED 기판(6세대와 8.6 세대) 공정에 적용 가능한 포토레지스트 특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공정 안정성과 수율 확보 측면에서 산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관현 박사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자점 디스플레이 화소 형성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는 고정밀, 대면적 디스플레이 구현의 실용적 해법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병화 박사는 용액공정을 통해 화소와 소자를 통합 구현하는 기술을 소개, 저비용 대량생산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학계 세션에서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발광소자 연구가 이어졌다. 동국대 최민재 교수는 InP 기반 양자점의 전구체 설계를 통해 발광 파장을 정밀 제어하는 기술을, 경상국립대 양석주 교수는 이차원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LED 응용 가능성을 발표했다. 전남대 박종현 교수는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개발 전략을, 연세대 양종희 교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합성 조건 공간 탐색 기법을 통해 신속한 소재 최적화 접근을 소개하였다.

이번 디스플레이 분과 세션은 소재-공정-시스템 간 유기적 연계를 중심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가까워졌음을 보여주었으며, 산학연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 학술대회 조직위는 “기초 연구의 성과가 산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분과 세션”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폴더블 OLED 디바이스, 태블릿·노트북 중심으로 중대형 시장 확산

Huawei의 MateBook Fold

Huawei의 ‘MateBook Fold’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이 스마트폰을 넘어 태블릿과 노트북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최근 아마존과 화웨이가 폴더블 태블릿 및 노트북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면서 시장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고, 애플도 오는 2027년 이후 폴더블 tablet PC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아마존은 현재 11.3인치 폴더블 태블릿 PC를 개발 중이며, 디스플레이 패널은 BOE의 B12 라인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26년 1분기에 1차 샘플이 제출되고, 같은 해 4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생산 물량은 약 100만 대로 계획되어 있으며, 커버 윈도우 소재로는 UTG(Ultra Thin Glass)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5월 19일 자사의 첫 폴더블 노트북인 ‘MateBook Fold’를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펼쳤을 때 18인치, 접었을 때는 13인치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상도는 3.3K, 화면 비율은 4:3이다. 무게는 1.16kg이며, 펼쳤을 때의 두께는 7.3mm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OLED 패널 업체인 TCL CSOT가 공급하였으며, LTPO와 tandem 구조가 적용돼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약 30% 줄였고, Token UTG를 기반으로 한 1.5mm 폴딩 반경 설계로 내구성도 크게 강화됐다. 실제로 내충격 성능은 기존 대비 약 200%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도 현재 폴더블 태블릿을 개발 중에 있으며, 빠르면 2027년, 늦으면 2028년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foldable tablet PC용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최초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진입이 중대형 폴더블 시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스마트폰에 국한되어 있던 폴더블 디바이스는 이제 태블릿과 노트북 등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디스플레이 기술과 부품 생태계도 더욱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Visionox, 차세대 OLED 주도 위한 쿤산 연구소 설립 및 Mask-less OLED 투자 본격화

Visionox Logo

디스플레이 기업 Visionox는 차세대 OLED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쿤산시에 국가급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프로젝트도 생산라인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SID Display Week 2025에서는 차량과 스마트 홈, 헬스케어 및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MOLED 응용 사례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Visionox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쿤산(昆山)시에 국가급 연구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 연구소는 차세대 OLED 기술을 집중 연구할 예정이며, 기존 V2 라인에 위치한 D2 파일럿 공장을 쿤산 연구소 부지로 이전해 연구개발(R&D)과 시생산의 유기적 통합을 도모한다. 쿤산시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으로, 지자체-기업 간 첨단 기술 육성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기술의 명칭은 Mask-less OLED를 의미하는 ML OLED로 변경할 방침이다.  현재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에 추진 중인 V5 라인에서는 FMM(파인 메탈 마스크) 방식 대신, Mask-less OLED기술을 적용한 7.5K OLED 생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술위원회의 검토가 진행 중이며, 2025년 6월 중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장비 투자는 이미 일부 확정되어, Nicon 노광기, Nissin 이온주입기, APSYSTEM의 ELA 장비에 대해 LOI(구매의향서)가 발행되었으며, 증착기 공급사는 Applied Materials사의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자회사인AKT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만, FMM 관련 장비 투자는 보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Visionox는 V2 라인에 15K 규모의 증설도 계획 중이며, 올해 내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 필요한 자금은 기존 D2 파일럿 라인 및 특허 매각, 하북성 정부의 정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확보될 계획이다. V5 프로젝트와 병행 추진되는 증설 전략은 OLED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성 및 원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Visionox는 쿤산 국가급 연구소 설립, ViP OLED 중심 생산라인 전환, AMOLED 응용 다변화 전략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정부와의 협력, 자산 효율화, 전략적 장비 투자 배분 등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OLED 시장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SID 2025통해 본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트렌드

지능형과 네트워크화된 자동차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 측면에서는 LTPS TFT LCD, OLED 등의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Micro-LED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24년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48만 대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2025년에는 약 300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프리미엄 차량을 중심으로 OLED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 기여하면서 채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 BOE, Visionox, Tianma 등은 최근 열린 SID 2025와 상하이 오토쇼에서 다양한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GAC, 아이디얼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최신 모델에도 OLED가 탑재되면서 시장 보급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Driving the Future’를 주제로 자동차 전용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된 컨셉트카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57인치 필러투필러 OLED와, 뒷좌석용 18인치 슬라이딩 OLED가 적용됐다.

LG-Display-57-inch-pillar-to-pillar-OLED-18-inch-sliding-OLED

57-inch pillar to pillar OLED & 18-inch sliding OLED

BOE는 55인치 투명 OLED 선루프를 포함해 총 8개의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스마트 콕핏을 전시했다. 주요 사양으로는 12.3인치 계기판과 CID(해상도 720×1920), 시야각 48도 이상에서 상대 밝기 0.5% 이하의 스위처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해상도 466×466에 310PPI의 1.5인치 원형 OLED, 그리고 2개의 CMS OLED가 있다.

BOE-55-inch-OLED-transparent-sunroof

55-inch OLED transparent sunroof

BOE-OLED-smart-cockpit

OLED smart cockpit

Visionox는 SID 2025에서 스마트 C형 암레스트 플렉서블 OLED, 듀얼 스크린 통합형 플렉서블 OLED, 차량용 UDIR 플렉서블 OLED, 엿보기 방지 기능 디스플레이 등을 공개했다.

Visionox-UDIR-OLED

UDIR OLED

Visionox-Dual-screen

Dual screen

Visionox-Privacy-OLED

Privacy OLED

Tianma는 13인치 슬라이더블 OLED와 곡률 범위 R800~2000mm의 듀얼 13인치 멀티 곡률 통합형 블랙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했다.

Tianma-13-inch-slidable-OLED

13-inch slidable OLED

Tianma-13-inch-multi-curvature-OLED

13-inch multi curvature OLED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OLED 발광재료 시장 2025년 28.6억 달러에서 2029년 37.2억 달러까지 성장 전망

2025년-OLED-발광재료-시장

‘2Q25_Qua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유비리서치의 ‘2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에 OLED 발광재료 시장은 4억9천만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2025년 발광재료 시장은 28.6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발광재료 시장은 연평균 6.7%의 성장률로 2029년 37.2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한국 패널 업체들의 특징 때문에 2025년 1사분기에는 처음으로 중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한국 OLED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다만 2사분기부터 Apple iPhone 17과 iPad Pro 패널의 본격 생산이 시작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국 패널 업체향 발광재료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발광재료 사용량은 2025년에 삼성디스플레이가 39.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LG디스플레이가 19.9%, BOE가 13.1%의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재료 사용량은 2029년까지 55%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애널리스트는 “2025년 1사분기에 일시적으로 중국 패널업체향 매출액이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을 추월하였으나, 곧 한국 패널 업체향 매출액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며, “2025년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에 역전 당할 가능성이 높지만, 발광재료 매출액은 당분간 한국 업체들이 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Sample

Visionox, V2 라인 증설 가능성… 소형 OLED 월 60K 체제 구축 전망

Visionox-OLED-출하량

Visionox가 중국 구안(Guan)에 위치한 V2 라인의 증설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지방정부의 투자 지원이 지연되며 증설 계획이 보류돼 있었지만, 최근 구안 정부와의 협의가 재개되며 투자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만약 증설이 이루어질 경우, V2 라인에 월 15K 규모의 증착 캐파가 추가되며, 기존 V1(쿤산, 5.5세대 15K)과 V3(허페이, 6세대 30K) 라인과 함께 Visionox는 총 월 60K 수준의 소형 OLED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Visionox는 V1 라인에서 스마트워치 및 모바일용 rigid·flexible OLED를 생산하고 있으며, V2와 V3 라인에서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LTPO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Xiaomi, Oppo, Honor, Huawei, Vivo 등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있다.

출하량 측면에서도 Visionox는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3,500만대, 2022년 4,600만대, 2023년 7,300만대에서 2024년에는 1억 2천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64.4%**의 급증세를 나타냈다. 다만 2025년 1분기 출하량은 2,610만대로, 연간 출하량은 2024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Visionox는 허페이에서 중대형 OLED 시장 진출을 위한 8.6세대 신규 라인(V5) 구축도 진행 중이다. 해당 라인은 노트북, 태블릿,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IT 및 전장 분야를 겨냥하고 있으며, Visionox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성장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V2 라인의 증설이 성사될 경우, Visionox는 소형 OLED 생산역량을 대폭 강화함과 동시에, 중대형 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입체적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마이크로 LED 적용, 차세대 HUD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 경쟁 가속화

올해 들어 CES, Touch Taiwan, SID등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차량용 마이크로 LED HUD 제품에 기업들이 치열한 개발 경쟁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만의 AUO, Innolux, 중국의 BOE, TCL CSOT, Tianma 등 대형 패널업체들은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들은 LCD HUD 제품의 주 공급 업체이다.

AUO는 13인치 마이크로 LED AR HUD를 전시했고, Innolux의 CarUX는 9.6인치 마이크로 LED 반사형 솔루션으로 앞유리에 HUD 구현을 하였다.

AUO-13”-AR-HUD

AUO 13” AR HUD

BOE는 SID에서 두가지 HUD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전시하였다. 하나는 6.2인치(624×360) RGB 마이크로 LED HUD, 또 하나는 단색 마이크로 LED HUD로 최대 30만 nits를 달성했다. TCL CSOT는 14.3인치 (1700 x 650) 마이크로 LED PHUD, Tianma는 8인치(1204×608) HUD를 선보였다.

BOE-6.2”-HUD

BOE 6.2” HUD

TCL-14.3”-HUD

TCL 14.3” HUD

Tianma-8”-HUD

Tianma 8” HUD

이 제품들은 마이크로 LED의 특성 우위로 고해상도, 고대비비를 달성해 차별화를 통해 기존의 LCOS 제품의 대체 가능성까지 있다. 따라서, 패널업체들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 경로로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억4천만대를 넘어설 것이며, Mini-LED, OLED 패널들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들과의 경쟁 기술로서 최근 들어 Micro-LED 적용 HUD 제품의 업체간 차별화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요약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미래의 핵심 디스플레이 시장의 영역 중 하나이다. 최근들어 스마트 자동차의 차별화 경쟁력 요소에서 디스플레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더욱 패널업체의 필수 경쟁터가 될 것이다. 즉, 차량의 스마트 진화로 HUD가 대중화될 것이며,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대응, 경쟁해야 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2025년 1사분기 중대형 OLED 출하량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 tablet PC와 monitor, Automotive, TV부분 증가

유비리서치-2Q25-중대형-OLED-디스플레이-마켓트랙

유비리서치 ‘2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의 ‘2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 OLED 패널 업체들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2024년 1사분기 대비 12.2% 증가하였으며, 매출액은 17.1% 증가하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중대형 실적이 작년 1사분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실적은 202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어플리케이션별로는 tablet PC와 monitor, automotive, TV향 출하량이 모두 증가하였으며, notebook향 패널 출하량은 소량 감소하였다. 특히 automotive향 패널 출하량은 2024년 1사분기 27만대에서 2025년 1사분기 81만대로 3배 증가하였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10만대에서 54만대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와 BOE, Everdisplay의 자동차용 OLED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BOE와 Everdisplay 뿐만 아니라, 중국 Tianma도 최근 자동차용 OLED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자동차용 OLED 출하량 예상은 300만대로, 2024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Tablet PC용 OLED 출하량은 1사분기 195만대로, 전분기 220만대 대비 25만대 감소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소량 감소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는 iPad Pro용 패널 생산을 다시 시작하면서, 4사분기 30만대 대비 2배 이상 출하량이 증가하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하이엔드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브랜드의 OLED 채택 확대가 맞물리면서, 자동차용 OLED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SID 2025에서 Aledia가 MICRO-LED 디스플레이 혁신을 약속하다

Aledia는 프랑스 Grenoble에 본사를 micro-LED 연구 및 개발 스타트업으로, 2011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CEA-Leti에서 spin-out되었다. Aledia는 나노와이어 기반의 GaN-on-Silicon 기술을 개발하여, micro-LED를 필요로 하는 모든 디스플레이 어플리케이션에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나노와이어의 특성상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높은 해상도에 적합하나, 픽셀을 m x n 어레이 형태로 구성하면 대면적 고휘도 제품군에도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ledia의 핵심 기술은 실리콘 기판 위에 3차원 구조의 GaN 나노와이어를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빛의 방출 방향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증강현실(AR)과 같은 고성능 디스플레이 솔루션에 적합하다 .

Aledia-Micro-LED Aledia-Micro-LED

Aledia는 약 30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1.5 µm 이하 크기의 micro-LED에서 EQE 32%의 세계 최고 수준 효율과 그 제조기술, 회로 본딩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한다.

Aledia는 프랑스 Champagnier에 미화 2억 달러를 투자하여microLED 생산 라인을 구축 중이며 2025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 시설은 8인치 및 12인치 실리콘 웨이퍼에서 microLED를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월 20K 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Aledia는 AR용 micro-LED를 본격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Aledia 연구진은 SID 2025에서 micro-LED 산업의 난제를 함께 풀어나갈 준비가 되어있음을 알렸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미시건대 연구진, 청색 인광 OLED 수명 향상. 디스플레이 ‘청색 문제’ 해결의 실마리 제시

2025년 5월 — 미국 미시건대학교 Stephen R. Forrest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청색 인광 OLED(PhOLED)는, 기존 대비 10배 이상 향상된 수명과 고색순도 발광을 동시에 달성하며, 청색 OLED의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했다. 연구 결과는 Nature Photonics 최신호에 게재되었으며, SID2025에서도 관련 논문 결과를 발표하였다.

OLED는 스마트폰과 고급 TV에 널리 사용되지만, 현재까지 청색 발광은 낮은 효율의 형광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소모가 크고 수명이 짧았다. 이는 청색광이 에너지 준위가 가장 높아 발광층의 분해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층 구조와 양면 설계를 도입한 탠덤 PEP (polariton-enhanced Purcell effect) OLED를 개발했다.

기존 연구에서 Forrest 연구팀은 금속 전극의 표면에서의 플라즈몬 현상이, 발광 분자의 엑시톤(exciton)이 더 빠르게 에너지를 방출하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구에서는 표면 플라즈몬과 엑시톤이 결합한 ‘플라즈몬-엑시톤-폴라리톤’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음극과 양극 모두에 유기 반도체를 증착했다. 이는 마치 교통 체증을 해소하는 고속 차선을 만드는 것처럼, 엑시톤들이 빛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탠덤 구조를 통해 두 개의 발광층 각각의 부하를 절반으로 줄여 분해를 방지하고, 광 공진기(파브리–페로 캐비티) 구조를 통해 발광 효율과 색순도를 더욱 높였다.

연구의 제1저자인 Haonan Zhao 박사는 “엑시톤이 충돌하고 붕괴하도록 내버려 두는 대신, 엑시톤이 탈출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제공함으로써 20년 된 문제에 대한 물리적 설계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기존 청색 OLED 기술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물리적 설계를 통해 우회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Forrest 교수는 “아직 상용화까지는 남은 단계가 있지만, 지난 20년간 풀리지 않던 난제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했다는 점이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스마트폰, TV,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중요한 조명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와 Universal Display Corporation의 지원을 받았다.

Paper Information
– Title: Stable, deep blue tandem phosphorescent organic light-emitting diode enabled by the double-sided polariton-enhanced Purcell effect
– Authors: Haonan Zhao, Claire E. Arneson, Stephen R. Forrest
– Journal: Nature Photonics (2025)
– Journal: SID 2025 Digest148 (13-4)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SID 2025, TCL 6.5인치부터 65인치까지 잉크젯 OLED 전시… 양산으로 디스플레이 판도 흔들까?

SID 2025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TCL은 다양한 크기의 잉크젯 OLED 제품을 선보였다. 잉크젯 방식은 발광 재료의 활용 효율이 높아 진공 증착 방식 대비 재료비 절감에 유리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TCL은 2024년 11월, 21.6인치 4K 잉크젯 OLED 전문가용 디스플레이의 양산을 공식 발표하며,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투자도 고려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TCL은 6.5인치 스마트폰용 잉크젯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으며, real stripe 기준 360ppi로 이는 pentile 기준 약 460ppi에 해당하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K 해상도(243ppi)의 14인치 산화물 TFT 기반 OLED 노트북 패널, 4K 120Hz 사양의 27인치 OLED 모니터, 그리고 3,300만 화소 8K 120Hz의 65인치 OLED TV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TCL,6.5” Smartphone

TCL,6.5” Smartphone

TCL, 14” Notebook PC

TCL, 14” Notebook PC

TCL, 27” Monitor

TCL, 27” Monitor

65인치 제품은 99% DCI-P3 색역을 저계조에서도 유지하며, 발광 재료의 이용률을 2배로 향상시키고 청색광을 50% 저감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는 잉크젯 OLED 대형화 및 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로 평가된다.

TCL, 65” 8K TV

TCL, 65” 8K TV

TCL은 6.5인치부터 65인치까지의 전 라인업을 통해 잉크젯 OLED 기술이 모바일부터 TV까지 전 제품군에 적용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지금까지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은 선진국 기술을 중심으로 생산화를 추진해 왔으나, 잉크젯 OLED는 중국이 처음으로 양산화를 주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성공은 중국 패널 업체들이 기술과 생산 양면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진공 증착 방식의 OLED는 탠덤 IT OLED 구조나 멀티 스택 TV OLED 구조를 통해 휘도와 수명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며, 잉크젯 OLED는 생산성 확보 뿐 아니라 이러한 성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DNP, BOE와 8.6세대 OLED용 FMM 독점 계약…中 중국 국산화 시도 속 시장 주도권 강화

(DNP 제공)

(DNP 제공)

일본 대일본인쇄(DNP)가 OLED 핵심 부품인 FMM(Fine Metal Mask) 시장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DNP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8.6세대 OLED 패널용 FMM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BOE가 추진 중인 8.6세대 OLED 라인 양산 전략의 일환으로, DNP는 이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구로사키 공장에 신규 FMM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 생산라인은 기존 6세대보다 약 두 배 이상 큰 기판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로, 고해상도 대형 OLED 패널 증착 공정에 최적화되어 있다. DNP는 이 생산라인을 통해 8.6세대 FMM은 물론, 일부 6세대 제품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DNP는 6세대 라인에서도 BOE(5.5세대 외 주력 라인), CSOT, Tianma 등 중국 주요 패널 업체들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100% 공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일부 패널 업체들은 중국산 FMM 시제품을 병행 도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용 비중은 통계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중국 내 FMM 국산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밀도와 수율 측면에서 DNP의 품질 수준을 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DNP는 기존 히로시마현 미하라 공장과 이번 후쿠오카 신규 라인을 병행 운영해 공급 안정성과 생산량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이원화 전략은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BCP(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측면에서도 고객사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FMM은 OLED 유기물 증착 공정에서 RGB 서브픽셀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패널 해상도와 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DNP로부터 25μm급 초박형 FMM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FMM 이원화 전략도 병행 중이다. 특히 풍원정밀 등 국내 업체들도 FMM 양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DNP의 독점 체제에 균열을 시도하고 있다.

DNP는 이번 BOE와의 대형 계약을 통해 차세대 OLED 양산 전환에 대응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고세대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OLED 시장에서의 전략적 우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2025년 1사분기 소형 OLED 패널 출하량 전분기 대비 14% 감소, 동분기 대비는 역대 최고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등의 어플리케이션 실적과 전망이 포함된 유비리서치의 ‘2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5년 1사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 4,300만대로 2024년 4사분기 2억 8,400만대 대비 4,000만대 감소하였다.

전분기 실적만 비교해봤을 때는 14.3% 패널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분기와 비교해보면 10.7% 증가하였으며, 2025년 1사분기 패널 출하량은 역대 1사분기 패널 출하량 중 가장 높다.

1사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 4사분기 대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감소하였으며, 중국 패널 업체들 중에서는 Visionox의 4사분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출하량이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출하량 점유율은 전년 4사분기 대비 2.9% 상승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하반기에 집중되는 Apple향 패널 생산에 영향을 받아 출하량 점유율이 13.1%에서 9.3%로 감소하였으나, 전년 동분기인 2024년 1사분기 점유율 6% 대비 3.3% 상승한 9.3%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Apple향 패널 출하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2025년에는 2024년보다 10%이상 높은 패널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은 2024년 4사분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2023년과 2024년 1사분기 패널 출하량을 비교해보면 가파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BOE는 Apple iPhone17 Pro용 패널 승인을 받기 위해 평가를 받고 있으며, 패널 인증이 통과된다면, BOE는 2025년에 약 5,000만대의 iPhone용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iPhone 17시리즈에 전부 LTPO 패널이 적용되어 패널 평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Apple향 패널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2024년 대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카메라가 사이드미러를 대체한다 – 글로벌 완성차의 CMS 경쟁

자동차 산업의 기술 진화와 함께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CMS: Camera Monitoring System)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기존의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이 기술은 운전자의 시야를 보다 넓게 확보하고, 차량의 디자인과 공기역학 성능까지 향상시키는 이점을 제공한다. CMS는 차량 외부에 설치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 상황을 촬영하고, 이를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에 전달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각지대 없이 주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 같은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며, 이는 전반적인 주행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CMS는 또한 외부 미러를 제거함으로써 차량의 공기 저항을 줄이고,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 대형 상용차의 경우 최대 1.5%의 연료 절감 효과를 CMS 도입을 통해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CMS의 보급에는 여전히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우선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및 신뢰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시스템의 고장이나 오작동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품질 관리와 테스트가 요구된다. 또한, 전통적인 사이드미러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반 시야 방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사용자 교육 및 운전 보조 기능과의 연계 개발이 병행되어야 한다. 여기에 더해 각국의 법적 기준과 안전 규제가 아직 완전히 통일되지 않은 점도 산업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MS 기술은 최근 열린 ‘상하이 오토쇼 2025’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한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집중 조명되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CMS 관련 기술이 대거 소개되며, 향후 차량 설계와 운전 환경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AVITA 12

AVITA 12

Honda Ye GT

Honda Ye GT

SAIC Maxus MIFA 7 EV

SAIC Maxus MIFA 7 EV

Mazda EZ-60

Mazda EZ-60

BYD U7

BYD U7

Changan Deep Blue S09

Changan Deep Blue S09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Visionox, 제4세대 OLED 기술을 pTSF 방식으로 구현

Visionox는 SID 2025 국제디스플레이학회에서 제4세대 OLED 기술인 pTSF(Phosphor-assisted Thermally Activated Delayed Fluorescence Sensitized Fluorescence)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본 기술은 제4세대 OLED 기술인 hyperfluorescence OLED 기술의 하나로 고색재현성, 고효율, 장수명을 동시에 만족하며,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연구진은 기존 DCI-P3 색역을 넘어 AdobeRGB 및 BT.2020 기준을 만족하는 초광색역(Gamut) 녹색 OLED 소자를 개발했다. 특히, 새롭게 개발된 pTSF 기반 Hyperfluorescence OLED 소자는 CIEx < 0.21, FWHM(파장폭) 21~27nm의 고색순도를 달성했으며, 기존 상용 인광 OLED에 비해 효율은 최대 12% 향상되고 수명은 20% 향상된 것으로 보고했다.

pTSF 기술은 형광 발광체의 뛰어난 색순도, TADF 호스트의 100% 발광 효율, 그리고 인광 보조체를 통한 에너지 전달 메커니즘을 조합하여, 기존 OLED 구조 대비 정밀하고 안정적인 발광 구조를 제공한다. 또한, G6 양산 라인에 맞춘 재료 증착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재료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A, B는   기존 Visionox 양산 제품과 비교해 소비 전력이 각각 12%, 6% 낮으며, 색역 커버리지는 DCI-P3 및 AdobeRGB 모두 99.5% 이상을 기록했다. 고온·고습 내구성 시험에서도 상용 제품과 동일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며 신뢰성 역시 확보했다.

Visionox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Hyperfluorescence OLED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전환점이며, 녹색을 시작으로 적색과 청색에서도 pTSF 구조를 확장해 BT.2020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ID 2025 국제디스플레이학회를 통해 샘플 전시와 함께 발표되었으며, 중국 국가중점연구개발계획과 칭화대 화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Wide color gamut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Wide color gamut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pTSFHigh-efficiency pTSF device flexible AMOLED solution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에버디스플레이(EDO), OLED 라인 개조 및 신규 투자…수익 개선·홍콩 상장 목표

Huawei의 ‘MatePad Pro’

Huawei의 ‘MatePad Pro’

EDO

EDO

 

 

 

 

 

 

 

 

중국의 OLED 전문 기업 에버디스플레이 옵트로닉스(Everdisplay Optronics, EDO)가 수익 개선과 향후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EDO는 최근 자사의 생산 라인에 일본 울박(Ulvac)의 증착 장비를 활용한 텐덤(Tandem) 구조 OLED 패널 생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텐덤 구조는 두 개 이상의 발광층을 적층하는 기술로, 전력 효율성과 수명에서 우위를 가져 현재 하이엔드 OLED 제품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EDO는 이미 Huawei의 태블릿용 텐덤 OLED 패널을 생산한 바 있으며, 해당 라인은 현재 흑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DO의 OLED 전체 사업 부문에서는 아직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EDO는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는 텐덤 OLED 기술의 양산 기반을 강화하고, 특히 중대형 OLED 시장을 겨냥한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2024년 기준, EDO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약 190만 대로 추산되며, 이 중 약 6~7%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대부분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 차량용 OLED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향후 Automotive 비중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SID 2025에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OLED 선구자임을 증명

삼성디스플레이는 SID 2025에서 OLED 선구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기술들을 3개의 주제 아래 소개했다. OLED 선구자 업체가 보유한 최고 기술력을 소개하고, 내일의 OLED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전시했다.

 ‘The OLED frontier’

세계 최초로 친환경 Cd-free 전계발광 퀀텀닷(EL-QD) 기술을 적용한 QED 18.2”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EL-QD는 퀀텀닷에 직접 전계를 가해 무기 발광하는 기술로 QD의 정확한 색 표현과 저소비 전력을 실현한 신기술이다. 컬러필터 없이 BT2020 86%의 색재현성과 400nit의 성능을 실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성능을 더욱 높여 2년내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선보인 27” QD-OLED 모니터는 5,120 x 2,880개의 픽셀로 220ppi의 세계 최대 해상도를 체험하게 해준다. 디스플레이 영역의 모든 픽셀 내에 유기광다이오드 바이로 센서를 내장한 Sensor OLED display는 손가락을 통해 심박, 혈압, 스트레스, 심방세동 등의 신체 지수들을 측정할 수 있다. 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센서 OLED 디스플레이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에도 소개되었다.

‘Pixels to perfection’

청색 유기재료를 개선한 신규 EL 재료의 도입으로 2025년 65” UHD TV는 기존 대비 33%의 휘도 개선과 함께 세계 최대 밝기인 4,000nit를 달성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00Hz 구동 기술을 탑재한 27” OLE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6.8” Bezel-less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최대 0.6mm의 얇은 베젤이 비현실적인 착시를 체험하게 해준다. 14.6” OLED 패널위에 올려놓은 6.8” OLED 패널은 그 경계가 시인되지 않아 하나의 패널로 보이도록 전시되었다. 세계 최초로 소개된 LEAD 기술은 OLED 표면의 polarizer를 제거하고도 기존과 동일한 반사율과 명실 contrast 를 가지는 OLED 패널 기술이다. 선글래스를 끼고 패널을 볼때 polarizer에 의해 화질이 변화하지 않는다. LEAD 기술은 태생적으로 저소비 전력과 얇고 가벼운 특징을 갖는다.

‘Design tomorrow’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차세대 디스플레이도 공개되었다. Rollable display와 foldable display와 같은 독특한 폼팩터가 소개되었다. 지난해보다 변위가 늘어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도 전시되었다. 최대 5,000ppi의 RGB OLEDoS는 ‘new realities’를 위한 솔루션으로 전시되었다.

이창희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고 더욱 새로운 기술을 선구자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SID 2025’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 주제로 차세대 OLED를 선보인 LG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SID 2025 전시장을 3개 존으로 나누어 대형 OLED 기술 진화를 비롯하여 미래 모빌리티를 겨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대세화를 위한 또 한번의 진화를 주제로 4세대 OLED 패널의 우수성과 이를 적용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선보였다. RGB 소자를 독립적으로 쌓아 빛을 내는 독자 기술인 ‘Primary RGB Tandem’ 구조를 적용하여 최대 휘도 4,000니트를 달성했다. ‘27인치 게이밍 OLED’는 기존 3세대 OLED를 적용한 제품과 4세대 OLED를 적용한 신제품을 비교 시연하여 더욱 개선된 휘도와 색 재현율 등 LG디스플레이만의 진화한 게이밍 O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27인치 게이밍 OLED: 3세대 vs 4세대 OLED

27인치 게이밍 OLED: 3세대 vs 4세대 OLED

세계 최고 해상도(5120×2160)로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45인치 5K2K 게이밍 OLED’도 공개했다. 45인치 대화면에 약 1,100만개 픽셀이 촘촘하게 배열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영화관 스크린과 유사한 21:9 비율로 차원이 다른 몰입감이 특징이다. 그리고 하나의 모니터로 게임부터 영화 감상까지 다양한 콘텐츠에 최적화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도 주목받았다.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45인치 DFR 게이밍 모니터

45인치 DFR 게이밍 모니터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기존 물리적 버튼이 있던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화면이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공하였다.

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콘셉트카의 앞좌석 대시보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필러투필러를 초대형 57인치 크기로 탑재했으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용으로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를 탑재했다. 차량용에 적합하도록 영하 40도 혹한부터 영상 85도 초고온까지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신뢰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저소비 전력 기술 및 친환경 부품 적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16인치 노트북용 네오 엘이디(Neo:LED) 패널’은 사진부터 영상 제작까지 전문가용에 걸맞는 최고의 색 재현력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가 적도록 LED 신기술을 개발 및 적용했다. 이를 통해 IT 기기 배터리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또 미래 환경 보존을 위해 제품 무게의 41%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14인치 노트북용 패널’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의 친환경 소재 사용률을 2030년까지 50% 수준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22인치 마이크로 LED패널 2장을 독립적인 화면으로 구동하기도하고 2장을 seamless하게 이어 붙여서 1장의 화면으로 구동하는 시연을 통하여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타일링 기술을 소개하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BOE의 8.6세대 IT용 OLED 라인(B16) 진행 현황

중국 BOE는 2024년 3월, 쓰촨성 청두시에 총 630억 위안(약 12조 4천억 원)을 투자하여 IT용 8.6세대(2290×2620mm) OLED 생산라인인 B16의 건설에 착수했다. 해당 라인은 월 3만 2천 장의 유리기판 처리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BOE는 2024년 4월, 선익시스템의 수평 증착기를 발주했으며, 2025년 5월에는 B16 라인에 아바코의 증착기 물류 시스템과 선익시스템의 수평 증착기 등 주요 장비가 반입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6세대 라인에서 유리기판 기반의 하이브리드 OLED 공정을 적용하는 것과 달리, BOE는 약 4조 1천억 원 규모인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금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여 플렉서블 기판과 유리기판 모두를 지원할 수 있는 공정 설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B16 라인에서는 IT용 패널뿐 아니라 스마트폰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BOE가 B16 라인에서 스마트폰 생산의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8.6세대 라인에서는 450ppi 이상의 고해상도 FMM(Fine Metal Mask) 공정에서 수율 확보가 어렵고, FMM 비용도 급등함에 따라 기존 6세대 라인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B16 라인의 첫 양산 제품은 중국 내 브랜드용 노트북용 패널로 예상되며, Apple용 14.8인치 MacBook 패널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한편, iPad용 11인치 패널은 B12 (6G) 라인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BOE는 B16 라인에서의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생산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함에 따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대체 응용처를 모색 중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AR 안경용 LEDoS 개발은 누가 할까?

삼성전자 반도체 (DS) 부문의 AR 안경용 LEDoS 개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CSS (화합물 반도체 솔루션스) 사업팀 안에 마이크로 LED 전담 부서를 가동중에 있으나 삼성디스플레이와 사업 주관 선정에 있어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월에도 전담 부서를 삼성디스플레이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들어 LEDoS 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모바일경험 (MX) 사업부와 DS 부문,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LEDoS 기반 기술이 먼저 완성 단계에 이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LEDoS 기반 기술이 확보되는 시점은 내년 중반으로 맞춰져 있다. 당분간 큰 변화없이 CSS 사업팀의 마이크로 LED 전담 부서에서 CMOS Backplane 기술과 마이크로 LED 소자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LED 전담 부서를 이끌고 있는 권상덕 부사장은 시스템 LSI 출신의 회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담 부서 내에는 LED 개발 전문가와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AR 안경 분야에서 대만과 중국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이 더 빠른 행보를 보일지도 모르겠다.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Visionox, V5 라인에 ‘ViP+FMM’ 병행 투자 확정… 5월 22일 공급상 회의 개최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Visionox의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Visionox가 V5 OLED 라인의 기술 방향을 확정하고, 자사 독자 증착 기술인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와 기존 FMM(Fine Metal Mask) 방식에 각각 7.5K 캐파 규모로 투자를 진행한다. ViP 방식 7.5K 투자가 먼저 진행되고, FMM 투자는 약 6개월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ViP는 포토리소그래피 기반의 고정밀 증착 기술로, FMM 없이도 고해상도 OLED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Visionox가 미래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집중 개발해온 핵심 기술이다. 다만 수율 문제로 인해 ViP 단독 양산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어, 이번 V5 라인에서는 FMM 방식과 병행하는 전략이 채택됐다.

Visionox는 이와 관련해 오는 5월 22일 중국 Hefei에서 공급상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는 지방정부 인사도 초청되었으며, 이를 통해 V5 관련 투자 자금 문제도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isionox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OLED 업계의 8.6세대 OLED 투자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에 8.6세대 IT용 OLED 라인(30K)을 구축 중이며,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애플 아이패드·맥북용 패널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BOE 또한 중국 Chengdu 8.6세대 OLED 라인에서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중국 내수용 IT OLED 패널 생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중이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아직 수율과 기술 수준 개선이 많이 필요하지만 Visionox는 ViP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유비리서치의 중국 동향 보고서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최신 정보와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 데이터, 투자 장비 공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 중국 동향 보고서 문의하기

LG디스플레이 하이브리드 인광 청색 탠덤 특허

최근 공개된 하이브리드 인광 청색 탠덤 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인광 청색을 조기에 제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특허로 평가된다. 소재 업체에서 검증되어 양산 가능한 OLED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mixed 호스트에 최적화된 기존 OLED 증착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특허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해당 특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광 발광층을 상단에 구성해야 하며, 이 경우 형광 청색 탠덤 대비 효율 지수(블루 인덱스)가 1.7배 증가한다. (인광 발광층이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 효율 지수는 1.4배만 증가한다.)

– 형광 발광층의 두께는 인광 발광층 두께의 60% 이하여야 한다.

– 아래 그림과 같이 청색 인광 도펀트 스펙트럼은 두 번째 피크 강도가 첫 번째 피크 강도의 50% 이하여야 한다.

– 인광 도펀트의 최고 강도 파장과 형광 도펀트의 최고 강도 파장의 차이는 20nm 이하이어야 한다.

제품 검증을 완료한 LG디스플레이의 청색 인광 패널을 Display Week 2025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미리보는 SID 2025

삼성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무편광 OLED 기술 ‘LEAD™’가 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DIA)’ 상을 수상했다. ‘LEAD™’는 불투명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On Cell Film) 기술로, 휘도 향상, 야외 시인성 향상, 패널 두께 20% 감소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EAD™’라는 브랜드를 통해 자사만의 독자 기술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는 ▲저전력 소비 ▲친환경 ▲밝기 향상 ▲슬림 & 경량화 설계 등 4가지 특징이 포함되어 있다.

SDC LEAD™ Technology

SDC LEAD™ Technology

LG디스플레이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장(Driving the future)’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내 모든 공간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차량용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걸맞은 디자인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일반 모니터와 동일한 100ppi(인치당 픽셀 수)의 고해상도와 RGB(적색, 녹색, 청색) 풀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면서도 화면을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하여 심미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세계 최초로 ’40인치 필러투필러(Pill-to-Piller)’ 상용화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단일 패널인 ▲57인치 차량용 필러투필러를 전시한다. ▲18인치 슬라이딩 OLED는 필요 시에만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진다. OLED 특유의 입체적인 화질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구현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시야각을 조절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 모드를 선보인다.

LG Display Automotive Stretchable Micro-LED Display

LG Display Automotive Stretchable Micro-LED Display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2025년 OLED 발광재료 사용량 전년 대비 28% 증가 전망

유비리서치의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서 OLED 산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OLED 패널 업체와 발광 재료 업체의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하였다. 또한 OLED 패널 업체의 양산 캐파 분석과 서플라이 체인 및 패널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발광 재료 실적을 상세히 분석하고 시장 규모를 예측하였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는 hyperfluorescence, 인광 소재 등 고효율, 장수명 발광 기술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청색 재료의 외부 양자 효율과 수명 개선이 시장 확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수소 치환, boron계 형광 소재 등 소재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dopant와 host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2024년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톤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3년 101톤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였다. 업체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재료 사용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연구위원은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은 2025년에 111ton, 2029년에는 150ton으로 예상되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수요량은 2025년 54.4ton에서 연평균 10.3% 성장하여 2029년에는 80.6ton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OLED & XR KOREA 2025 – LetinAR PinTilt Technology

지난 4월 16일부터 3일간 열린 OLED & XR KOREA 2025에 LetinAR의 PinTilt 기술이 소개되었다. 전 세계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AR 글래스의 광학기술은 아직 개발이 현재 진행중인 상태다. AR 기술은 실제 환경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광학계에서 시작된다. 구글, 앱슨,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와 같은 제조사들은 버드배스 (Birdbath) 방식과 출사 동공 확장 (Exit Pupil Expander Waveguide) 방식의 광학계로 치열한 경쟁을 해오면서 장점들은 극대화하고 있지만 정작 단점들은 해결되지 못했다. 버드배스는 크기와 무게를 줄이지 못했고, EPE는 화질과 소비전력을 개선하지 못했다. LetinAR은 자사의 PinTilt 기술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PinTilt 기술은 일반 안경 무게의 AR 글래스로 48도 넓은 FOV의 왜곡없는 고화질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LetinAR은 자사 AR 글래스에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의 휘도는 20,000 nits 라고 밝히고 있어 OLEDoS나 LEDoS 모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 또한 기존의 사출 방식으로 가성비까지 갖추었다고 하니, AR 글래스 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도 있겠다.

가변 초점이나 구동 엔진 개선 등의 기술적인 해결책과 함께 AR 글래스가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하는 이유일 것이다.

(LetinAR 제공)

(LetinAR 제공)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마이크로 LED 기술,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력 역할 언제쯤 가능할까?

최근 몇 년간 마이크로 LED 기술 및 제품 동향 분석을 해 왔다. 미니 LED(Mini LED) 백라이트 기술 발전과 함께 마이크로 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이크로 LED가 산업의 중심 무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대만, 한국,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의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연구기관들은 수년간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오며, 실험실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의 중요한 전환을 이뤄냈다. 하지만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Micro LED의 점유율은 여전히 낮아, 주력 제품으로의 상용화 속도는 더딘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더 월(The Wall)’이라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왔으며, 이제는 가격 경쟁력 확보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시장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대만의 AUO는 최근 CES와 Touch Taiwan 등에서 자동차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와 미러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4.5세대 마이크로 LED 생산 라인은 올해 양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PlayNitride는 고휘도, 고해상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워치와 AR 글래스용 패널을 양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BOE, TCL CSOT, Tianma 업체는 마이크로 LED 패널의 시연과 투자를 확대해 가며, 양산화 준비에 선두를 달리는 모습이다. BOE는 자회사인 HC SEMITEK은 주하이시에 마이크로 LED Epi wafer 제조, 칩 제작 및 Package 기지 건설 추진해, 작년말, 6” 기판 Micro-LED 양산 라인 생산 돌입을 발표했었다. TCL CSOT는 2020년 Sanan 업체와의 공동 연구소 설립 및 합작 회사 Extremely Display (芯颖显示)를 통해 TV용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비, 개발 및 생산화 구축 준비중이다. Tianma는 작년 12월에 TFT기반 Micro LED 생산 라인을 완공했으며, 올해부터 소량 출하를 단계적으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양산 속도에서 앞서가는 것 외에도, 6인치 웨이퍼 마이크로 LED 수율 향상, 레이저 전사 효율, 정교한 타일링 접합 등 기술적 측면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전시장의 전시품 들에서 기술 향상 및 제품화 강화에 힘을 쏟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유비리서치가 개최한 국제 비즈니스 컨퍼런스 ‘OLED & XR KOREA 2025’ 에서 TV/초대형, AR, 스마트워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Micro-LED 기술과 마켓 트랜드 발표가 있었다.

유비리처치 분석에 의하면 기술 향상과 제조 비용절감을 통해 마이크로 LED 컨슈머 마켓은 2027년까지 TV와 AR 안경에 의해 주도될 것이고, 스마트워치와 자동차 디스플레이는 2028년 마켓 점유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졌다. 마이크로 LED가 2028년을 전후해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제품화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세한 내용 및 기술 분석은 유비리서치(UBI Research)에서 추후 발행할 보고서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LG디스플레이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제품화 검증 및 특허 출원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을 개발한데 이어 약 8개월만에 성과로, ‘꿈의 OLED’를 실현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에 한 발짝 다가갔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아래층에는 청색 형광 물질을, 위층에는 청색 인광을 쌓는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2 Stack Tandem) 구조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형광 방식의 장점인 안정성과 인광 방식의 장점인 저전력을 더해 기존 OLED 패널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량은 15%가량 절감한 것이다.

특히 실제 양산 라인에서의 성능 평가, 광학 특성, 공정성 등이 모두 확인돼야 하는 제품화 단계까지 성공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이미 UDC와 함께 제품화 검증까지 마쳤다.

(LG Display 제공)

(LG Display 제공)

LG디스플레이는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 기술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모두 단독 출원한 상태다. LG디스플레이의 공개 특허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은 기존 형광 블루 탠덤에 비해 약 1.7배 높은 효율을 구현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효율, 색좌표, 수명을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블루 인광 도펀트의 스펙트럼 형상, 형광층과 인광층의 두께 비율, 발광층의 위치 선정이 중요하며, 해당 특허는 이러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기술 내용을 권리화하고 있다. 고효율 인광과 장수명 형광을 이용하여 하이브리드 인광 블루 탠덤을 상용화 가능하게 최적화한 특허라고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의 하이브리드 투 스택 탠덤이 적용된 OLED 패널은 이달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기기에 적용 가능한 중소형 패널이다. 최근 AI PC, AR/VR 디바이스 등 고화질과 고효율을 동시에 요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청색 인광 기술의 적용처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부사장)은 “꿈의 OLED를 위한 마지막 퍼즐이라 불리는 청색 인광 제품화 검증 성공은 차세대 OLED로 향하는 혁신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색 인광 기술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OLED 발광재료 개발 동향 및 전망

2025년 5월에 UBI Research에서 출간된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서는 OLED 산업의 최신 동향과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OLED 패널 업체와 발광 재료 업체의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하였다. 또한 OLED 패널 업체의 양산 캐파 분석과 서플라이 체인 및 패널 구조를 분석하였으며, 발광 재료 실적을 상세히 분석하고 시장 규모를 예측하였다.

기술 트렌드 측면에서는 hyperfluorescence, TADF, 인광 소재 등 고효율, 장수명 발광 기술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청색 재료의 외부 양자 효율과 수명 개선이 시장 확대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중수소 치환, boron계 형광 소재 등 소재 혁신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은 dopant와 host 분야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2024년 발광재료 사용량은 129톤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3년 101톤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였다. 업체별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재료 사용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OLED 발광재료 수요량은 2025년에 111ton, 2029년에는 150ton으로 예상되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수요량은 2025년 54.4ton에서 연평균 10.3% 성장하여 2029년에는 80.6ton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보고서는 OLED 발광재료 산업의 최신 동향과 시장 규모 예측, 주요 업체별 전략,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종합 분석하였기에, 디스플레이 및 소재 산업 종사자에게 시장 현황 파악과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OLED 발광재료 보고서 Sample

상하이 오토쇼 2025: 미니멀리즘과 거실화 사이에서 진화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단순한 운전 보조 장치를 넘어 차량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두 가지 상반된 트렌드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간결함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즘’ 지향, 다른 하나는 차량을 거실처럼 꾸미려는 ‘거실화’ 트렌드다. 이 두 흐름은 지역과 고객층, 그리고 제조사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전개되고 있다.

미니멀리즘은 필요한 정보만을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물리적 버튼 수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확산된 이 트렌드는, 특히 테크 감수성이 높은 젊은 세대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거실화 트렌드는 차량 내부를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자가 주행 중에도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려는 흐름을 반영한다.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 동반석 전용 스크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차량 곳곳에 배치되면서 이동 중에도 풍부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는 이러한 거실화 경향이 특히 강하게 나타난다. 중국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제2의 생활 공간’으로 인식하며, 다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국 역시 전기차와 고급 SUV를 중심으로 거실형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제조사별로도 대응 방식은 다르다. 유럽 업체들은 미니멀리즘을 기본 철학으로 유지하되, 플래그십 모델에서는 거실화 요소를 적극 반영해 고급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미니멀리즘에 더 강한 무게를 두고 있으나, 고급 차량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중국 업체들은 초반부터 거실형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한국 업체들은 차량 세그먼트별로 유연하게 전략을 조정하면서 두 트렌드를 균형 있게 적용하고 있다.

4월2일부터 5월2일까지 진행되는 “상하이 오토쇼 2025”에 전시된 자동차 제조사별로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미니멀리즘’ 트렌드와 ‘거실화’ 트렌드를 정리하여 보았다.

‘미니멀리즘' 트렌드

‘미니멀리즘’ 트렌드

‘거실화’ 트렌드

‘거실화’ 트렌드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2024년 차량용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248만대: 전년 대비 126% 증가

유비리서치의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기술, 업체 그리고 시장 동향을 소개하였다.

2024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의 글로벌 출하량은 2억 3,600만 대에 달해 전년 대비 8.3% 증가하였다. 2025년에는 2억 4,180만 대로 전망된다. 2024년에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48만대로 전년도 대비하여 126% 증가하였다.

이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차량 내부 디자인의 고급화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으므로 프리미엄 자동차를 중심으로 OLED를 적극 채용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다. 또한 중국의 EV 자동차 생산업체인 니오는 2025년형 ET9 모델에 15.6인치 OLED와 승객용 14.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제네시스 GV80에 탑재된 27인치 OLED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GV80에 탑재된 27인치 OLED (현대자동차 제공)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엔터테인먼트 용도가 증가하면서 LCD 디스플레이도 OLED와 유사한 명암비를 제공하기 위하여 로컬 디밍과 함께 Mini-LED를 적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2024년에 Mini-LED 패널 출하량은 340만대로 전년도 대비하여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한 40인치 필라투필라 Mini-LED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은 고해상도, 저전력, AR 및 멀티 디스플레이와 같은 성능을 요구하며, 실시간 데이터 제공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요구한다. 따라서 이에 적합한 OLED 디스플레이 채용이 계속 확대될 것이며, 2025년에는 차량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약 300만대에 이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AUO, 터치타이완 2025에서 127인치 Micro-LED TV 공개,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 정조준

대만의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AUO가 2025년 4월 개최된 ‘Touch Taiwan 2025’에서 자사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127인치 Micro-LED TV를 선보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UO의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데모를 넘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염두에 둔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127인치 Micro-LED TV는 AUO의 독자적인 전사(bonding) 기술과 픽셀 구조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4K 해상도, 평균 1,000니트(nits) 이상의 고휘도를 구현해 냈다. Micro-LED TV 장점인 컬러 재현력 (DCI-P3 100%) 등 우수한 화질 성능을 보여주었다.

AUO 측의 이번 전시한 127인치 Micro-LED TV 제품은 상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뿐만 아니라 고급 홈 시네마 및 특수 목적 시장까지 겨냥한 제품이다. Micro-LED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수요 확산을 고려해 앞으로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본다.

Micro-LED는 LED 소자를 미세화하여 개별 픽셀로 구현하는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술로, OLED에 비해 더 긴 수명과 높은 휘도, 번인 현상에서의 자유로움, 탁월한 응답 속도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 복잡성과 고비용 구조의 기술인 만큼, AUO의 이번 시제품 전시는 매우 상징적인 이정표로 간주될 수 있다. AUO의 Micro-LED 기술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향후 제품 상용화와 수율 확보 여부가 주목된다.

127인치 Micro-LED TV (해상도: 3840x2160, 화소 Pitch: 0.732mm)

127인치 Micro-LED TV (해상도: 3840×2160, 화소 Pitch: 0.732mm)

127” Micro-LED TV 개발의 중요한 의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계 최대 크기 42인치 단일 Micro-LED 모듈 적용
  • 전체 제품 설계/제작 Process를 간소화할 수 있어 경쟁력 향상
  • 타일링한 모듈끼리 색차를 줄일 수 있음
  • 5세대 Mass-Transfer 기술 적용으로 공정 비용 절감, 제품 상용화 가속화

상세한 내용 및 기술 분석은 유비리서치(UBI Research)에서 추후 발행할 보고서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대만 업체 Micro-LED Display 기술, Touch Taiwan 2025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 및 상용화 가능성 제시

만의 Micro-LED Display 기술 선도 업체인 AUO, Innolux, PlayNitride는 4월 16일 열린 Touch Taiwan 2025에서 각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Micro-LED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대형 디스플레이 및 자동차용 솔루션용 제품 뿐만 아니라 그 밖에 다양한 응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AUO의 마이크로 LED는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두 개 영역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AUO의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전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협업개발한 114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전시하였으며, 또한 자체 개발한 세계 최대 42” 단일 모듈 8개를 타일링한 127인치 TV를 소개하였다.

127인치 Micro-LED TV (해상도: 3840x2160, 1000nit, 화소 Pitch: 0.732mm)

127인치 Micro-LED TV (해상도: 3840×2160, 1000nit, 화소 Pitch: 0.732mm)

또한 17.3인치 양면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아래 사진)는 양쪽면에 서로 다른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 양쪽에서 상호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창출하는 할 수 있는 응용 제품이다. 이와 같은 디스플레이는 상업 광고, 가정용 장식 등에 있어 전시 스타일을 향상시키면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많은 분야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17.3” Dual-side Transparent Micro-LED Display (좌), 응용 사례(우): AUO발표

17.3” Dual-side Transparent Micro-LED Display (좌), 응용 사례(우): AUO발표

AUO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에 있어서는 자회사 BHTC와 함께 Virtual Sky Canopy, XR Interactive Window, Morphing Center Control, Foldable Cruise Pilot, Horizon Image Glass 등 다양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적용 비전 및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아래 사진)

이외에도 13인치 3D AR 헤드업 Micro-LED 디스플레이, 햅틱 기능을 갖춘 14.6인치 플렉시블 Micro-LED 터치 디스플레이 등 선도적 기술을 공개하였다.

Innolux의 마이크로 LED는 부스 전면에 204인치 8K Micro-LED 디스플레이를 선두로, 130인치 폴더블 Mini-LED 4K TV를 선보였다 (아래 사진). 그 외에도 1.39인치 터치 내장형 웨어러블 Micro-LED 디스플레이, Micro-LED 미러 제품, 투명 디스플레이, Micro-LED floating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동차 응용 제품 영역에서는 자회사 CarUX업체 브랜드로 각종 Automotive display를 전시하였다. 그 중에 9.6인치 Micro-LED를 적용한 Light Field Projective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Innolux가 전시한 204인치 8K Micro-LED TV

Innolux가 전시한 204인치 8K Micro-LED TV

130인치 폴더블 Mini-LED 4K TV (좌: 펼쳐진 모습, 우측: 접히는 중간 모습)

130인치 폴더블 Mini-LED 4K TV (좌: 펼쳐진 모습, 우측: 접히는 중간 모습)

Micro-LED 미러 제품 (좌) 및 투명 디스플레이 (우)

Micro-LED 미러 제품 (좌) 및 투명 디스플레이 (우)

Innolux, 48” Windshield Reflective Solution

Innolux, 48” Windshield Reflective Solution

PlayNitride는 삼성과 협업한 89인치 Micro-LED TV 제품이외에 자체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5000니트의 고휘도를 달성한 1.39인치 Tantium Micro-LED 디스플레이와 고휘도 8.07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AR안경용 0.18인치 고휘도(>50만니트) 및 고해상도(5,644 PPI, 720×720) 그리고 Full Color 디스플레이를 개발 선보였다. 기술 향상 뿐 아니라 9.38인치 Floating 디스플레이, 외부와 협력개발한 3D 디스플레이 등 응용 제품들을 선보였다.

1.39인치 (326PPI, 5000니트) Tantium Micro-LED 디스플레이 제품

1.39인치 (326PPI, 5000니트) Tantium Micro-LED 디스플레이 제품

상세한 내용 및 기술 분석은 유비리서치(UBI Research)에서 추후 발행할 보고서에 소개될 예정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Apple iPhone 18 시리즈, 스펙별로 출시 일정 조율

Apple iPhone 16 (사진=애플)

Apple iPhone 16 (사진=애플)

Apple에서 2026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iPhone 18 시리즈에서 iPhone 18 노말 모델의 출시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금까지 Apple에서는 iPhone 시리즈를 출시할 때 노말 모델과 Max, Pro, Pro Max 4개의 모델을 출시하였다. 2025년 출시 예정인 iPhone 17 시리즈에는 Max 모델이 없어지고 Air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Air 모델의 출시 가격은 4가지 모델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는 4개의 스마트폰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2026년에는 노말 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2027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pple은 iPhone 18 시리즈를 출시하는 2026년에 Apple의 첫 폴더블폰 제품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폴더블폰이 함께 출시되면, 판매량이 분산될 수 있어 이 같은 전략을 염두 해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iPhone 18 노말 모델의 출시가 2027년 상반기로 지연된다면, 2027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iPhone 16e의 후속 모델과 같은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된다면, Apple은 하반기에는 Pro와 Air, 폴더블폰 등 상위 라인 제품들을 출시하고 다음해 상반기에는 비교적 낮은 가격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각기 다른 시기의 판매 루트를 확보하게 된다.

Apple의 출시 제품 시기가 이원화된다면, Apple에 패널을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기존에 3사분기에 출시되었던 iPhone 시리즈의 영향으로 한국 패널 업체들의 실적은 3사분기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4사분기에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었다. 하지만 앞으로 상반기에도 iPhone 제품의 신규 제품이 출시된다면, 벌어져있던 상반기와 하반기 실적의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BOE는 앞으로도 기술적 차이를 좁히지 못해 노말 모델에만 패널을 공급한다면,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 실적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ULVAC, 중국 Metaways와 협력, 실리콘 기반 micro OLED 양산 공정 전시

ULVAC은 최근 열린 FPD 2025에서 실리콘 기반 micro-OLED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양산 사례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및 XR 기기 시장을 겨냥한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중국 Metaways(浙江宏禧科技有限公司)와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양산에 적용된 장비와 공정 솔루션을 나타냈다.

해당 디스플레이들은 초소형 및 고해상도 특성을 바탕으로 AR/VR 스마트글라스, 조종사용 HMD, 적외선 야시장비,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제품들이다.

ULVAC은 Micro OLED 제조에서 핵심이 되는 박막 증착 및 패터닝 공정에 대해, 자사의 대표 장비인 SELION-E300, NET-300C, NET-300S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 장비들은 금속과 절연막의 정밀 증착, 저온 PECVD 공정, 패키징을 지원하여, 실리콘 기판 기반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제조에 적합한 고효율·고신뢰성·고생산성을 구현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협력사인 Metaways는 중국 내에서 Micro OLED 설계 및 모듈화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AR/VR 제품 양산을 위한 독자 공정과 설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학기술대학, 전자과학기술대학, 난징대학 등과 협력해 석·박사급 인재를 확보하며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고해상도 실리콘 OLED 칩 설계에서부터 드라이버 회로, 패키징까지 수직계열화된 제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 사례는 일본 장비업체인 ULVAC과 중국 신흥 디스플레이 기업 간의 협력을 보여주며, 추후 micro-OLED 시장의 기술 글로벌화와 장비-소자 통합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BOE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방침 공개

2025년 3월 26일에 개최된 FPD China 2025의 ​’CDC Metaverse – Display on Silicon’에서는 AI와 AR 글라스 생태계 구축, 실리콘 기반 디스플레이 기술 로드맵, 핵심 공정, 장비 및 소재 혁신, 산업 및 시장 동향 전망 등의 주제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발표가 있었다.

 BOE는 “The Progress and Roadmap of BOE Si-Based Micro Display Technology”에 대해 발표하면서 베이징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지를 건설하고 실리콘 기반 OLED, 실리콘 기반 LED 기술을 추가하여 필요한 모든 사양의 고, 중, 저 수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포괄하는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방침을 공개하였다.

고속 LCD 부문에서는 베이징의 6세대 LTPS-LCD 라인인 B20에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용 고해상도 (2000 ppi) LCD의 연구 개발 라인과 제조 라인을 건설 중이다. LCD의 지역 거점인 청도와 오르도스에서는 고속 LCD의 모듈과 패널을 제조하고 있다.

베이징에는 하이엔드 용의 OLEDoS와 LEDoS 연구 개발 및 생산 라인도 준비 중이다. Design house에 의존해온 Si backplane은 독자 설계할 방침이다. 충칭에서는 VR용 AMOLED 패널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쿤밍의 OLEDoS 라인인 BMOT에서 12-inch OLEDoS를 생산 중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박사/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유비리서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보고서

중국 티엔마 업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가속화 추진중

ICDT2025 학술대회가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샤먼시에서 개최 되었다. 전시 업체중에서 중국 티엔마 (Tianma) 업체는 타업체 대비 많은 마이크로 LED 제품 전시를 통해 중국 업체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티엔마 업체는 이번 ICDT2025 학술대회에서 Micro-LED 이외에 LCD 기술 및 OLED 기술을 적용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티엔마 업체의 마이크로 LED 주요 전시 제품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마이크로 LED 제품으로는 일반 투명 디스플레이 이외에 저반사 기술을 적용한 투명 Micro-LED 와  TV 및 대형 스크린용  (Tile 방식) 으로 27” Micro-LED 를 전시하였다. 또한 10000 nits 휘도의 Micro-LED 패널을 통해 자동차용 8” HUD 스크린을 전시하였다.

티엔마 업체가 개발 전시한 8.07” 저반사 투명 Micro-LED 디스플레이

티엔마 업체가 개발 전시한 8.07” 저반사 투명 Micro-LED 디스플레이

8.0” HUD 응용 제품 (휘도 1만 nits)

8.0” HUD 응용 제품 (휘도 1만 nits)

27” Splicing Micro-LED Display 전시품

27” Splicing Micro-LED Display 전시품

27” 마이크로 LED 패널은 P0.4 mm의 7.5” 스크린을 이어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하였고, 붙이는 개수를 늘려 Video wall 및 Commercial display 응용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와 관련된 기술 발표도 있었다. 또한 Micro-LED 효율 향상 기술 및  Mass-Transfer 기술도 발표를 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기술 개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상반기에 유비리서치의 Micro-LED 기술 보고서에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티엔마 업체는 중국 샤먼시에 마이크로 LED 생산라인 구축 프로젝트로서 2022년 3월에 장비 투자를 하였으며, 현재 3.5세대 Micro-LED 자동화 라인을 갖추고 있다. 티엔마의 LTPS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 전 공정에 걸쳐 기술 개발 및 자동차, 타일링, 투명 디스플레이 모듈 제품화에 박차를 가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박사/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2024년 OLED 발광재료 사용량 130톤 역대 최고, 2028년 200톤 돌파 전망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

유비리서치의 ‘1Q25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4년 발광재료 사용량이 130톤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및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3년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재료 사용량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사용량 기준 4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 BOE는 13.2%를 차지하였다.

한국 패널 업체들의 재료 사용량이 아직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다. 중국의 BOE와 TCL CSOT, Tianma, Visionox, EDO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2021년 1억 1,400만대에서 2024년 3억 9,400만대로 연평균 51%씩 성장하였다. 거기에 최근 BOE와 EDO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의 IT용 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중국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사용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의 노창호 박사는 “2025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이 2024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며, 삼성디스플레이의 tablet PC와 notebook, monitor 등 IT기기의 전반적인 출하량이 2024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발광재료 시장의 성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패널 업체들의 IT용 OLED 양산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발광재료 시장은 2028년에는 200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박사/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Sample

RGB Mini-LED TV가 OLED TV와 대결 구도를 이루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Micro-LED TV의 consumer market 진입이 2025년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보다 낮은 OLED 급 성능의 RGB Mini-LED TV가 시장에 진출하여 OLED TV와 대결구도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RGB Mini-LED TV는 성능면에서 WOLED 구조의 OLED TV에 뒤지지 않는다. OLED 생산량에서 한국에 크게 뒤지고 있는 중국의 패널 생산 업체들이 전략적으로 RGB Mini-LED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ONY도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Hisense는 116 인치 4K TriChroma RGB Mini-LED TV를 CES2025에서 선보였다. 97% BT. 2020 색재현성, 10,000 nits peak 휘도, 10K 급 local dimming zone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TCL 역시 2026년에 RGB Mini-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RGB Micro-LED TV 라는 브랜드명으로 Mini-LED와 Micro-LED를 포함하는 RGB Mini-LED TV를 2025년중에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 예정이며, 98 인치 8K 제품을 CES2025에서 조용히 선보였다.

Sony도 일반 RGB LED Backlight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Bravia XR Mini-LED TV에 도입하여 Bravia XR RGB Mini-LED TV로 출시가 예상된다.

RGB Mini-LED Backlight의 가격은 기존의 Mini-LED Backlight의 가격과 유사 수준으로 예상되며 향후 OLED TV와 대결의 귀추가 주목된다.

Hisense’s 116UX 4K TV with TriChroma RGB Mini-LED backlight system (CES2025)

Hisense’s 116UX 4K TV with TriChroma RGB Mini-LED backlight system (CES2025)

Samsung’s 98-inch 8K Neo QLED prototype with RGB Micro LED backlighting (CES2025)

Samsung’s 98-inch 8K Neo QLED prototype with RGB Micro LED backlighting (CES2025)

유비리서치 김주한 애널리스트(joohanus@ubiresearch.com)

2024년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2023년 대비 2억대 증가, 2025년 10억대 돌파 전망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스마트워치 등의 어플리케이션 실적과 전망이 포함된 유비리서치의 ‘1Q25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소형 OLED 출하량은 9억 8,000만대로 2023년 7억 7,300만대 대비 약 2억대 증가하였다. 2025년 소형 OLED 시장은 10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과 중국의 대부분의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4~5,000만대 증가하였으며, 특히 중국 패널 업체인 TCL CSOT와 Tianma, Visionox, Everdisplay의 출하량이 2023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였다. 중국 최대 패널 업체인 BOE는 연중에 iPhone 공급에 차질이 생기며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영향으로 패널 출하량은 약 8%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중국 패널 업체들뿐만 아니라 한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도 크게 증가하였다. 삼성전자의 Galaxy A 시리즈에 rigid OLED 패널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이 2023년 3억 2,000만대에서 2024년 3억 8,000만대 수준까지 급증하게 되었다. LG디스플레이도 iPhone용 패널 공급 물량이 확대되면서 2023년 5,200만대 수준이었던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이 2024년 6,800만대까지 증가하였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rigid OLED 출하량과 LG디스플레이의 iPhone용 패널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2025년 소형 OLED 출하량은 10억대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Galaxy A 시리즈 하위모델과 중국 세트업체들의 저가형 모델에도 OLED가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BOE와 Visionox의 8.6G 신규 라인도 스마트폰용 패널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어 당분간 소형 OLED 출하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중대형 OLED 개발 동향 및 전망

2025년 3월에 UBI Research에서 출간된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는 중대형 OLED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제품 동향, 패널 개발 동향 및 생산 라인 현황, 시장 전망 등을 다루고 있다.

중대형 OLED는 IT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Automotive OLED 와 모니터용 OLED도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46백만대와 7.5백만대로 집계되었다. 2023년의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5.40백만대와 1.85백만대로서 노트북은 57% 태블릿은 400% 증가하였다. 2024년의 태블릿 OLED 출하량 급증은 iPad Pro용 OLED가 620만대 공급된 영향이 컸다.

2025년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10.8백만대와 16백만대로 전망된다.

뛰어난 명암비, 빠른 응답속도, 우수한 색재현력 등 AI 기반의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IT용 OLED 출하량은 2028년에는 5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중대형 OLED는 IT용 OLED 패널과 TV, 모니터 및 automotive용 OLED 패널과 같은 응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TFT 기판 기술과 OLED 소재 및 공정 기술이 적용된다. 본 보고서에서는 tandem OLED와 발광 재료 및 encapsulation 기술 등의 핵심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고, 응용 분야 별로 기술의 특징을 분류하고 LTPO와 oxide TFT 기술 등의 개발 동향을 분석하였다. Inkjet 공정, Photolithography 패터닝 기술 등 차세대 OLED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동향도 파악하고 기술 경쟁력도 분석하였다.  

본 보고서는 8.6G IT라인 투자 동향과 IT용 OLED 및 automotive용 OLED 패널 등의 이슈를 분석하고 패널 업체별 기술 개발 동향과 2029년까지의 OLED 시장 전망을 제공하여 연구 개발자의 개발 방향 수립과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한 시장 현황 파악 등에 유용한 가이드 라인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4년 IT용 OLED 출하량 전년도 대비 2.2배 증가, 2028년 5천만대 돌파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유비리서치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유비리서치의 최신 보고서인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비슷한 수준의 출시 제품 수를 유지하던 소형 OLED와 달리 IT OLED, 특히 노트북과 태블릿 출시제품들이 2024년 들어 급증하였다.

2024년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46백만대와 7.5백만대로 집계되었다. 2023년의 노트북과 태블릿용 OLED 출하량은 5.40백만대와 1.85백만대로서 노트북은 57% 태블릿은 400% 증가하였다. 2024년의 태블릿 OLED 출하량 급증은 iPad Pro용 OLED가 620만대 공급된 영향이 컸다.

2024년에 출시된 OLED 태블릿 PC는 Apple의 제품이 2종, 삼성전자의 제품2종, Huawei의 제품 2종, Honor의 제품이 2종으로 총 8종이었다. 2024년에 출시된 Apple의 iPad Pro에 이어, iPad mini, Air 등의 모델에도 OLED가 적용되며 OLED 태블릿 PC 시장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52종에서 2023년 44종으로 출시제품 수가 소량 감소했던 노트북 또한 2024년 80종으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026년에는 MacBook Pro에도 OLED가, 2028년에는 MacBook Air에도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잡은 OLED가 IT 제품군에서도 프리미엄급을 중심으로 급속히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5년 노트북과 테블릿용 OLED 출하량은 각각 10.8백만대와 16백만대, 2028년에는 IT용 OLED 출하량이 5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뛰어난 명암비, 빠른 응답 속도, 우수한 색재현력 등 AI 기반의 콘텐츠 소비에 적합한 특성을 갖춘 OLED가 IT 기기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부사장/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2024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전년도 대비 27% 증가, 2026년 10억대 돌파

유비리서치에서 최근 발간한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34억대와 2천4백만대로 집계되었다. 2023년의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6.55억대와 2천 2백만대였다.  

삼성전자의 rigid OLED 사용량 확대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출하량 증가로 인해 2024년의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 합계는 전년도에 비해 27% 증가하였다.

2025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9.1억 대와 3천80만 대로 예상되어 2024년 대비 스마트 폰은 9%, 폴더블 폰은 2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중국의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용 OLED 출하량은 4.9억대로서 한국의 4.51억대에 비해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부터 Apple에서 폴더블 OLED 폰을 출시할 전망이어서, 폴더블 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에는 스마트폰용 및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이 10억대, 2029년에는 13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형 OLED 출하량이 증가하더라도 2025년부터는 매출액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계속 증가하겠지만,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패널 출하량의 증가에 따라 중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도 서서히 증가하겠지만, 2029년까지 한국 패널 업체들의 매출액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Lenovo, 2025년 중순 rollable Notebook 출시, SDC 패널 단독 공급

Lenovo가 전시한 foldable notebook

Lenovo가 전시한 foldable notebook

노트북 제조업체 Lenovo에서 2025년에 rollable OLED notebook을 출시할 예정이며,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단독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Lenovo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foldable OLED가 적용된 AI notebook과 rollable OLED가 적용된 AI notebook을 동시에 전시하였다.

Lenovo가 전시한 foldable notebook의 이름은 ‘ThinkBook codename Flip’이며, 폴딩시에 13인치, 펼치면 18.1인치의 화면 크기를 가지고 있다. 무게는 1.4kg으로 매우 가벼우며, 두께는 16.9mm다.

inkBook Plus Gen 6 Rollable AI PC

inkBook Plus Gen 6 Rollable AI PC

Lenovo는 또 하나의 신제품으로 Rollable AI PC를 선보였다. Rollable AI PC의이름은 ‘ThinkBook Plus Gen 6 Rollable AI PC’로 크기는 14인치에서 최대 16.7인치까지 증가하는 rollable display를 탑재했다. Lenovo의 두 제품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단독 공급하며, 2025년 중순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Lenovo의 rollable notebook 시장 진입으로 foldable/rollable notebook 시장의 규모가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5 중대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소형 OLED 개발 동향 및 전망

2025년 3월에 유비리서치에서 출간된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2024년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용 OLED 출하량은 각각 8.33억대와 2천5백만대이며, 2025년에는 9.1억대와 3천만대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rigid OLED 사용량 확대와 중국 패널 업체들의 flexible OLED 출하량 증가 및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교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중국의 스마트폰과 폴더블 폰용 OLED 출하량은 4.9억대로서 한국의 4.51억대에 비해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부터 Apple에서 폴더블 OLED 폰을 출시할 전망이어서, 폴더블 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Premium 모델을 중심으로 새로운 LTPO (more Oxide TFT)와 pol-less (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COE) 및 low reflectivity 기술이 적용된 패널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업체에서는 tandem OLED를 스마트 폰에도 적용하여 OLED 패널의 점유율 경쟁에 활용하고 있다. BOE는 월 32K의 8.6세대 (2290㎜×2620㎜) OLED 생산 라인을 Chengdu B16에 건설하고 있으며, IT 기기용 hybrid OLED와 스마트폰용 flexible OLED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장비를 주문하고 있다.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소형 OLED 제품의 트렌드 분석과 패널 업체별 패널 개발 현황 및 라인 현황, 향후 시장 전망 등을 수록한 보고서다.

패널 업체별 기술 개발 동향과 2024년 월간 가동률을 분석하였으며, 2029년까지 OLED 전체 시장과 패널 업체별, 응용 제품별, 국가별 시장을 전망하였기에, 본 보고서는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기획을 위한 중요한 가이드 라인이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노창호 애널리스트(chnoh@ubiresearch.com)

▶2025 소형 OLED Display 연간 보고서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2024년 notebook용 OLED 패널 55% 증가, 2025년 1,000만대 이상 출하 전망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유비리서치의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하였다. 삼성전자 뿐만이 아니라 Dell과 HP, Lenovo 등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notebook용 OLED패널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840만대의 notebook용 OLED를 출하하였으며, 2025년에는 1070만대, 2026년에는 1,830만대의 notebook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의 iPad Pro에 OLED가 적용된 수혜를 입은 2024년처럼 Apple MacBook Pro에 OLED가 적용되는 시점인 2026년에 notebook용 OLED 시장이 40%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Apple뿐만 아니라 해외 notebook 세트 업체들의 OLED notebook 출시 제품 또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 불과 12종이 출시되었던 OLED notebook은 2023년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

일반 notebook 뿐만 아니라 Lenovo나 Asus에서 출시한 foldable notebook, 출시 예정인 slidable notebook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초대형 차량 디스플레이의 전진

차량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댓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대시보드의 여러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스크린으로 통합하는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적용이 되고 있다.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는 단순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하여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시키고, 대형 화면을 통하여 자동차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잇점이 있다. 작년에 출시된 Geely Galaxy E8 전기차에는 45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비정질 실리콘 TFT와 Mini-LED를 적용한 패널로서 BOE에서 제공되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오는 2026년 출시할 전기차인 아필라(AFEELA)에는 40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가 적용이 된다. 40인치 필라투필라 디스플레이 LTPS TFT와 Mini-LED를 적용한 패널로서 LG디스플레이에서 제공이 된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제공)

LTPS TFT는 비정질 실리콘 TFT보다 이동도가 빨라서 고해상도의 고휘도 패널을 만들기 용이하고 블랙 테두리 부분을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다. 그리고 로칼디밍을 이용하는 Mini-LED는 칩 수를 증가시킬수록 가격은 상승하지만 외부 시인성에 있어서 중요한 명암비를 높이고 두께를 줄여 OLED와 유사한 화질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유비리서치의 한창욱 수석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디스플레이의 LTPS TFT 점유율이 매출액 기준으로 2024년에 34.7%였고, 2030년에는 52.3%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Mini-LED의 자동차 디스플레이 점유율은 2024년 6.4%였지만 2030년에는 29.1%로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XR의 미래, 4월 OLED & XR KOREA 2025에서 만나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조망하는 “OLED & XR KOREA 2025” 컨퍼런스가 2025년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양재 EL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OLED 디스플레이 및 XR 산업의 핵심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장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폼팩터 혁신,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XR 광학 기술, 퀀텀닷(QD) 응용, 그리고 중국 OLEDoS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주최자인 유비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디스플레이 및 XR 기업, 부품 공급업체, 패널 제조업체, 연구 기관, 투자자들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서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디스플레이, XR 디스플레이, Micro LED 디스플레이, 퀀텀닷(QD) 기술, 중국 OLEDoS 산업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XR 관련 핵심 주제를 다룬다.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유연성과 디자인 자유도를 강조하며, SDV 디스플레이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소개한다. Micro LED 와 XR 디스플레이의 기술과 산업 동향을 조명하며, 퀀텀닷 기술은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최신 트렌드를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중국 OLEDoS 산업 세션에서는 중국 시장의 현황과 주요 도전 과제를 분석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의 사전 등록 기간은 2025년 4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OLED & XR KOREA 공식 홈페이지(https://olednxr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ED & XR KOREA 2025 사전등록

AI/AR 안경 성장,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발전에 크게 기대

AI 기술 연착륙이 진행되며 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근래에 와서 AI 전쟁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AI의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통해 음성, 영상, 사진 등의 인터랙션 방식이 AI 기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I/AR 안경 제품은 투시 기능이 있는 동시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등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자료와 음성 또는 디스플레이에 접근해 상호작용을 완성할 수 있는 AI 단말이 더욱 선호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작년에 AI/AR 안경은 많은 관심을 얻은 제품이다.

Ray-Ban META AI 안경(좌) 및 META Orion AR 안경 프로트타입 제품(우) (source: META)

Ray-Ban META AI 안경(좌) 및 META Orion AR 안경 프로트타입 제품(우) -(source: META)

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메타의 현재이자 오리온(Orion) 프로젝트는 메타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2024년 9월, 메타는 오리온 안경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로 AR 안경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 LED를 오리온 AR 안경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채택하였다. AR 안경은 실외 환경에서 잘 보이려면 초고휘도(5,000니트 이상, 이상적으로는 10,000니트 이상)가 필요하다. 또한 마이크로 LED는 매우 슬림하고 착용시 멋스런 AR 안경에 필요한 경량 소형 디스플레이 엔진으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JBD “허밍버드 미니 II” 모노칼라 엔진 (0.15cc, 0.3그램)과 일상용 안경 (source: JBD)

JBD “허밍버드 미니 II” 모노칼라 엔진 (0.15cc, 0.3그램)과 일상용 안경 (source: JBD)

“AI”는 CES 2025의 하이라이트이었으며 AI 스마트 안경은 주목의 초점 중 하나가 되었었다. 브젝스(Vuzix), 록키드(Rokid), 고어텍(Goertek), 레이네오(RayNeo) 등 업체가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AI 안경 신제품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중에 중국 제이드 버드 디스플레이(JBD)는 마이크로 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서 허페이에 있는 시설에서 연간 1억개 이상의 0.13인치 마이크로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캐파를 갖추고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및 유럽업체 이외에 스탄(Sitan), 레이솔브(Raysolve) 등 중국과 대만 업체들의 개발 및 생산 준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 개최된 유비리처치 상반기 세미나에서 XR용 마이크로 LED기술과 업체 동향에 대한 발표를 한 바 있다. AI 안경은 AI와 AR 기술의 발전과 접목하여 2024년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고, 2025년에는 더 많은 대형 제조업체가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AI/AR 스마트 글래스가 AI/AR 산업의 가속화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낙관하며, 마이크로 LED 기술 발전에도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1월에 XR용 Micro-LED 기술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는 XR 안경에 필요한 LEDoS 패널 제작과 관련된 기술을 정리하였다. LEDoS의 Micro-LED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Micro-LED 관련 기술 개발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유비리서치 김남덕 애널리스트(ndkim@ubiresearch.com)

▶XR용 Micro-LED Display 기술 보고서

Panoramic HUD의 경연장이 된 CES 2025

2025년 2월에 유비리서치에서 출간된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내용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첫번째 시리즈로 보고서 내용 중에 있는 Panoramic-HUD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head up display는 자동차 앞 유리인 windshield에 투사되어 운전자로부터 몇 미터 떨어져 생성되는 가상의 이미지를 보는 방식이다. Panoramic HUD는 일반 HUD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투사된 이미지를 windshield 아래 면에 코팅된 블랙 필름에 직접 반사하는 방식이지만, 운전자가 운전 중에 head up 상태로 전방 시야를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므로 HUD로 분류된다.

Panoramic HUD는 direct image 방식으로 구현되므로, 설계가 단순하고 시스템 비용이 낮다. 이는 제조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프리미엄 차량의 디지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P-HUD는 p-편광을 반사하므로 눈부심을 방지하는 편광 선글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AR-HUD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에 panoramic HUD가 시장에 먼저 진입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올 해 CES에서도 여러 업체에서 Panoramic HUD를 발표하며 P-HUD 경연장을 방불케 하였다.

BMW는 panoramic HUD를 “Panoramic Vision”이라고 부르며, 2025년부터 출시될 뉴 클래스(Neue Klass) 모델에 탑재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TFT-LCD를 이용한 방식으로 휘도가 약 5,000nit를 구현하지만 야외 시인성을 높이려면 더 높은 휘도를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하여 블랙 필름을 제조하는 대만 업체인 e-LEAD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Source: BMW)

(Source: BMW)

BOE는 44.8 인치 Oxide TFT-LCD 패널과 2,850 zone의 로칼 디밍을 적용하여 휘도5,000nit(normal)/7,000nit(10% peak)인 P-HUD를 소개하였으며, P-편광 반사율이 25%이므로 편광 선글라스를 사용할 수 있다.

TCL-CSOT는 11.98 인치 TFT-LCD 3개의 패널과 384 zone의 로칼 디밍을 적용하여 휘도가 11,000nit인 P-HUD를 소개하였다.

Innolux가 2019년 설립한 자회사 CarUX는 48 인치 P-HUD를 소개하였으며 micro-LED 패널을 사용하였으므로 14,000nit라는 높은 휘도를 자랑하였다.

Hyundai Mobis는 독일 Zeiss 사의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하여 투과율 95%인 투명 P-HUD를 소개하였으며 2027년에 양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Continental도 2023년에 TFT-LCD 3개의 패널과 로칼 디밍을 적용한 panoramic HUD인 “Scenic View HUD”를 소개하였으며, 2026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P-HUD가 통풍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난방, 환기 및 공조 하드웨어 등을 재배치해야 하고, 방열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므로 디스플레이 외에도 여러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2025년이 P-HUD 출시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보고서는 HUD를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의 전반적인 동향과 완성차, 전장업체 그리고 패널업체의 디스플레이 개발 및 차량 적용 현황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관계자라면, 지금이 바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미래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본 보고서를 통해 한발 앞선 인사이트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유비리서치 한창욱 애널리스트(cwhan@ubiresearch.com)

▶2025 Automotive Display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 2월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2025년 2월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LED 기술은 스마트폰, TV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 디스플레이, AR/VR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와 같은 새로운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비리서치 소속 애널리스트와 외부 전문가들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 동향,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OLED 시장 동향과 전망 △자동차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마이크로 LED 전사 기술 동향 △LEDoS 기술 및 업체 동향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현황 △발광 재료 및 부품소재 개발 동향 △IT향 OLED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으로 구성된다.

유비리서치는 이번 세미나가 디스플레이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2월 12일(수)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유비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비리서치 2025 상반기 세미나 사전등록 하러가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첫 마이크로엘이디 워치

CES2025가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의 Encore 호텔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라이빗 부스를 준비했다. 최신 기술들이 접목된 OLED 속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 엘이디가 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수년간 조용히 마이크로 엘이디를 개발해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워치용 마이크로 엘이디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마이크로 엘이디는 2.1인치이며 418×540 해상도, 326ppi이다. 휘도는 4,000nit 이상이다.

LG전자 투명 OLED T

CES2025에서 LG전자의 부스에 전시된 TV는 투명 OLED로 만든 “OLED T”이다.

77인치 OLED T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져 있으며, 투명 OLED 패널 뒤편에 커튼이 설치되어 있다. 이 커튼이 내려가 있으면 투명 TV이나 커튼이 올라가면 일반 TV가 된다.

엘지 전자는 투명 OLED를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으로서 양문형 투명 도어 냉장고를 전시하였다. 이 냉장고의 양 문은 투명 OLED가 설치되어 있다. 불투명 도어를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가 보이는 구조이다.

LG전자, CES에서 투명 OLED로 전시장을 밝혔다

LG전자가 CES2025에서 가장 역점을 둔 TV는 투명 OLED이다. 24장의 77인치 투명OLED를 코드리스 방식으로 연결하여 원형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CES2025 키워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OLED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필승 키워드를 CES2025에서 공개하였다. “Brightness, Highest, Fastest”이다.

“Brightness”는 업계 최초로 TV용 OLED에서 4,000nit를 달성한 제품이다.

2025년 QD-OLED는 OLED 구조를 바꾸어 4,000nit라는 고 휘도를 OLED 업계 최초로 달성했다. OLED구조는 4스택에서 5스택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스택 QD-OLED에는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녹색(Green)층이 하나 더 추가가 되어서 청색(Blue)-청색(Blue)-녹색(Green)-청색(Blue)-녹색(Green)으로 구성된다.

“Highest”는 증착 방식으로 제조한 27인치 OLED 모니터에서 160ppi를 달성한 제품이다. 이전에 JOLED(JDI로 흡수)에서 잉크젯 방식으로 204ppi를 달성한 적이 있지만 증착 방식에서는 세계 최초의 고해상도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추후 27인치에서 220ppi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니터에서 또 다른 혁신은 “Fastest”이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게임층을 공략하기 위해 500Hz의 주사율 OLED 모니터를 개발하였다. 이 모이터는 잔상이 없고 매우 빠른 응답 속도를 보유하고 있어 빠르게 전개되는 게임 속도에 맞추어 게이머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024년 3사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량 32.7톤, 2024년 발광재료 구매량 역대 최대 달성 전망

유비리서치의 ‘4Q24_Quarterly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er’에 따르면 2024년 3사분기 발광재료 구매량이 32.7 톤으로 집계되었다. 기존에는 코로나 19 특수로 시장이 확대되었던 2021년에 재료 구매량이 가장 높았으나, 2024년 3분기 역대 최고점을 다시 갱신했다. 매년 4사분기에 가장 높은 사용량을 나타내는 OLED 발광재료의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2024년도는 역대 최고의 사용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구매량 기준 41.4%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5%, BOE는 11.6%, Visionox는 8.3%로 뒤를 이었다.

기판별로는 RGB OLED가 구매량 기준 점유율 83.7%로 여전히 8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8.6G 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RGB OLED의 점유율은 점차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WRGB-OLED의 점유율은 2사분기와 비슷한 11.3%를 차지하였으며, QD-OLED의 점유율은 2.8%였다.

RGB 2 stack tandem OLED의 점유율은 2사분기에 iPad Pro OLED 출하량 급증으로 한때 점유율이 6.4%까지 상승하였으나, 3사분기에 수요가 저조하며 2.2%대로 낮아졌다. 패널 출하량과 비교해봤을 때, single stack OLED가 적용되는 스마트폰용 OLED에 2stack tandem OLED가 적용되는 IT기기는 패널 면적이 크고, 발광층이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료 구매량은 출하량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다만 BOE의 8.6G라인에서 스마트폰용 OLED를 우선 공급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2 stack tandem OLED 시장의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손에 달리게 되었다. MacBook Pro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2 stack tandem OLED에 적용되는 발광재료 구매량이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acBook Pro에 공급되는 2 Stack tandem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우선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Sample

삼성디스플레이 Auto용 OLED 출하량 급증, tablet PC용 패널 출하 줄어도 매출액 건재

‘4Q24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4Q24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삼성디스플레이의 3사분기 중대형 OLED향 출하량과 매출액이 2사분기와 비슷하게 집계되었다. iPad Pro OLED의 판매 저조로 인해 tablet PC용 OLED 출하량이 감소되었으나, 다른 application에서 출하량이 증가하여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대형 OLED로 tablet PC뿐만 아니라 notebook과 Monitor, 자동차용 OLED까지 다양한 application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발간된 유비리서치의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사분기에 iPad Pro OLED의 패널이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패널 출하량과 매출액이 급증하게 되었다. 다만 3사분기에 들어 iPad Pro OLED의 판매 저조로 인해 패널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tablet PC향 OLED 출하량과 매출액이 두 패널 업체 모두 급감하게 되었다. TV향 OLED 출하량과 tablet PC향 OLED 출하량이 동시에 급증하여,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4% 감소하였으며, 매출액은 23% 감소하였다. 다만 TV향 OLED 출하량이 전년대비 회복되었기 때문에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중대형 OLED 출하량은 124%, 매출액은 111% 상승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에도 tablet PC향 출하량과 매출액이 감소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Apple에 tablet PC용 OLED를 공급하고 있는데, 삼성전자향 tablet PC용 OLED 출하량은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Apple향 패널 공급이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tablet PC향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38% 감소되었지만, 다른 Application 들의 매출액 증가로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application중 가장 크게 성장한 것은 자동차용 OLED이다. 자동차용 OLED 출하량은 1사분기에 10만대, 2사분기에 약 20만대, 3사분기에 약 50만대로 급증하고 있다.

8.6G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대형 OLED 출하량은 2025년 연말부터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8.6G 라인 양산 시점을 2025년 연말로 앞당기면서 시장의 팽창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Tablet PC와 Auto향 OLED 뿐만 아니라 notebook과 monitor 시장도 Apple의 시장 진입과 동시에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3사분기 소형 OLED 출하량, 전분기 대비 7.8% 상승, LG디스플레이 출하량 급증

‘4Q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4Q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3사분기 소형 OLED 시장이 이전분기 대비 7.8% 상승했다. 대부분의 패널 업체들은 2사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패널 출하량을 기록하였으나, LG디스플레이와 중국의 Everdisplay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출하량이 증가하게 되었다.

최근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4Q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2024년 3사분기 소형 OLED 출하량은 2억 4700만대로 전분기 대비 7.8%, 전년 동분기 대비 32.6% 상승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를 비롯한 중국 패널업체들의 출하량은 이전 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은 출하량을 기록하였지만, LG디스플레이와 중국의 Everdisplay의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출하량은 증가하게 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iPhone 16 시리즈를 기반으로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1,760만대의 iPhone용 패널을 출하하였으며, 스마트워치는 147% 상승한 1,2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하였다. 출하량 증가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4%, 전년 동분기 대비 115% 증가하였다.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iPhone 17 시리즈에 LTPO TFT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BOE의 초기 패널 공급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BOE가 패널을 공급하지 못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에게 물량이 이관될 수 있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현재 풀 캐파에 가깝게 패널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패널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라인 증설이 필요하다. 8.6G 투자를 빠르게 시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6G라인을 증설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있다.

중국 패널 업체 중에서는 Everdisplay와 Tianma의 출하량이 증가하였다. Tianma의 출하량은 증가하긴 하였으나, 미미한 수준이었고, Everdisplay의 출하량은 1,300만대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다소 감소되었지만, 매출액은 2사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BOE의 출하량은 2사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매출액은 15% 증가하였다. 4사분기에는 LG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와 BOE의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4사분기에 출하량이 가장 높은 OLED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2024년 전세계 스마트폰용 OLED 출하량은 8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 Sample

2025년 출시될 iPhone 17 시리즈, 삼성과 LG디스플레이에서 패널 공급, BOE는 미지수

iPhone 17 Slim 예상 이미지 (유튜브 Apple Explained 캡쳐화면)

iPhone 17 Slim 예상 이미지 (유튜브 Apple Explained 캡쳐화면)

내년에 출시될 iPhone 17 시리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두 업체만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가 새로운 모델에 공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2025년 안으로 패널 승인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BOE는 기존에 노말 모델인 iPhone 13~16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었다. 올해 중순 패널의 품질 문제로 iPhone 15용 패널 생산이 잠시 중단되긴 했지만, 다시 재개되었고, iPhone 16용 패널도 승인을 받아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Pro모델에만 LTPO TFT가 적용되고 있었던 기존 모델들과는 달리 iPhone 17 시리즈부터는 전 모델에 LTPO TFT가 공급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기술력이 부족한 BOE에서는 노말 모델인 iPhone 17도 초기에 생산을 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iPhone 17 시리즈부터 저유전 TFE를 적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BOE는 해당 기술 개발에도 차질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BOE의 물량이 줄어든만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물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Phone 17 시리즈의 전 모델, LG디스플레이는 17과 17 Slim(가칭), 17 Pro Max 모델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삼성디스플레이는 Apple향으로 1억 3,000만대의 패널을, LG디스플레이는 7,200만대의 패널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에서는 2025년 Apple향 물량 계획을 6,500만대로 계획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이보다 적은 4~5000만대의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Small OLED Display Market Track Sample

8.6G OLED라인 양산 앞당긴 삼성디스플레이, 추격하는 중국 패널 업체들

지난 9월 진행된 Hefei Visionox V5 착공식

지난 9월 진행된 Hefei Visionox V5 착공식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A6 8.6G OLED라인의 양산 시점을 2025년 연말로 앞당긴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뒤를 이어 중국 패널 업체들도 발빠르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OLED 패널 업체들이 앞다퉈 8.6G OLED라인에 투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면취율에 있다. 초기에 OLED는 중소형 제품에 먼저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10인치 이하의 중소형 제품들을 생산할 때는 6G 기판의 크기로도 충분한 면취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소형과 달리 패널의 면적이 큰 IT제품에도 OLED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6G라인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면적이 늘어났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기판을 사용하는 라인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8.6G OLED라인의 선두주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생산 라인 구축을 시작했으며, 2025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pple의 MacBook Pro향 2 stack tandem OLED를 양산하기 위해 8.6G라인 투자를 진행하였지만, 당초 계획보다 양산을 앞당기면서, MacBook Pro용 패널을 양산하기 전 시간을 벌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pple에 공급할 패널을 양산하기 이전에 삼성전자나 Dell, HP, Lenovo 등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할 tandem OLED를 먼저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발주자인 BOE도 8.6G 라인 투자를 시작했다. BOE는 2025년에 선익시스템의 증착기 2대를 반입 후, 2026년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BOE의 8.6G라인 양산 시기는 2026년 3분기부터지만, iPhone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Apple에 IT용 OLED패널을 공급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6G라인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중국 내수용 패널을 양산하면서,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Apple향 제품 공급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BOE는 현재 순차적으로 모듈라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Phase1에는 총 18개의 모듈라인이 투자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달리 BOE는 8.6G라인에서 IT용 OLED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중소형 OLED용 모듈 투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BOE의 뒤를 이어 Visionox도 8.6G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9월 Hefei에서 Visionox의 8.6G OLED라인인 V5의 착공식을 진행하였으며, 10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Hefei V5라인을 방문했을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달에는 Visionox 관계자들이 한국 장비 업체들을 방문하여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Visionox는 ViP(Visionox intelligent Pixelization)을 기반으로 정부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나, 수직 증착의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이는 pilot라인으로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TCL CSOT도 inkjet 기술을 기반으로한 8.6G 라인 투자를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말에 투자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크며, 위치는 Guangzhou시, 라인 캐파는 inkjet 방식이 16K, FMM방식이 16K로 총 32K의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말한 업체들 외에 Tianma도 8.6G 라인 투자의 가능성이 있으며, HKC는 6G OLED 신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처음 투자를 진행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뒤를 이어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추격이 매서운 지금, 삼성디스플레이가 어떻게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비리서치 김준호 애널리스트(alertriot@ubiresearch.com)

▶2024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Tandem OLED 도입한 iPad Pro와 MatePad Pro 출시에 따른 IT 용 OLED 시장 본격 확대, OLED 출하량 급증과 패널사 전략 경쟁 가속

Tandem OLED가 적용된 APPLE의 iPad Pro와 HUAWEI의 MatePad Pro가 출시되면서, IT 제품에 OLED를 채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한 소비전력이 낮고 배터리의 용량을 키우기 용이한 OLED는 전력 소모가 많은 on-device AI 노트북에도 적합해 앞으로도 IT 용 제품에 OLED가 좀 더 채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사분기부터 IT 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고, 주요 패널사들의 IT 제품을 위한 8.6세대 라인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 IT OLED의 수요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2024년 전체 출하량은 2,320만 대 더 나아가 2028년에는 5,08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IT 용 OLED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비리서치는 이번에 발간한 “2024 IT 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IT 용 OLED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 다루면서 tandem OLED의 재료 구성, hybrid OLED의 glass thinning과 panel separation, photolitho OLED, cover window 그리고 UTG 등 기술과 관련 업체의 동향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2024 IT용 OLED 기술과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 Sample

상반기 한국 OLED 패널 업체 발광재료 구매액 점유율 51.2%, 하반기에는 소량 회복 전망

유비리서치가 최신 발간한 ‘3Q24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에 따르면, 한국 OLED 패널 업체의 2024년 상반기 발광재료 구매액은 4억 9,500만 달러로 51.2%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업체는 4억 7,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8.8%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발광재료 구매액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2024년 1사분기에는 처음으로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점유율이 중국 보다 낮은 47.4%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2사분기부터는 IT 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한국 패널 업체들이 iPhone 16용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구매액 점유율은 54.7%까지 증가하였다. BOE도 iPhone 16 샘플 인증을 통과했지만, 시기가 늦어져 올해 출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12에서 양산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iPhone 16 Max의 인증은 통과되지 않았다.

BOE의 iPhone향 물량이 줄어든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패널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Phone과 iPad Pro 등 Apple향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한국 발광재료 구매액은 상반기 대비 증가한 55.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AMOLED Emitting Material Market Track Sample